총장단과 학생 간 대화 오가질문 주 키워드는 '코로나19'수업, 예산부터 행정, 교원 수까지“촉박한 시간에 아쉬움 남는다” 총장단 및 기획처장 브리핑에 이어 ‘총장단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현장에 참석한 양캠 학생 대표자가 번갈아 질문했고 총장단 및 각 처장이 답변했다. 질문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사변경 및 대학본부 조치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고 코로나19 이전부터 제기된 문제도 함께 논의했다. 온라인 강의 역량 높이려면 학생 대표자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구체적인
중간고사 이후 계획 요구 “아직 정해진 바는 없어”서울캠 문화위원회(문화위)가 10월 26일 이후 서울캠 실외 체육시설 운영 및 공간조정회의 진행 여부에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서울캠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에서 문화위가 공간조정회의 사업 진행상황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자이언트구장, 310관(100주년기념관) 1층 대신홀 등 공간 사용이 중지돼 이번 학기 공간조정회의를 진행하지 않는다. 정재윤 문화위원장(물리학과 4)은 “공간조정회의진행 여부도 코로나19 추이에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진행부총장단, 교육 환경 개선에 집중2020년 2학기 ‘2020 CAU 리더스포럼’이 23일 310관(100주년기념관) B501호에서 개최됐다. 이날 리더스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온라인은 화상강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했다. 오프라인에는 총장단, 총학생회 및 학생자치기구 별 대표 1인 등을 포함한 약 30명, 온라인은 학과(부) 학생회장 및 집행부 등을 포함한 약 200명이 참석했다. 박상규 총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중앙대 현안 및
부스러기 나눠 먹는 플랫폼 경제 다 같이 배부를 수 있게 플랫폼 산업의 시대다. ‘배달의 민족’ 앱은 2020년 3월 기준 약 5400만명이 다운로드했고, 월 방문자는 약 1000만건, 월 주문은 약 5000만건을 기록했다. 플랫폼 산업의 영향력이 날마다 커지고 있지만, 플랫폼 노동자를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은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플랫폼 노동자 관련 문제를 더는 외면할 수 없다. 2020년,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의 경계에 있는 이들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해야 할 시점이다. 흘린 땀에 마땅한 처우
축제 분위기 체감 어렵지만온라인으로 에너지 전해2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가을문화제 ‘C:autumn’이 열린다. 온라인 가을문화제는 학생참여 이벤트와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참여 이벤트에는 ▲카카오톡 방탈출 ▲손그림챌린지 ▲ZOOM골든벨이 있다. 정재윤 서울캠 총학생회 문화위원장(물리학과 4)은 “ZOOM골든벨은 새내기를 대상으로만 진행한다”며 “학내 사안을 주제로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현재 중앙대의
■ 편집장심가은(사회복지학부 2)이동준(경영학부 2)■ 부장고민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김민지(일본어문학전공 3)김준환(교육학과 2)박재현(신문방송학부 4)전영주(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 차장/팀장김유진(영어영문학과 2)서민희(패션전공 2)임해인(경영학부 2)장준환(사진전공 3)■ 정기자김현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민정빈(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1)백경환(영어영문학과 2)오유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임효진(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장민창(국제물류학과 1)전도연(사진전공 4)지선향(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1)최수경(독일어문학
영상비평 부문 가작: 이예규 학생(간호학과 3) 「마치 오늘이 항상 새로운 날인 것처럼」 마치 오늘이 항상 새로운 날인 것처럼삶의 권태기연애를 하다 보면 찾아오는 시기가 있다. 서로가 너무 익숙해져 타오르지 않는 시기, 바로 권태기다. 하지만 과연 연애에만 권태기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 삶에도 권태기는 찾아온다. 반복되는 일상이 단조롭고 특별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뭔가 크게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을 때. 내가 지금 살아가는 것인지, 살아내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그것에 대해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을 때와 같은 고민들이 그
한학기 온라인 강의 시행 이후 각종 문제가 발생했고 이에 등록금에 관한 담론이 형성되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대학과 교육부를 상대로 등록금 관련 헌법소원을 청하고 소송까지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대로 가다간 갈등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기에 학생과 대학, 정부의 입장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모든 주체가 참여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등록금 관련 담론을 두고 학생과 대학의 입장을 정리해 총 2부작으로 준비했습니다. 지금 그 두번째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등록금 반환하면 교육비 줄어좋은 방
표현 따라 회칙 달라져중임 해석 주체별 갈려장인위 규정 제정 통과해보궐선거는 수포로이번 서울캠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는 기존 전체학생대표자회의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대면으로 전환된 만큼 차이를 보였다. 대표자는 개회 30분전 본인확인용 오픈채팅방 링크를 받아 직책 및 이름과 함께 학생증을 첨부해 본인인증 절차를 거쳤다. 출석 여부는 화상 플랫폼 줌(Zoom) 회의 참가자 중 카메라를 켠 대표자로 구분했다. 이에 카메라를 끈 대표자는 자리 비움으로 판단해 의사 정족수에서 제외했다. 의결은 의결용 오픈채팅방에서 투표로 진행되며
넓은 포도밭과 양조장을 가진 와이너리가 외국에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와이너리가 한국인의 철학을 담은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주 술기로운 주류생활에서는 대부도에 위치한 그랑꼬또 와이너리를 방문했다. 해풍을 맞고 자란 대부도 포도가 향기로운 와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양조가에게 직접 들어보자.대부도에 자리잡은 그랑꼬또 와이너리는 32개 조합원이 설립한 그린영농조합이 운영한다. ‘그랑꼬또’는 프랑스로 ‘큰 언덕’이라는 뜻으로 대부(大阜)도의 한자 뜻을 따서 지어진 이
미디어의 꼬라지를 꼬집어보자! 그동안 중대신문 뉴미디어부는 온라인 플랫폼 속에서 독자들과 함께했습니다. 이제는 지면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풀지 못한 깊숙한 이야기를 중대신문 뉴미디어부에서 기자들이 속 시원하게 풀어나갑니다. 뉴미디어부가 업로드한 콘텐츠를 더 깊게 바라보거나 미디어에서 벌어지는 사안들을 꼬집어 분석하고 비평합니다. 세 번째로 살펴볼 주제는 '농인 문화'입니다. 함께 꼬집어볼 사람? 저요! 우리나라에는 한국어와 다른 체계를 갖고 살아가는 공동체가 있다. 이들은 시각언어, 즉 한국수어를 사용하고 농인이라
응답하라, 그때의 우리! 우리 사회가 21세기에 들어선 지 올해로 20년이 지났다.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는 어떤 문화를 보여줬을까? ‘그때의 교집합’은 2년 단위로 차례차례 각 연도를 거슬러 올라가며 그때의 문화를 살펴본다. 이번에 살펴볼 연도는 ‘2002년’이다. 사회를 뜨겁게 달군 2002년의 키워드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자. “꿈☆은 이루어진다촛불이 어둠을 밝히면우리들의 영원한 오빠”‘클래식 블루’, 미국의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
한 장면을 마주할 때면 시대의 흐름이 헤아려지는 콘텐츠가 있다. 기획에서부터 사진작가가 녹아 있는 사진. 사진작가 박다빈(사진전공 4)의 사진이 그렇다. 그는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사진을 넘어 보는 사람에게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주위를 살피며 메모한다. 찰나의 순간을 예술로 기록해 '2019 디올 포토그래피 영탈렌트 어워드(디올 포토 어워드)'에 선정된 그를 만나봤다.탄탄한 기획을 시작으로시대를 담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한걸음 ‘나의 사진은 유의미해야 한다.’ 박
문화재 보호와 재산권 보장지금의 제도로 가능할까「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매장문화재법」)은 개발과 매장문화재 보존을 조화롭게 이루기 위해 제정됐다. 하지만 문화재 보호라는 공익과 사유재산권 보장이라는 사익은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들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매장문화재법」이 무엇을 다루는지 살펴봤다. 동시에 두 요소를 함께 보장할 방법을 알아봤다. 무용지물 재산권 「매장문화재법」 제26조는 매장문화재 보존조치로 인해 개발 사업을 완료하지 못하게 될 경우를 대비하는 조항이다. 이 경우 국가 또는 지자체가 해당 토지를
“무기를 들어라, 시민들이여. 너희의 군대를 만들어라. 나아가자, 나아가자. 더러운 피를 물처럼 흐르게 하자!” 프랑스 국가 ‘라 마르세예즈’의 가사 일부다. 얼핏 들으면 살벌하기까지 한 해당 가사는 명실상부 시민혁명을 대표하는 ‘1789년 프랑스 혁명’의 정신을 계승한다. 하지만 반짝이는 명성과 달리 1789년 혁명은 특정 부르주아 계층이 수혜를 독점한 개살구였다. 진정한 프랑스 혁명은 1789년이 아닌 1830년에 꽃피웠다. ‘아벨 로르동’의
응답하라, 그때의 우리! 우리 사회가 21세기에 들어선 지 올해로 20년이 지났다. 지난 20년간 우리 사회는 어떤 문화를 보여줬을까? ‘그때의 교집합’은 2년 단위로 차례차례 각 연도를 거슬러 올라가며 그때의 문화를 살펴본다. 이번에 살펴볼 연도는 ‘2012년’이다. 사회를 뜨겁게 달군 2012년의 키워드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자. ‘기록은 기억을 남긴다.’ 16세기 스페인의 작가 발타사르 그라시안이 남긴 명언이다.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존재한다. 그 한계를 보완
청년 정치 입문의 구조적 문제목소리 내어 청년 정책 활성화해야“일면식도 없는 나이 어린 후보가…(중략)…싹이 노랗다. 보따리 싸서 당장 의정부에서 꺼져라” 안병용 의정부 시장이 이번 선거에 출마한 30대 후보자에게 페이스북을 통해 한 말이다. 2030세대에게 정치가 함부로 도전할 수 없는 곳이라도 되는 듯 나이를 빌미로 텃세를 부렸다. 지난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살펴보면 한국 정치에서 청년은 가뭄에 콩 나듯 등장한다. 지역구 후보자는 제19대 총선에서 총 902명, 제20대 총선에서
귀국 후 호흡기 증상 지속확진자 면담 교수, 자택근무 권고 중앙대 방역망은 안전한가. 지난 16일 중앙대 학생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을 다녀갔다. 이동 경로에 따라 방역 조치가 이뤄졌다. 확진자는 프랑스에서 해외프로그램을 마치고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귀국 후 호흡기 증상이 악화돼 지난 16일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같은날 오후 3시30분에서 45분 사이 도보로 흑석역에서 310관으로 이동했다. B5층에서 승강기를 통해 6층으로 올라간 뒤 중앙계단을
총장 취임식, 영상으로 대체“성공보다 지속가능한 성장”제16대 총장으로 박상규 총장이 임명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정관 제31조 2항」에 의거 김창수 전 총장을 포함한 이사 9명이 전원 찬성해 의결됐다. 또한 부총장단을 비롯해 학내 주요 보직자가 대거 교체됐다. 지난 1979년 박상규 총장은 중앙대 응용통계학과에 입학해 대학원 석사(통계학)와 뉴욕 주립대 버팔로(State Un-iversity of New York, Buffalo) 박사학위(통계학)를 받았다. 19
4명의 부총장 바뀌어“구성원 간 협력 통한 발전 기대” 신임 총장이 부임함에 따라 부총장도 바뀌었다. 지난달 3일 인사발령으로 교학·연구·행정·안성부총장이 임명됐다. 각 부총장직은 백준기 교수(첨단영상대학원), 김원용 교수(의학부), 이산호 교수(프랑스어문학전공), 최재원 교수(골프전공)가 맡았다. 이들은 구성원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백준기 신임 교학부총장은 지난 1993년 전자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28년째 중앙대에 몸담고 있다. 백준기 교학부총장은 국제전기전자기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