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애 학생은 승강기 사용 불가 “수요 확보 시 설치 추진할 것”서울캠 204관(중앙도서관)에는 장애인 전용 승강기 1대 외에 별도의 승강기는 존재하지 않는 상태다. 비장애 학생이 이용 가능한 승강기의 부재에 대학별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승강기를 추가로 설치해달라는 건의 글이 꾸준히 게시돼왔다. 학생들은 중앙도서관에서 계단을 이용하며 겪은 불편을 토로했다. 장준우 학생(심리학과 1)은 “스터디룸이나 멀티미디어 사무실 등 3·4층에 위치한 곳은 계단으로만 이동하기엔 힘들다”고 전했다. 김준휘 학생(기계공학부 1) 또한 “더운 여름에
일 년간의 임기를 마친 시점에서 혜윰의 공약에 관한 다빈치캠 학생의 평가는 어떨까. 학생들의 생각과 함께 혜윰의 퇴임 소감을 들어봤다. ※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총학과 학생 간의 원활한 소통 이뤄졌나. 유승한 학생(동물생명공학전공 2): 올해 진행된 축제에 학생들의 의견이 잘 반영된 것 같아요. 그 덕에 열악한 상황 속에서 축제가 진행됐음에도 무대의 퍼포먼스와 전반적인 축제의 구성이 개선된 것을 느꼈습니다. -예비군 학습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황승환 학생(시각디자인전공 3): 예비군으
캠간 교차버스 증차 × 캠간 교차버스 증차는 학생들의 수요 부족으로 추진되지 않았다. 전성윤 다빈치캠 총무팀 차장은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혜윰’과 올해 1학기까지 캠간 교차버스 증차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캠간 교차버스의 이용률이 월요일과 금요일에만 집중돼 있어 증차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비군 학습권 보장 논의 추진 ● 혜윰은 예비군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사팀과 논의를 진행했다. 최미경 학사팀 차장은 “총학에서 예비군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수님들께 공문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이에 학사
문화예술인 활동 공간 지원 예정 “학생들의 비용 부담 감소 기대”11월 24일 동작구 상도4동에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아트홀)’이 새롭게 개관했다. 아트홀은 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이뤄지는 다목적형 공연장이다. 아트홀은 동작구민들이 문화예술 공연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최유리 동작문화재단 문화정책팀 주임은 “동작구는 문화예술 수요에 비해 시설이 부족했다”며 “열악한 문화예술 인프라 속에서 문화예술인의 활동 공간을 지원하고 동작구민들이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아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에서 숨겨진 진리를 파헤치기 위해서는 다양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단일한 학문만으로는 금방 한계에 봉착하고 말 테죠. 진리는 인간이 임의로 나눠놓은 학문에 국한되지 않기에 그렇습니다. 에드워드 윌슨이 말하는 통섭의 의미는 ‘사물에 널리 통하는 원리로 학문의 큰 줄기를 잡는 것’입니다. “균형 잡힌 관점은 분과들을 쪼개서 하나하나 공부한다고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분과들 간의 통섭을 추구할 때만 가능하다.” 통섭에 대한 믿음은 자연과학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인간은 물리적 인과 관계에 따른 사건들에 따
선발전서 6승 1패로 2위 차지 LA 올림픽 출전까지 노리나11월 20일~11월 23일 김천 스쿼시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국가대표 선발전(선발전)’에서 장예원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4)가 스쿼시 종목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만 23세 이하 여자부 리그에 속해 있는 장예원 선수는 2020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된 이후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 자격을 얻게 됐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소감에 관해 장예원 선수는 “원래 국가대표를 목표로 하진 않았으나 우연히 선발전에 출전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리는 등 운이 좋
학생들은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그린’의 공약 이행도를 어느 정도 체감하고 있을까. 그린이 한 해 동안 걸어온 발자취와 그 길 위에 남은 과제들을 조명해 봤다. ※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D학점 의무부과제 폐지에 만족하는지. 이채현 학생(영어영문학과 1): D학점 의무부과제가 폐지된 것에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D학점을 필수로 받아야 하는 것이 다소 불합리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예비군 학습권 보장은 이뤄졌다고 생각하나. 박현태 학생(화학신소재공학부 3): 예비군의
지난주 양캠에선 총학생회(총학) 선거와 각 단대 및 동아리연합회(동연) 선거가 한창이었는데요. 21부터 23일까지 양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식을 열어 투표율과 당선 여부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선거가 무산된 곳을 제외하고 양캠 단대 및 동연(다빈치캠)에 입후보한 모든 후보자가 당선됐죠. 이로써 다가올 2024학년도에는 13개 단대 및 동연이 학생회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당선된 학생 대표자 26인은 각각의 공약과 당선 소감을 밝혔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함께 살펴볼까요? 박주형·채건우 기자 jubak22@ca
22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2023년 대학생 취업 인식도 설문조사’에서 졸업생 예상 취업률은 약 49.7%로 나타났습니다. 졸업생 중 절반만이 취업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한 건데요.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대학생들은 공무원 시험(공시)과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공시와 창업 중 무엇에 도전해 보고 싶으신가요? 윤현 학생(전자전기공학부 4): 저는 공시를 고르고 싶어요.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창업가보다 공무원이 덜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이 경쟁이 덜하고 안정적인 직종이다 보니 일하기
2024-1 1차 국가근로장학금 신청 11월 22일 오전 9시부터 12월 27일 오후 6시까지 2024학년도 1학기(하계방학 포함) 1차 국가근로 신청을 받는다. 학기 중 근로를 희망하는 학생은 반드시 해당 기간에 신청해야 한다. 학자금 지원구간이 8구간 이하이고 직전학기 성적이 C0학점 이상인 학생은 국가근로 장학생에 신청 가능하다. 학자금 지원구간이 낮은 학생과 우선선발 서류 제출 대상자를 우선해 선발할 예정이다. 우선선발 대상자는 소속 캠퍼스 학생지원팀 이메일로 1월 21일까지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근로 업무별
3관왕 차지하며 대학리그 제패 역습 기회 노린 전략 성공해올해 중앙대의 대학축구 정상을 향한 여정이 23일 ‘2023 KUSF 대학축구 U리그1 왕중왕전(왕중왕전)’의 승리로 결실을 맺었다. 숭실대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왕중왕전 결승 경기에서 중앙대 축구부가 1:0으로 숭실대를 누르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축구부는 올해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과 ‘2023 KUSF 대학축구 U리그1’ 1권역 우승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전반전은 중앙대와 숭실대 모두 골을 넣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슈팅 1회에 그친 중앙대에 반
이 주의 고사성어는 ‘對岸之火(대안지화)’입니다. 강 건너 불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 자기에게는 아무 관계도 없다는 듯이 무관심함을 이르는 말인데요. 올해 선출된 학생 대표자 중 인문대·자과대·적십자간호대 학생회장과 동아리연합회장(서울캠)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후보 마감 기한까지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정작 학생들은 그다지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치 내 일이 아닌 듯이요. 단대 및 동아리연합회 차원에서 학생회가 구성되지 못했다는 것은 학생 대표자가 부재하다는 것, 그 이상의 위태로움을 의미하죠.
2024학년도 양캠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다빈치캠은 21일, 서울캠은 22일 마무리됐다. 서울캠 총학 선거에는 ‘닿음’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다빈치캠 총학 선거에는 ‘청춘’ 선본이 각각 단일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서울캠 닿음 선본 당선 확정 서울캠 총학 선거는 전체 유권자 1만 2470명 중 6476명이 참여해 투표율 약 51.93%를 기록했다. 닿음 선본은 찬성 약 89.36%(5787명), 반대 약 7.27%(471명), 기권 약 3.37%(218명)로 당선됐다. 이후 24시간 동안 이의제기가 없어 23일 당선을 확정 지었
22일~23일 301관(중앙문화예술관) 206·207호(제1·2전시실)와 310관(100주년기념관) 101호(대신홀)에서 ‘2023 광고홍보전람회(전람회)’가 진행됐다. 이번 전람회는 소비자 중심 마케팅을 주제로 한 각양각색의 전시와 무대로 구성됐다. 조자영 전람회 위원장(광고홍보학과 3)은 전시회의 상징물인 프리즘에 관해 “기존의 광고 환경은 백색광으로, 변화하는 현재의 광고 환경은 프리즘으로 나타낼 수 있다”며 “프리즘을 통과해 펼쳐지는 무지개색은 소비자를 통해 다채로워지는 광고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전시를 관람한 박성희 학
12월 3일은 소비자의 날입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신장시키고 소비자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인데요. 소비자의 권리를 지키는 것만큼 의무를 다하는 것도 중요해 보입니다. 늘어나는 소비에 비례해 쓰레기 또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죠. 한국에서는 연간 70만 톤 이상의 일회용품 쓰레기가 발생하는데요. 기자는 일회용품 소비량을 실감하고자 일주일간 중대신문에서 발생한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모아봤습니다. 모인 쓰레기의 양은 상상 이상이었죠. 책상마다 쌓인 각각의 플라스틱 컵이 500년 넘게 썩지 않고 지구를 오염시킨다 생각
신설 제도에 홍보 부족했다 “대상자 확대해 이용률 높일 것”다빈치캠 학술정보원은 1일부터 902관(중앙도서관) 5층 창의열람실 8석을 지정좌석제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별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해당 좌석의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지정좌석제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게재됐다. 현재 국가고시·자격증·공무원 시험 준비자를 대상으로 임시 운영되고 있는 지정좌석제는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가 공약 사항으로 도입한 사업이다. 사업 배경에 대해 김세실 다빈치캠 총학생회장(문예창작전공 4)은 “설문조사를 통해 지정좌석제의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학생 모두와 함께 갈 것” 사범대와 약대 답변 없어서울캠 총학생회(총학) 학생인권위원회(학인위)가 21일 인권 질의서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12일과 15일 학인위는 서울캠 총학·단대 및 동아리연합회 선거운동본부(선본)를 대상으로 인권 질의서를 배포했다. 해당 질의서는 선본의 인권관과 인권 침해 대처 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구상됐다. 김나연 서울캠 총학생회장 당선자(정치국제학과 3)는 “장애·나이·성별 등과 무관하게 모든 학생이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며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 등의 다양한 인권 개선 사업을 계획하고 있
오태훈 학생(사회학과 1) “원활한 소통으로 학생의 의견과 요구를 수집해 학생사회를 대변할 수 있는 사과대 학생회로 거듭났으면 좋겠어요. 또한 사과대 학생회의 공약인 203관(서라벌홀)과 303관(법학관)의 환경 개선이 꼭 이뤄져 캠퍼스의 환경이 쾌적해지기를 바랍니다.” 윤노정우 학생(사진전공 1)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 찬성표를 던진 만큼 예술대 학생회가 꼭 공약을 이행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올해 808관(조형관) 건물의 도색이 새롭게 이뤄졌는데요. 예술대의 다른 건물들에도 미관상 보기 좋은 모습으로 도색 작업이 진행되기를 원합
학생자치 무관심, 선거 무산으로 비대위 체제서 재선거 예정 인문대·자과대·적십자간호대 학생회 선거와 서울캠 동아리연합회 선거가 입후보자 부재로 인해 무산됐다. 향후 3개 단대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를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단대의 선거관리위원회장(선관위원장)은 학생자치에 대한 무관심을 선거 무산의 원인으로 언급했다. 강소정 적십자간호대 선관위원장(간호학과 4)은 “학생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부족이 후보자 부재로 이어졌다”며 “지난 2년 동안 연속으로 적십자간호대가 비대위 체제로 운영된 점 역시 한 가지 요인으로 작
인간 유전체 지도가 완성되고, 유전자 가위 기술이 개발되며 유전자를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는 미래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는 인간이 인간을 원하는 대로 설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 사회에 유전자 조작의 도덕성을 묻습니다. 특히 인간 수정란의 유전자 편집에 대한 논의는 찬반 양측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죠. 영화 에서 그리는 미래 사회는 생명공학의 발달로 유전자 조작이 당연시된 시대입니다. 조작 없이 태어나 선천적 결함을 지닌 주인공이 꿈을 이루며 인간의 의지가 유전자의 한계를 극복해 낸다는 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