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3일 개관한 흑석체육센터(관장:김형곤)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운영되고 있다.총부지면적 8백23평에 건물면적 8백32평으로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루어진 흑석체육센터는, 지하 1층에 수영장, 기계실, 탈의실, 주차장을, 지상 1층에 체육관, 탈의실, 사무실을 그리고 지상 2층에 관람석을 갖추고 있다.주민의 심신단력과 복지증진을 위해 건립
아침저녁으로 서늘해진 날씨가 이제 가을이 바로 앞으로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다. 이런 요즘 밤하늘의 별을 한 번쯤 보고도 싶은데 도시에서 별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이다. 그렇다면 이곳에 한 번 들려보는 것은 어떨까?이 곳은 천문우주기획의 홈페이지로 천문학의 기초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래서 왠지 어렵게 다가오는 분야라고 겁을 내는 초보자라도 쉽게 접
9월이다. 성큼 다가온 초가을을 수놓는 풍성한 문화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올해로 40주년을 맞는 연극학과에서 추계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 드라마 ‘가스펠’로 광주, 부천의 순회공연을 마치고 오는 10일부터 루이스홀에서 공연된다.이 작품은 학기중 학점 취득 목적으로 공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해 만들어져 의미가 깊다. 더욱이 연출
80년대 말의 사회구성체 논쟁과 90년대 초의 사회주의 논쟁을 끝으로 한국사회의 학술·문화계는 군소논쟁들이 난립했을 뿐, 이후 생산적인 논쟁이 이루어지지 않아 여러 사람이 아쉬워하고 있던 터였다. 따라서 때마침 지난 7월 한 달 동안 조선일보 지면을 통해 뜨거운 공방전을 벌여왔던 민족주의와 영어공용화에 대한 논쟁은, 대중적 구미를 당길만한 논쟁거리를 찾고있
지난 여름 프랑스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팀은 실망스러운, 내가 보기에는 실력이었지만, 경기를 펼쳤다. 사실, 결과는 예견된 일이었는데도 국민들의 비난은 쏟아졌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축구협회는 차범근 감독을 대회 도중 경질했다. 그 국민감정의 밑바닥에는 ‘애국심’이 커다랗게 또아리를 틀고 있었다. 월드컵 이후 골프여왕 박세리, 박찬호, 선동열 등의 소식과 그
통치기구의 대중 통제 논리가 집약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영화 정책이다. 권위적 통치로 일관하며 획일성만을 요구했던 정치환경에서 행해진 영화 정책의 특성은 ‘문화적 통제’로 파악될 수 있다. 영화계는 권력의 통제에 저항하거나 때로는 굴종하며 질곡의 역사를 만들어 왔다고 할 수 있다.집권기간 내내 반공과 근대화를 강화하려 애썼던 박정희 군사독재정권이 취한
극장업계 관계자들은 최악의 불황을 우려한 97년 말을 거쳐 98년을 지나면서도 극장관객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었다고 말한다. 다른 요인들도 있겠지만 복합관의 증가와 쾌적한 관람환경이 관객유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4월, 10개관 이상을 일컫는 멀티플렉스로서는 국내최초인 CGV강변11이 들어선 테크노마트는 올 상반기 ‘히트 상품’
한국 영화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설이나 추석같은 대목을 틈타 극장에 걸리지 않아도 유명세를 타는 영화라면 평일에도 매진사례라는 ‘보기 드문’ 일들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단지 헐리웃이라는 꼬리표를 붙이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대중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왔던 한국영화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작년 여름, 제1회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된 영화
‘내가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에 들어와서 조선사학을 택한 것은 아무래도 역사를 통하여 조국에 봉사하여야 겠다는 젊은 날의 ‘입지(立志)’가 가장 큰 동기였던 것 같다.’(김용덕 저, ‘한국사수록’ 서문 중에서)80년대 ‘향토사회사’연구를 활성화하여 이전의 국사학계 흐름에 새로운 가능성을 던져준 김용덕 교수. 자신을 절차탁마하는 자세로 개척해 나갔던 그의 모습
1학년때부터 도서관을 자주 이용했고 그간 도서관의 서비스와 질은 상당히 좋아졌다. 그럼에도 여전히 타학교 도서관에 비해 부족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중앙대학교 하면 솔직히 예술특성화대학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예술관련 학과와 학생이 적지 않고, 교양과목에도 예술대 주관의 학과개설이 많음에도 도서관 예술분야에 가 보면 볼 만한 책이 없다. 수업시간의 교수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경영대와 법대는 같은 건물을 반으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다. 문제는 경영대와 법대를 연결하는 철문중에서 유독 5층만 자물쇠로 잠겨져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럴까 궁금해서 법대 수위실에 전화를 걸어서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수위 아저씨가 말하길 “법대 5층 교수님들과 법대 교학과에서 5층 철문을 폐쇄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문을 폐쇄하게
8·15 특별사면으로 출감한 박노해의 인터뷰 기사나 그 외 주변인에게 한 말을 두고 변절이냐 아니냐 하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는 중앙일보와 사면직후 인터뷰에서 자신은 사회주의를 원하지만 지금 상태에서는 사회주의가 대안이 아니라고 해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그러나 사회주의냐 아니냐를 두고 박노해의 변절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박노해에 대하여 너무 모르는 것
제2캠퍼스가 위치한 안성시 내리지역은 시내와 떨어져 독립적으로 있기 때문에 그동안 문화·주거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낙후함마저 나타내어 지역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고립되어 있었다.최근 진행되어 오고 있는 대학촌 건설은 이같은 점에서 대학을 중심으로 하여 초기부터 계획된 최초의 대학촌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즉 기존의 대학인근 지역과는 달리 학생과 관련인구들의
●내리 대학촌 건설위원회 양홍석 부위원장‘적극적 참여의지 보여야’ △내리 대학촌 공사가 진행 중이다. 언제쯤 마무리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가구획정리사업이 오는 9월말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97% 준공율을 보이고 있으며 잔여공사 3%는 아스팔트 공사, 보도블럭, 차선도색, 그리고 공원 4곳의 조성이 남았다. 공원조성은 약 4억원이 소요되는데, 공
● 김재근 제2캠퍼스 부총학생회장 인터뷰‘안전 사고 대책 마련 시급’△내리 대학촌 개발 공사가 진행중인데 문제점은 없나.학생들이 바라는 대학촌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실은 유흥업소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대학촌 개발의 본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내리 상인들은 대학촌 개발을 빌미로 학생들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만 여긴다. 눈 앞의 이익에 급급
물가인상·향락업소 난립 등 어긋난 출발 구획 정리 마무리 단계…문화 복지시설 도입 ‘뒷전’중앙대학교 내리대학촌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미 안성 시청의 구획정리 사업의 97%가 마무리 되었으며, 내년 6월이면 가로등과 경계석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때면 국내 최초의 도시계획법상 계획된 대학촌이 그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구획정리사업을 위한
경제개혁은 재벌해체부터최근 현대자동차와 만도기계 등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한 정부의 대응과 대기업들의 구조조정 조치들을 보면서 현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개혁조치가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 의심하게 된다. 거듭되는 회사측의 일방적인 정리해고와 임금삭감 등으로 이미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노동자들은 삶의 위기라는 벼랑 끝에 서 있는 실정이며 이런 위기에 처함 노동자
금정문제, 신중한 자세가 필요하다금정상호신용금고 불법인출에 대한 대학 제구성원들의 성명서를 보며 대학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진정한 해결방식을 고민하게 된다.대학이 맞고 있는 지금의 상황은 과거의 MC문제등 여러 학내소요등과는 본질적인 차이점을 갖고 있다. MC문제 등이 학내 구성원간의 대학발전에 대한 내적 갈등이었다면, 금정문제는 이사장의 국내 전 재산
총장기 야구대회 개최 2캠 지킴이, 신청접수 8일까지제2캠퍼스 야구 동아리 ‘지킴이(회장:박세원, 사회대 경제학과·2)’에서는 제8회 총장기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중대 학생 및 단체로 9인 이상 1팀으로 오는 8일까지 학생회관 3층 동아리방에서 접수한다. 단 선수등록자는 제외된다. 총 32팀이 참가하게 되며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 시상이 있으며 전 참가팀에게
‘98 여우들의 캠프’1캠 총여…18일부터98 여우들의 캠프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제1캠퍼스 학내에서 열린다. 총여학생회(회장:이미화 문과대 국어국문학과·4)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미나, 학생회관 페인트칠하기, 하루지킴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여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신청접수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학생회관 앞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