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의과대학 부속 필동병원장에 소아과 최응상 교수가 임명되었다. 신임 최원장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의과대학 부속 필동병원장 소아과 최응상 교수. 51년 출생. 76년 서울대 의학과 졸. 79년 동 대학원 의학 석사. 86년 동 대학원 의학박사. 89~90년 뉴욕 대학 메디칼 센터 신생아학 연수. 93~현재 중앙대 의과대학 교수. 97~98년 중앙대 부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정보통신부 등 정부 11개 기관을 대상으로 Y2K(2천년 연도 표기 문제) 대책을 감사했다. 감사원이 발표한 우리의 Y2K 대응정도는 ‘낙제?? Moodys, S&P 등 외국 신용기관이 평가한 Y2K 문제 대응 상황에서도 우리는 위험단계인 4등급을 면치 못했다. 정보통신부, Y2K 처리지침 마련 최근 미국 상원 조사위원회가 발표한
지난 주 양캠퍼스 총학생회는 등록금 협상에 대한 방향을 확정했다.제1캠퍼스의 경우 지난 12일 과학생회장 이상 직선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확대운영위원회(이하 확대운위)를 갖고 두 가지 전제조건 관철을 조건부로 소폭인상안으로 결정했다. 제2캠퍼스는 계속해서 등록금 동결을 요구하며 현재 자체수납을 진행 중에 있다.제1캠퍼스 총학생회(회장:이영수, 정경대 정치외
이제 2백92일이 지나면 새로운 천년의 시대가 도래한다. 그러나 새천년의 시대로 가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장애물이 있다. 바로 밀레니엄 버그로 더 잘 알려진 Y2K(Year 2 Kilo) 문제이다. 현재 전반적인 사회시설에 Y2K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거의 모든 학교 업무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대학들도 마찬가지이다. 중앙대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일찍부터 중국에서 도입한 역법에 따라 보통 음력으로 알려진 태음 태양력을 기본으로 한 시간관 속에서 살아 왔다. 그 이전에는 달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태음력과 함께 식물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계절력에 의해 삶을 영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태음력은 계절력과 상당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계절을 위한 시간기준이 필요하게 되었다.
지난 10일 노동조합(위원장:김희주)은 본부측과 단체협약 미이행부분에 대한 제2차 단체교섭에 들어갔으나, 본부와 노조측의 상호 입장차이를 굽히지 못한 채 별다른 진전없이 결렬되고 말았다. 이번 협상에 대해 김희주 노조위원장은 “본부측이 미이행 부분에 대해 전혀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노조에서는 앞으로 2회 더 협상을 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
세사람이 길을 걸어갈 때 공자는 그중에서도 배울 사람이 있다고 했지만 정치인은 누가 헤게모니를 잡을 것인가를 고민하게 된다고 한다. 인간에게 있어 정치의 역사는 오랜 세월을 거슬러 올라간다. 인간이 유사이래로 사회를 구성하고 집단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빠진 고민이 바로 잉여생산물에 대한 소유와 그를 둘러싼 많은 부수적인 문제였다. 집단과 집단간의 이해관
다양한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이 거세질 전망이다. 민주노총이 지난달 대의원대회에서 총력투쟁을 결의한데 이어 지난 9일과 10일에는 전국단위노조대표자 수련회를 열어 올 상반기 투쟁의 방향을 ‘중앙차원의 대정부투쟁’으로 확립하고 그 시기를 4월 중순으로 구체화했다. 또한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지난 13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제2대학이란 무엇인가제2대학의 본래 의도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교육을 만들고 그것을 가르치는 사람과 배우는 사람 쌍방간의 교육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현재는 총학생회에서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배우는 사람이 직접 기획하고 교육받을 수 있게 되었으면 한다. 총학은 ‘장만들기’의 역할, 즉 네트워크의 단말기일 뿐이다. 결국에는 총학이 아닌 학
노동시간 단축과 진보정치 실현을 위한 문화제 ‘파문99’가 오는 27일 서강대학교 청년광장에서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다. 문화제 준비위원회 측은 “김대중 정부 1년동안 실업자는 갈수록 늘고 사회는 무한경쟁의 소용돌이로 인간의 행복권을 앗아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행복한 노동의 삶을 쟁취하고자하는 모든 청년들과 연대하고, 이후 투쟁의 의지들을 모아내
전국민주주의노동조합총연맹(의장:이갑용, 이하 민주노총)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북경에서 북측 조선직업총동맹과 ‘통일염원 남북(북남)한노동자 축구대회(가칭)’성사를 위한 제1차 실무회담을 개최해 북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대표단(이규재 부위원장겸 통일위원장, 조준호 금속산업연맹 전 수석부위원장)과 조선직업총동맹 대표단(리
△제2대학운동이 무엇이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90년대에 접어들면서 학회의 힘이 떨어지기 시작하자 서울대 내에서 이에 대한 대응체를 구성하려는 자생적인 움직임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94년부터 연세대에서 자치교육질서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대안운동으로서 제2대학이 가시화되기 시작했다.△그렇면 기존의 학회운동과 어떻게 다른가기존 학회에 대한 보완책으로 대
신규실업문제의 심각성이 점점 더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의 적극적인 해결을 위한 논의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청년실업운동본부 준비위원회 주최의 ‘99년 청년실업운동의 방향성 논의 및 청년실업본부 건설을 위한 워크샵’이 지난 12일 중앙대학교 정경대 A.V.Room에서 개최되어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활동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서
90년대말, 학생운동은 무척 불행하다. 여기저기서 얻어맞는 동네북이 된 것은 옛날 일이고, 이젠 무시당하고 욕까지 들어먹는다.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동안 학생운동이 저질러 왔던, 또는 당연시해 왔던 그 수많은 오류들은 일일이 입으로 다 말하기조차 버거우니까. 하지만 우리는 묻는다. 과연 학생운동이 그렇게까지 잘못을 했는가? 그래서 당신은 쉽게
학생운동의 대안으로 운동의 ‘이론적 부분’을 담보해 내고자 대두되었던 학회운동. 그러나 90년대 학생운동의 침체와 더불어 학회운동의 위기가 거론되기 시작했고 제도교육에 맞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키워가던 자치교육의 주체들은 점점 그 힘을 잃어갔다. 학회의 대중화와 함께 이뤄진 양적팽창은 필연적인 질적 저하를 수반했고 진보의 표상으로써 거대담론의 주를 형성했던
현시기 국가와 자본은 적자 재정과 관료적 병폐를 이유로 공기업의 민영화를 주장하고 있다. ‘경제활동의 주체는 효용을 극대화하려는 소비자와 이윤을 극대화하려는 기업이 되어야지 국가가 주체가 되는 것은 경제의 효율성을 해치게 된다’, ‘공기업은 정부의 정책변화, 정치구조의 변화, 이해단체들의 로비활동에 민감하기 때문에 기업 고유의 활동, 즉 최소의 비용으로 최
사제간의 정이 땅에 떨어져 서로를 믿지 못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지금. 제자와 스승이 한 자리에서 한 목소리를 내 따뜻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바로 3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하는 조인트 리사이틀’. 스승 베이스 이병두 교수(음대 성악과)와 제자 바리톤 이재환 교수(음대 성악과)가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96년 예술의 전당
지금 우리는 한자의 사용 자수를 1천8백자 정도로 제한하고 필요한 곳에는 한자를 사용하는 지점에서 두 곡선이 교차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도로 교통 표지판에 로마자가 함께 표기되어 있는 것은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한자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더군다나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도 한자로 표기하는 것이 이
한국예술종합학교 민영화 추진…‘알맹이 없는 정책’ 비난도21세기 문화의 세기를 맞아 그 한쪽 날개가 부러지고 있다.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가 정부의 경제시책의 화살로 ‘돈 안되는 기관’으로 간주되어 민영화된다는 방안 때문이다. 올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연출과에 입학한 신입생 최현선양은 “만약 민영화 된다면 현실적으로 등록금의 2.5배 가량 인상은
1998년 12월 8일 남산의 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스크린 쿼터제 사수를 위해 농성중인 영화인들 앞으로 한 지지 성명서가 날아 들었다. 연일 성명서가 접수되는 터라 평범한 지지 성명서엔 영화인들도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았다.두 사건을 통해 본 인식차그러나 이번은 달랐다. 프로듀서 연합회 명의의 지지 성명서라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제목도 다른 어떤 단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