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공공연맹 출범식날 용산역 광장에서는 1만5천여명의 조합원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노동시간 단축과 고용안정확보를 외쳤다. 아직 젖병을 떼지도 못한 아이를 거리로 데리고 나와야만 하는아버지의 표정에서 자못 비장함을 느낄 수 있다.
간질이란 용어는 의학적으로 반복되는 경련(또는 발작)을 의미하는 일종의 병명이며, 경련이란 증상을 일컫는 말로서 일시적인 뇌기능 이상에 기인하는 여러 가지 현상을 뜻한다.대표적인 경련의 형태는 대발작성 경련으로 정신을 갑자기 잃고 소리를 지르며 쓰러지고 눈이 돌아가며 온몸이 뻣뻣해지며, 이어서 거친 숨소리를 내며 팔과 다리를 부들부들 떨다가 온몸에 힘이빠져
“재택강의라는 특성 외에 사이버 공간에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인 것 같다.” “수강신청을 하면서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 때문에 신청했다.”최근 증권회사 웹사이트 평가연구로 “인터넷 주식 시장의 시장확대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장경천 사회대 경영학과 교수(47)의 인터넷 강의 ‘증권투자의 이해.’ 그러나 게시판을 통해 수강생
지난해 11.13 합의문에 의해 거론되었던 자연대 식당의 교직원, 학생 공동사용 문제가 새학기가 시작된 지금 상당부분 진척되어 실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중에 있다. 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송학선, 정경대 응용통계학과·4 이하 인복위)를 비롯한 공동관리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부터 자연대 식당문제와 관련해 LG유통과 협상중에 있다. 그러나 좌석배치와 가격면
17만 중앙인의 결속과 동문간의 유대를 다지고자 동문주소찾기 켐페인 ‘중앙인 한둥지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한둥지 운동’은 중앙대학교 개교80주년기념 특별사업으로 기획되었으며, 그간의 체계적이고 일관성있게 동문을 관리해 서로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발전기금 사무국을 중심으로 전산정보처, 각 단과대학, 전 부서 교직원 및
e-mail 주소변경에 관한 입장을 정리해 보려 한다.우선 e-mail 등록요건을 고려해 보자.첫째, e-mail 등록에서, 기존 사용자는 자신이 사용했던 아이디로 재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둘째, e-mail 등록기간은 3월 8일부터 공시되어 왔으며, 등록기간은 3월 31일까지의 3주간의 기일을 지정하고 있다. 등록시 처리기간은 3일이 걸린다
박경일 제1캠퍼스 도서부관장이 지난 13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1941년 출생인 고(故) 박경일 부관장은 65년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78년 동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64년 재학 당시 총학생회장을 역임하였다.68년 학생과 직원으로 중앙대 교직에 몸담아 학생과장, 비서실장, 행정대학원 교학과장 등을 거쳐 95년 발전기금사무국장을 역임하였으며 97년
제1캠퍼스 총학생회(회장:이영수, 정경대 정치외교학과·4 이하 총학)는 지난 18일 해방광장에서 ‘등록금 부당인상 저지를 위한 의혈인 1차 결의대회’를 열고 대학본부에 요구안을 전달했다.약 5백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집회에서 최기석 부총학생회장(공대 기계설계학과·4)은 “학교본부의 김희수 이사장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과 실질적 권한을 갖는
우리사회에서 대학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를 내리기에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것 중의 하나가 동창회이다. 현재 대학은 동문들의 위치에 따라 서열이 판가름 나기도 한다. 이러한 분위기는 물론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정서에 기인한 점이 많다. 지연이나 혈연을 중시한 우리 전통적인 사상이 학연이라는 또다른 관계를 낳았는지 모른다. 혹자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
“수입요? 입에 풀칠하는 정도지요.그렇다고 살아있는 입을 놀릴 수는 없잖아요”모회사의 부장으로 재직하다 명예퇴직한 우희씨(49).월급이 많지는 않았지만 아들 둘을 대학 공부까지 시킨답시고 이제껏 살아온 우씨는 지난 해 겨울부터 조그만 리어카 하나를 준비하고 붕어빵 장사에 나섰다.그에게는 고정된 일터가 없다.그저 사람 다니는 도로가 그의 일터인 셈이다.처음엔
이번 전산정보처의 ‘e-mail 주소변경 및 사용자 재등록’은 다음과 같이 근본적인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으므로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첫째, 인터넷 아이디를 바꾼다는 것은 단지 행정적인 문제가 아니다.현실세계에서의 개개인의 이름은 한낱 기호가 아니다. 우리들은 이름으로 각자의 정체성을 확인받는 것이다. 한 사람의 이름은 그저 글자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그 사
경기농협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는 중앙대 평생교육원(원장:김양희, 생활대 인간생활환경학과 교수)은 지난 18일 제2캠퍼스 영신음악관에서 농협주부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안인옥 여성복지차장의 내빈소개, 졸업증서 수여, 공로패 수여가 있었으며 2캠퍼스 오태학부총장의 치사와 김훈동 농협지역본부장의 격려사가 이어
수많은 사람이 피를 흘리며 죽어간 보람도 없이 전쟁의 끝은 영구적인 평화가 아니라 정전협정 조인이었다. 강대국간 힘의 논리로 말미암아 기나긴 분단의 역사가 시작된 것이다. 휴전은 되었지만 3년1개월 동안 남북한이 입은 상처는 너무나 깊었다. 남한 산업시설의 거의 절반과 주택의 3분의 1이 완전히 파괴되었고, 북한의 피해는 더욱 컸다. 고등학생 구석봉은 당시
지금 사회대는 학생회 선거를 치루는 중이다. 작년에 후보자 미등록으로 인해 올해 들어서야 보궐선거의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 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내는 본인으로서는 사회대 선거와 관련해 몇가지 드는 생각이 있어서 적어보고자 한다.첫째, 선거는 우리의 권리를 실현하는 하나의 장이라는 것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는 국민의 의사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주민들에게 외국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작구 신대방1동사무소에서는 ‘일본어 강좌’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그동안 시간적, 경제적 제약으로 인해 외국어를 배우지 못했던 주민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7월 15일까지 열리며 매주 월·목요일 주2회로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관심있는 사람은 신대방 1동
요즘 한국에서 가장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영화를 말해보라면 과연 무엇을 선택할까?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쉬리’를 말할 것이다. 분명 맞는 말이다. 그러나 진정한 흥행영화는 따로 있다. 비록 극장용 영화는 아니지만 세인들에게 가히 선풍적이라고 할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있는데 이른바 ‘O양 포르노’가 그 흥행의 주인공이다. 연예인이 출연한다는 포
민중 문화로 대학문화가 대표되던 시절. 그러나 이제 더 이상 대학 내에서 민중문화의 땀내배인 체취를 느낄 수 가 없다. 거대한 대중문화의 조류 속에서 민중문화는 그저 휩쓸릴 수밖에 없는가.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 제1캠퍼스 노천극장에서 민중가요 노래패 공연 ‘민들레 홀씨되어 퍼지길 바랍니다’가 열린다. 총학생회 문화위원회(위원장:심준희, 경영대 경영학
평소 무용에 관심있는 주부라면 한번쯤 참가해 볼만한 강좌가 열린다. 오는 4월 6일부터 6월 25일까지 열리는 ‘한국무용교실’이 그것이다. ‘한국무용교실’은 매주 화·금요일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사당 3동 사당청소년회관에서 열리며, 동작구에서는 신청자를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하고 오늘(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접수받을 계획이다. 희망자는 주민등록증이나
노동조합(위원장:김희주, 이하 노조)에서는 지난 18일 단체협약 미이행부분에 대한 제3차 단체교섭을 가졌다.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결렬되었던 이전의 협상과는 달리 이번 협상에서는 노조와 본부측의 의견조율로 비교적 진척상황을 보였다. 난항이 예상되었던 인사원칙 관련 15조(대학은 인사변동으로 인한 부서내 업무에 공백이 발생한 즉시 그 인원을 보충하도록 한다)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제조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동작구(구청장:김우중)에서는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해 주기로 하고 지난 16일부터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다.총 10억원의 규모인 이번 중소기업육성기금은 동작구 관내 공장등록을 필한 업체나 ‘소기업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의 규정에 의한 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융자규모는 업체당 최고 2억원 이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