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에는 물론이고 각 대학간에도 자본주의적 경쟁의 논리가 적극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들, 특히 사립대학들간의 홍보전이 현재는 물론이고 앞으로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현재는 중위권 대학과 신생 사립대학들을 중심으로 제법 공격적인 홍보전략도 등장하고 있는 상황이며 향후 신입 대상자의 감소와 대학마다의 특성화에 대비하여 그 강도는 점차 높아질 것으로
이제 대학을 점수만 가지고 지원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같은 점수대의 학군이면 그 다음으로 대학 이미지를 중요시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입시생 유치를 위한 각 대학 홍보활동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지금, 재학생 학교홍보단 ‘중앙사랑’을 만나보았다. “중앙사랑의 가장 큰 업무라면 고등학생대상 학교홍보지 ‘여기는 중앙’을 만드는 거죠. 이외에도 학교관련기사를
대학에서 홍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홍보의 성공여부에 따라 조직의 사활이 좌우될 정도로 그 비중은 지대하다. 예전처럼 가만히 앉아서 신입생을 맞는 수동적인 자세로는 문을 닫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각 대학에서는 대학 생존과 발전을 위한 대학의 차별화 전략과 특성화 전략을 위해 마케팅적 방법을 도입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홍보를 통해 학생들에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나보다. 돼지머리에 대한 기대. 각 단대마다 ‘해오름식 행사’로 돼지머리 잔치가 한창이다. 한해 동안 있을 ‘화근’이 웃는 돼지 얼굴에 침 못뱉고 썩 물러가 주기를 모두들 바라는 마음일 게다. 그러나 이 돼지머리에 배신을 느끼는 곳이 있다고 하니. 바로 지난 9일 서강대 불법 사찰을 하다 저지 학생을 뺑소니 치는 무례함을 서
7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한총련)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홍익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갖고 중앙집행위원인준, 총노선 확정, 서울지하철노조와의 연대 투쟁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파행적으로 치러졌다.경찰의 삼엄한 경비 속에 이루어진 이번 대의원대회에서 한총련측은 이적단체규정 철폐와 국가보안법철폐를 내세우며 홍익대에서 대회를 개최할 것을 밝혔으나 경찰의
한미·한일 투자협정의 의미와 영향에 대해 논의한 토론회가 지난 15일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국민승리21, 기독교사회운동협의회,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전국학생연대회의, 청년진보당 등 10개 진보진영 단체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발제자들은 현재 다국적투자협정(MAI)의 일환으로 논의되고 있는 한미·한일 투자협정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앞으로
노동계가 지난 17일 서울역에서 있었던 ‘민주노총 대정부 총력투쟁 선포식’을 전국동시다발적으로 갖고 이를 시작으로 하여 총파업 일정에 들어가는 등 앞으로 단계적인 총력투쟁 일정에 들어갔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연맹(공동위원장:김호선, 석치순, 양경규 이하 공공연맹)도 지난 17일 총력투쟁 선포식에 앞서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이후 연계적인 총파업 투쟁
3·15 부정선거에 대한 분노가 학생의 저항으로 시작하여 온 국민의 저항으로 확대되고 이승만 대통령을 하야시키는 데까지 이어졌던 4·19 혁명은 소위 문민정부라고 이야기됐던 김영삼 정권시절, 혁명이라 인정받으면서 명실상부하게 국민들 속에서 인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39년의 세월이 흘렀다. 4·19혁명은 국민들의 힘으로 부정과 부패로 가득찬 이승만 대통령을
4·19혁명의 세계사적인 위치는 무엇일까? 그것을 생각해보기 이전에 먼저 인용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 작년 AP통신은 1900년 이후의 10개의 10년간을 각각 한마디로 규정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그에 따르면 ‘세계전쟁의 시대’, ‘평온한 시대’, ‘격동의 시대’, ‘자기중심의 시대’, ‘탐욕의 시대’ 등이, 40년대, 50년대, 60년대, 70년대, 80
아톰에서 비트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전환은 모든 것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는 현대문화의 생산과도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는데, 이런 빠른 전환속에서 형성된 문화가 ‘신세대’ 문화이다. 신세대는 매우 복잡하고 다층적인 감수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신세대’라는 담론은 정치적 희망이 좌절되고, 그 대가로 소비사회가 가져다 준 경제
지난달 30일 2캠퍼스 확대운영위원회에서 인준 받은 99학년도 감사위원회(위원장:류현모, 사회대 행정학과·4)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감사위원회는 99학년도 정기감사를 위해 각 자치기구에 오는 16일까지 자료제출을 요청한 상태이며 5월중으로 세부감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감사대상 자치기구는 총학생회, 총여학생회, 동아리연합회, 인권복지위원회, 졸업준
지난 1일 부처 생활관자치회(회장:문성준, 산업대 산업정보학과·3 이하 자치회)로 KT카드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교내전화기로 KT카드를 이용한 외부전화가 가능해 졌다.
시설관리과(과장:유종선)에서는 장애인 학생과 지역 거주 장애인에 대한시설 활용 유도를 위해 '장애인 편의 시설 설치공사' 계획을 준비중이다. 장애인 편의 시설에는 각 건물 주차장에 장애인 전용 주차시설과 휠체어 마크 및 전용 주차시설과 휠체어마크 및 장애자용 팻말을 설치하고 주요 출입구 높이차이를 제거, 쉽게 열 수 있는 강의실 출입문, 사용이 편리한 대변
졸업준비위원회(위원장:천경환, 사회대 경영학과·4 이하 졸준위)에서는 자격증시험 접수시 지원금을 발급하는 계획안에 대해 논의 중에 있다. 먼저 이 달 말까지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많이 치르는 자격증 시험을 검토 후 단체접수지원이 가능한 시험에 대해 매달부터 각 자격증 시험당 5천원 상당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자격증해당 시험에는 컴퓨터관련시험, 한자능력
오는 14일 오후 4시 2캠퍼스 영신기념관에서는 재학생과 교수들이 함께 하는 '새봄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새봄 음악회는 음대 각과에서 예선을 거친 새내기 두 팀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이요한 음대학생회장(관현학과·4)은 "선배와 교수님 앞에서 갖는 신입생들의 첫무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졸업준비위원회(위원장:김도균, 공대 기계설계학과·3 이하 졸준위)에서는 ‘미취업 졸업생을 위한 무료 영어특강’을 실시하고 오늘(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오는 19일부터 6월 26일까지 10주간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취업생활영어와 토익을 강의한다. 미취업 졸업생이면 누구나 수강가능하며 접수시 졸업증명 서류를 지참하면 된다. 한편 졸준위
공대 학생회장 선거에 김민성(기계공학과·4)군이 출마해 늦게나마 학생회가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공대는 지금까지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공대운영위의 자체적인 토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 왔었다. 내일(13일)까지 선거유세기간을 갖고 오는 14일~15일 양일간 선거를 치르게 된다.
지난 한달간의 등록금인상문제에만 매달렸던 대학본부는 이제 교육과정개편에 대한 작업에 더욱 매진을 하며 학생들은 면학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또한 서로 합의된 틀을 바탕으로 대학발전을 위한 근본적인 문제를 풀어가기 위한 노력을 보다 경주해야할 시점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아직도 넘어야할 고비가 많이 있다. 이제부터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
'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시안'을 두고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에는 이번 교육부 시안이 갖는 의미와 대안을 모색해보는 토론회가 개최됐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공동의장:오수성, 강내희)와 사립대학교수협의회연합회(회장:이재윤,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교육부가 정한 의견수렴기간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