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대(학장:정영수, 토목공학과 교수)는 지난 7일 분당토지공사와 신도시 사업소, 과천 ITS시범사업소를 방문하는 산업시찰을 다녀왔다. 이번 산업시찰은 건축·도시·토목 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분당 중앙공원 운영실태와 도로형태, 지능형 교통시스템 견학을 목적으로 하였다.
오는 12일 사회대(회장:허창영, 행정학과·3)를 시작으로 각 단대 체육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회대 체육대회는 사회대인의 단합과 친목도모의 의미 외에도 스승의 날 기념생사를 곁들인 자리이며 행사내용으로는 '축구결승'과, '사제이어달리기', '사제줄다리기' , '박터트리기','치어공연' 등이 있다. 또한 18일에는 외대, 19일에는 음대, 20일에는
지난 3,4일과 6,7일 동안 외대 앞에서 실시했던 헌혈운동이 학생들의 많은 참여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총여학생회(회장:이정연, 산업대 산업정보학과·4 이하 총여)는 헌혈한 학생들의 헌혈증을 모아 수혈이 필요한 학생에게 전달하고자 했던 취지에 따라 이번 운동으로 모아진 2백여장의 헌혈증을 관현학과, 사진학과, 산업정보시스템 학과에 있는 3명의 학생들에게 전
'새천년의 신지식·신환경농업'이라는 주제로 김성훈 농림부장관의 내교 특강이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2캠퍼스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중앙대 학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특강 후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인권 복지위원회(위원장:김용기, 사회대 경영학과·4 이하 인복위)는 학생들과 인권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자 인권영화비디오를 대여하기로 하였다. 현재 인복위에는 13개의 인권영화비디오를 비치하고 있으며 여성인권, 환경, 결혼, 민족인권 등의 다양한 내용들이 있다. 대여료는 무료이며 학생증을 가지고 오면 된다.
지난달 21일 생활대(학장:홍병숙, 의류학과 교수) 교수세미나실에서 교수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다. 생활대에서는 매년 1회씩 생활대 재학생중 가계곤란자 또는 모범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현정(인간생활환경학과·4), 오세란(식품영양학과·4), 김주화(의류학과·2)양이 각각 장학금을 받았다.
얼마 전에 볼일이 있어서 모 행정실에 갔었다.어느 사람에게 문의를 해야할지 몰라서 용무를 크게 말했다.그런데 아무도 나의 말에 대응을 하지 않았다. 창구 바로 앞에 한 사람이 있었는데 두 번이나 이야기를 해도 대꾸를 하지 않아 그곳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저 뒤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세 번째로 크게 이야기를 했다.그때서야 바로 앞에 있던 사
“민주노조 우리의 사랑 투쟁으로 이룬 사랑...”투쟁가를 부르며 구호를 외치는 모습들이 사뭇 진지하다. 8일간의 파업에는 지친 기색이 역력하지만 이렇게 끝나는 것이 못내 아쉬운지 울분에 찬 모습이 간간이 보였다. “이렇게 끝나는 것이 너무 억울합니다. 꼭 내가 못할 짓을 한 것 같기도 하고요.”고개를 속인채 읊조리는 말투로 말하는 승무지부 김모(31) 노조
대학원 국문학 박사 4차과정 중에 있는 홍기돈 원생이 ‘그림자로 놓인 50대의 징검다리 건너기-한강의 소설에 대하여’로 작가세계 평론 부문에 당선되었다. 이번 평론부문 당선작은 여류작가 한강의 단편소설집 ‘여수의 사랑’과 장편소설 ‘검은 사슴’을 중심으로 존재론적 측면에서 한강의 죽음의식을 다루었다. 홍기돈 동문은 “서른이 넘어서도 여전히 살아있는 나를 상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혼자서 가기엔 이 세상은 너무나도 힘든 곳이기에 더욱더 너와 나의 손잡음은 간절하기만 하다.‘황량한 세상에 홀로 선 나, 당신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꿈꾼다.’꽃다지와 안치환의 합동자유공연 ‘동행 990515’이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주최로 오는 15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다.“꽃다지와 안치환의 동행을 통해 메
대학 때 친구의 하숙집에 놀러 갔다가 ‘하숙 친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이 말을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전에는 그냥 무심코 알고 있었는데, 그 친구의 하숙집을 가보니 왜 짐승을 기를 때 쓰는 동사인 ‘치다’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말의 동사 속에는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는 많은 비밀들이 숨어 있다.원래 우리말
한반도를 포르노에 대한 논쟁으로 뜨겁게 달궜던 ‘O양 비디오’의 열풍이 사그러들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O양 비디오’의 관람여부로 안부를 묻는 것이 다소 어색할 정도이다. 그토록 시끄러웠던 ‘O양 비디오’는 확산 속도, 범위, 그리고 사회적 파장에 있어, 기존에 논란이 되었던 포르노들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며, 또한 90년대 성 담론에 대한 징후적인 기
월남전 특수(特需)를 밑거름으로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던 제3공화국 정부는 1973년에 큰 복병을 만난다. 제1차 석유파동이 온 것이다. OPEC(석유수출국기구)는 자원의 무기화를 선언, 원유가 40% 인상과 생산량 25% 감산을 발표함으로써 전세계를 석유파동으로 몰아갔다. 당연히 국내경제는 극심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국제수지 악화라는 3중고를 겪게 되
90년대 들어 대학문화는 많은 혼란과 동요를 경험하고 있다. 저항과 투쟁의 공간으로 대변되던 대학의 공간은 주류대중문화와 상업문화에 잠식되어 저항성과 비판성이 사라진 지 오래다.그렇다면 대학문화는 죽었는가?이 책은 이러한 물음에 당당히 안티를 제기한다.이동연, 권경우, 이재원. 이 책에서 이들은 “지금의 대학문화는 자기전화를 위한 일시적인 공백상태에 있을
바람도 서늘하고 하늘도 맑은 5월. 매년 그 5월만 되면 많은 여성들이 주눅이 든다. 바로 팔등신의 미인들이 각축을 벌이는 ‘미스코리아 대회’ 때문. 화려한 조명 아래 고급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는 미인들을 보고 있자니 알 수 없는 열등감까지도 느껴지는 게 사실.18박19일의 합숙훈련에 전야제에다 본대회까지 어느 것 하나 빠뜨리지 않고 전국민적
영화 한편이 대학을 떠들썩하게 했던 때가 있었다. 영화상영은 곧 ‘극렬한 좌경분자의 투쟁’으로만 인정받던(?) 그 때, 대학인들은 한마음으로 영화와 교정을 지키기 위해 싸웠다. 후세에 그 싸움은 ‘자유를 위한 투쟁’으로 기록되었다.“시간이 흘렀다!”이 말은 모든 변화와 유행의 테제가 되었다.수많은 학내 영화제, 락밴드의 넘쳐나는 공연, 문화평론의 대유행.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개혁 추진 우수대학 평가에서 중앙대가 4년연속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중앙대의 미래상을 생각해볼 때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대학과 지역사회연계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중앙대만이 갖고 있는 비젼을 펼쳐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평가될 만하다. 이로써 중앙대는 지난해부터 선택 4개 분야
김유화(문과대 어문계열·1), 정미진(문과대 어문계열·1), 고현철(외대 동양어계열·1), 손하수(외대 동양어계열·1), 조현숙(외대 유럽어계열·1), 강동훈(사회대 공공정책학부·1), 김소영(사회대 경제학부·1) 이상 명 수습기자 5월10일자
우리 민족의 뿌리는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또 어떤 조상으로부터 출발했는가?중앙대 민속학과가 첫 돌을 맞아 분주하던 지난달 중순, ‘중국 남방의 묘족, 이족, 태족의 민속과 한국 민속의 비교 연구’란 제목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문과대 민속학과의 김선풍 교수를 찾았다. “흔히 우리 민족을 ‘알타이 민족 중 퉁구스 계통에 속하는 민족’이라고 알고 있는데
자연대 식당 공동사용문제가 지난 3월말 구체적인 논의의 진행으로 곧 개방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지금까지 진전없이 공동화가 지연되고 있다. 예산상의 문제와 시설확충공사가 복잡해짐에 따라 총무처(처장:이석용, 자연대 수학과 교수)에서는 당초 학생들과 협의했던 안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학선 인권복지위원장(정경대 응용통게학과·4)은 공동관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