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장단기 발전안은 그 대학의 미래의 모습을 그려보고 대응해 나가는 첫 작업이라는 측면에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기간에 진행시켜 왔던 중앙대의 발전계획이 장·단기 발전계획(이하:비전21)로 전면 수정되는 지금 기존의 문제점을 분석한 후 철저한 계획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중앙대학이 교육부의 C급 판정을 받은 91년 기획되었던 중앙대 장단기
요즘처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더더욱 시원한 가을 하늘이 간절해지기 마련이다. 여름 내내 반복되는 수해와 더위로 지쳐있던 우리는 그치지 않는 부정, 비리 소식들로 더해가는 갈증에 기진맥진한 상황. 갑자기 정신이 ‘번쩍’날 만큼 ‘가슴 시원한 신명 한판’이 벌어졌다. 참여연대의 다섯 돌 맞이 기금마련 콘서트인 ‘휘나리’가 바로 그것이다. 참여연대는 권력을
“이젠 불안하지 않아요.” 이 문구를 듣는 우리는 보통 어떤 생각을 할까? 사람들따라 다르겠지만 대다수가 여성의 생리적 현상을 남몰래 숨기며 처리해야하는 긴박한 순간을 어느 대용품으로 처리해서 안도하는 모습을 떠 올릴 것이다. 참으로 여성의 감성을 잘 표현한 말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말을 아주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이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시도가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인간의 의식도 급속히 변해왔다. 부동산 투기, 사기, 그밖의 한탕주의의 꺼리들이 많기에 성실한 사람만이 성공한다는 과거의 우화 속 이야기는 현대인들에게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이러한 현대인의 한탕주의식과 이를 비판하는 중앙극예술연구회(회장:조성민, 산업대 산업정보학과·4)의 정기공연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후3시와 6시
지난 9일 통일부 추진 ‘북한이탈 주민 현장 학습계획’의 일환으로 탈북자 20여명이 제2캠퍼스에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실생활 체험 교육을 통한 사회적응이라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인터뷰에 응한 답변자의 신변안전을 위하여 이름 및 소속 등을 기재하지 않는다. △남한에 귀순한 후 대학은 처음이라고 했는데 그에 대한 소감과 중앙대의 느낌은 어떠한가우선 대학의
인간에게 잠재된 의식을 영역과 범위라는 차원으로 규정할 수 있을까?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선은 어디인가? 그 경계선의 벽을 깨지 못한 무의식의 영역은 어떤 형태로서 존재할까? 오늘(13일)까지 금산갤러리에서 열리는 ‘잠재의식의 공간’전에서 김태혁(예술대 서양화학과 90졸)동문은 일상적인 의식의 이면에 존재하고 있는 잠재의식의 세계를 포착하고자 한다.“글쎄요,
총무과(과장:우종환)와 제1캠퍼스 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송학선, 정경대 응용통계학과·4)에서는 학교 마스코트를 공모한다. 당선된 마스코트는 총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학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여러 가지 기구 및 행사에 사용된다. 기간은 오늘(13일)부터 오는 21일까지이고 작품접수는 A4용지 크기로 1캠퍼스 인복위 사무실이나 우편접수, 이메일(inbogwi@
여기 두 남자가 있다. 한 남자는 쫓기고 있고 또 한 남자는 그를 쫓고 있다. 여기에서 추적의 이유는 큰 의미가 없다. 술래잡기의 놀이 규칙이 표면에 남을 뿐. 추적의 ‘형식’만이 영화의 프레임을 채운다. 이명세의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이미지들을 차곡차곡 쌓아둠으로써 영화가 외적 현실과 관계 없이도 자족적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회계과(과장:유재훈)는 등록금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재발급 받아야 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등록금고지서 자동발급기를 설치, 이번 학기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회계과는 그동안 등록금 재발급 사례가 빈번하고 절차 또한 번거로운 점을 고려하여 이같은 조취를 취했다고 밝히고 학생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학생 주소가 맞지 않아 고지서가 반송되는 경우가
가끔 푸르른 하늘과 따스한 햇살이 옷깃을 파고들 때면 정처없이 도시를 거닐고 싶을 때가 있다. 높은 빌딩숲과 곧고 넓직하게 뻗은 도로들, 세련된 자태를 뽐내며 달리는 수많은 자동차의 물결, 거리를 가득 메운 온갖 종류의 상품들과 화려한 네온사인들, 자유로운 몸짓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는 수많은 사람들, 여기저기서 활기찬 굉음을 울리는 건설과 개발의 기계소리들.
지난 6월 열렸던 ‘제5회 중앙대 홈페이지 경진대회’에서 심사결과 박주호군(공대 기계설계학과·3), 이주호 선생(총무처 회계과), 김정덕 교수(산업대 정보시스템학과)외 3명이 최우수상 및 특별상으로 선정되었다. 오늘(13일) 오전 11시 총장실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우수작품은 홈페이지와 연계해 학교 홍보에 이용하고 주요 수상자에게는 펜티엄PC 등을 부상으로
○…철새와 텃새 장소-2캠퍼스 야구장 등장인물-철새(지킴이), 텃새(사회체육학과 야구동아리) 철새왈:야, 느그들 이제 자리 좀 비켜야 하것다. 텃새왈:뭐시여, 지금 누구보고 나가라고라. 철새왈:총장기 야구대회 준비해야 한당께. 텃새왈:택도없는 소리 집어치워라. 여기는 우리자리다. 실종된 양보의 미덕. 어디에 신고해서 찾아야 하오. ○…시계때문에 어느 의혈인
생명복제기술 합의회의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회의는 전문가들의 영역으로만 여겨지던 생명복제기술에 일반시민이 참여하여 그 이점과 위험성에 대한 토론의 자리가 될 것이다. 일시:오늘(13일) 장소:연세대 알렌관 질문 ①생명복제기술이란 질문 ②생명복제기술의 이점은 무엇인가 ③생명복제기술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④생명의 출발점은 ⑤생명복제기술의 허용 한계는
중앙대 사회교육본부 산하 평생교육원(원장:김양희, 생활대 인간생활환경학과 교수)에서는 미취업자 및 실직자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실무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21일까지이며 △미취업자 및 고용보험 미적용 사업장 실직자(우선 선발대상) △취업, 창업 희망자중 컴퓨터 사용 유경험자 △기타 전자 상거래에 관심있는 무직자를 대상으로 한다. 제출서류
‘한국현대시의 은유구조’(류근조 문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지음, 보고사)는 원리론으로서 모든 시작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시의 형성이론을 밝히고, 다시 이를 한국시문학사상 유수한 시인들 가운데서도 각 시대별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몇몇 시인의 작품에 구체적으로 적용해보려 시도했다. 방법론적인 면에선 각 시대 시인의 적기적 사실을 연관지은 시인론이지 결
고려대 사회학과 서용석 교수는 계간지 ‘경제와 사회’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한마디로 잘라 말한다. “경제와 사회의 특징이라 하면 아무래도 날카로운 분석력과 사안의 맥락을 읽는 통찰력이 아니겠소.” 경제와 사회 여름호에서는 그것을 증명하듯이 다른 여타 사회과학 잡지에서 다루지 않은 ‘소련·동구 사회주의 붕괴 10년’ 특집 주제를 선정하였다. 현실은 이미 사회
수산장학회(회장:김원경)는 ’99년도 수산장학금 수여식이 오는 18일 오전 11시에 선릉역 사거리 샹제리제센터빌딩 A1747호에서 있을 예정이다. 수산장학회는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1991년도 발족이래 총 9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안규욱(대학원 박사과정), 김진영(대학원 박사과정), 전수환(대학원
이글은 독일의 세계적 문호 괴테의 탄생 2백50주년을 맞이해 독일의 저명한 주간지‘deutschland’에 실린 글을 요약한 것이다. 문호 괴테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인간 괴테에 대한 새로운 조망을 하고 있다. 요한 볼프강 괴테(1749~1832). 역시 모든 것을 이루지는 못했다. 개인적인 한 인간으로서의 전인적(全人的)인 삶을 살지 못했다는 말이다. 예
정년퇴임 교수의 국민훈장 수여식이 이종훈 총장, 정년퇴임 교수 및 주요 보직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일 총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서 지난 9월 1일 정년퇴임했던 교수 8명은 각각 국민훈장(포장) 및 교육부 장관 표창을 받고 상패와 메달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와 함께 전임 교무위원인 정재국 교수(자연대 물리학과), 홍기형 교수(사범대 교육학과)의
지난 7일 제1캠퍼스 총학생회(회장:이영수, 정경대 정치외교학과·4), 제2캠퍼스 총학생회(회장:강곤, 예술대 문예창작학과·4), 대학원 총학생회(회장:박진태, 연극학과 석사 4차)는 공동명의의 기성회비통합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종훈 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흑석·안성·대학원 세주체는 △기성회비 관련 대발위의 파행적 운행에 대한 총장의 사과와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