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 “인간은 금수와 다르다”순자 “욕망이 곧 본성이다” 인터넷의 발달은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지만, 그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다. 그 중에서도 익명의 그늘에서 날리는 악성 댓글의 비수는 피해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마음의 상처를 남긴다. ‘악플’은 연이은 연예인 자살의 직접적인 원인이기도 하였다. 대학사회도 예외는 아니다. 한 학기동안 수업을 같
후쿠시마 원전사고 1주기, 학계의 관심은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쏠려 있다. 한국의 신에너지 개발 현주소는 어떠할까.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신정식 교수(경제학부)에게 물었다.-원자력 발전에 대한 학계의 생각은 한국은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에너지 해외 의존도가 97%에 이른다. 원전은 경제적인 발전 수단이기도 하거니와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도 필요하다
정부는 원전유지 강행반대여론엔 “안전성 강화할 것” 시민단체는 반핵운동 전개잇따른 사고에 우려 표명 2011년 3월 11일, 미야기 현을 중심으로 한 도호쿠 전역이 쓰나미에 뒤덮였다. 이 재해로 1만 2천여명의 인명피해와 246조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나 재난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다음날인 3월 12일 후쿠시마 제1발전소 1호기의 건물 외벽이 붕괴
이달 23일 윤미애 교수(세종대)의 강연을 시작으로 중앙 게르마니아가 개최된다. 이번학기는 ‘현대 매체이론의 지형’을 대주제로 하여 다섯 차례의 강연이 열린다. 대주제는 중앙 게르마니아를 총괄하고 있는 류신 교수(유럽문화학부)가 선정했다. 류신 교수는 “오늘날의 미디어는 단순한 내용전달의 기능을 넘어 자체 콘텐츠를 규정하는 수준으로 그 역할이 확장되고 있다
한비자 “유가는 이상론에 불과”공자 “정의는 법이 관할 할 수 없는 진심의 영역” ‘부러진 화살’이란 영화가 화제이다. 독립영화나 마찬가지인 저예산 영화에 3백만명이 넘는 사람이 몰린 데엔, 우리 사회의 법 집행에 대한 분노와 불신이 기폭제가 되었을 것이다. 이 영화는 사법부의 불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오래된 물음을 던지고 있
“인문학이 경쟁력 없다는 건 편견이다”- 추천인 : 문승원씨 “평범한 광고 책 같지만 인문학을 끌어왔다는 점에서 창의적이었다.” 이 책을 추천한 문승원씨가 한 말이다. 그의 말에는 책의 핵심어가 모두 담겨 있다. 광고·인문학·창의성이 그것이다. 이 책은 광고를 창의적으로 만드는 힘이 바로 인문학에 있음을 강조한다. 문승원씨는 지난해 13회 중앙인 다독상 수
중앙 게르마니아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강연이 고전 문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145번의 초청강연이 지속되어 온 만큼 참고서적으로 활용되어온 책도 상당수다. 이번 학기에도 각 강연마다 한 권씩 기초 도서가 선정됐다. 선정된 다섯 권의 책은 일찍이 미디어에 대한 입장을 밝혀온 학자들의 저서다. 선정된 다섯 개의 도서를 간략히 안내하고자 한다. 또한
오는 23일 윤미애 교수(세종대)의 강연을 시작으로 중앙 게르마니아가 개최된다. 이번 학기는 ‘현대 매체이론의 지형’을 대주제로 하여 다섯 차례의 강연이 열린다. 대주제는 중앙 게르마니아를 총괄하고 있는 류신 교수(유럽문화학부)가 선정했다. 류신 교수는 “오늘날의 미디어는 단순한 내용전달의 기능을 넘어 자체 콘텐츠를 규정하는 수준으로 그 역할이 확장되고 있
“어떤 문제에 빠지면걸어갈 때, 차타고 갈 때, 밥 먹을 때, 어떨 때는 자면서도 고민합니다. “ 노벨상에 근접한 학자들을 육성하기 위해 국가에서 선정한 열 명의 국가석학. 사립대학 중 국가석학 교수를 보유한 학교는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세종대 뿐이었다. 이제 중앙대도 국가석학 교수를 한 명 보유하게 됐다. 12월 1일, 국가석학 채동호 교수가 성균
이번 채동호 교수의 영입에는 신설된 CAU 석학교수 제도의 역할이 컸다. 지난달 도입된 CAU석학교수 제도는 우수한 외부 인력을 중앙대 전임교원으로 임용하는 제도다. 기존의 교수 수시채용을 제도화한 것이다.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 대외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도입됐다. 연구역량 강화로 국가 대형 연구 사업을 유치하는 대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C
슈퍼컴퓨터로 유명한 Clay연구소에서 문제당 100만 불의 상금이 걸린 ‘새천년 7대 수학문제(Millenium problems)’를 냈다. 많은 수학자들이 도전했지만 여태껏 단 한 문제만 해결됐다. 러시아의 수학자 스타니슬라프 스미르노프는 문제를 해결한 공으로 필즈상을 받았다. 필즈상은 4년에 한 번 수상자를 뽑는 수학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7대 난제가
지난 21일 오후 5시에 '대학생과 Global Green Frontier를 위한 세미나'가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중앙대학교 산업·창업경영대학원이 주관하고 외교통상부와 한국환경경제학회가 주최했다. 환영사에서 박완규 회장(한국환경경제학회)은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들과 이야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1부 ‘G
지난 18일에 서라벌홀 814호 첨단강의실에서 제144회 중앙 게르마니아가 열렸다. 이 날 발제를 맡은 추재욱 교수(영어영문학과)가 ‘맞춤인간을 대량생산하는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은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와 매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의 내용을 기초로 진행됐다. 추재욱 교수는 두 책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인간의 생명과 삶이 작위적인
오는 26일 아트센터(301관) 대극장에서 가 열린다. 주제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영유아교육의 방향’이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주제발표, 분과발표 및 포스터발표로 이루어진다. 기조강연에서는 장회익 교수(서울대)와 조벽 교수(동국대)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어 3개의 주제토론에서 각각 창의적·문화친화적·자기
일어학과가 수요일(16일)에 외국어대학 2118호, 2119호에서 1시 30분~2시 20분, 3시 30분~5시 20분까지 학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제는 일어학과 학생회가 주최하며 일어학과의 ‘일본문화체험단’ 프로그램으로 일본에 다녀온 6개 팀들이 여행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팀들은 한일비교문화체험, 백제문화탐방 등 다양한
지난 11일 서라벌홀(203관) 814호에서 영미언어와문화연구소·영어교육연구소 2011 가을공동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를 주제로 한 이날의 공동학술대회는 작년에 영미언어와문화연구소가 설립된 후 첫 회를 맞았다. 인문대와 사범대의 통합 학술대회로 학제 간 연합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격려사에서 유권종 인문대학장(철학
"삶과 정치가 외접한다는 인식은정치가 삶의 각 공간을 아우른다는인식으로 재편돼야 한다" 지난 10일 자유인문캠프에서 백승욱 교수(사회학과)가 를 주제로 강연했다. 흔히 정치 참여와 관련해 연상되는 것은 ‘월가 점령 시위’, ‘촛불시위’ 등의 단편적 사건이다. 백승욱 교수는 그것이 억압된 감정을 표출하는 일탈에
근절되지 않은 여성 대상 성범죄수요시위, 여권 신장을 꾀하다 지난 1일 102관 505호에서 성평등 문화제 특강이 열렸다. 이날 초청된 송미향 대표(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는 을 통해 위안부 문제의 피해실태를 밝히고 이를 21세기 여성 인권 문제에 관한 논의로 확장시켰다. 한국 여성은 일본이 치른 전쟁을 위해 희생됐다. 10대
연구의 핵심은 대학원 경쟁력 연구 집중을 위한 환경 마련 시급윤리 의식 결여된 연구는 의미 없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과 연구 윤리 확보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김상선 원장(연구개발인력교육원)의 축사가 제 44회 ‘숭실·인하·중앙 3개 대학원 연합 심포지움’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4일 대학원 국제회의실에서는 ‘대학원 발전을 위한 연구지원체제와 연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