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드 마네, 클로드 모네 그리고 피에르 르누아르는 우리에게 친숙하고 아직까지 사랑받는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들입니다. 하지만 이런 인상주의에 반기를 들고 나타난 용감한 사람이 있죠. 바로 조르주 쇠라와 폴 시냐크입니다. 이들은 과학적 광학 이론에 따라 색채를 구사하며 엄격한 형식의 작품을 창작해 신인상주의라는 새로운 화풍을 선도했죠. 친할 것 같지 않아 보이는 과학이 예술을 만난 순간이었습니다. 과학과 예술이 만났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최수경 기자petitprince@cauon.net역사를 돌아봤
열악한 환경으로 수업권 보장 X 철거까지 아직 5년 이상 남아6월 19일부터 8월 27일까 203관(서라벌홀) 화장실 시설 개선 공사가 이뤄졌다. 하지만 서라벌홀을 사용하는 일부 학생들은 추가적인 시설 보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라벌홀은 지난해부터 ▲북쪽 방향 창호 보완 ▲화장실 리모델링 ▲8층 인문사회 독서실 시설 보수 등이 이뤄졌다. 그러나 서라벌홀을 사용하는 일부 학생들은 아직 개선할 문제가 남았다고 전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설치한 일체형 책걸상이 문제 중 하나다. A학생(영어영문학과 3)은 “자유롭게
반짝이는 빛. 그러나 그보다 더 반짝이는 것이 있다. 바로 변화다. 변화는 늘 우리에게 새로움과 신선함을 준다. 초기 인상주의의 빛이 옅어지며 새로이 등장한 후기 인상주의는 단순한 재현에 불과한 기록에 따분함을 느끼고 완전히 다른 세계를 추구한다. 저무는 해 그리고 뜨는 별 인상주의는 일반적으로 인상주의, 신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로 나뉜다. 이때 신인상주의는 인상파가 가볍게 여겼던 화면 구성이나 형체의 질서를 정밀히 보충한다. 신인상주의의 영향력은 후기 인상주의와 야수파, 입체파 등 새로운 예술적 경향이 대두되며 서서히 줄어든다.
때로는 눈에 띄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에 더 시선을 기울여야 할 때가 있다. 인상주의 색채 사용 방식을 과학에 근거해 체계화했던 조르주 쇠라(쇠라)는 하나의 작품을 위해 무수한 점을 찍었다. 센 강 주변의 그랑자트 섬을 수없이 거닐던 쇠라. 그가 그림에 담고 싶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점 하나하나에 담긴 의미를 함께 파헤쳐보자. 작품 속 그랑자트 섬 이야기 쇠라는 봄마다 여객선을 타고 프랑스 파리 사람들의 휴식처인 한적한 그랑자트 섬에 가곤 했다. 섬의 풍경을 정밀하게 그려내기 위해 많은 사람과 풍경을 주의 깊게 관찰했던 쇠라.
예술과 과학. 어쩌면 대비되는 단어를 합친 두 화가가 있다. 1명은 조르주 쇠라(쇠라), 또 다른 1명은 폴 시냐크(시냐크)다. 시냐크는 인상주의가 남긴 유산을 독자적인 방식으로 발전시킨 신인상주의의 실질적 수장이다. 그는 화가가 된 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예술을 위한 삶을 살았다. 점으로 자연스러운 풍경을 표현하고 자유를 꿈꾼 시냐크에 관해 살펴봤다. 인상주의가 쏘아 올린 작은 공 프랑스 파리의 부유한 상인 가정에서 태어난 시냐크는 건축가를 꿈꾼 청년이었다. 그런 시냐크를 화가의 길로 이끈 것은 1880년에 열린 클로드 모네(모네
학내 구성원 식이권 보장 기대상시 제공을 위한 노력 필요해”2학기부터 비건 학식이 310관(100주년기념관) 참슬기식당과 카우버거에서 제공된다. 안성캠에서도 서울캠과 동일한 메뉴의 비건 학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비건 학식 도입은 대학본부와 양캠 총학생회(총학)의 학식 가격 인상 논의에서 시작됐다. 양캠 총학은 대학본부에서 제시한 학식 가격 인상에 잠정 동의하는 조건으로 비건 학식 및 비건 메뉴 도입 등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대학본부가 이를 모두 수용하기로 하면서 비건 학식 제공이 결정됐다. 24일 참슬기식당에서 현
학생자치기구의 일부 재원은 학생회비로 구성됩니다. 학생들은 학생회비 사용이 투명한지 궁금해할 권리가 있죠. 이러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기구가 ‘중앙감사위원회(중감위)’입니다. 「중앙대학교 중앙감사위원회 회칙」 제3조에는 ‘중감위는 중앙대학교 학생자치기구에 대한 신뢰 증진을 위하여,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집행이 이루어지도록…(중략)’이라고 명시돼 있습니다. 중감위는 출범한 지 몇 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과도기를 거치고 있습니다. 중감위를 둘러싼 문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아보고
장학제도 개편해 소득 양극화비교과 반영하는 장학제도 논의재학생 성적우수장학금(성적장학금) 지급액이 변경됐다. 성적장학금 축소로 확보되는 금액은 가계곤란장학금과 신규 장학금의 재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학본부는 9일 「장학금 지급에 관한 시행세칙」 제3조(성적우수장학금)을 개정했다고 알렸다. 개정 후 성적장학금은 학부(과, 전공)수석에게 수업료 30%, 학년수석은 수업료 17%, 학년우수는 수업료 15%를 받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올해 진행한 논의 초기에는 재학생의 10%에게 지급하는 성적장학금 규모를 약 3~4%로 축소하는 방
2학기부터 인상안 적용 예정메뉴 개발 등 총학 요구 수용9월 1일부터 서울캠 310관(100주년기념관) 참슬기식당과 안성캠 707관(학생후생관) 카우잇츠 학식(일반식) 가격이 기존 2800원에서 3200원으로 인상된다. 양캠 카우버거 탄산음료 가격도 기존 500원에서 700원으로 인상된다. 윤세원 서울캠 총무팀 차장은 “2012년 이후 1번도 학식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인건비와 식자재 물가 상승, 코로나19 이후 부족 등으로 적자폭이 늘어 불가피하게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rdqu
예산 목적에 준해 사용해야 단대별로 예산 집행 예정 최근 서울캠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에서 신입생 예산 활용 방안이 논의됐다. 해당 예산은 과거부터 매년 편성된 대학본부의 새내기 새로 배움터(새터) 지원 금액이다. 20·21학번은 코로나19로 대면 새터를 진행하지 못해 신입생 예산이 양캠 모두 전액 보존돼 있다. 이미 1차례 동결한 20학번 예산은 다음해까지 이월될 시 일부 감축될 수 있다. 「사립학교법」 제32조 4항에 따라 대학교육기관의 장 및 대학교육기관을 설치·경영하는 학교법인 이사장은 해당 회계연도
최초 학문 단위는 중앙유치원학내 구성원의 공감과 이해 필요100년사 편찬위원회(편찬위)는 중앙대 개교 연도를 1918년에서 1916년으로 결론 내리고 중앙대 시원(始原) 재정립을 대학본부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중앙유치원 설립 연도는 1916년 현재 중앙대는 최초 교육 단위를 중앙유치원으로 설정하고 1918년을 개교 연도로 적용한다. 과거 ‘50년사 편찬위’는 중앙유치원 설립 연도가 1916년이지만 1918년에야 독자적 명칭과 조직을 이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100년사 편찬위는 중앙유치원이 1916년 설립 당시
구체적인 가격 인상안은 미정총학, 5가지 전제사항 요구해 대학본부가 양캠 총학생회(총학)와 학식 가격 인상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학식 가격 인상은 양캠 학생식당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학본부는 빠르면 다음학기부터 시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본부는 양캠 총학에게 학식 가격 인상을 먼저 제안했다. 임규원 서울캠 부총학생회장(프랑스어문학전공 4)은 “대학본부가 식자재 물가 및 인건비 조달을 이유로 학식 가격 인상안 협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 윤세원 서울캠 총무팀 차장은 “서울캠 참슬기식당의 경우
프랑스는 12일부터 노쇼백신제를 운영한다.덕분에 21일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쳤다.코로나19 백신 접종 경험담을 공유한다!
그간 ‘도수를 맞춰드립니다’에서는 한 학문에 초점을 맞춰 예술작품을 심도 있게 비평을 진행해왔습니다. 예술작품을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 시작했던 코너가 오히려 학문·비평의 늪에 빠져 작품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게 하지 않았나 돌아봤는데요. 이번주 문화부에서는 다양한 시대를 아울렀던 피카소의 작품을 잠시 학문 안경을 벗고, 이를 온몸으로 느껴보려고 합니다. 5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으로 함께 안경을 던지고 가볼까요?20세기
기자는 지금 프랑스 파리에 있습니다. 통행금지와 봉쇄 조치를 겪는 ‘이시국’ 교환학생이 다른 도시와 국가를 넘나들긴 쉽지 않은 일. 오늘도 프랑스 수도권을 꿰뚫는 십수 개 메트로(métro) 노선과 기차, 트램(tramway), 에흐으에흐(RER) 등 지하철에 유유자적 몸을 싣습니다. 서울 9호선이 개통할 때 이미 109주년을 맞은 파리 지하철은 사뭇 지저분합니다. 모두가 입 모아 똥오줌 냄새까지 진동한다고들 하니 엉망진창이라는 수식어가 딱 맞죠. 특히 열차에 오르내릴 때마다 연식을 실감하곤 합니다
핀테크란 IT와 금융이 융합한 형태로N26, Hello Bank!, Trading 212 등 핀테크 기업을 프랑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전통적인 프랑스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시 맞닥뜨리는 서류지옥에서 벗어나보자!
전통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일정한 생활 모습이나 행동을 뜻하는 말입니다. '전통'이라는 단어를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 어떤 생각이 드나요? 낯설고 어렴풋한 단어로 느껴지진 않나요? 전통에 대한 막연함을 생활면이 바꿔 드립니다. 이번주는 우리의 삶을 새겨온 한지를 만났습니다. 세계로 향해가는 한지의 발걸음에 맞춰 함께 떠나볼까요. 서민희 기자 tjalsgml0928@cauon.net견고한 짜임새로천년을 살아 숨쉬는 한지 우리의 일상과 호흡하다‘견오백지천년(絹五百紙千年)’이라는 말이 있다. 비단은
학생총회 소집 관련 회칙 개정돼일부 위원회 지위는 논의 필요 17일 오후 7시부터 2021-1 서울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화상강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개최됐다. 전학대회에서는 「중앙대 총학생회칙」(회칙) 개정과 2021학년도 1학기 학생회비 및 예산안 확정 의결 등이 이뤄졌다. 재정정보 공개 요구 결의, 반대 0표 대학본부 재정정보 공개 요구 안건 등은 학생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족수 미달로 학생총회가 무산되면서 안건 의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승혁 서울캠 총학생회장(경영학부 4)은 “전
syn 부총 성희롱 2차 가해사건 입장문 피드백 진행 후 게시 예정 축제 배리어 프리 환경 조성할 것 비건 학식 교섭 현황 설명해중감위 상반기 정기감사 결과 보고 보고 시기와 이의제기 기간 논의 증빙서류 관한 규정 부실함 지적 “재검토 및 회칙 개정 집중하겠다”17일 2021-1 서울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통과·의결·심의 안건 가결 후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각 부서 성과 및 중앙감사위원회(중감위) 정기감사 결과 보고가 진행됐다. 총학 부서별 보고에 다양한 질의 성평등위원회
지난주 맥도날드 사례는 새발의 피,플라스틱 대체재가 곳곳에 있다.그 배경을 알기 위해 프랑스 정부가 시행한 규제를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