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뭔데...? 그냥 재밌으려고 보는 거 아냐...? (쑥덕쑥덕) 몰라 제9의 예술이래…. 제2000호를 기념해 중신책방이 중대신문 기자들과 책을 추천하는 특별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은 만화책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예전에 비하면 만화에 대한 오해는 많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 편견은 존재합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만화를 신청 제한 자료로 두고 있기도 하죠. 프랑스에서는 제9의 예술이라 불리는 만화. 이번 중신책방은 기자 3명의 인생 만화책을 품격있게 추천합니다. 기획 | 송수빈 기자 윤서영 기자 이
“결혼을 원하는 처녀는 자기도 전혀 모르는 것을 갈망하는 것이다. 명예를 추구하는 청년은 명예가 무엇인지 결코 모른다. 우리의 행위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우리에게는 항상 철저한 미지의 그 무엇이다.” -202p 많은 사람이 ‘인생 책’이라 꼽는 밀란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그러나 결코 만만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사랑, 철학, 역사 등을 담은 이 책은 꽤 오랜 시간을 두고 읽어 봐야 비로소 하나, 둘 이해 되기 시작했습니다. 기자는 밀란 쿤데라가 강조하는 ‘
중대신문 기자들이 신중하게 고른 책들을 추천합니다! 중신책방이 모니터를 넘어 지면으로 여러분을 만나러 왔습니다. 유머감각이 뛰어난 길동 기자와 함께 했는데요. 독서의 달을 맞아 세기의 명작이라 불리는 고전 소설을 준비했습니다. 1968년 프라하에서 무겁고, 가벼운 사랑을 하는 네 사람의 이야기인데요. 이번 주 추천하는 책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씀, 민음사, 2011)입니다. QR코드를 통해 중신책방의 다른 에피소드도 만나보세요! 글·그림 이혜정 기자 기획 윤서영 기자
'이런 걸 수면으로 드러낸다고 해서 사람들이 갑자기 고상해지기라도 할까요?훌륭한 삶을 살기라도 할까요?' -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中전쟁의 ‘위대함’이 아니라 ‘저급한 이야기’를 담았다는 이유로 몇 번이고 출판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2015년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죠. 이번 주 추천하는 책은 전쟁에 참여했던 여성 200명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씀)입니다. 기획 | 송수빈 기
'네가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다.'- 『소년이 온다』 中9월은 독서의 달이라고 하죠. ‘이번 달 만큼은 1권 정도 읽고 싶다!’는 생각을 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눈을 뗄 수 없는 충격으로 가득한 작품이죠. 이번 주 추천하는 책은 1980년 5월 광주를 6명의 시선으로 담은 소설, 『소년이 온다』(한강 씀)입니다. 기획 | 윤서영 기자 이혜정 기자그림 | 이혜정 기자
'개말라의 뒷담은 말랐다. 이런 얘기들뿐,질투하는 사람들은 너무 말라서 보기 싫다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최고의 찬사’5월경 한 SNS에 올라온 글입니다. 이 글은 ‘개말라(몸이 매우 마른 사람)였을 때 생기는 일’이라는 말로 시작되는데요. 이공오의 크리티컬 첫 번째 주제는 ‘개말라’입니다. 사실 마름을 동경하는 현상은 우리 일상과 그리 멀지 않습니다. “살 좀 빠졌네?” 오랜만에 만난 상대에게 무심코 건넨 말에서도. ‘많은 여자들의
'조선이 있고 조선글이 있어도 한문이나 서양 놈들의혀 고부라진 말을 해야 사람의 구실을 하는 이 쌍놈의 세상 아닙니까.'- 『표본실의 청개구리』 中어제는 8월 29일 경술국치일로, 대한제국이 일본에 강제로 편입되면서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날입니다. 이러한 식민지 현실에 좌절하고 무력함을 느꼈던 지식인들이 있는데요. 이번 주 추천하는 책은 일제강점기 지식인들의 고뇌를 담은 소설, 『표본실의 청개구리』(염상섭 씀)입니다.기획 | 송수빈 기자 이혜정 기자그림 | 이혜정 기자
어제는 8월 15일 광복절이었는데요. 여기 광복에서도, 역사에서도 잊힐 뻔한 이들이 있습니다. 이번 주 추천하는 책은 을사늑약 이후 멕시코로 간 한인의 이민사를 담은 소설 『검은 꽃』(김영하 씀)입니다.매주 월요일 16시 인스타그램, 에브리타임, 페이스북에 업로드 됩니다!기획 | 윤서영 기자 이혜정 기자그림 | 이혜정 기자
중대신문 기자들이 신중하게 골랐다, 중신책방!중신책방에서는 중대신문 기자들이 선정한 10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똑똑한 사람들만 읽을 것 같은 책, 어려운 책보다는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책, 언젠가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고 삶의 지혜가 되는 책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집중이 안 돼서, 책이 손에 안 잡혀서 읽기 어려운 분들은 이번 학기 중신책방에서 가볍게 10권의 책을 만나보는 건 어떠신가요?8월 16일(월) 16시 중신책방이 찾아갑니다!기획 | 이혜정 기자그림 | 이혜정 기자
'널뛰기 - 널 위해 뛰는 기자들’은 한 가지 사안에 대해 깊게 취재해 영상으로 제작하는 탐사보도 코너입니다. 여러분은 진로를 선택할 때 남들의 시선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인간에게 사회적 기준은 꼭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이에 매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널뛰기는 6명의 청년을 만나 사회적 기준과 규범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들어봤는데요. 청년들은 암묵적으로 고착화된 질서에 망설이기도, 우울이나 불안을 겪기도 합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청년들의 현주소를 들어볼 수 있었죠. 사회적 시선으로 인한
20세기 미술은 피카소에 의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중대신문 문화부가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에 참여해 그의 작품의 발자취를 알아봤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췤할 기사는 문화 9면 ‘미술사를 뒤흔든 세기의 예술가 피카소, 그 신화속으로’ 입니다. 청색·장밋빛·분석적 입체주의 시기 피카소의 작품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1930년대 그림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 중 분석적 입체주의 피카소의 작품은 그림의 대상이 지닌 직감적·시각적 특질을 억제하고 대상을
더없이 즐거웠던 교환 학기도 마지막이 찾아왔다.그간 추억을 방울방울 쌓으며저장해둔 기억을 공유할 시간.
프랑스는 12일부터 노쇼백신제를 운영한다.덕분에 21일 화이자 1차 접종을 마쳤다.코로나19 백신 접종 경험담을 공유한다!
중앙대 유튜버를 만나는 코너, 앙튜버를 만나다! 이번 학기 마지막으로 만나본 앙튜버는 추진력 있게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신유진 학생(사회학과 3)입니다! 노래, 춤 그리고 연기까지 섭렵한 다재다능한 ‘아르리스트’! 자신의 한계를 정하지 않고 매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그녀는 어떤 다양한 경험을 했을까요? ‘아르리스트’의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확인하세요.기획 및 편집 | 장유진 기자취재 및 촬영 | 지선향 기자 이혜정 기자 장유진 기자
최근 청년 세대의 ‘젠더 갈등’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는데요. 중대신문 사회부가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해 청년 세대의 생각을 들어봤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췤할 기사는 사회 9면 ‘95.5% 한국 사회 젠더 갈등 심각하다’입니다. 중대신문은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19~29세 157명을 대상으로 ‘청년 세대 젠더 갈등’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한국 사회에 젠더 갈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약
핀테크란 IT와 금융이 융합한 형태로N26, Hello Bank!, Trading 212 등 핀테크 기업을 프랑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전통적인 프랑스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시 맞닥뜨리는 서류지옥에서 벗어나보자!
중앙대 유튜버를 만나는 코너, 앙튜버를 만나다! 이번에 만나볼 앙튜버는 발로 모든 일을 척척 해내는 이시형 학생(문예창작전공 4)입니다! 유튜브 외에도 트위치, 아프리카TV에서 게임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는 '만능발TV'! 발로 유쾌하게 게임을 하는 게 그의 인기 비결인 것 같은데요. 발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만능발만의 '발컨'은 무엇일까요? '만능발TV'의 자세한 이야기는 영상에서 확인하세요.기획 및 편집 | 지선향 기자취재 및 촬영 | 지선향 기자 이혜정 기자 장유진 기자
다가오는 5월 19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중대신문 기자가 직접 화계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췤 할 기사는 생활 16면 ‘내 안의 날 다시 만나는 날’입니다. 절에서는 지켜야 할 몇 가지 규칙이 있는데요. 이를 ‘청규’라 부른다고 합니다. 청규에는 복장 예절, 합장과 반배, 공양 등 다양한 내용이 있습니다. 기자는 108배를 대비해 절하는 방법도 자세히 배웠다고 하는데요. 큰절은 이마와 양 팔꿈치, 양 무릎 등 신체의 다섯 부분을 바닥에 대는데 이를 오체투지라고
지난주 맥도날드 사례는 새발의 피,플라스틱 대체재가 곳곳에 있다.그 배경을 알기 위해 프랑스 정부가 시행한 규제를 살펴봤다.
‘널뛰기’는 한 가지 사안에 대해 깊게 취재해 영상으로 제작하는 탐사보도 코너입니다. 많은 사람이 알고 있지만 안일하게 생각하기도 하는 문제가 바로 기후 및 생태 위기죠.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모른 척해서는 안됩니다. 어떤 문제보다 심각하게, 관심 있게 바라봐야 하죠. 널뛰기는 우리가 기후 및 생태 위기에 왜 집중해야 하는지, 얼마나 심각한지, 어떤 태도와 실천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여러 전문가 및 활동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많은 취재원분은 '생태적 감수성'을 가지고 실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