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대 안성캠 ‘라이트’ 총학생회(총학)가 임기를 마쳤다. ‘라이트’ 총학이 제시한 총 19개의 공약은 학생들에게 얼마나 닿았을까. 19개 공약에 관한 학생들의 평가를 들었다. ※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라이트 총학의 전반적 공약 이행을 평가한다면. 최서연 학생(식품공학전공 3): 현실적이지 못한 공약이 많았다고 느꼈는데요. 실현이 어려운 공약보다 실현 가능한 공약부터 하나씩 추진하며 변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심이슬 학생
지난주 양캠 총학생회 선거와 더불어 각 단대 및 동아리연합회(동연) 선거도 이뤄졌는데요. 양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주축으로 합동 개표식을 열어 투표 참여율 및 당선 여부를 발표했습니다. 그 결과 경선으로 진행된 사범대를 제외하고 양캠 단대 및 동연에 입후보한 모든 후보자가 당선됐습니다. 사범대는 기호 1번 ‘페이지 PAG:E’ 선거운동본부가 당선됐죠. 이로써 다가올 2023학년도에는 13개 단대 및 동연이 학생회 체제로 운영됨을 확정했습니다. 당선된 학생 대표자 25인은 각각의 포부와 공약을 통해 당선 소감을
16일 제65대 안성캠 총학생회(총학) 선거 공청회에서 ‘돋움’ 선거운동본부(선본)가 ‘혜윰’ 선본과 학내 언론사, 학생의 질의에 답변했다. 돋움 선본의 공약에 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규찰대 증원 계획과 선발 기준이 궁금하다.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규찰대를 증원하고자 한다. 현재 30명의 규찰대가 심야 및 야간 조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인원을 증원해 규찰대를 3개 조로 늘려 운영하고자 한다. 규찰대 순찰 동선도 변경하겠다. 선발 과정 중 면접은 규찰대장이 진행
16일 제65대 안성캠 총학생회(총학) 선거 후보자 공청회에서 ‘혜윰’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돋움’ 선본과 학내 언론사, 학생의 질의에 답변했다. -학생회 단위별 회계내역 전체 공개는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에서 이미 진행 중인 사안으로 아는데. “확운위에서 총학 회계 내역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단대와 학과 학생회 회계 내역까지 요청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이러한 회계 내역 공개에 관한 구체적인 방식이 만들어지지는 않은 상황이다. 기존 총학에서 시도했던 것을 발전
“명칭 변경에 이어 홍보 힘쓰겠다” 협의 안 된 공약 여럿 존재해제65대 안성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돋움’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사표를 냈다. 시설, 문화, 학사, 복지, 인권, 대외협력 등 분야 총 25개 공약을 통해 2023년 다빈치캠으로서의 시작을 함께할 것을 약속했다. ■시설 돋움 선본은 총학 내 생활관 담당 인원을 증원해 생활관 시설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생활관 생필품 자판기 설치와 생활관 통행금지 시간 완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생활관 개방 시간 완화
학문 단위별 회계 내역 공유 논의 추진에만 그쳐선 안 돼제65대 안성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혜윰’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마했다. 혜윰 선본은 동아리연합회, 생공대, 예술대, 예술공대 혜윰 선본과 함께 이행할 공통공약 3개에 더해 총학 산하 기구별 공약을 총 25개를 제시했다. ■공통공약 혜윰 선본은 공통공약으로 ▲단과대별 ‘이달의 중앙인’ 시상 ▲야외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간담회 진행 ▲학생회 단위별 회계내역 전체공개를 내세웠다. 이달의 중앙인은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
제65대 양캠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22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서울캠은 ‘그린’ 선거운동본부(선본) 단선으로, 안성캠은 ‘혜윰’ 선본과 ‘돋움’ 선본의 경선으로 진행되죠. 중대신문은 각 선본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고 16일 안성캠과 18일 서울캠에서 진행된 공청회에 참석해 어떤 질의응답이 오갔는지 알아봤습니다. 각 선본이 그리는 중앙대의 2023년은 어떨지 공약을 통해 살펴봅시다. 대면 문화행사 공약↑ 공약 독창성은↓제65대 서울캠 총학생회
오랜 기간 중앙대 ‘안성캠’으로 불리던 안성캠이 다음 해 다빈치캠으로 명칭 변경된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그 배경에는 분교였던 안성캠이 서울캠과 통합되면서 일었던 양캠 형평성 논란과 공간 및 수강 여석 부족 문제 등이 있는데요. 이원화 캠퍼스로의 체제 개편으로 해당 문제들의 해결을 기대했지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중앙대가 온전한 이원화 캠퍼스로 자리 잡는 그 날을 기다리며 이번 중대신문은 다양한 이원화 캠퍼스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오진실 기자 truth01@cauon.
캠퍼스별 정체성 체감 어려워지역·양캠 연결로 활발 교류 있어야2008년 중장기발전계획 CAU 2018+가 마련됐다. 그 일환으로 양캠은 이원화 캠퍼스로서 하나의 중앙대로 자리 잡았다. 거듭되는 학문단위 개편 과정을 거쳐 안성캠은 다음 해 다빈치캠으로의 새로운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다.이원화, 나아가 특성화 중앙대는 캠퍼스별 교육 분야 특성화를 꾀하는 방향으로 서울특별시(서울시) 동작구 흑석동과 경기도 안성시에 나눠 입지해 있다. 상대적으로 다수의 단대 및 학과(부)가 있는 서울캠과 달리 안성캠에는 생공대, 예술공대, 예술
동아리방이나 과방, 중앙마루에서 맛있게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 어디에 버리시나요? 유추하건대 이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중대신문은 서울캠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 일반 쓰레기가 어디서 수거돼 어디로 가는지 추적해봤는데요. 그 과정에서 음식물 쓰레기 수거시설의 부재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가 다른 쓰레기와 섞여 배출되는 문제와 분리배출이 잘 이뤄지지 않아 청소노동자의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 환경 문제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관심이 부족한 문제 등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중앙대가 슬기로운 쓰레
작년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총 630~730톤가량 발생분리배출 알맞게 이뤄지지 않아청소노동자 부담 가중돼대학본부 재활용 쓰레기양 및재활용률 집계 않는다“대학, 폐기물 관리와 자원순환의주체라는 인식 가져야“일반 쓰레기통에 가득한 캔과 카페 테이크아웃 용기, 종이 쓰레기와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까지. 서울캠에 있는 대부분의 쓰레기통에서 확인할 수 있는 광경이다. 분리수거는 자원순환을 위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하지만 캠퍼스 내 분리배출 문화는 아직 정착되지 못했다. 중앙대의 폐기물 처리 현황은 서울캠에서 배출
“명칭만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과 연구 여건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할 것입니다.” 올해 2월 박상규 총장이 중대신문과 만나 안성캠 발전 계획 방향을 전했습니다. 2011년 8월 18일 중앙대는 전국 대학 최초 본·분교 통합 승인을 받으며 하나 된 대학이 됐는데요. 지속적인 학문단위 조정과 시설 투자를 위한 예산 등의 문제로 안성캠에 관한 대내외적 시선이 갈리기도 했죠. 이에 일부 단대 및 전체 캠퍼스 차원별 중장기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행동에 옮기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연구비 지원 조건 높아 부실 학술지 게재 되기도”연구실 공간 부족 문제 지속 “산단 전출금 회계 알 수 없어”중앙대는 연구 지원 방향과 연구 평가 방식 개선에 있어 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자 노력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높은 연구비 지원 조건 ▲연구 공간 부족 ▲연구비 운영의 불투명성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질적 수준 향상은 부진한 상태다. 연구비 지원 조건↑ 연구 질↓ 중앙대는 학칙인 「학술연구비 관리 규정」을 통해 학술연구비를 지원받았을 경우 연구기한 또는 연구결
중앙대는 연구 중심대학을 표방하며 연구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중앙대 연구의 질은 다양한 대외 지표 속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지는 못하고 있죠. 일부 교원들은 높은 연구비 지원 조건, 연구 공간 부족, 연구비 운영의 불투명성 등을 원인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중앙대가 연구 중심대학으로서 힘차게 도약하기 위해 뛰어넘어야 할 장애물은 무엇일지 중대신문이 알아봤습니다. 홍예원 기자 yeah_on@cauon.net 8월 25일 진행된 ‘2022학년도 하계 전체 보직자 회의’에서 연구처는 중앙대의
대면학사가 확대됨에 따라 장애 학생들도 본격적인 캠퍼스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많은 학생이 다시 몰려드는 강의실은 장애 학생에게 또 다른 난관이다. 장애 학생을 위한 안성캠의 학습 환경은 과연 배리어 프리할까. 장애 학생 지원 현황은 안성캠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장애 학생의 원만한 학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러 지원책을 마련해두고 있다. ▲시각 장애 학생 독서 확대기 지원 ▲청각 장애 학생 전문속기사 지원 ▲기존보다 약 일주일 우선하는 수강신청 서비스 지원 등이다. 홍은진 안성캠 장애학생지원센터 전문연구원은 “장애 학생이
현재 흑석빗물펌프장 부지 개발 방향을 둘러싸고 지역 주민과 지자체, 공공임대주택의 수혜자인 청년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공공임대주택 건설 통해 열악한 청년 주거의 질 개선 기대” 공원 조성 원하는 주민 반발 거세 청년과 주민 의견 절충 방안 필요 개발 계획 변경이 불러온 갈등 6월 동작구는 소식지 ‘동작마당’을 통해 흑석빗물펌프장 이전 예정 부지인 흑석동 2-26번지 일대 복합개발을 통해 공공임대주택 210세대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현 흑석빗물펌프장 부지도 2020년 8월 4일
흑석역을 통해 통학하는 중앙인이라면 한 번쯤 흑석빗물펌프장 앞 빼곡하게 걸린 현수막을 발견하셨을 겁니다. 흑석빗물펌프장 부지에 공공임대주택을 짓겠다는 지자체의 정책에 반대하는 내용의 현수막인데요. 흑석동 일대는 현재 공공재개발과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둘러싸고 여러 이해관계자 간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이 어떤 개발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또 이를 둘러싼 주장에는 무엇이 있는지 중대신문과 함께 흑석동을 들여다봅시다. 홍예원 기자 yeah_on@cauon.net 주민 동의율 미충족으로 공공재개발로 선회 동의 조건 두고 갈등 불거
공부나 학문을 장려한다는 의미의 장학. 중앙대의 새 장학제도는 그 본연의 의미를 잘 담아내고 있을까요? 지난 2022학년도 1학기부터 성적우수장학금이 축소 지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2020년 8월이었죠. 이후 대학본부와 학생 대표자는 2021년 6월 학생 여론 수렴을 위해 ‘장학제도 개선에 대한 학생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해당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회의를 거쳐 당해 8월 「장학금 지급에 관한 시행세칙」 개정이 이뤄졌는데요. 축소가 결정된 지 약 1년이 넘어가는 현시점까지도 논란이 있는 새로운 장학제도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생들의 요구는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63대 서울캠 ‘오늘’ 총학생회는 세부성적공개 강화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내세웠습니다. 이달 진행된 제2차 학사정기협의체에서는 수시 성적 조회 활성화에 관한 내용이 논의되기도 했죠. 중대신문은 설문조사를 통해 학습권 보장과 직결된 세부성적공개와 성적이의신청, 강의평가에 관한 학생사회의 인식을 알아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살펴봤습니다. 학습권 보장을 위한 로드맵, 함께 그려보시죠! 홍예원 기자 yeah_on@cauon.net 세부성적 공개한
지난해 11월 2022학년도를 이끌 양캠 학생대표자 선거가 치러졌다.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및 일부 단대·학과 학생회 선거가 무산됐다. 캠퍼스는 코로나19 이전처럼 활기를 찾아가지만 학생자치는 더디게 문이 열리고 있다. 학생들이 학생자치에 관심을 두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대신문은 학생자치를 향한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앞으로 학생자치가 나아갈 방향을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봤다. 설문으로 알아본 학생자치 현주소 양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18명의 학생이 응답했다. 중앙대에서 학생자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