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하는 학생들이 집단 휴학을 신청했다. 중앙대는 총 436명의 의대 학생 중 약 421명이 휴학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중앙대 의대는 학생들의 휴학신청을 수리하는 대신 학사일정을 오는 8일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의대 교학지원팀 관계자는 “학생들이 집단으로 휴학을 신청한 상황에서 수업을 진행할 경우 결석으로 처리된다”며 “의대 학생들이 단체로 유급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학사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든 학사일정이 7월 말까지 마무리돼야 함을 고려하면 늦어도 3월 말에는 의대 학사
교육혁신 사례 공유의 장 열려“학생 맞춤 지원 강화할 것” 2월 26일 310관(100주년기념관) 대신홀에서 중앙대와 한양대가 ‘2023학년도 대 학혁신지원사업 중앙-한양 공동 성과공유 포럼(포럼)’을 개최했다. 해당 행사에는 박상규 총장과 이기정 한양대 총장, 박광용 교학부총장(화학공학과 교수), 장항배 연구처장(산업보안학과 교수), 류호경 한양대 교육혁신원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 앞서 중앙대는 한양대와 교육·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2월 25일 중앙대는 한양대와 교육·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졸업식’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있다. 바로 학사모를 높이 던지는 졸업생들이다. 여기 다빈치캠 졸업생의 학사모와 학위복을 책임지는 이가 있다. 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순간과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윤도현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청춘’ 졸업준비위원장(식품영양전공 4)을 만나보았다. -졸업준비위원회의 업무가 궁금하다. “졸업준비위원회에서는 학위수여식의 전반적인 행사를 총괄하고 졸업 기념품과 졸업 앨범을 배부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졸업예정자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멘토링과 취업 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진
환경 고려한 ESG 경영 일환 “운영 시간·밝기 조정할 것”2월 서울캠에 LED 현수막이 설치됐다. 새로 설치된 LED 현수막을 통해 학내 구성원 누구나 다양한 목적의 공고물을 게재할 수 있다. LED 현수막이 설치된 장소는 서울캠 310관(100주년기념관) 1층 출입구와 107관(학생회관) 학생게시판 및 302관(대학원) 앞 현수막 게시공간이다. LED 현수막 설치 배경에 관해 주민준 서울캠 총무팀 주임은 “연간 약 1000여개 이상의 현수막이 게시 후 폐기돼왔다”며 “일회성 홍보물 제작 비용과 무질서한 게시물 남용 문제를 개선하
제8회 중앙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선발 17일까지 ‘제8회 중앙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선발 경진대회’가 개최된다. 캠퍼스타운추진단은 예비 창업자 및 3년 미만 청년창업기업 중 20개 팀 내외를 선정해 입주 공간 제공·집중 보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마감일 기준으로 미창업팀·창업 3년 이내의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 지원가능하며 대표자 나이가 만39세 이하여야 한다. 또한 팀원 중 최소 1인이 동작구 관내에 거주하거나 중앙대 재(휴)학 및 재직 중이어야 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중앙대 캠퍼스타운추진단 블로그
■편집장 박주형(철학과 3) 김도희(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 ■부장 김지우(국어국문학과 3) 김현지(영화전공 4) 변준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 신지윤(국어국문학과 3) 장민창(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 채건우(정치국제학과 2) 최예나(사진전공 2) ■차장 문준빈(사진전공 2) ■정기자 강민선(광고홍보학과 2) 곽나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3) 김세연(관현악전공 4) 김은설(러시아어문학전공 2) ■정기자 서윤호(철학과 3) 서은지(심리학과 3) 오윤수(철학과 1) 오윤진(정치국제학과 2) 이채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4) 임경
AI 통한 핵융합 발전 안정화 “미래 에너지원 개발에 기여해”2월 22일 서재민 교수(물리학과)가 『Nature』(네이처)에 논문을 게재했다. 논문은 핵융합 발전과 자기장 유지를 다룬다. 해당 연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서재민 교수는 “핵융합 에너지 기술을 실현하기 위해선 플라스마가 필요하다”며 “고온·고압 환경에선 자기장이 찢어져 플라스마가 유지될 수 없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는 기술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한상준 교수(물리학과)는 “해당 연구는 기존의 연구 방식에서 벗어나 인공지능이 최적의 조건을 스스로 찾아내도록 유도했
지난해 대비 약 219억 원 상승 연구비 수주·성과 선순환 이어져한국연구재단이 발간한 「2023년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중앙대는 2022년 한 해 약 1926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이는 전국 종합사립대학 연구비 규모 중 5위에 달한다. 이번 성과에 관해 오동훈 산학기획팀장은 “공학·자연·의약 계열의 전임교원 비율이 60~70%인 경쟁대학과 달리 중앙대는 약 55%에 그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앙대는 사립대 연구비 규모 5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연구중심대학을 꿈꾸는 대학의 지원과 교수들의
11월 17일 ‘서병직 동문(신문방송학과 75학번) 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서병직 동문은 2013년부터 꾸준히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에 장학금을 전달하며 후배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1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그가 타인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 서병직 동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모교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가 졸업한 신문방송학과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픈 마음에서 시작했습니다. 2013년부터 매년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에 약 600만 원씩 꾸준히 전달하고 있죠. 본디 하던 케이블TV
CES 2024 혁신상 수상 저렴한 비용으로 차별화중앙대 창업 기업 ‘휴로틱스’에서 개발한 H-FLEX가 내년 1월 열리는 CES(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의 로보틱스 분야에서 혁신상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H-FLEX는 근육 중심의 개인맞춤형 재활 웨어러블 로봇이다. 휴로틱스 창립자 이기욱 교수(기계공학부)는 자사 제품에 대해 “AI를 통해 착용자의 활동 패턴과 요구를 분석한다”며 “개인에 맞춰 특정 부위를 보조하고 신체 능력을 보완해 주는 기구”라고 설명했다. 휴로
2023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한 해는 만족스러우셨나요. 다시 일 년이 주어지길 바라는 분들도 적지 않을텐데요. 만일 올해 3월로 돌아갈 수 있다면 중앙대 학생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들어봤습니다. 박지민 학생(사회학과 1): 저는 올해 3월로 돌아갈 것 같아요. 학교에 입학할 때 성적장학금을 받고 들어왔는데요. 2학기에는 성적 기준을 넘기지 못해 장학금을 받지 못했어요. 다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려고요. 게다가 학과 생활을 열심히 하지 않아 아쉽습니다. 다시 3월로 돌아간다면 동기들과 더 활발
2024학년도 전과(부) 모집 2024년 1월 11일부터 1월 15일까지 전과(부) 모집이 진행된다. 전형일은 2024년 1월 25일이다. 전과(부)의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중앙대 포탈(Http://mportal.cau. ac.kr)→학사정보→신청조회→전과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접수 내용은 ▲전과지원 학과(부) ▲학업계획서(400자 이내) ▲전과(부) 사유(400자 이내)를 포함해야 한다. 전형료는 인문·자연계열 4만 원, 예·체능 계열 7만 원이며 원서접수 납부 다음 날부터 납부가 가능하다. 단 금요일과
11월 30일~12월 1일, 310관(100주년기념관) 1층 로비에서 ‘2023 CAU 공학학술제(공학학술제)’가 진행됐다. 올해 공학학술제에는 ‘CAU Engineering, Innovating the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110여 팀이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에 참여한 강준혁 학생(기계공학부 3)은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시함으로써 대중의 관심을 끌고 연구 지원의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공학학술제를 찾은 김건우 학생(물리학과 1)은 “시각 자료 덕에 비전공자도 쉽게 공학의 발전 현황
안전 위험 물품 찾고자 진행 “호실 무단 침입, 사실 아냐" 11월 23일 다빈치캠 생활관은 일부 건물의 생활관생을 대상으로 생활점검을 공지했다. 해당 공지에는 호실 내 관생이 부재할 시 마스터키를 사용해 호실을 개방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일부 건물에만 전달된 내용에 관생 간의 혼란이 커지자 생활관은 수정된 내용을 재공지했다. 해당 공지 내용에 일부 관생들은 불만을 제기했다. 김유진 학생(사진전공 1)은 “생활관과 소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며 “마스터키를 사용해 개별 호실에 출입한다는 내
영수증 현장 공개 요구 빗발쳐 “회계 내역 상시 공유돼야” 11월 28일 310관(100주년기념관) B602호에서 ‘2023학년도 제4차 서울캠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전동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서울캠 동아리연합회(동연)의 2학기 회계보고에 참석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전동대회에는 서울캠 동연회장단을 비롯한 서울캠 소속 중앙동아리 대표자와 분과장이 참석했다. 회의는 ▲회계보고 ▲사업보고 ▲징계현황 보고 ▲당선인 소개 ▲동아리 매체·분과 변경 ▲질문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중 참석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은 단연 회계보
1962년 12월 10일은 서울캠의 동아리와 학생자치기구가 모여있는 곳, 107관(학생회관)이 완공된 날입니다. 완공 당시 ‘4월 학생관’이었던 학생회관에는 학생 회의실을 비롯해 식당·이발관·다방·살롱 등의 오락시설이 들어서 있었는데요. 중대신문사 또한 학생회관 1층에 자리하고 있었죠. 61년이 지난 지금도 학생회관은 학생활동의 중심으로 남아있습니다. 시간이 흘러 4월 학생관은 학생회관이 되고, 내부의 모습도 많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많은 학생이 학생활동을 위해 학생회관을 드나들고 있죠. 본래 4월 학생관은 4·19혁명 직후 민주화를
지난해 11월 24일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그린’과 다빈치캠 총학 ‘혜윰’은 중앙대의 앞날을 기획하는 청사진을 발표하며 취임했습니다. 총학이 내걸었던 청사진은 얼마만큼 완성됐을까요. 중대신문은 양캠 총학의 공약 이행도를 최종 점검해 총학이 일 년간 걸어온 길을 살펴봤습니다 (●: 이행 완료, ▲: 후속 사업 필요, ×: 이행 실패) 박주형 기자 jubak22@cauon.net D학점 의무부과제 폐지 ●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그린’이 학사정기협의체(협의체)에서 건의한 ‘D학점 의무부과제 폐지’가 10월 31일 확정됐다. 최미경
비장애 학생은 승강기 사용 불가 “수요 확보 시 설치 추진할 것”서울캠 204관(중앙도서관)에는 장애인 전용 승강기 1대 외에 별도의 승강기는 존재하지 않는 상태다. 비장애 학생이 이용 가능한 승강기의 부재에 대학별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승강기를 추가로 설치해달라는 건의 글이 꾸준히 게시돼왔다. 학생들은 중앙도서관에서 계단을 이용하며 겪은 불편을 토로했다. 장준우 학생(심리학과 1)은 “스터디룸이나 멀티미디어 사무실 등 3·4층에 위치한 곳은 계단으로만 이동하기엔 힘들다”고 전했다. 김준휘 학생(기계공학부 1) 또한 “더운 여름에
일 년간의 임기를 마친 시점에서 혜윰의 공약에 관한 다빈치캠 학생의 평가는 어떨까. 학생들의 생각과 함께 혜윰의 퇴임 소감을 들어봤다. ※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총학과 학생 간의 원활한 소통 이뤄졌나. 유승한 학생(동물생명공학전공 2): 올해 진행된 축제에 학생들의 의견이 잘 반영된 것 같아요. 그 덕에 열악한 상황 속에서 축제가 진행됐음에도 무대의 퍼포먼스와 전반적인 축제의 구성이 개선된 것을 느꼈습니다. -예비군 학습권 보장이 필요하다고. 황승환 학생(시각디자인전공 3): 예비군으
캠간 교차버스 증차 × 캠간 교차버스 증차는 학생들의 수요 부족으로 추진되지 않았다. 전성윤 다빈치캠 총무팀 차장은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혜윰’과 올해 1학기까지 캠간 교차버스 증차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며 “캠간 교차버스의 이용률이 월요일과 금요일에만 집중돼 있어 증차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예비군 학습권 보장 논의 추진 ● 혜윰은 예비군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사팀과 논의를 진행했다. 최미경 학사팀 차장은 “총학에서 예비군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수님들께 공문을 보내달라는 요청을 해왔다”며 “이에 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