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상 파악 어렵다는 우려중앙대 공통교양, 과목 다양성多 공통교양이 강좌의 절반 차지非교양대학 소속 교수가 강의 진행 교양대학의 현주소와 미래 현재 중앙대 교양강좌의 절반 이상은 공통교양이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앙대 교양대학 커리큘럼이 공통교양에 치중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현재의 중앙대 교양대학을 타대와 비교하며 문제점을 진단하고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살펴봤다.명칭은 바뀌어도 인재상은 그대로 지난 4월 2023학년도 1차 이사회에서 학칙이 개정되면서 안성캠의 명칭이 다빈치캠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52개 대학 QS 대학평가 보이콧 지표 변경에 순위 100단계 하락지난 6월 25일 중앙대를 포함한 전국 52개의 대학이 QS 세계대학평가(QS 대학평가)의 지표와 방법론이 불공정하다며 평가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대학평가의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도마 오른 QS 대학평가 2004년부터 시행된 QS 대학평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6개의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대학 순위다. 올해 QS는 평가 시행 20주
교양대학의 오늘과 내일교양 교육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교양대학 운영에 관한 깊이 있는 논의 역시 필요해지고 있다. 중앙대뿐만 아니라 대학사회 전반에서 우수한 교양대학이 운영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기반돼야 할까. 교양대학이 개선해야 할 과제는 무엇이고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 전국의 교양대학 교수와 교양 분야 전문가를 만나 한국 교양대학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교양대학의 발전을 위한 당면 과제는. 박희문 한국교양기초교육원 위원: 각 대학의 교양대
1년 만에 의료기관 인증 획득 개원 초 꼼꼼히 계획한 공이 커지난 5월 중앙대 광명병원(광명병원)은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7월에는 수술 1만례를 돌파하는 등 종합병원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광명병원은 개원 1년 만에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취득했다. 진보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평가 1팀 연구원은 “종합병원을 개원하고 인증을 위한 조사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1년이 필요하다”며 “광명병원이 개원할 때부터 의료기관 인증에 부합하게 규정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3년 을지연습 연계 공습대비 민방위훈련’(민방위훈련)이 진행됐다. 중앙대는 동작구청의 민방위훈련 계획하에 자체적인 세부 훈련계획을 세웠으며 UBS의 중계 협조를 받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민방위훈련으로 오후 2시부터 3분간 경보가 발령된 이후 15분간 학내 구성원이 지하대피소로 대피했고 교내 이동 또한 제한됐다. 조규범 서울캠 예비군연대 참모는 “학내 구성원이 교내 대피소의 위치와 이동로를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실제상황 발생
인생이 헛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습니다. 어떤 순간도 되돌릴 수 없는 삶이라는 길 위에서 우리는 끝없이 과거를 만지작거리죠. 번복할 수 없는 인생 앞에 선 인간은 나약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니체의 답은 영원회귀로 흘러갑니다. 영원히 반복되는 삶을 전제하게 되면 우리는 매 순간 최선의 선택을 하지 않을 도리가 없기 때문이죠. 한 번 살고 마는 인생과는 무게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동시에 내가 선택한 나의 운명을 사랑하는 운명애(Amor Fati)도 가능해지죠. 망치를 든 철학자는 이렇
곳곳에서 물결치는 듯한 사이렌 소리가 울려 퍼지는 상황을 상상해 봅시다. 적의 공격이 임박하거나 진행 중인 상황을 알리는 공습경보가 발령된 것이죠. 처음 겪어보는 낯선 상황에 많은 이들이 혼란에 빠져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5분!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에서 여러분이 가장 먼저 챙길 3가지 물건은 무엇인가요? 캠퍼스를 거니는 중앙인들에게 여론부가 질문해 봤습니다. 정다연 기자 almostyeon@cauon.net / 글·사진 신지윤·정다연 기자 neoyoon@cauon.net대피소 알
중앙대 출신 창업가 이야기 배홍주·김도휘·류정하캠퍼스타운추진단, 창업지원단, LINC3.0사업단 등 다양한 부서가 중앙대의 예비 창업가를 지원한다. 여기 중앙대의 손길을 거친 뒤 성장의 길을 걷고 있는 3명의 창업가가 있다. 배홍주 금싸라기 전 대표(경영학부 3), 김도휘 써모아이 대표(기계공학부 09학번), 류정하 크리에이터스랩 대표(사회복지학부 13학번)를 만나보았다. -기업 소개를 부탁한다. 배홍주 전 대표: “금싸라기는 버려지는 싸라기를 금과 같이 가치 있게 만들자는 이념에서 창립된 업사이
결승서 제주국제대 상대로 압승 “갈수록 팀이 강해지는 걸 느껴”중앙대 축구부가 끝끝내 목표하던 우승을 이뤄냈다. 26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제5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중앙대가 제주국제대를 4:1로 누르고 우승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중앙대는 24일 열린 준결승에서 명지대를 상대했다. 중앙대는 명지대를 상대로 이른 시간에 우위를 점했다. 전반 9분 주장 민동진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4)가 상대 선수를 제치며 페널티 박스로 공을 전달했고 박스 안 혼전 상황 속
수강신청 기간까지 채용 진행돼 반복되는 문제에도 해결은 미진2학기 , 등이 교강사 미배정을 사유로 폐강됐다. 이에 10일과 18일 학내 커뮤니티 중앙인에 상황 설명과 해결책을 요구하는 글들이 게재됐다. 그러나 대학본부는 해당 문제에 대해 마땅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갑작스러운 강의 폐강으로 일부 학생은 수강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규 학생(전자전기공학부 4)은 “ 강의 폐강 사실을 추첨 이관 발표 당일에야 알게 됐다”며 “수강신청 계획에
방백(Aside)은 연극 용어로 ‘인물이 관객에게 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인물의 곁에서는 듣지 못하기 때문에 오직 관객에게만 들리는 말이죠. 사회를 하나의 무대로 본다면 어떨까요. 이번 학기 중대신문 사회면은 우리 사회라는 무대 위, 누구도 들어주지 않아 방백을 할 수밖에 없던 인물들을 조명하려 합니다.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이 극의 관객이 되어주시겠습니까? 응하셨다면 이번 주는 “수용자 자녀에 관한 방백”으로 열어보려 합니다. 끝까지 꼭 자리를 지켜주세요. 이제 시작합니다.김지우 기
44년 전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1주일에 한 번 발행되는 학교 신문을 매우 꼼꼼하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시대 어느 대학을 다니던 대학생 대부분이 학교 신문을 탐독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대학생이라는 자긍심도 영향을 미쳤겠지만 정보를 취득할 매체가 별로 없었고 기성 신문과 방송과 달리 대학생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중앙대 교수로 부임한 초기에는 중대신문을 찾아 읽었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중대신문을 찾지 않는다. 가장 큰 이유는 중앙대 학생들이 중대신문을 별로 보지 않기 때문이다. 중대신문을 읽고 학생들과 대화
가까운 과 동기 덕분에 종종 중대신문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평소 신문과는 거리가 가깝지는 않았지만, 신문 속 내용이 우리 또래의 친구들에게 친근한 주제들을 다루어 편하게 읽고는 했다. 특히 중앙대생이라면 공감할 만한 기사도 있어 주변 내 동기들에게도 시간이 된다면 부담 없이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지독하게 더웠던 요즘 날씨 탓인지 ‘올여름 폭염, 약자에게 더 가혹했다.’ 기사가 기억에 남는다. 에어컨의 시원한 공기에 너무 익숙해진 것일까? 에어컨이 없어 선풍기로 겨우 버텨나가는 쪽방촌 사람들, 뜨거운 열기
방학이 되어 학업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고 심적으로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시간이 많아지니 뭔가 답이 정해지지 않은 질문에 빠지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 따위의 무수한 공상에 빠지고 뒤따라오는 감정의 요동에 휩쓸린다. 우리는 이러한 종류의 생각을 할 때면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주제로 삼곤 한다. 왜냐하면 단어로는 쉬운 이 감정이란 친구는 너무 추상적이고, 복합적이고, 인간으로 하여금 일을 그르치게도 만드는 일생의 난제이기 때문이다. 도를 깨우친 성인(聖人)이 아닌 이상, 우리는 살아가며 신나는 일이 생기면 웃다가도, 화나는 일이 있으면
알프스 빙하가 녹으며 수십 년 전 실종된 사람들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투발루는 해수면이 높아지며 점차 물에 잠기는 중이다. 모두 지구온난화의 증거다. 먼 곳에서 드문드문 일어나는 것 같았던 지구온난화. 이제는 가까이에서도 그 이상 징후가 보인다. 본래 새파란 한반도 겨울 하늘을 날던 민물가마우지. 물고기를 멋지게 낚시해 시선을 끌던 겨울 철새는 이제 양식장 강도 취급을 받는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텃새가 돼 사계절 내내 서식하기 시작하면서 문제들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민물가마우지뿐이
“나는 부모님이 모두 교도소에 수감된 평범한 중학교 3학년 학생이다.” -『나답게 꿋꿋하게 살아가는 법』- 흔히 피의자 신상공개를 ‘피의자와 인격권’과 ‘국민의 알권리’를 가르는 분수계로 인식한다. 모두가 그 경계선에 주목하며 치열한 논쟁을 벌일 때, 그 능선에 낙인과 혐오로 얼룩진 피의자 주변인의 존재는 쉽게 지워진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제8조 등에 따라 피의자의 얼굴, 성명, 나이 등 신상에 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 국민의 알권리 보장 및
■편집장 권오복(정치국제학과 2) 봉정현(국어국문학과 2) ■부장 김도희(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 김지우(국어국문학과 2) 박주형(철학과 2) 임은재(사진전공 2) 정다연(공공인재학부 3) 진수민(사회학과 3)■차장 김주연(경제학부 2) 도다연(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4) 신지윤(국어국문학과 2) 최예나(사진전공 2) ■정기자 고희주(지식경영학부 2) 김현지(영화전공 3) 문준빈(사진전공 1) 배은성(사회학과 3) 배주연(문헌정보학과 2) 변준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2) 이주희(사회학과 1) 채건우(철학과 1) 최은서(응용통계학과
알아두면 쓸모있는 중앙대 잡학사전!알쓸중잡은 중앙대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뉴미디어팀의 기획코너입니다.이번 주 알쓸중잡 주제는 ‘중앙대 괴담’입니다. 불더위 속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괴담들이 들려오는 계절인데요, 중앙대에도 오싹한 괴담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뉴미디어팀은 제보받은 중앙대 괴담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확인해 봤습니다. 지금 바로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기획·제작 | 변준혁 기자 wrkhrdhotsan@cauon.net취재 | 변준혁 기자 배은성 기자 derbyshire@cauon
하루 평균 4.9명의 군인이 성치 않은 몸으로 사회로 돌아온다. 그러나 사회는 이들에게 차갑기만 하다. 청춘을 바쳐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청년이 마땅한 보상과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려면 무엇이 변화해야 할까. 부상 군인을 둘러싼 지원 제도의 맹점을 짚고 그 해결책을 톺아봤다. 보훈 심사, 제대로 기능하려면 국방의 의무를 지다가 부상을 입은 군인의 보훈을 위해 한국은 보훈 심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보훈 심사제도는 공무 수행과의 인과관계를 심사하는 ‘요건 심사’와 심사를 통과한 신청인을 국가유공자와 보훈
남녀 개인전·남자 복식 수상 결승서 중앙대 팀끼리 맞붙기도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2023 제3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중앙대 스쿼시부가 여자 대학부 개인전 1위, 남자 대학부 개인전 2·3위, 남자 대학부 복식 1·2위라는 우수한 결과를 거머쥐었다. 장예원 선수(생활·레저스포츠전공 4)는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여자 대학부 개인전 우승을 거뒀다. 3번째 세트에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이어졌고 연속득점을 얻어내 승리했다. 장예원 선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