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13호 16면 ‘캠퍼스 속 안전의 손길이 닿도록’ 기사에서 ‘서울캠 모든 여자 화장실에 비상벨이 있다는 서울캠 총무팀 답변과 달리, 서라벌홀 여자 화장실엔 비상벨이 없었습니다. 화장실 개선 공사가 마무리된 지 약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비상벨이 설치되지 않은 겁니다.’ 부분이 사실과 다름을 밝힙니다. 서라벌홀 여자 화장실 세면대 부근에는 비상벨이 없지만, 칸 내부 문 옆에 비상벨이 설치돼 있습니다. 15면 만평과 영상 기사 ‘[AT CAUON] 캠퍼스 내 비상벨, 없는데 어
우리는 아직 그날의 아픔과 작별하지 않았습니다푸른 바다, 동백꽃 살랑 거리는 들판 그리고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섬. 보통 우리가 제주라는 섬에 갖는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약 70년 전, 이 땅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가슴 아픈 역사가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의 책은 그 이야기를 담은 『작별하지 않는다』(한강 씀)입니다. 저희와 함께 70년 전 제주로 떠나볼까요?기획 | 박환희 기자제작 | 박환희 기자 이혜정 기자진행 | 박환희 기자 이혜정 기자 배효열 기자
After CAUON, 중대신문에서 보도한 후 AT CAUON , 중대신문에서 다시 살펴본다!지난 2019년, 중대신문에서는 '절대평가를 향한 움직임, 이유는?'이라는 기사를 발행했습니다. 당시 중앙대는 대학가에 부는 절대평가 바람과 다르게, 절대평가 방식에 대해 논의한 바가 없다는 입장이었죠. 해당 기사 발행 이후, 펜데믹으로 우연치 않게 절대평가를 경험한 중앙대! 잠시 스쳐갔던 절대평가는 우리에게 어떤 것을 남겼을까요? 학업 부담 완화부터 학점 인플레이션까지, 절대평가의 영향력을 낱낱이 파헤쳐봤습니다. 과연 중앙대
한국 문학이 당도한 올곧은 따스함이번 학기 중대신문은 팟캐스트 'CAUON AIR'를 통해 독자 분들께 다가갑니다. 지난 방송에 이어 『시선으로부터,』(정세랑 씀)에 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하는데요. 종종 소설보다 더욱 소설 같은 일이 우리 주변에서 발생합니다. 우리 사회 속에도 우리의 시선이 닿지 않는 문제가 많죠.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시선 밖에 놓인 것을 잊어가게 되죠. 저희와 시선이 머물지 않는 곳에 시선을 돌려보는 건 어떠신가요?기획 | 박환희 기자제작 | 박환희 기자 이혜정 기자진행
B205호의 비판적인 사람들(critical+er=criticer)이 말하는 중요한(critical) 이야기!무료 접종 대상 확대하겠다, 건강보험 적용하겠다 등. 이번 대선 후보들의 공약으로도 내세워지며 화두에 오른 HPV 백신! 많은 분들이 ‘자궁경부암 주사’로도 알고 계실 텐데요. 자궁경부암 외에도 다양한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어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이 고마운 주사가 3차까지 접종하면 최대 60만 원 선인데요. 도대체 왜 이렇게 비쌀까요? 백신 가격이 이토록 비싸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은 HPV 바이러
나는 웃긴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그런 경향성은 대학에서도 이어져 4명의 친구를 만나게 해주었는데...
뇌에 힘주는걸 싫어하고 광합성을 사랑하며 저렴한 삶과 열악함에 최적화된 자가 있다. 본격 중앙대 생활툰! 중대생 ‘가지’의 소소하고 저렴한 일상. 중생일지!매주 월요일 2시에 업로드됩니다.
이번 학기 중대신문은 팟캐스트 'CAUON AIR'를 통해 독자 분들께 다가갑니다. 주제는 '한국 신진 작가의 작품'인데요. 이번에 만나볼 책은 『시선으로부터,』(정세랑 씀)입니다. 우리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시선 밖에 놓인 것을 잊어가게 되죠. 저희와 시선이 머물지 않는 곳에 시선을 돌려보는 건 어떠신가요?기획 | 박환희 기자제작 | 박환희 기자 이혜정 기자진행 | 박환희 기자 이혜정 기자 배효열 기자 김유진 기자
가끔은 현실이 아니었으면 하는 일들이 있죠. 이번 영상은 거대한 산업들과 맞물려 여성을 착취해온 성 산업 생태계를 담고 있습니다. 단지 고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 같겠지만 이는 우리 사회에 실재하는 구조입니다. 이 영상을 통해 정교해진 성 산업 현실에 관심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획 | 송수빈 기자제작 | 송수빈 기자 윤서영 기자 이혜정 기자취재 및 촬영 | 이혜정 기자 윤서영 기자 송수빈 기자
중신책방 마지막 화에서는 제작 후기 및 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소개합니다. 한 학기 동안 여러 권의 책을 소개하며 독서의 의미에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를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다. 그것이 미래의 사람이든, 지구 반대편 사람이든.' 이 의지로 내가 모르는 누군가를 위해 글을 쓰는 것. 이것이 바로 글을 쓰는 원동력이자 우리를 책으로 끌어들인 힘이 아닐까요. 중대신문 기자들의 책장은 가득 찬 채 막을 내립니다. 지금까지 중신책방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획 | 윤서영 기자 송수빈 기자 이혜
국방부曰, ‘이 책은 읽지 마시오!’이명박 정부 시절 국방부는 23개 서적에 대해 ‘북한 찬양’, ‘반정부 반미’, ‘반자본주의’ 등을 기준으로 불온서적으로 지정하고 군대 내에서 금서조치를 내렸습니다. 중신책방의 마지막 금서인데요. 이번 주 추천하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제서, 『나쁜 사마리아인들』(장하준 씀)입니다. 기획 | 송수빈 기자 이혜정 기자그림 | 이혜정 기자
1912년, 평안북도 정주 출생, 본명 백기행(白夔行) 여러분은 어떤 시인을 좋아하시나요? 오늘 소개할 시인은 많이들 아실 것 같은데요. 바로 문학계 미남으로도 유명한 백석입니다. 한국문단에 많은 영향을 준 시인으로 꼽히지만 월북 작가라는 이유로 그의 시집은 금서로 지정됐었죠. 이번 주 추천하는 책은 백석의 유일한 시집, 『사슴』(백석 씀)입니다.기획 | 윤서영 기자 이혜정 기자사진 | 윤서영 기자그림 | 이혜정 기자
‘현실 때문에 기분 좋은 환상을 망쳐서는 안 된다’- 미국의 저술가 조너선 체이트썸네일을 보고 들어온 여러분, 예상치 못한 영상 내용에 당황하셨나요? 사실 이 영상은 아이패드를 비롯한 전자기기 사용에 앞서 꼭 알아야 할 문제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휴대폰이 내 손안에 들리기까지, 본 적도 가본 적도 없는 곳에는 아주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가 상징하는 트렌디함, 심리적 편익과 긍정적 경험 등이 누군가의 착취를 통해 얻게 되는 것 이라면 우리는 한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외설스럽고 신성을 모독하며, (중략) 모럴을 파괴한다’1976년, 뉴욕 주의 한 지방교육위원회는 고등 학생들이 읽기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이 책을 학교 도서실에 비치하지 못하도록 결정했습니다. 다른 주에서는 학교 난로에 불태우기까지 했죠. 이번 주 추천하는 책은 적나라한 표현 없 이도 전쟁의 끔찍함을 생각하게 만드는 반전(反戰)소설, 『제 5도살장』(커트 보니것 씀)입니다. 기획 | 송수빈 기자 이혜정 기자그림 | 이혜정 기자
“말은 힘을 갖는다. 금서를 읽자.”미국 도서관 협회는 지적 자유 수호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1982년부터 매년 ‘금서주간’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중신책방도 다양한 금서를 읽고 여러분께 소개해보려 합니다. 1981년 법원이 이적표현물로 판단한 도서죠. 이번 주 추천하는 책은 자유를 갈망하면서도 도피하는 인간의 심리를 담은 작품, 『자유로부터의 도피』(에리히 프롬 씀)입니다. 기획 | 윤서영 기자 이혜정 기자그림 | 이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