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분야 전문가 조언 극심한 취업난에 청춘들은 말 그대로 ‘좌불안석’인 상태다. 특히 아무 대외활동도 하지 않는 학생이라면 더욱 조바심이 날 것이다. 당장 뭐라도 해야 할 것만 같은 불안감에 많은 학생들이 서포터즈 모집 광고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인턴보다는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스펙으로 쓸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도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서포
서포터즈 관련 좌담회 서포터즈라는 명칭은 노동의 착취를 은폐한다. 젊음과 열정이라 포장하지만 실상은 값싼 노동력일 뿐이다. -김태영- 마케팅 전공자를 찾을 거면 서포터즈가 아닌 프리랜서를 찾아라. 조금이라도 이윤이 있었다면 근로에 대한 대가인 임금을 줘야 한다. -이혜인- 지금의 서포터즈는 봉사활동과 노동 사이의 애매한 위치에 있다. 정당한 대가를 받기 위
1주차- 서포터즈에 울부짖는 청춘2주차- 누가 청춘을 울부짖게 하나여러분의 일상은 어떠신가요? 수업을 듣고 동기들과 어울리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지는 않으신지요. 하지만 그 하루를 돌아보면 미처 보지 못했던 수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이번학기 중대신문 심층기획부는 바쁜 일상에 치여 마주치지 못했던 모습을 조명하려 합니다. 두 면의 지면으로 ‘일상의 이면
서포터즈 주최 측 입장너희에게 필요한 건돈이 아닌 경험 ‘경험’이란 미끼로 이윤을 낚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에 대한 대가는 일반적으로 ‘돈’이다. 그런데 오늘날 대학생들은 특수한 형태의 노동을 자처한다. 그것은 바로 서포터즈다. 서포터즈 활동의 대가는 돈이 아니었다. 그들은 돈 대신 혜택, 수료증, 경험 등을 받았다. 기업들은 무보수 노동을 ‘실무 경험
서포터즈 활동 실태 청춘들이 아프다서포터즈에 좌절하는 청춘 “젊음은 돈 주고 살 수 없어도, 젊은이는 헐값에 살 수 있다고 보는 모양이다.” 방송작가 유병재가 자신의 SNS에 남긴 문장은 많은 대학생의 호응을 얻었다. 그의 문장이 학생들 사이에서 어록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청년의 노동을 정당한 대가 없이 사려는 우리 사회에 대한 공감에 있다. 젊은이
돈없이도 살 수 있는 청춘의 열정1주차- 서포터즈에 울부짖는 청춘2주차- 누가 청춘을 울부짖게 하나 일상의 2(裏)면 혹시 ‘서포터즈’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 있나요? 대학생들 사이에서 대외활동은 학점, 공인어학성적과 함께 3대스펙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기본이라 할 수 있죠. 물론 대외활동에는 봉사, 공모전 등 여러 활동이 있지만, 최근 SNS와 개인 블로
언어는 사회를 규정한다. 소위 ‘나댄다’는 말이 한때 유행하면서 우리는 무의식중에 어떤 일에 나서길 주저하게 된 것처럼 말이다. 최근 생겨난 ‘관종’ 역시 마찬가지다. SNS에서 ‘나대는’ 사람을 관종이라 일컬으면서 언제부턴가 페이스북 뉴스피드는 소소한 일상보다는 동영상이나 기사 등으로 채워지기 시작했다. 왜 우리는 관심을 받으려는 사람에게 ‘종자’라는 단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성기를 이끈 명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남긴 말이다. 그의 명언은 지금까지도 유효하다. SNS를 애용하는 오늘날 학생들도 인생을 낭비한다며 ‘관종’이라는 비난을 받기 때문이다. 그의 말처럼 셀카와 감성글로 타임라인을 채워가며 ‘관심’을 받는 것이 과연 헛된 일일까. 적어도 취재 중 만난 이들은 그렇지
일상의 2(裏)면여러분의 일상은 어떠신가요? 수업을 듣고 동기들과 어울리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지는 않으신지요. 하지만 그 하루를 돌아보면 미처 보지 못 했던 수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이번학기 중대신문 심층기획부는 바쁜 일상에 치여 마주치지 못 했던 모습을 조명하려 합니다. 두 면의 지면으로 ‘일상의 이면’을 보는 것이죠.다들 한 번쯤 카카오톡, 페이
영화 에서 주인공 뽀빠이(이정재)는 자신의 보스였던 마카오 박(김윤석)을 이렇게 설명한다. “걔가 스물네살 때 막 군대를 제대하고 단돈 80만원만 가지고서 마카오에 갔거든. 하룻밤에 걔가 88억을 땄어. 그러니까 마카오 박이지” 하지만 마카오 박은 3일 만에 88억을 잃는다. 이는 비단 영화 속의 이야기만은 아니다. 우리 주변의 대학생들도 도박에
“노름을 끊기가 얼마나 어려운 줄 아나? 타짜가 되기보다 열 배나 더 어려운 거야!” 도박판의 실체를 드러낸 만화 ‘타짜’에 나온 대사다. 타짜는커녕 이미 도박판의 수렁에 빠져버린 학생들은 도저히 헤어 나올 수가 없다. 단순한 ‘놀음’으로 시작한 도박은 ‘노름’이 돼 그들의 삶을 헤집는다. 그들이 쉽게 놓지 못하는 도박 중독을 정신분석학적으로 진단해봤다.
여러분의 일상은 어떠신가요? 수업을 듣고 동기들과 어울리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지는 않으신지요. 하지만 그 하루를 돌아보면 미처 보지 못 했던 수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이번학기 중대신문 심층기획부는 바쁜 일상에 치여 마주치지 못 했던 모습을 조명하려 합니다. 두 면의 지면으로 ‘일상의 이면’을 보는 것이죠.다들 게임을 해본 적 한번쯤은 있으시죠? 게임
청춘의 성매매 실태 진단 웹툰 ‘나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에서는 대학생인 주인공 미우가 운동선수인 동생 시우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성매매 업소에 발을 들인다. 꼭 미우와 같은 사정이 아니더라도 밤의 거리에 표류하는 여대생들이 있다. 그 거리에는 이 여대생들을 찾는 남자들도 존재한다. 깜깜한 밤 캠퍼스를 떠나 붉은 빛으로 수놓아진 거리를 찾는 대학생들
성 판매자 여성 현황오후 9시. 낮엔 평범한 대학생이지만 해가 떨어지는 순간, 나에겐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된다. 늘 그랬듯이 화장을 고치고 짧은 치마를 입는다. 그 후 며칠 전 새로 산 핸드백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메신저 앱을 켠다. 조건만남을 원하는 남성들을 찾기 위해서다. 익명의 남성들에게 ‘조건 만남 하실 분^^ 언제든 환영♡’이라는 홍보 메시지를 보낸
일상의 2(裏)면여러분의 일상은 어떠신가요? 수업을 듣고 동기들과 어울리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가지는 않으신지요. 하지만 그 하루를 돌아보면 미처 보지 못 했던 수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이번학기 중대신문 심층기획부는 바쁜 일상에 치여 마주치지 못 했던 모습을 조명하려 합니다. 두 면의 지면으로 ‘일상의 이면’을 보는 것이죠. 이번 주제는 조금은 민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