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양캠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다빈치캠은 21일, 서울캠은 22일 마무리됐다. 서울캠 총학 선거에는 ‘닿음’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다빈치캠 총학 선거에는 ‘청춘’ 선본이 각각 단일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서울캠 닿음 선본 당선 확정 서울캠 총학 선거는 전체 유권자 1만 2470명 중 6476명이 참여해 투표율 약 51.93%를 기록했다. 닿음 선본은 찬성 약 89.36%(5787명), 반대 약 7.27%(471명), 기권 약 3.37%(218명)로 당선됐다. 이후 24시간 동안 이의제기가 없어 23일 당선을 확정 지었
신설 제도에 홍보 부족했다 “대상자 확대해 이용률 높일 것”다빈치캠 학술정보원은 1일부터 902관(중앙도서관) 5층 창의열람실 8석을 지정좌석제로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별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해당 좌석의 이용률이 저조하다며 지정좌석제 폐지를 요구하는 글이 게재됐다. 현재 국가고시·자격증·공무원 시험 준비자를 대상으로 임시 운영되고 있는 지정좌석제는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가 공약 사항으로 도입한 사업이다. 사업 배경에 대해 김세실 다빈치캠 총학생회장(문예창작전공 4)은 “설문조사를 통해 지정좌석제의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학생 모두와 함께 갈 것” 사범대와 약대 답변 없어서울캠 총학생회(총학) 학생인권위원회(학인위)가 21일 인권 질의서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12일과 15일 학인위는 서울캠 총학·단대 및 동아리연합회 선거운동본부(선본)를 대상으로 인권 질의서를 배포했다. 해당 질의서는 선본의 인권관과 인권 침해 대처 방안을 확인하기 위해 구상됐다. 김나연 서울캠 총학생회장 당선자(정치국제학과 3)는 “장애·나이·성별 등과 무관하게 모든 학생이 함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며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 등의 다양한 인권 개선 사업을 계획하고 있
개강의 설렘으로 울긋불긋 물들었던 양 볼에 어느덧 쌀쌀한 바람이 스치고 있습니다. 바람결을 따라 2023학년도 2학기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희로애락이 담긴 일련의 기억으로 빚어낸 이번 학기, 지금 이 순간이 훗날 인생에서 어떤 의미로 남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이번 주 여론부는 캠퍼스 곳곳을 거닐며 한 학기 동안 중앙대 학생들이 그린 여정을 되짚어봤습니다.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중앙인 여러분이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끝까지 파이팅하CAU! 글·사진 정다연 기자 almosty
오태훈 학생(사회학과 1) “원활한 소통으로 학생의 의견과 요구를 수집해 학생사회를 대변할 수 있는 사과대 학생회로 거듭났으면 좋겠어요. 또한 사과대 학생회의 공약인 203관(서라벌홀)과 303관(법학관)의 환경 개선이 꼭 이뤄져 캠퍼스의 환경이 쾌적해지기를 바랍니다.” 윤노정우 학생(사진전공 1) “공약이 마음에 들어서 찬성표를 던진 만큼 예술대 학생회가 꼭 공약을 이행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올해 808관(조형관) 건물의 도색이 새롭게 이뤄졌는데요. 예술대의 다른 건물들에도 미관상 보기 좋은 모습으로 도색 작업이 진행되기를 원합
학생자치 무관심, 선거 무산으로 비대위 체제서 재선거 예정 인문대·자과대·적십자간호대 학생회 선거와 서울캠 동아리연합회 선거가 입후보자 부재로 인해 무산됐다. 향후 3개 단대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를 구성해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단대의 선거관리위원회장(선관위원장)은 학생자치에 대한 무관심을 선거 무산의 원인으로 언급했다. 강소정 적십자간호대 선관위원장(간호학과 4)은 “학생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 부족이 후보자 부재로 이어졌다”며 “지난 2년 동안 연속으로 적십자간호대가 비대위 체제로 운영된 점 역시 한 가지 요인으로 작
청춘 선본의 포부 엿보여풀뿌리 학생자치 만들 것16일 제66대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출마한 ‘청춘’ 선거운동본부(선본)의 공청회가 901관(다빈치캠 본관) 21503호에서 이뤄졌다. 청춘 선본은 학내 언론사와 학생을 상대로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공청회 이후 중대신문과 추가 질의를 나눴다. -성평등 관련 공약이 부재하다. “청춘 선본은 우선 외국인 유학생과 장애 학생에게 집중해 인권 공약을 꾸렸다. 앞서 진행된 학생 설문조사에서 성평등 분야에 제시된 불만은 예비군 학습권 관련 내용이었다. 별도의 공약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공약 다수, 기존 사업 확대 운영“문화 제휴 전국으로 확대하겠다”학생 참여도에 공약 성패 달려장애·외국인 학생 권리에 집중제66대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청춘’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단독 출마했다. 청춘 선본은 학사·복지·문화·연대·인권·동행의 분야에서 각 3개씩 총 18개의 공약을 내세웠다. ■학사·문화 청춘 선본은 학위수여식과 관련해 ‘졸업예정자 복지 사업’·‘학위복 정기 대여사업’·‘졸업의 날 개최’를 학사 분야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영훈 다빈치캠 총무팀 직원은 “학위복 대여는 대부분의 졸업식이 진행되는 서울캠에서
이 주의 고사성어는 ‘移木之信(이목지신)’입니다. 나무를 옮기는 신의라는 뜻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위정자는 백성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말이죠. 양캠의 제66대 총학생회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등록됐습니다. 서울캠은 ‘닿음’ 선본이, 다빈치캠은 ‘청춘’ 선본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죠. 두 선본의 정책 자료집에는 학생 편의에 대한 치열한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있었는데요. 복지 사업 확대와 더불어 장애·외국인 학생 권리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약이 제시됐습니다. 공청회에서는 학생 대표자로서 과업을 잊지 않고 노력해 나가겠다는
최근 중앙대는 단위별 학생회 선거 유세로 떠들썩한데요. 학생자치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선거지만 총학생회 투표율은 70%를 쉬이 넘지 못하는 실정이죠. 여러분은 학생회 선거를 통해 학교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중앙대 학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이종혁 학생(독일어문학전공 1): 유권자와 선거인단 등 학생회 선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충분히 효능감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선거 과정 전반에 참여하면서 선거 절차를 이해하고 ‘내 한 표가 의미 있겠구나’라는 투표의 중요성을 느끼
2024년 중앙대의 학생 대표자를 선출하는 제66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캠은 21일~22일, 다빈치캠은 20일~21일 이틀간 투표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이번 주 중대신문은 관련 부서 취재를 통해 제66대 서울캠 총학 '닿음' 선거운동본부(선본)와 제66대 다빈치캠 총학 '청춘' 선본이 제시한 공약의 상세한 이행 방안을 살펴보고 공청회에 참석해 어떤 질의가 오갔는지 알아봤습니다. 각 선본이 그리는 중앙대의 2024년을 함께 보시죠. 학생 목소리 직접 듣겠다 친환경 선도 대학 만들 것 학생 편의에 초점 맞
“유학생 소통권 보장할 것” 성평등 회칙 개정은 유보 17일 제66대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출마한 ‘닿음’ 선거운동본부(선본)의 공청회가 303관(법학관) 207호에서 진행됐다. 이번 공청회에선 성평등을 비롯해 인권에 관한 질의가 오갔다. -외국인 유학생 관련 공약이 부재하다. “우선 포털사이트에 대한 개선 방향을 찾고 있다. 현재 포털사이트에서는 영어와 한국어만 지원되고 중국어 지원이 되지 않는 상황이다. 중국어 버전의 포털사이트 도입을 논의 중이다. 축제와 같은 대형 행사를 진행할 경우에도 통역이 필요한 상황이 많다는
노후 의자 전면 교체될 예정“관내 다른 시설도 개선될 것” 다빈치캠 생활관의 노후 의자가 학생들의 선호를 반영한 새 의자로 교체될 예정이다. 다빈치캠 생활관은 지속적으로 노후 설비 교체 작업을 진행할 뜻을 밝혔다. 다빈치캠 생활관과 다빈치캠 총학생회 (총학) 생활자치국은 13일부터 17일까지 의자 교체에 대한 관생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생활관 의자 교체 배경에 관해 이시연 다빈치캠 총학 생활자치국장(시스템생명공학 과 3)은 “생활자치국은 매 학기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열어 생활관 시설에 관한 학생
‘아리아리’는 여럿이 다 뒤섞여 또렷하게 분간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합니다. 동아리라는 울타리 아래 모인 각양각색의 청춘이 이리저리 뒤섞인 모양을 두고 아리아리하다 할 수 있겠네요. ‘아리아리’ 흘러가는 동아리의 모습을 스케치하고, 그 속에 ‘동동’ 떠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포착했습니다. 이번 주 여론부는 행간에 지그시 머물며 그 작은 틈새의 감정을 음미하는 문학동아리 ‘문학동인회(서울캠 중앙동아리)’를 만나봤는데요. 활자 이면에 각양각색의 개성과 감정을 새겨넣는 문학동인회의 이야기를 함께 감상해 볼까요? 정다연 기자 almostye
310관(100주년기념관) 지하에서 유난히 활기를 띠고 있는 곳이 있다. 생기있고 온화한 분위기는 만개한 꽃 때문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꽃보다 화사하게 학내 구성원을 맞이하는 송영선 파머스플라워 사장을 만나봤다. -꽃집 운영을 시작한 시기는. “저는 2014년부터 중앙대에서 꽃집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205관(구 학생회관)에 꽃집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310관이 새롭게 지어지면서 2016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왔습니다. 중앙대에서 꽃집을 시작한 지도 벌써 10년이 흘렀네요.” -꽃을 대하는 신념이
낙엽 진 가을, 다빈치캠 가을축제 ‘CAU–TOPIA’는 캠퍼스를 학생들의 다채로운 미소로 물들였다.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활동으로 답답한 일상에 산들바람을 일으킨 축제의 뒤편에는 문화위원회가 있었다. 1년 동안 다빈치캠에서 문화사업을 이끈 조수아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문화위원장(피아노전공 4)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문화위원회의 업무는. “문화위원회는 교내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합니다. 올해는 ‘다빈치캠 문화의 날(문화의 날)’과 축제 공연을 기획하고 문화위원회 소통 창구(SNS)와
학생회는 학생들의 희망사항을 구체적인 실행에 옮기는 곳인데요.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하려면 학생 사회와 활발하게 소통하면서도 기획한 사업을 제대로 추진해 나갈 수 있어야 하죠. 여러분은 학생회에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서윤 학생(역사학과 2): 저는 추진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회가 잘 운영됐는지 판단할 수 있잖아요.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추진력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번 학생회의 경우 의혈문화제와 같은 새로운 사업을 시도한 점이 좋았습니다. 서현빈 학생(영어
학생 중심으로 행사 진행돼 배리어 프리한 운영 엿보여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권센터가 주최하는 ‘2023 인권문화제(인권문화제)’가 진행됐다. 코로나19 기간 규모를 축소해 서울캠에서만 진행되던 인권문화제가 올해는 다빈치캠에서도 재개됐다. 이번 인권문화제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3년 대학 인권센터 확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최윤서 인권센터 전문연구원은 “올해 인권문화제는 ‘DIY(DI–versitY) CAU, 우리가 만드는 인권&m
655명 참여로 최다인원 기록해 마라톤 코스 따라 플로깅도 진행5일, 중앙대 개교 107주년 기념 마라톤 행사 ‘달려’가 개최됐다. 마라톤 종료 후에는 후속 행사로 ‘총장님과 함께하는 쓰담 달리기’(쓰담 달리기)가 이어졌다. 연례 개교기념 마라톤 행사인 ‘달려’는 공간 대여 문제 및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2019년 이후 중단됐었다.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마라톤 행사에는 655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인원을 경신했다. 이우학 학생지원팀 주임은“‘달려
중앙대 밤은 안전할까 현재 서울캠의 야간 안전관리는 의혈지킴이 규찰대·통합상황실·총무팀·동작경찰서 등 다양한 조직·기관에서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각 조직이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늦은 시간 캠퍼스 안전을 지키는 주체들의 역할과 한계를 돌아보며 향후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알아봤다. 캠퍼스 안전관리 현황과 한계는 서울캠 의혈지킴이 규찰대(규찰대)는 야간 시간대에 캠퍼스를 순찰한다. 규찰대 관리자인 홍성미 학생(경제학부 3)은 “순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