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미술은 피카소에 의해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중대신문 문화부가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에 참여해 그의 작품의 발자취를 알아봤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췤할 기사는 문화 9면 ‘미술사를 뒤흔든 세기의 예술가 피카소, 그 신화속으로’ 입니다. 청색·장밋빛·분석적 입체주의 시기 피카소의 작품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1930년대 그림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 중 분석적 입체주의 피카소의 작품은 그림의 대상이 지닌 직감적·시각적 특질을 억제하고 대상을
달력 곳곳에 적혀있는 기념일들. 그 조그마한 글자가 달력에 남기까지 수많은 역사가 있었는데요. 이번 학기 사회부에서는 무심히 지나쳤던 기념일을 통해 사회를 조명해보고자 합니다. 이번주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기후위기에 맞서 행동하고 있는 '지구자판기'팀과 '파워블로거'팀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기자들이 직접 중앙인이 다니는 길을 걸어다니며 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줍깅(줍다+조깅)' 체험도 해봤는데요. 다 같이 달력으로 사회를 넘겨보겠습니다. 글&middo
전례 없는 비대면 봄 축제 하나의 중앙인으로 뭉치길 바라다축제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24일부터 28일까지 개교 103주년 ‘LUCAUS’ 축제가 비대면으로 개최됐죠. 이번 축제의 슬로건은 ‘CAUntDOWN’ 으로 새로운 봄 축제를 향한 기대감과 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그럼 비대면 봄 축제의 현장 속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중앙 차트 쇼 CAUntDOWN!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8인의 ‘청룡가요제’
중앙대 야구부가 ‘2021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5승 2패를 기록하며 왕중왕전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야구부는 U-리그에서 0.374의 높은 팀 타율을 기록했는데요. 우승을 향해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 야구부 선수들의 뜨거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선수이기에 앞서 일반 대학생과 다름없는 선수들의 천진난만한 모습도 포착해봤습니다. 야구부의 세계로 함께 떠나볼까요? ※해당 취재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습니다. 글·사진 송다정 기자 song_sweet@cauon.net야구부 선수들의 뜨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청춘이라 아름답다고들 한다. 나이가 어리면 정말 무엇이든 꿈꾸고 해낼 수 있을까? 18세 이하 아동· 청소년과 25세 이하 청년은 법에 가로막혀 원하는 만큼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있어도 투표권을 행사하거나 국회의원 출마 자격 조차 없는 사람들. 어리다는 이유로 국민의 기본권이 제한되는 현실을 짚어봤다. 나이라는 족쇄에 묶여 헌법재판소(헌재)는 선거권·피선거권 연령 제한이 헌법에 규정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결론지었다. 선거권&m
돌아가는 땅에서 중심을 잡다 사발 위 동백꽃이 피다성큼 다가온 봄이 곳곳에 숨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캠퍼스 근처에 개나리와 벚꽃도 하나둘 피어나네요. 이처럼 무언가 새롭게 생기는 것은 매우 설레는 일입니다.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도 이와 비슷한데요. 단순한 덩어리였던 흙에 숨을 불어 넣어 무궁무진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은 참으로 두근거리죠. 이번 체험에선 물레와 손을 이용해 도자기를 만나고 왔습니다. 물레와 손을 맞추다 물레체험에서 만든 기물은 달항아리를 만들 때 사용되는 ‘사발’입니다. 사발은 옴폭하게
부산에서 전지훈련 진행 중 “야구부 목표는 항상 우승”중앙대 야구부가 오는 9일까지 부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현재 전지훈련에는 2021년 새롭게 입단한 10명의 선수 중 8명이 참여중이다. 고정식 야구부 감독은 지난해 새 시즌 팀 구상과 관련해 팀 도루 개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고정식 감독은 “훈련으로 도루 개수를 늘리는 것이 쉽지 않다”며 “발이 빠른 신인 선수인 오창현(스포츠과학부 1), 최현욱(스포츠과학부 1), 홍연표(스포츠과학부 1)를 기용해 도루 개수를
한 해 동안 중앙대와 함께했던 서울캠 총학생회의 임기가 만료됐다. 제62대 서울캠 ‘syn’ 총학은 교육, 복지, 인권·사회, 취업역량 등 9개 분야에서 총 30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syn’ 총학은 제시했던 공약 이행을 시도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이행됐는지 공약 이행 평가를 통해 알아봤다. 안성캠 총학은 6월 5일 전 총학생회장이 사퇴 의사를 표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됐기에 서울캠 총학의 공약 이행도만 평가했다.교육과 취업 일부만 이행학생·캠퍼스 분야는
역동적이진 않아도생기는 그대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며 짧았던 옷소매가 길어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가을을 맞아 캠퍼스에도 축제 기간이 돌아왔죠. 서울캠에는 ‘Online C:autumn’, 안성캠에는 ‘코로나 극복 범 중앙인 한마당’이 진행됐습니다. 하지만 평소와는 조금 다른 모습이네요. 긴 공연 입장 줄과 반짝이던 조명은 없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무대 대신 온라인 공간에서 모든 행사가 진행됐죠. 하지만 중앙인의 흥과 끼는 감출 수 없었습니다. 랜선을 넘어선 열정,
막막한 홀로서기 외롭지 않게든든한 제도 함께 고민한다면 엄마는 딸에게 지하 단칸방을 얻어주고 ‘잘 먹고 잘살아’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반지하 월세방에 남겨져 내몰리듯 자립한 어린 소녀는 끊임없이 엄마라는 울타리를 갈망한다. 이 소녀의 이름은 박화영. 은 가정 밖으로 내몰린 청소년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담아낸 영화다. 영화 같은 현실 속, 가정 밖 청소년이 홀로 서려면 든든한 사회적 버팀목이 필요하다. 기간에서 기능으로 청소년쉼터는 머무를 수 있는 기간에 따라 일시, 단기, 중장기 쉼터로 구분한다.
7년간 총 736억원 지원“연구 중심 대학 발판 마련” 6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4단계 BK21(Brain Korea 21) 사업에 중앙대 9개 교육연구단 및 5개 교육연구팀이 선정됐다. 이로써 중앙대는 연 105억, 총 736억원을 수주받는다. 해당 성과는 전국단위 사업비 수주 추정 규모에서 7위이다. BK21은 학문 후속 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999년부터 시작된 BK21 사업은 단계를 밟아가며 우리나라 SCI급 논문 총 편수와 참여인력의 연구역량을 높여
소비 패러다임이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잡음도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과연 공유 패러다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까? 성공적인 변화를 위한 해결방안으로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봤다. 문제를 피할 순 없다 소비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모델이 도입되고 활성화되면 기존 모델은 타격을 입게 된다. 김경환 교수(성균관대 글로벌창업대학원 기술경영학과)는 이런 변화를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의 관계에 비유해 설명했다. “대형마트가 들어서기 전에는 동네 가게들이 비교적 잘 운영됐지만, 대형마트가 생긴 이후에는 유지가
제1970호 신문을 받아보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안타까움’이었다. 차갑다고 느껴질 정도로 냉담한 필체로 써 내려진 기사들은 모두 우리가 평소 사회에서 접하는 안 좋은 뉴스의 중앙대 판으로 각색한 듯 느껴졌다. 이러한 기사를 보며 직접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나 그것을 지켜만 보던 사람, 관련 기관이나 단체 모두가 스스로 돌아보며 더욱 깊이 생각하고 반성하길 바랐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성장해 나아가 사회에 긍정적인 뉴스를 전할 수 있는 존재로 거듭나길 바랐다. 한편 기사에는 팬데믹(Pandemic)을
‘오늘은 또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머리는 또 어떻게 만져야 좋을지, 고민 고민 하지마~♪’ 가수 이효리의 ‘유고걸(U-Go-Girl)’ 가사 일부다. 노래 가사가 말해주듯 개인의 일상 속에는 자신의 모습에 관한 고민의 순간이 가득하다. 더는 고민하지 말자. 우리가 직접 의상을 만들어 줄 테니. 중앙대 패션전공 동아리 ‘디비니티’는 연극전공과의 협업을 통해 무대의상을 제작한다. 그동안 〈상아성-달빛 여인들〉, 〈처의 감각〉, 〈Twelft Nights〉, 〈로베르토
3자 협의체 통한 해결 필요해 등록금에 관한 담론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러나 등록금 반환 여부를 둘러싼 주체별 입장은 좁혀지지 않는 실정이다. 대학생 단체인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전대넷)는 등록금 반환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강의 방식 변경으로 인한 강의 질 하락과 학교 시설 미이용 등으로 등록금만큼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한다는 게 그 이유다. 대학협의기구는 등록금 반환에 어려움을 표하고 있다. 등록금이 교직원 급여 등의 고정 비용으로 지출되기 때문이다. 또한 오히려 온라인 수업을 위한 학사관리시스템(LMS) 구축 및 방역 비
정부는 다양한 복지 제도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는 아직 정부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존재한다, 비정부기구는 이곳을 채우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인권 등 여러 영역에서 공공의 목적을 가지고 활동한다. 하지만 사적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단체의 특성상, 재정 구조와 운영에 제한이 있다. 비정부기구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나아갈 방법을 알아봤다. 재정적 뒷받침으로 건강한 구조를 비정부기구는 좁은 의미로 비정부적, 비영리적, 공익적 성격을 가진 기구를 뜻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활동하고, 사회
“간호는 도구를 가지고 임하는 활동이 아닌, 간호사 자신이 도구여야”합병은 양측 모두 최선의 선택이라 평가해 중앙대와 구 적십자간호대학이 합병된 지 올해로 9년째다. 합병에 따른 조건 중 하나는 간호부총장 직위 신설이었다. 이에 당시 구 적십자간호대학 조갑출 총장이 간호부총장에 선임돼 그간 적십자간호대 업무를 진두지휘했다. 그리고 오는 8월 그는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22일 조갑출 간호부총장을 만나 합병 당시 회고를 듣고 적십자간호대가 마주한 현안을 물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기말고사, 가히 난관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현 상황에 기말고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문제 상황을 예측하고 해결책을 준비할 시점이다. 지방 거주 학생들에게는 몇주간의 시험기간이 부담으로 돌아온다. 이에 대학본부는 해당 학생에 한해 생활관 입관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취지는 좋으나 수용률에 관해서는 보수적 관점을 견지해야 한다. 입관희망 학생 수와 수용 가능 여부를 예단할 수 없다. 조속히 입관희망자 전수조사를 진행하자. 당초 학교에 올 수 없는 학생도 있다. 해외 거주 유학생
중앙대, 교육 혁신에 앞장서연구의 질적 성장 방안 준비 중수업권 보장이 가장 우선돼야합리적 요구사항 전적 수용할 것대학은 최고 교육기관이다. 급변하는 사회, 학령인구 감소 등 변화와 위기가 공존하는 시대에서 대학은 갖가지 도전 가운데 놓여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이후 대학의 수업방식은 크게 바뀌었다. 가르치고 배우기 위해 대학은 어떤 역할을 해나가야 하는가. 백준기 교학부총장(첨단영상대학원 교수)을 만나 중앙대가 걸어갈 교육의 길을 들어봤다. -교학부총장직에 있어 가치를 두고 있는 부분은. “교학
한 장면을 마주할 때면 시대의 흐름이 헤아려지는 콘텐츠가 있다. 기획에서부터 사진작가가 녹아 있는 사진. 사진작가 박다빈(사진전공 4)의 사진이 그렇다. 그는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사진을 넘어 보는 사람에게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주위를 살피며 메모한다. 찰나의 순간을 예술로 기록해 '2019 디올 포토그래피 영탈렌트 어워드(디올 포토 어워드)'에 선정된 그를 만나봤다.탄탄한 기획을 시작으로시대를 담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한걸음 ‘나의 사진은 유의미해야 한다.’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