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여름은 아니지만 날씨는 여름만큼 덥다. 그냥 서 있어도 땀이 나는 여름날, 봄, 가을에 입던 데님과 슬랙스를 마냥 입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반바지가 필수다. 그렇다면 반바지를 멋들어지게 입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허핑턴 포스트의 남현지 트렌드 에디터를 통해 반바지를 잘 입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2015년 S/S 남성
독특한 모자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 모자는 과해도 괜찮다 -다들 컬러풀하게 입고 있는데 혼자만 옷이 새까매서 튀었다. 검은색을 좋아하나. “원래 검은색이나 흰색을 좋아해요. 평소에도 오늘처럼 검은색 위주로 옷을 입고 색깔이 있는 양말 또는 액세서리를 더해 약간의 색감을 내는 정도에요.”-‘뉴스보이 캡’이 잘 어울린다. 다른 종류의 모자들도 많이 가지고 있나.
독특한 모자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 모자는 과해도 괜찮다 -아까부터 201관(본관)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오늘 스타일이 특이하다. “옷 완전 대충 입고 나왔는데요. 오늘 지각해서 그냥 손에 잡히는 데로 입고 왔어요. ‘지각룩’이라고 해주세요.(웃음)”-모자가 처음부터 눈에 띄었다. 모자에 관심이 많은가 보다. “모자도 좋아하긴 하지만 신발에 관심이 더 많
억압된 욕망과 소망을‘꿈 속’에서 푼다 한 여자가 자신의 조카가 죽어서 장례식을 가는 흉흉한 꿈을 꿨다. 너무나 사랑하는 조카가 죽는 꿈을 꾸다니, 그녀는 너무나 무섭고 불길한 나머지 당시 정신과 의사였던 프로이트를 찾아갔다. 프로이트는 상담과 최면을 통해 그녀의 무의식을 알아낸 후 첫 운을 뗐다. “꿈은 소망의 충족입니다.” 순간 여자는 당황했을 것이다.
아베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최근 아베는 69년간 유지된 평화헌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제 분쟁을 해결하는 수단으로서의 무력행사, 군대 보유 금지 등을 담고 있는 평화헌법 제9조를 개정해 일본을 전쟁 가능한 ‘보통국가’로 만들려는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아베의 만행은 이에 그치지 않는다. 2012년 일본의 내각총리대신으로 지명된 후
우리 시대 가장 뜨거운 이슈는 단연 ‘불평등’이다. 지난해 1월 세계경제 발전에 관해 논하는 다보스 포럼에선 불평등을 핵심 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전 세계 최고 부자 85명의 재산이 인구의 절반, 하위 35억명의 재산을 합친 것보다 많다는 당시 보고서는 불평등 문제의 심각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여기에 정면으로 대항하는 책이 『21세기 자본』이다. 게르마니
활동성을 극대화한 스포티룩패션에서 드러나는 자신만의 색깔 -어떤 스타일링을 했는지 설명해 달라. “오늘은 덥기도 하고 편하게 다니고 싶어서 사이즈가 큰 티셔츠랑 와이드 팬츠를 입었어요. 그런데 상·하의가 다 검은색이니까 밋밋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은색 스니커즈랑 분홍색 백팩을 더했죠.”-상·하의가 상당히 큰데, 항상 이런 종류의 옷을 입나.“꼭 그렇지는
늦봄에 임하는 ‘도시 여자’의 패션당당함이 돋보이는 그녀 -스타일을 전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오늘 발표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포멀하게 입었어요. 하지만 너무 딱딱하게 입기는 싫더라고요. 그래서 초록색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약간의 가벼움(?)을 줬죠.”-그렇다면 초록색 와이드 팬츠가 포인트인가.“초록색 와이드 팬츠가 포인트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오
단순한 억압의 시대 아냐능동적으로 발전에 참여하는‘통치의 참여자’로 호명된 국민 좋든 싫든 우리는 박정희의 ‘유령’과 더불어 살고 있다. 근 수십 년간 그래왔고 앞으로도 당분간은 그럴 것이다. 여기서 유령이라 함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존재를 이른다. 딱 박정희가 그렇지 않은가. 그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너무 많은 곳에 존재한다. 그래서
‘남성 양복에 운동화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단정한 양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는다는 것은 상상 할 수도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양복과 운동화를 매치해보니 스타일 전체에 딱딱함은 사라지고 통통 튀는 날렵함이 더해져 이후 많은 남성들이 이를 따라했죠. 이처럼 어떤 신발을 신느냐에 따라 스타일이 확 바뀌는데요. 남자들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신발을
대학가에 퍼지는 ‘19금’학생 구성원의 논의 필요 ‘얼굴이 예쁘다고 여자가 아냐. 마음만 예뻐서도 여자가 아냐. 난 하나가 더 있어.’ 엉덩이가 커야 여자로 보인다는 직설적인 가사가 담긴 노래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것은 물론 음악 평론가들에게도 솔직한 표현이라며 호평을 받았다. 그럼에도 이 노래를
삼국시대에 이동한 흔적 나타나생활풍습 등 유사점 발견 돼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할 당시 아메리카 대륙에는 이미 사람들이 살고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들이 만 년 전 아시아에서 아메리카로 건너간 인류의 후손이라 여겼다. 그러나 최근 아메리카 원주민이 우리 선조들의 후예라는 학설이 제기됐다. 지난 7일 손성태 교수(
기본 아이템만으로도 멋스런 코디 완성이전과는 다른 ‘청바지에 흰 티셔츠’ -평소에 심플하고 박시하게 입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가. “원래 글자나 그림이 들어가 있는 옷을 좋아하지 않아요. 잘 어울리지도 않고요. 정말 특이하거나 예뻐서 사지 않고 못 배길 정도여야지 가끔 작은 패턴이 있는 옷을 사곤 해요.” -바지가 정말 특이하다. “이 바지는 구입한지 얼마
‘박용성 전 이사장 사퇴’, ‘박범훈 전 총장 검찰 소환’ 등 여러 사건으로 유달리 혼란스러운 시험기간을 보낸 후 머리를 식히기 위해 대형서점에 들렀다. 『처음 리더가 된 당신에게』, 『리더의 조건』 등 현대사회의 리더를 위한 책들이 나란히 줄지어 있었다. 하지만 그 책들을 제치고 눈길을 끌었던 책은 다름 아닌 『칼의 노?뼁눼? 400년이 지난 현재까지 여
튀지 않는 아이템과 컬러 매치 군더더기 없는 아메리칸 캐주얼 -평소에도 심플하게 입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가.“흰색이나 검정, 아이보리색 등 기본색 위주의 옷을 좋아해요. 강렬한 색깔이나 화려한 패턴의 옷은 지양하죠.”-오늘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었다. 스트라이프가 아무래도 패턴이 있으면서 심플한 느낌을 주기엔 가장 좋은 것 같다. “제가 스트라이프 패턴을
피카소의 은 보기 불편한 그림이다. 깨진 눈동자와 과장된 눈물, 입을 틀어막는 손에서 그녀가 느끼는 절망이 전해진다. 무엇보다 조각조각 해체돼 마치 짜부라진 듯 보이는 얼굴은 울음이 격하게 일렁이는 모습처럼 보인다. 이 그림은 실제로도 ‘보기’ 불편한 그림이다. 여인의 얼굴이 어떤 모습인지 한눈에 와 닿지 않는다. 하나의 시선에서 관찰한 모습을
못생긴 사람에게 한 눈에 반하는 일은 가능할까? 외모는 사랑에 있어서 중요하지 않은 걸까? 얼마 전 까지 ‘눈이 너무 높아’ 연애를 못 한다는 말을 듣곤 했던 기자는 이상형과는 정반대의 못생긴 사람에게 한순간 매료되어 버리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구체적으로 그려두었던 내 남자의 청사진이 한순간의 느낌만으로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이었다.사실 남녀가 서로에게 호
여러분에게 향기는 어떤 의미인가요? 영화 에서는 ‘향기는 그 사람의 영혼이다’라 말하기도 하는데요. 아마도 어느 한 사람을 떠올릴 땐 눈에 보이는 외적 요소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향기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겠죠.이렇듯 향기는 한 사람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요소로써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향수를
-중간고사는 잘 봤나.“그냥 망하지 않았을 만큼만 봤어요. 근데 시험 끝난 것 같지도 않아요. 공대는 과제가 엄청나게 많거든요. 해야 할 게 늘 있어요.” -전공 공부에 흥미가 없다면 끔찍하겠다.“적성과 흥미에 맞게 온 게 아니라서 꾸역꾸역하고 있어요. 원래는 옷을 좋아해서 패션 쪽을 공부하고 싶었거든요.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어쩔 수 없었지만요. 대신 여자
-여자 친구랑 손잡고 어디 가나.“용산으로 영화 보러 가는 중이에요. 보려고요.”-CC인가.“네. 같은 학과예요. 사귄 지는 얼마 안됐어요. 두 달 정도? 수업도 같이 듣고 자주 볼 수 있어서 진짜 좋아요.” -여자 친구랑 같이 쇼핑도 하는지. “만난 지 얼마 안됐지만 올해 산 옷은 다 같이 가서 산 거에요. 근데 사실 제 옷은 제가 다 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