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특집찍어야 산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닙니다. 이번에 놓치면 또 4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설마 지금 월드컵이나 올림픽을 떠올리시는 건 아니겠죠? 그보다 백배는 중요한 행사, 민주주의의 꽃 ‘선거’가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의 지난 4년은 어떠셨나요. 열심히 발로 뛰는 국회의원 덕분에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셨나요. 본인 할 일에만 바빠 국민생각은 하지
누군가에게 봄은 잔인한 계절이다. 1교시부터 9교시까지 꽉꽉 들어찬 수업에 화창한 봄햇살을 즐길 여유가 없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슬퍼하지 말라. 흑석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스카이라운지 못지않은 명품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흑석동 조망명소를 소개한다. 출발 전 잠깐,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조망명소인 만큼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꽤 올라가야한다. 하이
나른한 봄날, 기나긴 공강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도서관으로 가서 공부하길 강력 추천한다. 하지만 이 좋은 봄날에 꽃다운 청춘을 도서관에만 가둬놓을 수는 없는 일. 잠깐의 기분 전환을 꿈꾼다면 한강으로 자전거나들이를 떠나 보자. 자전거를 타고 떠나는 봄나들이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는 그곳, 흑석역 1번 출구 앞
4월이면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날은 따뜻하고 고개를 돌리는 곳마다 총천연색 꽃들이 피어있다. 어디론가 소풍이라도 떠나고 싶어진다. 하지만 사정은 여의치 않다. 각종 프로젝트와 과제가 쉴새없이 밀려든다. 왜 꼭 벚꽃은 시험기간에 피는지 원망스럽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미리부터 실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겐 현충원이 있다. 현충원 하면 엄숙한 분위기를 떠올리기
흑석동 산책 루트를 섭렵하고나니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긴 공강시간 동기들과 함께 여의도로 현충원으로 뛰어나가고 싶다. 그러나 급히 먹은 밥이 체하는 법. 나들이에 나서기 전 준비할 사항이 있다. 나들이 가기 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 봄에는 일조량이 갑작스레 늘어나고, 대기가 건조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해지기 쉽다. 또
봄날 느껴지세요? 봄이 왔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붑니다. 회색 아스팔트 위에 노란색, 초록색, 분홍색의 것들이 어렴풋이 보일락 말락 합니다. 과제에 팀플에 영어공부에 바쁘시다는 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봄인데 나들이 한번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이 아름다운 계절에 방안에만 박혀 있는 것은 청춘에 대한 배신입니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됩
춤바람 편견은 옛날 이야기 자세와 룰 엄격한 정식 스포츠 여자친구를 둔 남자들이여 솔직해져보자. 여자친구가 라틴댄스를 배우러 학원에 다닌다고 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 “응. 건강에도 좋고 취미로도 좋겠네”라며 쿨하게 보내줄 남자친구가 몇 명이나 될까? 사실 라틴댄스는 조금 억울하다. 라틴댄스는 남녀가 같이 추는 춤이라는 이유로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
화려하고 관능적인 4분의 연애쉽게 배우고 밀롱가에서 즐겨 드라마 ‘여인의 향기’를 아시는지. 극중에서 여주인공은 죽음을 앞두고 사랑하는 사람과 탱고를 배운다. 드라마 속에서 탱고는 곧 사랑이었다. 이동욱과 김선아, 두 배우가 추는 탱고의 로맨틱함에 시청자들은 흠뻑 빠져들었다. 이동욱이 김선아의 허리를 터프하게 끌어당겼을 때 여자들은 모두 이동욱에게 반하고
탭슈즈 하나만 있으면 OK다이어트 효과도 만점 쏟아지는 빗속에서 흥겹게 탭댄스를 추던 한 남자의 모습을 쉽사리 잊을 수가 없다. 우두둑 우두둑 쏟아지는 빗소리와 어우러진 ‘따그닥 따그닥’ 거리는 탭댄스 소리. 영화 에서 진 켈리가 ‘singing in the rain’을 부르며 탭댄스를 추는 장면을 많은 이들은 기억하고 있다. ‘우두둑’
아이돌 댄스, 클럽 춤 배워장기자랑 목적으로 오기도 어려서부터 춤 잘 추는 친구는 곧 잘 노는 친구, 친해지고 싶은 친구였다. 동시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축제 때 무대 위에서 보아 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친구를 보며 넋을 놓았던 기억,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춤을 잘 추고 싶다. 무대 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다.’ 그렇게 생각해왔던 사람들이 속
별책부록리듬 속으로 ‘나름 가수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흔해도 춤 좀 춘다는 사람은 드물다. 덕분에 우리는 삶에서 종종 민망한 순간을 만난다. 중학교 수학여행 장기자랑 시간에 옆반 반장은 어설픈 브레이크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허공을 휘젓는 발놀림에 전교생은 침묵할 수밖에 없었다. 예쁘장한 얼굴로 개다리 춤을 선보였던 담임선생님의 모습도 기억
우주여행 우주여행을 위한 마음의 준비는 이미 오래전에 됐다. 하지만 과학 기술은 이야기한다. ‘아직은 곤란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원한다면 지금 당장 우주여행을 떠날 수는 있다. 이미 2001년에 민간인 최초로 미국인 데니스 티토가 우주여행을 다녀왔다. 물론 2000만 달러의 여행비용을 지불하고서.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200억이 넘는 돈이다. 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세가지 정도만 적어주세요." 기자의 요청이 있자마자 목록을 써내려간 학생은 거의 없었다. 이처럼 버킷리스트를 적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래서 『버킷리스트』의 저자인 유영만 교수를 찾았다. 그에게 버킷리스트가 왜 중요한지,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어떻게 이루면 좋을지 들어봤다. 버킷리스트를 쓰면 뭐가 좋을까? ‘좋아하
이것만은 하고싶소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과 보고 싶은 것들을 적은 목록을 뜻합니다. ‘죽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속어인 ‘킥 더 버킷(kick the bucket)’으로부터 만들어진 말입니다.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이라고 말하면 뭔가 좀 무겁게 느껴지긴 합니다. 그래도 그런 게 있지 않나요? 언젠가 한번쯤은 해보고 싶
고작 밥 한 끼, 고작 커피 한 잔이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남녀 관계에서는 밥 한 끼도, 한 잔의 커피도 아무데서나 아무렇게나 먹을 수는 없는 법! 중앙대 근처에는 큰별식당부터 라프란체스카까지 다양한 종류의 다양한 가게들이 있다. 이 많은 가게들 중 어떤 곳이 그녀와의 데이트 장소로 적절할까. 전략적인 장소선택이 필요한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중대 속
새내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 애정남입니다. 새내기 여러분, 우리 중앙대가 왜 아름다운지 아십니까? 바로 우리들만의 보이지 않는 약속을 정해놓고 지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3월에 선배들이 새내기에게 밥 한끼 안 사줘도 쇠고랑 안차요~ 경찰출동 안합니다. 하지만 사주기 때문에 아름다운 겁니다. 그렇게 내리사랑을 이어가는 거예요
3월의 연애 전쟁에서 여자 선배들은 소외된 존재로 여겨지기 쉽다. 하지만 소리 없는 강자들은 이미 남자 새내기라는 블루오션을 공략하고 있다. 오빠들의 연애 전략보다 더 정교하고 섬세한 누나들의 스킬을 소개한다. 용기 있는 자가 미녀를 얻듯이 훈훈한 새내기를 얻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마음에 드는 새내기가 있다면 누구보다 먼저 다가가야 한다. 어떤 누나들은
별책부록새내기 연애조작단 3월이 설레는 건 새학기라서가 아닙니다. 생각해보세요. 9월보다 3월에 3배는 더 들뜨게 되지 않나요? 설렘의 진짜 이유는 ‘새내기와의 만남’입니다. 눈치챘겠지만 전쟁은 이미 오래전 시작됐습니다. 새내기 모임에서 따뜻한 선배의 얼굴을 하고 앉아있던 이들 중엔 사랑에 굶주린 외로운 청춘 남녀가 숨어있었습니다. 2월의 전초전, 이날만을
과외는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아르바이트 1순위다. 이에 대학생을 소비자층으로 노리는 과외중개업체는 우후죽순 생겨난다. 그러나 대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법령은 매우 미흡한 상태다. 업체에 대한 법령이 미흡하다보니 피해를 입었을 때 신고할 곳도 마땅치 않다. 게다가 과외중개업체가 어떠한 조건을 제시하더라도 이용자가 계약서에 사인만 한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는
과외자리를 구하는 대학생과 과외중개업체. 둘 사이에서 ‘갑’은 과외중개업체다. 취재결과 대부분의 과외중개 계약에서 대학생이 불리한 조건에 있었다. 과외중개업체에서 내민 계약서는 전적으로 업체의 이익을 반영할 뿐이었다. 60~100%의 과도한 수수료기준은 중개업체 마음대로 과외학생을 소개하는 명목으로 중개업체는 대학생에게 수수료를 요구한다. 수수료는 보통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