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5종 세트의 하나가 된 '봉사'. 그는 스펙에서 봉사만은 빼달라고 말한다. 봉사에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세상에 외친다. 그러나 세상은 그의 주장과는 다르게 돌아간다. 주변의 눈에 비친 그의 봉사는 '쇼'에 불과했다. 평범한 대학생들에겐 봉사활동이 스펙을 위한 도구 즉, '현실'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용기내어 다시 외친다. 봉사활동은
취업의 필수 조건은 바로 스펙. 하지만 나의 스펙이 형편 없다면. 좌절하지마라. 형편없는 스펙의 과거를 청산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한 사람이 여기 있다. 학업성적, 토익 점수, 다이어트의 스펙 3종 세트로 완전 무장한 그의 전설적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학교를 다니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들었어요 공부와는 거리가 멀었어요. 4학년 1학기까지 평점이 2.
‘술책이 진실을 이긴다’, ‘전쟁은 군주의 직업이다’, ‘관후함은 자기소모적이다’, ‘현명한 잔인함은 진정한 자비다’, ‘전통적인 윤리를 포기할 태세를 갖추어야한다’, ‘중립은 적을 만든다’ 이 모든 말은 『군주론』의 대목이다.
중앙인의 고전강독: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왜 고전이 되었을까? 박성우 정치국제학과 교수 기자에게 전화가 왔다. 기자는 ‘중앙인의 고전 강독 시리즈’로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에 관한 소개글을 청탁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년 개설하고 있는 나의 근대정치사상이란 과목의 첫 번째
박철화 교수의 욕망사전-성욕너를 사랑한다는 말은 나는 죽고 싶다는 말과 같다박철화 교수(공연영상창작학부 문예창작전공) 몇몇 원숭이나 침팬지, 오랑우탄 같은 예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동물에게 성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들의 유전자에 각인된 프로그램에 따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런 동물들의 경우 성이란 발정기가 정해져
치렁치렁한 레게머리에 고글을 쓴 괴짜. 모습만큼이나 자유로운 그의 작품은 ‘파격’ 그 자체로 표상된다. 『문학동네』와 『창비』는 봄호에서 박민규를 나란히 집중 조명했다.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박민규는 『지구영웅전설』,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하 삼미슈퍼스타즈)등을 통해 문단에 중요한 화두를 던져왔기 때문이다.박민규의 소
여느 고등학생과 같이 공부했다. 여느 입시생과 같이 학과를 선택했고, 여느 대학생과 같이 캠퍼스 생활을 보냈다. 그리고 취업반이 된다. 이제 수험생 시절 대입을 공부했듯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는다. 어느 날,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의 청춘은 어떤 것이었지." 생각해보면 그의 청춘은 막연한 불안감에 떨고 있었다. 고등학교 시절엔 입시에 떨고 있었고, 대학생 시절엔 스펙에 쫓기고 있었다. 하지만 이 순간, 청춘의 시기란 것을 깨달았고 청춘을 발견했다. 청춘 'non-stop'은 이러한 사람들을 통해 사회의 넘치는 요구를 충족시키느라 청춘을 잊고 사는 20대들에게 몇 가지 물음을 던지기 위한 것이다. 그대들의 마음에 불꽃을 터뜨릴 '청춘 non-stop'이다.
월요일, 중대신문 기자는 배부대에서 신문 한 부를 집어 강의실로 간다. 기자의 손엔 하루 종일 그 날 신문이 들려있다. 기자는 월요일 오후 평가회의가 있기 전 까지 신문을 틈틈히 정독한다. 밤 새 쓴 기사가 무사히 나왔는지, 오탈자가 있진 않은지. 사실 기사를 쓰며 수십번도 더 읽어 신물이 날 지경이지만 ‘혹시’하는 노파심에 기사에 자
의지와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하길 중대신문사에서 일할 당시 정치·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일이 많았다. 대학언론에 대한 탄압이 끊이지 않던 시절 굴하지 않았던 많은 기자들이 있었다. 함께 동고동락한 기자들이 언론사에서 일하는 지금도 기억에 남는다. 현실을 왜곡하지 않고 정확하게 보도하고자 하는 의지와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중대신문에 지원하길 바
새내기 학사관련 팁 □ 시간표는 함부로 변경하지 말자1차학기 시간표는 해당 학과에서 직접 편성한다. 듣고 싶은 수업이 있다고 해서 학교에서 짜준 시간표를 임의로 변경하지 말자. 자칫하면 동기들과 떨어져 혼자 다녀야 할 수 있다. 다른 학문에 대한 호기심은 잠시 미루고 동기들과 함께 하는 1학기를 지내보도록 하자. □ 재수강. 이제 소용 없다2009년부터 F
자연과학이 부담된다면? = ‘이공계는 뭘 배울까?’ 하는 생각을 인문계열의 학생이라면 누구나 해보았을 것이다. 이와 같은 학문적 호기심을 해결하고 싶은 학생들은 ‘환경과 인간’을 들어보자. 수업을 수강한 이숙진씨(정치외교학과 2)는 “교양과목이라 어렵지 않다. 자연과학에 익숙하지 않아도 수강하는데 무리가
올해 3차학기에 접어든 인문계열 10학번 김의혈씨. 그는 학사관련 실수로 얼룩진 지난 1년을 돌아보며 후배들이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1학년 1학기, 학교에서 짜준 시간표가 마음에 들지 않아 몇몇 과목들을 포기했다. 듣고 싶은 과목을 새로 수강신청 하였는데 혼자 듣는 수업이 공허해서 견딜 수 없었다. 공강시간이 동기들과 맞지 않
정중앙씨는 공강시간에 중앙도서관을 찾았다. 얼마 전 종영했지만 마지막회를 보지 못한 드라마가 있기 때문이다. 중앙도서관은 따분한 공강시간을 보내기 적합한 장소다. 도서관에서는 좋아하는 영화나 그동안 보지 못했던 드라마 등을 볼 수 있고 필요하면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내에서는 모든 것이 무료이기 때문에 정중앙씨는 공강시간마다 도서관에서 시간을
학내뿐만 아니라 학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중앙 게르마니아가 올해도 개최된다. 이번 콜로키움의 대주제는 몸의 문화사회학이다. 류신 교수(유럽문화학부 독일어문화전공)는 이번 콜로키움의 목적을 “보통 서양철학에서 정신이 몸보다 우월한 존재로 인정받았지만 현재는 몸에 대한 담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기존 몸에 관한 담론들
어느 저녁 중대신문 수습기자 모집에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는다. 그러나 기쁨을 누리기도 잠시, 당장 다음날 출근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곳, 장난 아니다’직감한다. 첫 출근을 한 우리는 다짜고짜 오탈자를 검사하게 된다. 신문을 정독하고 10가지 기사를 5줄로 몇 가지를 요약하는 (교육이라는 미명 하의) 정신노동도 체험한다. 이 시기에 가
재수 성공기 취업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세상.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한방에 취직하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그래서 준비했다. 취업에 실패해 넘어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성공적인 취업을 한 선배들의 취업 스토리. 우여곡절 끝에 취업한 선배들의 성공담을 들어보고 어떤점이 변화했길래 취직에 성공했는지 들어본다. 또 그들만의 고난 극복 법을 통해 취업
2월 새터, 단과대별로 진행돼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가 안전과 음주 중심 프로그램 등의 이유로 폐지됐다. 대학 본부는 입학식과 단대별 MT를 통해 새터의 기능을 대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52대 서울캠 총학생회장 임지혜씨(문과대 일어일문학과 4)는 “학생들의 고유한 행사를 학교가 일방적으로 폐지하는
Ⅰ. 일본 다도(茶道)의 유래와 역사 일본 역사에서, 다도(茶道) 문화는 거의 500년 가까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차를 마시는 행위, 또는 차를 대접하는 관습은 어느 나라에나 있지만 그것을 일본처럼 하나의 다도‘문화’ 라고 일컫지는 않는다. 하나의 문화로 오랫동안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그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삶의 가치관과
일본의 대표적인 전통문화 중 하나인 일본다도에 대한 사상을 관념적 유희에서 특별화하기, 관념적 이상의 구현으로 보았다. 그리고 다도의 미를 해탈이라고까지 정의하였고, 또한 습합사상의 결과로 다도문화가 탄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체적인 감상으로는 일본다도의 이상적인 목표를 그대로 받아들였다는 인상이다. 먼저 다도의 행위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특별한 것,
1. 들어가며 동성애를 소재로 한 SBS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반대하는 광고가 주요 일간지에 게재되며 ‘동성애’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2010년 9월 29일 ‘참교육 어머니 전국 모임’과 ‘바른 성문화를 위한 전국 연합’(이하 바성연)은 ‘SBS가 창사 20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