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사람을 위해 노래를 한다. 삶에 지치고 아파하는 이들에게 노래로써 희망을 주는 것이 그녀의 소망이다. “소년소녀 가장 돕기 공연에 갔었어요. 맛있는 음식이 많은데도 아이들이 먹어본 적이 없으니 손을 대지 못하더라고요. 참 씁쓸했어요.” 인터뷰 중간중간 기자에게 고운 노래를 들려주던 소프라노, 채미영 동문(성악과 87학번)의 이야기를 담았다. 새로운
Q. 도서관의 서적을 장기간 대출하는 장기연체자가 늘고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 책이 워낙 비싸기 때문에 대학생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강서호 학생(기계공학부 2) “독촉 메일 외에는 딱히 규제가 없는 것 같다. 학교가 발 벗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이정민 학생(경영학부 3) “공동의 책을 개인이 독차지하는 게
코 주위에 있는 얼굴 뼈 안에는 좌우 4개로 이루어진 공기로 찬 공간이 있다. 부비동이라 불리는 이 공간들은 코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동시에, 코 안쪽과는 작은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 이를 통하여 분비물을 배출하며 코안을 환기시키는 경로 역할을 한다. 축농증이란 이 부비동에 염증으로 인한 콧물이 나가지 못하고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
Q. 전공주임 교수들 대부분의 직위가 폐지됐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학과의 기둥과 같은 분이 사라졌다는 상실감이 크다. 조교들도 업무가 힘들다더라.”서경한 학생(비교민속학전공 2)“전공별 특성을 고려해 최소한의 전공주임 교수는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변대형 학생(영어영문학과 4)“전공주임 교수의 직위가 사라지면 해당 학과의 힘도 약해진다고 본다.”
교무처에서 10월 2일까지 강의계획서 2차 입력을 마치라는 공문이 왔다. 학기가 시작된 지 이미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강의계획서를 다시 입력한다는 것이 생소하여 첨부파일을 읽어봤다. 강의계획서 2차 입력 항목란에는 “수강생들의 성공적인 수강을 위해 학습팁 등 학습 안내 사항을 기술하라”고 쓰여 있다. 이어서 기출문제 공개여부, 강의와 관련하여 필요한 추가
젊은 20~30대 청년들에게도 이제 낯설지 않은 그 이름 ‘탈모’. 현대인들의 스트레스가 급증하면서 젊은 나이에도 탈모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탈모인구는 천만 명을 넘어섰고, 이 중 절반에 육박하는 인원이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이상 중년의 질환으로 치부하기 어려워진 탈모는 취업준비와 연애,
거짓말하지 않는 사람. 김병호 동문(문예창작학과 91학번)이 지향하는 이상적인 시인관이다. 시에는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난 이야기를 담아야 한다는 의미다. “가끔 보면 자기가 모르는 것에 대해 아는 척하고 연민이 없는 대상에게 연민을 갖고 있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진실된 시가 거지를 구제할 수는 없어도 우리 옆 배고파하는 사람의 존재를 일깨워
Q. 2015년이면 문예창작전공의 전임교원이 2명만 남게 됩니다. 교원 충원에 대해 본부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문예창작전공의 특성상 교수와 학생의 소통이 필수적일 텐데 더 어려워질 것 같다.”현지연 학생(전자전기공학부 3)“이전 학과 구조조정의 흐름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사실상 전공이 폐지되는 게 아닌가.”박수종 학생(
Q.서늘한 가을과 함께 축제가 다가왔습니다. 축제 기간을 어떻게 보내실 생각인가요? “공모전 준비로 축제에 신경을 못 써요. 2시에 보기로 한 친구가 아직 안 나와서 화만 나네요.” 문성안 학생(컴퓨터공학부 3) “도박을 하고 싶었는데 설치되어 있는 부스에 게임이 많이 없어서 굉장히 아쉬워요.” 오찬영 학생(수학과 2) “주점에 가서 재밌게 놀았어요. 여자
가을철 유의해야 할 질환 3가지가 있다. 열성질환, 아토피 및 피부건조, 그리고 인플루엔자(독감)이 그 대상이다. 추수기와 성묘 및 선선해진 날씨로 외출이 잦아지는 가을철에는 인적이 드문 들판이나 풀밭을 주의해야 한다. 유행성 출혈열,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유행성 출혈열은 주로 쥐의 배설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와
소외된 사람들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19년의 세월을 달려 온 사람이 있다. 학부 새내기 시절의 그녀는 자신이 사회복지와 관련된 일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우연한 계기에 복지에 첫 발을 내디뎠던 그녀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의 사무총장이 되어 나타났다. 복지가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있는 양진옥 동문을 만났다. 끼가 다분했던 소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코는 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성형을 결정할 때 많은 고민이 따른다. 성형을 결심하고서도 망설이게 만드는 코 성형에 대해서 알아보자. 요즘 젊은 층이 선호하는 코는 과거와는 사뭇 다르다. 과거에는 높은 코를 만들기 위해 코끝까지 실리콘을 넣는 게 보편적이었다. 그러나 이 경우 코 끝 피부를 손상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올바른 진리만이 정직한 사회이다. 의(義)와 참, 진리(眞理)의 세계 거짓된 인내와 굴복이기보다는 1. 정직한 분노와 충고가 되는 진리 모든 사람이 거짓 즐거워하기보다는 2. 소수인이라도 참 즐거워하는 진리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기보다는 3. 이미 있었기에 찾아야만 하는 진리 그저 구해질 수 있기보다는 4. 수많은 고통과 인내를 이겨낸 뒤에야 찾아낸 진리 그
매 순간 최고의 장면을 사진에 담아내는 사람이 있다. 박상훈 동문(사진학과 73학번)이 촬영한 사진은 톱스타들과 대통령들을 대표하는 사진으로 자리매김했다. 꾸밈없는 자연과 사람의 모습을 사랑하는 그. 따뜻한 사람 냄새가 나는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는 사진가를 만나봤다. 새벽이 갖는 신선함으로세계인의 눈을매혹시키다 장르를 넘나들며실현하는통섭의 정신
마포라는 이름에 애정을 품고 사는 사람이 있다. 마포는 지금의 그가 존재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원동력이다. 구민을 위하는 마음에서 정치의 본질을 찾은 노웅래 동문(철학과 78학번).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항상 국민 곁에 있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회의원을 만나봤다. 재야에 있는아버지의 모습에서자신을 돌아보다 공정 보도를 위해단식 투쟁을불사하
OECD 국가 중 1위의 불명예 결핵, 전체 환자의 30%가 20~30대= 한국 결핵 발생 인구는 10만 명당 100명 꼴로 OECD 1위다. 흔히 결핵은 후진국 병으로 알려져 있는데 아직까지 한국의 결핵 발생률이 높은 이유는 결핵이 전염병이라는 인식이 부족한 데 있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속 가래방울에 포함된 결핵균을 흡입할 경우 발생하는 전염
Q. 교수평가에서 5년 연속 C등급을 받은 교수에게 징계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교수님께서 개선의 의지를 보이지 않은 것에 대한 마땅한 결과 아닌가요.”전관영 학생(통계학과 3) “교수 평가가 온전히 교수의 자질을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이연호 학생(광고홍보학과 4) “단기간의 성적이
거짓 없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하는 작곡가가 있다. 그에게 있어 음악성을 저버리고 결과만을 좇는 기능적인 음악은 거짓을 흩뿌리는 소리일 뿐이다. 사람들을 현혹하는 음악이 아닌 자신의 마음에서 우러나 스스로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황상준 동문.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그의 이야기를 담았다. 노래를 사랑했던 소년음악감독이되다 음악이
소통을 통해 분석을 하고 동행을 통해 투자를 한다. 박영옥 동문만의 기업투자 철학이다. 수치로만 기업을 단정 짓지 않고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사회적 책임 준수 여부를 따져가며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그의 투자의 근간이 된다. 일명 개미라 불리는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1,000억 원대 지분을 보유한 ‘슈퍼개미’ 박영옥 동문(경영학과 82학번)'을 만나봤다
중대신문과 함께하는 독자분들의 모습이 포착된 사진과 글귀를 오는 6일(금)까지 hcc@cauon.net으로 연락처, 소속, 학년과 함께 보내주세요. 1명의 당첨자에게 10,000원 상당의 그라지에 쿠폰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