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 제기 현대(現代)는 브랜드 경쟁 시대이다. 브랜드는 우리의 삶 속에서 다른 제품과의 차별화를 통해 그 제품을 보다 잘 설명해줄 수 있는 함축적이고 의미 있는 수단이다. 소비자는 브랜드를 선택할 때 제품을 연상하게 되며, 동시에 브랜드로부터 인간적인 이미지를 느끼게 된다. 이것은 브랜드 이미지가 제품의 전반적인 속성 또는 특화된 속성을 머릿속에 상
윤영선 작, 이성열 연출 『여행』 중앙대 대학원 석사과정 최지애 ‘여행’이라는 소재의 낡음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다. 너무나 익숙한 그 소재는 대부분 정형화된 도식을 밟으며 형상화되고 있다. 여행의 도식은 대체로 고향으로 향하는 여정이 주인공의 거친 생에 대한 위로로, 혹은 자아를 확인하고 변화하는 과정으로, 아니면 여행의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누군가의 침입이
전 중앙인이 하나가 되어 어느덧 88년을 함께 달려왔다. 88년 동안 학문의 상아탑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는 생각에 개교 88주년이 더욱 고무적이다. 학교측은 2001년 드래곤 2018 계획을 수립, 현재 CAU 2018로 명칭을 변경한 후 장기적인 로드맵 아래 중앙대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개교 100주년을 맞는 2018년, 세계가 선호하는 명
자기소개서를 작성 하는 것은 취업준비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과정이다.아무리 좋은 성적이나 토익 점수를 취득 했다 해도 자기소개서를 잘못 작성하여 서류전형에 합격하지 못하면 응시할 기회가 주어 지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를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지원할 직종을 결정되어야 한다.그리고 어떤 일을 하는지 직무분석을 하여 그 직무와 관련된 내용을
김백균 예술대 한국화학과 교수올해는 굵은 선의 투박한 황소, 은박지에 그린 벌거벗고 뛰어노는 아이들과 물고기 그림으로 널리 알려진 화가 이중섭의 서거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지만, 이중섭과 그의 그림세계에 대한 본격적인 사회적 담론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유족들의 경매 출품 위작시비 논란이 있었던 탓이리라.사실 미술작품의 위작논란은 유명작가 뒤를 따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1캠 실내체육관과 중앙문화예술회관에서 중앙대 최초 ‘취업박람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박람회에는 5개 그룹외 38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13개 그룹의 채용 설명회도 열렸다. 평소 발품을 팔아가며 찾아다녀야 했던 취업정보들을 한 곳에 모은 셈이다. 직업심리검사, 이미지컨설팅, 동문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타대 박람회와 차별을
지난 7일 법원은 학교별 수능성적 원자료 공개 판결을 내렸다. 교육부는 이 판결에 전국 고교를 수능 성적에 따라 서열화함으로써 지역 간의 교육 격차를 더욱 심화시킬 것이라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경제 양극화를 비롯해 교육 양극화까지 조장하는 이 판결은 대한민국 교육 현안의 재고를 반증한다. 물론 법원은 정당한 목적이며 외부적으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전제를
중대신문이 59주년을 맞이하여 오늘(4일) 오후 7시 자연대 교직원 식당에서 창간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박범훈 총장, 유용태 총동문회장, 윤병호 중대신문 동문회장의 축사, 연혁보고, 기자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1일 중대신문 동문회장으로 윤병호(22기)씨가 동문회장단 모임을 통해 선출되었다. 윤병호 회장은 “중대신문 60주년 행사를
What's your name ? 사람을 처음 만난다면 가장 먼저 묻는 말이다. What's this ? 처음 보는 물체를 볼때 쓰는 문장이다. 질문의 대답은 해당물체의 이름을 말하면 된다. 세상 만물은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름을 들으며 해당의 것들을 떠올리게 된다.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 교수드러커교수의 생애 ▲ 현대 경영학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피터 드러커(Peter Druker)교수는 96번째 생일을 불과 8일 남긴 2005년 11월11일 숙환으로 숨졌다.피터 드러커 교수는 1909년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청 공무원의 아들로 태어낫다. 독일로 건너가 함부르크대와 프랑크푸르트대에서 공부한 그는 기자생
하나의 정부, 하나의 경제 체제. 이러한 체제통합이 과연 우리가 지향해야 할 통일의 전부일까. 이는 통일 16주년을 맞이하는 독일의 현주소에서 대답을 구할 수 있겠다. 표면적으로는 성공적인 통일을 달성한 독일. 분명 베를린 장벽은 무너진지 오래지만 어찌 독일인의 머릿속에 있는 정신적 장벽은 높아져만 가고 있다. ‘게으른 동독놈들(Ossi)’, ‘역겨운 서독
지난 달 ‘4.11공동의 날’행사에서 원환한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등록금 협상에 대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채 본부와 학생회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달 25일에는 제14차 등록금 소위원회(이하 등소위)에서 총학생회는 ▲2006 예산안 재조정 ▲4, 28일 양캠 총학생회장 총장 면담 요청 ▲학생총회에서 결의된 핵심 교육복지 요구안 전면 수용 등을
제대로 된 팀플제도를 위하여지난해 1학년 동안을 정신없이 보내고 어느덧 2학년 1학기의 시간표를 짤 때쯤이었다. 어느 정도의 교양 과목은 이미 패스한 상태인지라 전공을 4개나 듣는 상황이 발생하고 말았다. 사회학과 학생인 나에게 전공 4개는 최소한 2개 이상의 팀플을 그 학기동안 수행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과 같다. 학과 특성상 수업 중 팀플 제도가 많
성매매방지법, 호주제폐지, 성폭력방지특별법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여성운동가들의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대표적인 여성 권리 신장 초석법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여성운동은 단순히 시민운동단체의 활동에서 탈피하는 것에서 벗어나 제도장치 마련이라는 대안으로 구체적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이후 활발한 입법운동을 펼쳐 두드러지는 성과를 내었다. 여성운동이 활발
‘학생들의 편향된 역사인식을 바로잡기 위함이다.’ 이는 지난 1월 25일 박효종 교수(서울대 국민윤리교육학과)를 주축으로 출범한 ‘교과서 포럼’의 창설목표다. 우리나라 역사는 건국, 산업화, 민주화의 삼단계로 발전했다. 1945년 세계대전이 끝나고 탄생한 140여개의 독립신생국 가운에 성공한 유일한 나라는 ‘대한민국’이라는 것이 이들 교과서 포럼의 주장이다
종교, 근대 이전에 종교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실로 막대했다. 특히 중세 시대의 서양은 인간의 모든 의식 및 제도가 신의 이름 아래 매몰되어 있었다. 하지만 18세기, 시민혁명, 산업혁명을 분기로 하는 근대화가 일어나고 인간의 이성이 신의 자리를 대체하게 된다. 점차 세계적으로 근대화가 진행되면서 분명 공식적인 제도 면에서는 종교의 힘은 크게 위축되었다
교육부에서 국?공립 대학 통합과 사립대학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정원 감축을 한다는 구조개혁안이 발표되었다. 이 문제가 재정 지원과 연결되면서 각 대학도 학교별 구조개혁을 단행하고 있다. 단대의 통합과 폐합, 정원 감축 등 기존의 체계를 뒤집는 학교의 개혁안에 교수와 학생들의 반발도 만만찮다. 고려대학교의 경우, 생명환경과학대학(이하 생환대)이 생명과학대
학교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발전기금과 장학금 전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19일 사회개발대학원에서는 홈커밍데이 행사를 계기로 185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였으며, 산업·창업경영대학원에서는 대학원 한마음 축제 행사를 개최, 1억여원의 발전 기금을 전하였다. 또한, 의대(학장:정상인 교수) 9회 졸업생회의 2600만원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한편
취재를 하다보면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인터뷰할 기회가 자주 생긴다. 여지없이 인터뷰의 마지막 질문을 차지하는 것은 수상소감 혹은 앞으로의 목표 등이다. 이때 장황하고 멋진 수상 소감을 기대하고 있다면 큰 실망을 하기 십상이다. 내게 돌아오는 대답이라고는 “글쎄요... ".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죠”가 전부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지난 17일 오후 1시 영신기념관에서 생활대(학장:김양희 교수)와 안성시 농협의 공동 주최로 제5회 실버 생활 관리사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촌 노령화에 대비한 양질의 자원봉사자 양성과 봉사 활동 선도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중앙대는 봉사자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지난 5년 동안 2211명의 노인 전문봉사자를 양성하고 매년 봉사 대회를 개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