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동북아시아 정세리더가 갖춰야 할 자세 언급해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중앙대를 방문해‘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했다. 서울캠 총학생회와 학생처가 주최한 이번 강연은 지난 1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B501호에서 열렸다. 강연에서 반기문 전 총장은 급변하는 세계정세를 주도하는 리더가 되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갖춰야 하는지 설명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우리나라가 처한 국제 정세를 설명하며 강연의 서두를 열었다. 21세기 동북아시아의 정세는 급변하고 있다. 다자주의를
학내언론, "학생 알 권리 침해다"안성캠 총학생회(총학)와 총여학생회(총여)가‘총여학생회 체제 개편에 대한 간담회’(간담회)와‘2018-2 안성캠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언론을 통제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간담회에서 총여는 사전에 취재요청서를 보내지 않았다는 이유에서 중대신문 기자의 출입을 통제했다. 간담회 관련 공지는 간담회 시작 두 시간 반 전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상태였다. 총여 측은 간담회 내용을 취재하지 말라는 조건으로 ‘기자’ 신분이 아닌 &
다빈치형 인재 양성이 핵심융합형 연구 및 교육 활성화한다국제화 캠퍼스 조성에도 집중2030년까지 3단계로 추진해“100년 대학의 위업을 정리하고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New Vision, CAU 2030을 출범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 지난 10일 열린 100주년 기념식 기념사에서 김창수 총장이 New Vision을 선포하며 말한 내용이다. 지난 2008년부터 중앙대의 종합 발전을 이끌어온 CAU 2018+는 이번 발표로 New Vision으로 공식적으로 대체된다. 대학본부는 New Vision에서 하나의 비
교육부, “위법의 소지 있어”이의 신청 결과 11월말 까지 공표교육부가 중앙대의 두산건설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대부분 사실로 판단했다. 대학본부는 실태조사 결과에 이의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교육부는 이의신청 심사 후 실태조사 최종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며 이와 별개로 해당 사안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다. 지난 7월 초 교육부는 중앙대에 직접 방문해 실태조사를 시행했다. 중앙대가 건물 신축 계약을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형태로 두산건설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교육부에 제기됐기 때문이다. 중앙대는 두산건설과
장소 대여 불가 통보받아향후 행사 유지는 불투명해이번학기 개최될 예정이었던 마라톤 축제 ‘달려’ 행사가 취소됐다. 한강사업본부가 행사 개최 구간의 장소 대여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서울캠 총학생회는 대체 행사로 명사 초청 강연을 기획 중이다. 마라톤 축제 ‘달려’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개최돼 왔다. 올해에도 개교 100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강사업본부로부터 더 이상 장소 대여가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행사 구간인 흑석-반포 세빛섬 구간은 마라톤 전용 구간이
A씨 부부 거액 사기 추정약 10개월간 휴점 예정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1층, 303관(법학관) 6층에 각각 위치한 카페 ‘엣백’과 ‘엣백B’ 운영이 중지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약 10개월 이상 310관 로비 카페 자리가 비게 된다. 해당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 A씨가 남편 B씨와 함께 해외로 도피했기 때문이다. 사장 A씨는 수십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A씨 도주 전 엣백과 엣백B는 수개월 동안 임대료가 연체된 상태였다. 특히 엣백B의 경우 미납 보증금이
피해자 “수십억원 사기 당했다”나로네트웍스와 거래 전면 중단직원 임금도 오리무중오는 27일 경찰 고발 예정사기 추정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와 B씨가 도피함에 따라 피해자가 속출했다. 피해 액수도 수십억원대에 이른다. B씨가 운영했던 나로네트웍스의 직원들과 엣백 시간제 근무 학생 및 직원 임금은 체불됐다. 나로네트웍스는 중앙대에서 발주한 여러 사업을 낙찰받은 업체이기도 하다. 서울캠 총무팀은 나로네트웍스와 거래를 전면 중단했으며 이에 따른 금전적인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이전까지 학교와 체결한 엣백
“개점휴업·직무유기라는 비판이 뼈아프다.” 문희상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 중 일부다. 한 언론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 열린 제362회 국회 본회의 출석 의원은 280명이었으나 개의 시 재석 의원은 181명, 산회 시 재석 의원은 164명에 불과했다. 회의에 99명이 지각했고 116명이 중간에 나간 셈이다. 5000만 국민을 대표해 나랏일 하시는 분들도 회의 도중 나가는 판국에 서울캠 학생대표자들이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 중간에 나가지 않으리란 법은 없다. 이번 전학대회 재적 대표자는 3
지난 7월 5일부터 직위해제A교수, 대학본부와 소송 진행 중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A교수가 연구 부정행위로 직위해제 처분을 받았다. 이에 A교수가 담당하기로 한 강의에는 다른 교수가 배정됐다. 현재 대학본부와 A교수는 소송 진행 중으로 소송 결과에 따라 처분 결과는 바뀔 수 있다. 지난달 28일 열린 2018학년도 제2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 7월 5일부터 직위해제됐다. 연구윤리위원회 조사 결과 A교수가 연구윤리를 위반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교무처가 A교수에게 직위해제 처분을 내렸다.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B501호에서 성평등위원회 주최 ‘성폭력/인권침해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서울캠 전체 학생대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성평등위원회 박지수 위원장(사회복지학부 4)은 ‘반성폭력 회칙 개정 TFT’ 논의 결과를 보고했다. 이후 연세대 성평등상담소 최지나 강사가 성폭력/인권침해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박지수 위원장은 “교육을 통해 학생 대표자들이 어떠한 감수성과 관점에서 성폭력 사건을 바라봐야 하는지 알 수
중앙대가 제 53회 공인회계사(CPA) 시험에서 최종 합격자 68명을 배출해 전국 4위에 올랐다. 지난해보다 합격자 수는 2명 줄었으나 대학별 합격자 순위는 한 단계 상승했다. 전체 합격자 중 중앙대 출신 합격자 비율도 약 7.5%로 지난해(약 7.7%)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2월 11일 치러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서 중앙대는 총 86명이 합격했으며 전국 7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02명(5위)에서 16명이 감소한 수치였다. 그러나 지난 30일 발표된 합격자 결과에 따르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지난 7년간 중앙대
전체 학과장회의, 주요 현안 논의해New vision 세부 전략 공개됐다2학기 → 5 term 체제로 전환학점이수 체계 개정 추진 중 지난달 27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학과장 이상 주요 보직자를 대상으로 2018-2학기 전체 학과장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New Vision(가칭 CAU 2030) 수립안 ▲CAU 유연학기제 시범 운영 ▲교육과정 기본체계 개편 ▲강사법 시행 대응 ▲100주년 기념식 추진 현황 보고가 논의됐다. 구체화된 New Vision 다음달 10일 100주년기념식
서울캠 소속 연구실 연구활동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구실 안전 교육이 열렸다. 지난달 21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B602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주최 ‘연구활동 종사자를 위한 방문형 연구실 안전 맞춤 교육’이 개최됐다. 교육은 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가 담당했으며 ▲전기, 기계 안전 ▲실험실 사고사례 및 사고 예방 ▲교내 연구실 안전관리 순서로 진행됐다. 유화준 안전관리팀장은 “중앙대에도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연구실 아차사고가 있었다”며 “이번
연 단위 교과과정 조정 필요전임·겸임교원 강의 담당 확대 전체 학과장회의에서는 「고등교육법」 일부 개정안(강사법) 시행에 따른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대학본부는 강사법 시행에 대비해 교과과정을 개선하고 시간강사를 감축한다. 시간강사를 대신해 전임교원, 겸임교원, 강의전담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을 늘릴 계획이다. 시간강사에 교원의 지위를 부여하고 그에 준하는 신분을 보장하는 강사법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강사법이 실시되면 강사 임용 시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통한 공개 임용이 의무화되며 학기 단위 임용은 불가하다. 임용
학생 참여 행사부터 기념상품까지개교 100주년 대내외에 알릴 예정 다음달 10일 예정된 ‘개교 100주년 기념식 및 뉴비전 선포식(100주년 기념식)’에 앞서 다양한 사전행사가 진행된다. 100주년 기념사업단은 사전행사를 통해 100주년 기념식을 홍보하고 개교 100주년을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사전 행사는 학내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위주로 전개된다. 먼저 학내 곳곳에는 ‘New Vision Balloon’이 설치됐다. New Vision Balloon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공정한 판단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신고인 주장 사실 아닌 부분도 있다”녹취 파일 공개하며 “비대위 편파적이었다”서울캠 동아리연합회(동연)가 ‘동아리연합회 입장표명 및 공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어제(8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B601호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연은 지난 7일 열린 ‘동아리연합회 인권인식 고발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의 기자회견을 반박하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동연은 서울캠 동
연구실 앞에 대자보, 포스트잇 부착파면 전까지 공동행동 지속오늘(4일) 오전 10시30분부터 303관(법학관) 13층 일본어문학전공 K교수 연구실 앞에서 ‘K교수 파면을 위한 온 중앙인 공동행동’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서울캠 총학생회, 성평등위원회(성평위), 인문대 학생회, 일본어문학전공 학생회 등이 참여했다. 성폭력대책위원회는 K교수 파면을 권고했다. K교수가 다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성추행을 했다고 인정했고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장학금과 연구비를 횡령하
6.13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다. 중대신문은 면밀한 후보자 검증을 위해 서울특별시장 후보 기자간담회에 이어 경기도지사 후보자 인터뷰를 준비했다. 이번 인터뷰는 단대신문, 대학주보, 명대신문, 성대신문과 함께 했다. 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면으로, 기호 2번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는 대면과 서면으로 이야기를 나눴다.●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생년월일: 1964년 12월 22일(만 53세)●재산신고액(천원): 2,994,129●병역: 군복무를 마치지 아니한 사람●납세액(천원): 120,349●전과:
재원 대책· 쏠림 현상 우려“실무자 회의 통해 해결하겠다”오는 7월부터 중앙대를 포함한 서울 지역 일부 대학이 ‘공유대학 플랫폼’을 운영한다. 그러나 시행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재원 마련 ▲쏠림 현상 ▲더딘 논의 진행 등 해결할 문제가 존재한다. 공유대학 플랫폼은 대학 간 학점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인적· 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온라인 기반 서비스다. 서울총장포럼 측은 공유대학 플랫폼의 구축으로 대학 서열화를 완화하고 학생들의 과목· 전
참담하다는 말밖에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곳곳이 훼손된 ‘헬로조선 프로젝트’의 대자보는 지성의 전당인 대학이 혐오에 신음하는 공간으로 변질됐음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물론 자신과 다른 생각을 반박하고 싶다면 타당한 주장과 근거를 들어 논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회 담론이 형성되는 곳이 바로 대학이기에 더욱 그래야만 하죠. 하지만 훼손된 대자보에선 악의만 느껴질 뿐 그러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누군가의 목소리를 듣기도 전에 거부감을 느끼고 귀 닫아버리는 행태.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