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백(Aside)은 연극 용어로 ‘인물이 관객에게 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인물의 곁에서는 듣지 못하기 때문에 오직 관객에게만 들리는 말이죠. 사회를 하나의 무대로 본다면 어떨까요. 이번 학기 중대신문 사회면은 우리 사회라는 무대 위, 누구도 들어주지 않아 방백을 할 수밖에 없던 인물들을 조명하려 합니다.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이 극의 관객이 되어주시겠습니까? 응하셨다면 이번 주는 “기초생활보장제도에 관한 방백”으로 열어보려 합니다. 끝까지 꼭 자리를 지켜주세요. 이제 시작합니다. 고민
누구나 행복하게 살 권리제도 지원으로 가시화해모든 삶이 선명하게 행복하도록‘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도입된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기초생활보장제도)가 올해로 시행 20년을 맞았다. ‘기초법 20년, 평가와 과제 토론회’에서 정부 관계자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점진적으로 개선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했다. 하지만 빈곤층은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살고 그들의 고통은 현재진행형이다. 20년 전, 「생활보호법」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으로 대체되며 ‘보호’ 대신 ‘보장&r
방백(Aside)은 연극 용어로 ‘인물이 관객에게 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인물의 곁에서는 듣지 못하기 때문에 오직 관객에게만 들리는 말이죠. 사회를 하나의 무대로 본다면 어떨까요. 이번 학기 중대신문 사회면은 우리 사회라는 무대 위, 누구도 들어주지 않아 방백을 할 수밖에 없던 인물들을 조명하려 합니다.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이 극의 관객이 되어주시겠습니까? 응하셨다면 이번 주는 “발달장애인 성교육에 관한 방백”으로 열어보려 합니다. 끝까지 꼭 자리를 지켜주세요. 이제 시작합니다.고민
성적 존재로서의 존중 특성 맞춘 교육으로 함께 쓰는 성(性)장 스토리보건복지부 등록장애인현황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은 2019년 기준 24만1614명으로, 전체 장애인 중 약 9.2%의 비율을 차지하며 꾸준한 증가추세에 있다. 또한 여성가족부가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2019년에 발생한 장애인 성폭력 사건의 피해자 중 78.3%가 발달장애인이었다. 이들의 성적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발달장애인 성교육 확대가 시급하다. 발달장애인의 성적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양지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어떤 성교육이 필요할까. 특성 맞춤 청사진을 그리다
손에 손잡고출생지 분류체계를 넘어서우리 사는 세상 더욱 살기 좋도록 북한이탈주민의 남한 출생 자녀(남한 출생 자녀)가 사회에 잘 적응해야 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구성원들이 북한 배경에 긍정적 인식을 형성할 수 있다. 이는 북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에 대한 포용적 태도로 나타나 사회통합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이 통일시대의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을 촉진할 수 있다. 탈북배경을 가진 모든 청소년을 골고루 보살펴야 분열 없는 미래지향적 사회 건설이 가능하다. 모든 어려움을 감싸 안아 소외된 그늘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천릿길도 한 걸음
방백(Aside)은 연극 용어로 ‘인물이 관객에게 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인물의 곁에서는 듣지 못하기 때문에 오직 관객에게만 들리는 말이죠. 사회를 하나의 무대로 본다면 어떨까요. 이번 학기 중대신문 사회면은 우리 사회라는 무대 위, 누구도 들어주지 않아 방백을 할 수밖에 없던 인물들을 조명하려 합니다.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이 극의 관객이 되어주시겠습니까? 응하셨다면 이번 주는 “북한이탈주민 남한 출생 자녀의 방백”으로 열어보려 합니다. 끝까지 꼭 자리를 지켜주세요. 이제 시작합니다
‘고객님이 주문하신 음식이 30분내로 도착할 예정입니다.’ 다들 이 반가운 소리를 한번쯤 들어봤을 테다. 우울할 때 끌리는 매콤한 떡볶이, 가족들과 간단한 저녁으로 먹는 치킨 등 우리의 소소한 행복은 몇 번의 터치에 달려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 경제는 일상이 됐다. 새로운 형태의 경제 유형은 ‘플랫폼 노동’을 등장을 불러왔다. 하지만 정보기술발전과 함께 더욱 증가하리라 예상되는 플랫폼 노동자는 현재 매우 열악한 현실에 처해있다. 전통적 고용 형태와 다른 특징을 가져 노동법
부스러기 나눠 먹는 플랫폼 경제 다 같이 배부를 수 있게 플랫폼 산업의 시대다. ‘배달의 민족’ 앱은 2020년 3월 기준 약 5400만명이 다운로드했고, 월 방문자는 약 1000만건, 월 주문은 약 5000만건을 기록했다. 플랫폼 산업의 영향력이 날마다 커지고 있지만, 플랫폼 노동자를 보호하는 사회적 안전망은 아직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플랫폼 노동자 관련 문제를 더는 외면할 수 없다. 2020년,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의 경계에 있는 이들의 열악한 근로조건을 개선해야 할 시점이다. 흘린 땀에 마땅한 처우
2011년에 개봉한 는 광주의 한 장애인학교에서 발생한 장애아동 성폭력 사건을 다룬 영화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학대피해 장애아동에 대한 미흡한 보호 실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장애아동 학대 문제를 두고 사람들의 관심은 고조됐지만 학대피해 장애아동을 보호할 법률은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다. 법률적으로 소외된 학대피해 장애아동의 아픔이 치유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문제 상황의 해결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해봤다. 아무도 보듬어주지 않은 아이들 현재 학대피해를 당한 아동을 보호하는 법률은 다수 존재하지만 학
방백(Aside)은 연극 용어로 ‘인물이 관객에게 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인물의 곁에서는 듣지 못하기 때문에 오직 관객에게만 들리는 말이죠. 사회를 하나의 무대로 본다면 어떨까요. 이번 학기 중대신문 사회면은 우리 사회라는 무대 위, 누구도 들어주지 않아 방백을 할 수밖에 없던 인물들을 조명하려 합니다.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이 극의 관객이 되어주시겠습니까? 응하셨다면 이번 주는 “학대피해 장애아동의 방백”으로 열어보려 합니다. 끝까지 꼭 자리를 지켜주세요. 이제 시작합니다. 장애아동
숱하게 좌절된 선수들의 SOS진정성 있게 응답해야 할 때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은 지난해 체육계 인권침해실태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학생, 실업팀, 장애인 선수를 포함한 체육계 전반이 각종 폭력에 노출돼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폭력을 비롯한 인권침해는 스포츠계의 어쩔 수 없는 ‘필요악’이라는 생각이 모여 스포츠계 폭력을 묵인하는 ‘침묵의 카르텔’을 만들었다. 오랫동안 고여있던 이야기를 밖으로 꺼내 마주할 시간이다. 침묵을 끝내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자. 스포츠윤리센터
‘흙길 그만 걷고 꽃길만 걷자’ 故 최숙현 선수의 앳된 꿈이었다. 꽃길을 걷고자 한 그의 꿈은 팀 닥터, 동료 선수들의 폭행과 폭언으로 무너졌다. 이는 결국 6월 26일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졌다. 사건이 공론화되자 국민은 분노했고 음지에 있던 체육인의 인권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스포츠계의 뿌리 깊은 관행을 넘어, 철저한 조사와 가해자 처벌 제도를 만들어 달라는 목소리도 들끓었다. 7월 30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는 체육계 폭력과 성폭력 근절 방안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운동선수보호법)을 의결
방백(Aside)은 연극 용어로 ‘인물이 관객 에게 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인물의 곁에 서는 듣지 못하기 때문에 오직 관객에게만 들리는 말이죠. 사회를 하나의 무대로 본 다면 어떨까요. 이번 학기 중대신문 사회 면은 우리 사회라는 무대 위, 누구도 들어 주지않아방백을할수밖에없던인물들을 조명하려 합니다.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 다. 이 극의 관객이 되어주시겠습니까? 응 하셨다면 이번 주는 “청소년 쉼터 퇴소 청 소년의 방백”으로 1막을 열어보려 합니다. 인터미션 후 2막까지 꼭 자리를 지켜주
막막한 홀로서기 외롭지 않게든든한 제도 함께 고민한다면 엄마는 딸에게 지하 단칸방을 얻어주고 ‘잘 먹고 잘살아’라는 말과 함께 사라진다. 반지하 월세방에 남겨져 내몰리듯 자립한 어린 소녀는 끊임없이 엄마라는 울타리를 갈망한다. 이 소녀의 이름은 박화영. 은 가정 밖으로 내몰린 청소년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담아낸 영화다. 영화 같은 현실 속, 가정 밖 청소년이 홀로 서려면 든든한 사회적 버팀목이 필요하다. 기간에서 기능으로 청소년쉼터는 머무를 수 있는 기간에 따라 일시, 단기, 중장기 쉼터로 구분한다.
가족 같은 그룹홈에서오롯이 혼자의 힘으로 서기 위해‘아동은 완전하고 조화로운 인격발달을 위해 안정된 가정환경에서 행복하게 자라나야 한다.’ 「아동복지법」의 기본이념이다. 이에 따라 원가정을 떠난 아동에게 안전한 가정의 테두리를 제공해주는 곳이 있다. 바로 그룹홈이다. 매년 그룹홈 수가 증가하는 속도에 반해 그룹홈 아동을 지원하는 정책은 제자리 걸음이다. 그룹홈에 사는 이들은 어떤 문제로 절망을 겪고 있을까. 그룹홈 아동이 처한 현실을 들여다봤다. 잘못 꿰어진 예산 첫 단추 아동·청소년 그룹홈은 가정
아이는 사회의 거울 다각도의 성교육으로 바로잡아야 2019년 11월 성남의 한 어린이집에서 유아 간에 성행동문제가 발생했다. 피해 아동의 부모가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은 약 24만명의 동의를 받았다. 성남 어린이집 사건뿐 아니라 2019년 5월 24일 대전 대덕구의 한 유치원에서도 원생 간에 성행동문제가 발생했다.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며 관련 문제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피해와 책임 사이, 그 공백을 들여다보자. 성장 과정과 성적 가해 사이 유아의 성행동문제란 유아의 자연스러운 발달 특성에서 벗어난, 위험한 수준의 성 행동을 의미
방백(Aside)은 연극 용어로 ‘인물이 관객에게 하는 말’을 의미합니다. 인물의 곁에서는 듣지 못하기 때문에 오직 관객에게만 들리는 말이죠. 사회를 하나의 무대로 본다면 어떨까요. 이번 학기 중대신문 사회면은 우리 사회라는 무대 위, 누구도 들어주지 않아 방백을 할 수밖에 없던 인물들을 조명하려 합니다.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이 극의 관객이 되어주시겠습니까? 응하셨다면 이번 주는 “유아 성교육에 관한 방백”으로 1막을 열어보려 합니다. 인터미션 후 2막까지 꼭 자리를 지켜주세요. 이제
‘누가 누가 내 몸을 만지면/어떻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싫어요 안돼요 하지 마세요/소중한 나는 내가 지켜요’ 유아 성교육 노래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해당 노래는 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아이들에게 반복해서 말하죠. 그런데 ‘싫어요’, ‘안돼요’, ‘하지마세요’라는 단순 방어적 문장으로 제대로 된 유아 성교육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올바른 유아 성교육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김보람 서울시립중랑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 김혜선 ㈜고양이뿔 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교차로입니다. 교차로에서 만나는 세 도로는 특별한 차이점이 없어 보입니다. 도로 폭도, 차선 도색도, 인도가 있다는 점도 비슷합니다. 수시로 차량이 다니는 점도 같죠. 그러나 이 도로들 가운데 1곳 만이 법률적 의미의 ‘도로’입니다. 나머지는 ‘도로 외 구역’이죠. 사진에서 차단기가 설치된 도로가 도로 외 구역입니다. 도로 외 구역은 「도로교통법」에 명시된 법적 도로 외에 차량 통행이 가능한 구역입니다. 아파트 단지 내, 대학 캠퍼스 내 도로 등이 해당합니다. 일
사각지대 속 사고는 계속해서 방치돼법률 개정 우선으로안전의식 함께해야아파트 단지, 대학, 병원 내 도로에서 나타나는 많은 문제는, 이곳이 일반 도로의 교통상황과 다를 바 없음에도 도로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에 도로 외 구역의 교통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법률 개선, 제도 정비 등 다양한 보완책을 살펴봤다. 개정하거나 신설하거나 도로 외 구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도로교통법」 제2조에서 정의한 ‘도로’의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현재 「도로교통법」 제2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