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지나간 세계를 기록한다철학은 새로운 세계를 열어낸다지난 1일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B602호에서 ‘열린인문학 2016’이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강연 중에서 ‘인문학자가 본 인문학’에선 이경수 교수(국어국문학과)와 이재호 교수(철학과)가 강연을 맡았다. 문학이 해야하는 일 이경수 교수는 현대 사회에서 문학의 역할로 기억을 들었다.
단대 및 전공단위 학생회 꾸려져생활관·동아리 대표자도 선출안성캠 총학생회 및 총여학생회 선거 개표와 함께 ▲단대 및 전공단위 학생회장 ▲생활관자치회 ▲동아리연합회(동연) 선거 개표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801관(외국어문화관) 104호에서 진행됐다. 모든 선거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이뤄졌다. 선거를 실시한 단대는 입후보자가 없는 생공대를 제외한 예술대와
지난주 추위는 여느 때보다 거셌지만 캠퍼스는 선거의 열기로 뜨거웠습니다. 캠퍼스 곳곳에서 투표를 독려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는데요. 중앙대 선거철의 열기를 맞아 이번 숫자 꼬집기에서는 올해 총학생회(총학) 및 단대 학생회 선거 중 경선 횟수를 알아봤습니다. 취재결과 경선으로 치러지는 총학 및 단대 학생회 선거는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경영경제대와 생공
대학 자율성 확대 위한 예산 증가일부 재정지원사업 통·폐합돼 지난 8월 30일 발표된 ‘2017 교육부 예산안(예산안)’에 따라 고등교육 부문 예산이 올해 대비 889억원 증액된다. 이는 지난 7월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재정지원 개편 방안(개편안)’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개편안은 기존 사업 간의 유사성을 없애고 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마
흔히 중세를 ‘어둠의 시대’ 혹은 ‘암흑기’로 표현합니다. 특히 14세기 중세에서는 종교가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것을 넘어 군림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어둠이 있는 곳에는 빛이 있다는 말이 있죠. 움베르토 에코는 『장미의 이름』을 통해 중세 암흑기를 조명했고 『중세 Ⅲ』을 통해 어둠 속 빛을 쫓았습니다. 이번주 ‘학술이 술술술’에서는 에코의 저서 『장미의
지난 9일 301관(중앙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중앙대 개교 98주년을 기념해 성악전공 학생들이 오페라 ‘La Traviata(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했다. 주세페 베르디의 대표작인 라 트라비아타는 전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오페라로 트라비아타는 길을 잘못 든 여자라는 뜻이다. 줄거리는 매일 밤 파티와 술로 인해 폐결핵이 악화된 비올레타가 알프레도와 진실한 사
교편위와 논의 하에 성명서 작성'공간과 독립적인 편집권 필요해'지난 8일 ‘서울캠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는 ‘교지편집위원회(교편위, 중앙문화와 녹지)’의 공간배정 요구를 지지하는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지난달 13일 개최된 서울캠 전체학생대표자 회의에서 가결된 내용을 바탕으로 중운위와 교편위의 논의 하에 작성됐다. 중운위는 교편위가
'사립대 재정 한계에 달해'법안 적용 시 대학평가 부담 완화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사총협)는 지난 4일 순천향대에서 개최된 제17회 정기총회에서 ‘사립고등교육의 미래를 위한 근본틀 정립’이라는 이름의 대국회 건의서를 유성엽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건의서에서는 ‘사립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재정 등의 관리 및 지원 특례법(재정특례법)’이 주요 내용으
학내언론 관련 조항 한계 드러나엄격한 당선 기준의 필요성 제기교편위 공간배정 요구 안건 다뤄전학대회 차원 성명서 발표 예정 지난달 13일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16년 2학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개최됐다. 전학대회는 학생 대표자 전체 363명 중 235명(대리출석 포함)이 참석해 전체 재적인원의 과반인 182명을
해외 활동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라면 교환학생에 대해 한 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텐데요. 이번 숫자 꼬집기에서는 이번학기 중앙대에서 외국에 교환학생으로 파견한 학생 현황을 살펴봤습니다. 총 211명의 중앙대 학생들이 교환학생으로 27개국 학교에 방문했는데요. 가장 많은 교환학생이 파견된 국가는 미국으로 총 53명의 학생 수를 기록했습니다. 2위를 차지한 33명
선거시행세칙 전면 개정 추진전학대회 의결 앞두고 있다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2관(약학대학 및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2016년 2학기 서울캠 전체대표자학생회의(전학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전학대회는 지난학기 전학대회에서 무산됐던 ‘선거시행세칙 개정안(개정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개정안엔 ▲전자투표 관련 조항 ▲기권표와
전공 다각화로 경쟁력 제고직무 관련 스펙으로 취업 노려 최근 다양한 기업에서 채용 시‘인문학적 소양’을 중요 평가 요소로 지목하면서 인문학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인문계열 전공자를 향한 사회적 시선은 냉랭하기만 하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중대신문에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문계열 학문단위에 대해‘취업 안 되는 학과’라는 응답
100년을 담은 사진 1700장 전시돼독창적 전시로 시각적 효과 극대화 310관(100주년기념관 및 경영경제관) 1층 내부 벽면에 중앙대 100년 역사를 담은 ‘History Wall’이 설치된다. History Wall의 설치는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달 1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공사가 진행되며 완성된 모습은 다음달 11
“서울캠 인권복지위원회(인복위)의 자질 논란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2학기 의혈지킴이 선발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지난 중대신문 제 1800호 지난 15일 ‘중앙인 커뮤니티(중앙인)’에서 서울캠 인권복지위원회(인복위)가 주관하는 ‘의혈지킴이’의 모집 방식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의혈지킴이 선발기준 및 과정이 불투명하다는 것이 주요 내
대상자 상대로 설명회 개최포탈이 거대한 매뉴얼로 작용오는 28일부터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서 발의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시행됩니다. 지난 7월 28일 김영란법의 대상기관을 언론사와 사립학교까지로 확정하는 사안에 대한 합헌 결정이 나면서 곳곳의 대학에서 비상벨이 울렸는데요. 중앙대는 김영란법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오뚝이는 좌우로 흔들리다가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오뚝이 안의 무게추가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이죠. 기자는 지난 2주 동안 기획기사를 준비하면서 무언가의 정체성은 오뚝이의 무게추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정체성에는 무게추와 같이 중심을 잃지 않고 서 있을 수 있도록 하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는 재정지원사업 관련 기사를 준비하면서 교육부가 내놓은 사
뉴미디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언론의 본래 역할을 기억하라 고인 물은 썩는다. 끝없이 자신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결국 뒤처지고 만다는 교훈이 담긴 말이다. 사회가 변한 만큼 독자층의 요구가 변했고 교지를 대하는 대학본부의 방식 또한 변했다. 14개의 교지는 이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다. 그들은 80년대의 황금기 시절에 멈춰 도태의 길로 향하지 않았다. 썩지 않
대학원 정원 조정 일부 이뤄졌다교원양성기관 평가 반영되기도휴학자는 등록금 납부할 수 없어학칙 공고 기간 축소됐다 여름방학 중 두 차례에 걸쳐 학칙 개정이 이뤄졌다. 지난달 11일 공고된 1차 학칙 개정안에는 일부 대학원의 정원 조정·전공 폐지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지난 2일에 공고된 2차 학칙 개정안에는 ▲학칙 공고 기간 ▲휴학자의 등록 및 납입금 조항
2014년 ‘CK-Ⅱ사업’에서 2016년 ‘CORE 사업’, ‘PRIME 사업’, ‘평단사업’까지. 이대를 비롯한 타대는 학생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재정지원사업에 너도나도 도전장을 내미는 분위기입니다. 대학이 학내 구성원의 반대를 무릅쓰고 재정지원사업에 뛰어드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대학이 재정지원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로 재정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