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푸른색이다. 청춘과 푸른색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을 꼽자면 역시 데님소재의 진과 재킷을 빼놓을 수 없다. 몇 해 전부터 80·90년대 청춘 문화에 대한 향수가 사회 전반을 휩쓸면서, 패션 분야에서도 복고 감성을 담뿍 머금은 데님 소재의 아이템이 다시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그중 위아래 의상을 모두 데님 소재로 입는 일명 ‘청청패션’은 아이돌을 비롯
-개강한 지 벌써 한 달이 넘었는데 느낌이 어떤가.“그냥 다 재밌어요. ‘내가 지금을 위해서 고3 때 그렇게 공부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지나가다 인사하는 선배들, 동기들이 참 많은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학과 생활을 열심히 할 수밖에 없어요. 제가 학과에서 CC를 하고 있거든요.(웃음)”-벌써 CC라니. “아직 사귄 지 한 달도 안됐어요. 제
-지난 만우절에 특별한 일 없었나.“전혀요. 이번에 새내기들이 교복 입고 다니는 거 보니까 저도 끼고 싶더라고요. 슬퍼요. 저도 작년엔 입었었는데….”-옆에 있는 친구가 ‘쫄보’라고 부르던데 별명인가.“제가 좀 소심해서요. 친구가 자리 맡아달라고 해서 맡아놨는데 다른 사람이 와서 물으면 맡아 놓은 자리라고 말을 못해요.(웃음)”-트렌치코트를 잘
지난주 중앙대 학생 100명에게 ‘이성의 패션’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여학생들에게는 남학생의 패션에 대해, 남학생들에겐 여학생의 패션에 대해 물어 봤는데요. 패션뿐만 아니라 이성의 헤어스타일에 대한 생각도 담아봤습니다. 남자들은 정말 여자들의 긴 생머리를 좋아할까요?먼저, 남학생의 48%가 여자의 어떤 스타일이 별로냐는 질문에 ‘노출이 심한
-한국에 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한류?(웃음) 중학교 때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에 관심이 생겼어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한국에 아는 분이 계셔서 더 오고 싶어졌죠.”-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을 꼽자면.“중앙대 학생이라 그런지 우리 학교 정말 좋아요. 옛날에 연세대 어학당에서 한국어 배울 때 연세대 캠퍼스를 많이 구경했거든요. 근데 중앙대가 훨씬 더 좋
-올봄에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국내 여행으로 경주에 한 번 다녀오고 싶어요. 지난학기엔 3개월 동안 유럽에 다녀왔거든요.”-꽤 오래 다녀왔는데 기억에 남는 곳이 있는지.“파리가 정말 좋았어요. 저 그래서 요즘 다시 불어 배우고 있어요! ‘엉~’하는 불어도 신기했지만 패피도 정말 많고 다들 멋지더라고요. 파리 꼭 가보세요, 꼭!”-불어를 다시 배우고 있다
-머리스타일도 그렇고 허지웅을 많이 닮았다.“그런 소리 많이 들어요.(웃음) 작년 축제 때 청룡가요제에 나가서 크러쉬의 ‘가끔’이라는 노래를 불렀었거든요. 근데 공연이 끝나고 중·고등학생 열댓 명이 허지웅 닮았다고 사진을 찍어가더라고요.”-청룡가요제 출신이라니! 혹시 가수를 준비하고 있는 건가.“사실 1학년 땐 작은 소속사에 있었어요. 지금은 나와서 그냥
어슬레저룩(Athleisure look)을 들어본 적 있나. 일상복과 운동복의 조합이라는 의미지만 그 조합을 떠올려보면 다소 난해하다. 길거리에서 어슬레저 스타일로 입은 사람을 마주친다면 다시 한 번 뒤돌아서 쳐다볼 정도랄까. 믹스매치가 중요한 어슬레저룩. 스타일링에 능한 사람이 아니라면 조금은 어려울 수 있다. 허핑턴 포스트 남현지 트렌드 에디터가 들려주
-의학부 학생이라고 하니 뭔가 어마어마하게 느껴진다.“저도 그래요. 다른 학교를 다니다 삼수해서 왔거든요. 그래도 아직 예과라서 생각하시는 것만큼 바쁘거나 힘들진 않아요.”-의대생들의 패션은 어떤가.“보통은 편하게 입는 애들이 많죠. 항상 변하지 않는 ‘소나무’같은 패션도 있고요.(웃음) 여자애들 중엔 여성스럽게 입는 아이들도 종종 있어요.”-오늘 청재킷을
멋 부린 듯 멋 부리지 않은 알쏭달쏭한 패션으로 작년부터 전국의 스트릿 패션계를 강타한 ‘놈코어룩’. 그러나 놈코어룩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자칫 잘못 입으면 ‘패션고자’로 오해받을 수도 있었다. 놈코어룩, 그것은 대체 무엇이고 어떤 아이템으로 어떻게 스타일링 해야 할까. 허핑턴 포스트의 남현지 트렌드 에디터를 만나 속속들이 파헤쳐 봤다.-우선 ‘놈코
-요즘 특별한 관심사가 있는지?“군인이요.(웃음) 제 남자친구가 1월 19일에 해병대로 입대했거든요. 요즘 친구들만 만나면 군대 얘기하기 바빠요.”-고무신이라니! 군대에 보낸 뒤로 만난 적은 있나?“수료식에서 한 번 봤는데 만나서 헤어질 때까지 계속 울기만 했어요. 의경으로 갔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그 땐 별 생각 없었는데, 가끔은 좀 원망
-금요일 늦은 오후까지 학교에 있다니 특별한 일이라도 있나.“조금 이따가 개강총회가 있거든요. 근데 그전에 동아리 일 때문에 흑석시장에 다녀오는 길이에요.”-어떤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나.“‘Enactus’라고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들을 하는 동아리에요. 최근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미대생들을 돕기 위한 ‘로운’이라는 활동을 했어요. 미대생들
이제 봄이 다가온다. 대학생들은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까? 대학생은 아무 옷이나 편하게 입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대학생도 옷을 입을 때 신경 써야 할 점들이 있고 잘 입으면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 옷이 주는 이미지는 중요하다. 옷은 입는 사람의 생각과 행동을 드러내고 남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매개체이다. 즉, 옷은 인격의
-개강한 지 일주일 됐는데 기분이 어떤가.“1년 휴학하다 와서 살짝 적응하기가 힘들어요.(웃음) 7전공이라 그런지 좀 빡빡하기도 하고요.” -군 휴학 후에 복학한 건가?“군대는 면제받았어요. 그냥 1년 동안 놀다온 거죠. 알바도 하고 그동안 못했던 공부도 좀 하다 왔어요.” -그런데 7전공이라니. “복수전공을 하고 있거든요. 원래 공대생은 복수전공을 잘 안
-무채색 계열의 스타일인데 멀리서도 눈에 띄더라. 본인이 생각하는 오늘 패션의 포인트는? “모자? 그리고 이 체크무늬 바지.”-그런데 발끝까지 떨어지는 이 롱코트도 특이하다. “아, 이거요? 사당역에 있는 구제샵에서 7천원 주고 산 거예요. 완전 ‘개이득’이죠.”-평소 추구하는 패션 스타일이 있는지? “저는 봄에도 여름에도 시커멓게 입고 다녀요. 막 빨갛고
지난달 중앙대 학생 218명을 대상으로 ‘중앙인 패션 의식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개강을 앞둔 중앙인들의 패션에 대한 생각을 듣고자 시행되었는데요. 사고 싶은 아이템부터 평소 옷을 사는 데 드는 금액까지 중앙인들의 ‘패션에 대한 뇌구조’를 담아봤습니다. 우선 84.9%의 학생들이 새 학기를 맞아 옷을 살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개강 후 캠퍼
-15학번 새내기라니! 대학교 입학식에 온 소감이 어떤지?“제가 여중, 여고를 나와서 학교에서 남자를 볼 수 있다는 게 진짜 신기해요. 근데 우리 역사학과가 여초라서 조금 아쉽긴 하네요. (웃음)”-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과팅이요! 또, 올봄에 열리는 벚꽃축제에 남자랑 같이 가고 싶어요. 아, 야구장도요. 그리고 학점
-15학번 공대남이 된 걸 축하한다. 대학교에 입학한 소감이 어떤지?“황홀해요. 제가 중앙대에 다니게 될 줄 몰랐는데 이렇게 입학식도 하고 있네요. 많은 동기와 선배님들을 만나게 돼 정말 기뻐요.” -지방에서 올라왔는데 서울에 대한 첫인상은 어땠나?“복잡해요. 특히 지하철이요. 완행을 타야 되는데 실수로 급행을 탔던 적도 있어요. (웃음)”-흔히들 이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