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 하늘 높이 날아오르는 상상을 해본 적 있을 테다. 여기, 드론으로 날아올라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감동에 푹 빠져버린 사람이 있다. 그는 색다른 감동을 많은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늘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국가공인 드론 조종사, 드론 영화 촬영 감독이자 드론 기업 KDS 대표인 강재훈 학생(경영학부 4)을 이야기를 들어봤다. -KDS를 소개한다면. “KDS는 Korea Drone Studio의 약자로 드론 촬영 및 영상 제작, 대여,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에요. 현재 드론을 활용한 플랫폼
기업의 핵심 부서라고 하면 회사에 막대한 수익을 가져다주는 부서가 떠오르는가? 그러나 인프라 시스템이 잘 운영되지 않는다면 다른 부서는 무용지물이다. 실수 하나로 몇 백억의 손실을 낼 수도, 면할 수도 있는 네트워크 관리팀에서 실력은 업무의 편리함과 비례한다고. 한국예탁결제원 네트워크 관리팀에서 근무하는 신형재 동문(융합공학부 16학번)을 만나봤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어떤 기업인가. “증권 및 채권 전자 등록, 국내주식 청산 결제, 해외주식 중개 등의 업무를 하는 금융 인프라 공기업이에요. 제가
집밥이 그리운 대학생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창업팀이 있다. 흑석시장의 반찬을 세트로 구성해 1인 가구 대상으로 정기 배달하는 월간흑석팀이다. 간호학을 전공하는 한 학생이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는데. 전 월간흑석팀장인 윤주윤 학생(간호학과 4)을 만나봤다. -월간흑석을 소개한다면. “월간흑석은 흑석시장의 반찬가게와 협업해 1인 가구가 먹기 알맞은 세트로 반찬을 배달하는 서비스예요. 1인 가구의 균형 잡힌 식사와 전통시장의 경제적 활성화를 목표로 하죠. 현대인과 전통시장을 연결해주는 &lsqu
1년 365일, 하루 24시간. 추석 연휴에도 반도체 생산라인은 가동을 멈출 수 없다. 미세한 변화로도 불량률이 높아져 공장 재가동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집적회로(IC)를 제조하는 출발원료인 웨이퍼가 첨단 반도체로 탄생하는 현장은 오늘도 쉴 틈이 없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에서 공정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목호균 동문(전자전기공학부 11학번)을 만나봤다. -공정 엔지니어로서 하는 일은. “핸드폰의 두뇌를 담당하는 AP chip을 고품질 제품으로 양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어요. 선행 개발된 제품을 이관받아 양질의 제품을 생
호기심 많은 사람 접어. 공부 좋아하는 사람 접어. 최근 트렌드를 잘 캐치하는 사람 접어. 디자인 감각 있는 사람 접어. 영상 편집 능력 있는 사람 접어! 지금 주먹 쥔 사람, 당신은 ‘교육’ 직무에 딱 맞는 인재. 인재개발원은 각 기업 인재상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한다.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인재개발원에서 일하는 이경재 동문(사회학과 10학번)을 만나봤다. -‘인재개발원’의 직무는. “인재개발원은 기업 내 교육 업무를 담당합니다. 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사내 교육제도를 운용하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을 주관합니다.
“제품 출시를 미룰 수 있습니까?” “출시를 미루면 하반기 라인업이 무너져 어려운 상황입니다, 회장님.” ‘대기업 기획실’하면 재벌 2세가 정장을 갖춰 입고 회의하는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딱딱한 이미지와 달리 근무환경이 매우 자유로운 회사가 있다. 현대모비스 기획실 프로세스개선팀에서 일하고 있는 윤재원 동문(경영학부 09학번)을 만나봤다. -‘현대모비스 기획실’에서 하는 일은. “기획 부서의 역할은 회사마다 다양해요. 새로운 콘텐츠를
멋지게 차려입은 양복, 한 손에는 서류 가방을 들고 비즈니스석에 탑승하는 로망, ‘해외영업’ 직무를 생각해본 이라면 한 번쯤 상상해본 적 있을 테다. 바이어와 유창한 외국어로 소통하고 해외를 누비는 영업인. 그러나 현실이 마냥 꿈같지만은 않다고 하는데…. 삼성전자 DS부문 S.LSI 사업부 해외영업 3년 차 이승호 동문(경영학부 11학번)을 만나봤다. -해외영업직이 하는 일은. “해외영업은 해외고객에게 제품을 파는 일이에요. 영업은 사내 비즈니스와 직결된 부서로 온전히 고객을 기반으로 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