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주의 사회의 통념은 중앙대에도 통했을까. 심층기획부는 총 14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연애와 학벌’에 대해 물었다. 설문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남성 67명, 여성 77명의 답변을 살펴본 결과 학벌에 관한 남녀 간의 시각 차이를 엿볼 수 있었다. 설문에 참여한 144명 중, ‘소개팅이나 미팅과 같은 자리
상대보다 낮은 학벌에 자격지심 느낀다남자의 학벌이 더 낮으면 힘들다는 통념학벌에 대한 신뢰, 점점 더 강해진다 드라마의 흔한 소재인 부잣집 아들과 가난한 집 딸의 사랑과 다큐멘터리에 종종 소개되는 장애를 극복한 사랑. 온갖 조건을 넘어선 사랑에 사람들은 눈물짓고 박수갈채를 보낸다. 그러나 자신의 사랑을 시작할 땐 이내 현실로 돌아와 조건을 따지는 합리성을
20대는 학벌주의다연애와 학벌 학벌주의 사회의 연애의 조건 누구나 ‘학벌’에 대한 추억은 있습니다. 혹자에겐 학벌은 우월감일 수도, 혹자에겐 열등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학벌이 어느새 하나의 잣대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입니다. 학벌로 사람을 가늠하는 생각이 이젠 사람과 사람 간의 만남을 좌우하기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학벌주의 사회에선 연애도
공간문제, 일상문제, 등록금 인하 학생들 “공약 지켜줬으면” 제56대 서울캠 총학생회 선거 여론조사 결과 학생들이 가장 기대하는 점은 공간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내년 출범하게 될 총학생회에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공간문제를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16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상문제 해결, 등록금 인하 등이 뒤를 이었
연구소 활성화 위해 연구소의 자체 노력도 필요대학의 연구력을 평가하는 척도 중 ‘교수 1인당 외부연구비 수주액’과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 실적’, ‘전임 유급 연구원 수’가 있다. 지난 10월 발표된 2012년도 기준 대학알리미 공시 결과에서 이 항목들을 기준으로 서울 소재 주요 사립대학 중 학생 수 10,000명 이상인 7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
현재 지원되는 운영지원금으로 연구소 운영 어려워대학 1년 지출액 중 연구비 비중 약 2.62% 교무처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최우수 연구소는 계열별 10% 이내로 선정해 조교 배정 및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우수 연구소는 계열별 20% 이내로 선정해 조교 배정 및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반면 2개년 연속 비활성 연구소로 선정된 연구소엔 폐쇄 조치가
공간·조교 지원 중단돼 연구소 운영에 난항 겪어등재지 보유한 연구소에도 지원 미흡해일본연구소의 현재 상황은= 서라벌홀 9층에 위치했던 일본연구소의 연구실은 현재 회수된 상태다. 일본연구소의 연구실 안에 있던 기자재들은 모두 버려졌고 중요한 책들은 아시아문화학부 사무실에 보관하고 있는 상태다.일본연구소는 1979년에 설립돼 지금까지 일본의 어문학을 비롯한 문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 선정된 적 없어= 이공분야 기초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선도연구센터(ACE) 지원사업에서 중앙대는 성과를 내지 못했다.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이 실시된 이래 한 번도 선정된 적이 없다.1990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이 운영 중인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은 과학기술 연구개발의 융·복합화 및 대형화 추세 등에 따라 집단연구를 지원하기위한 사업이
지난달 전국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한 ‘2013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중앙대는 서강대와 공동 8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지난해 평가보다 2위 상승한 순위다. 평가 결과가 발표된 후 중앙대 구성원들은 한껏 들떠있었다.하지만 중앙일보 대학평가 외에도 권위 있는 평가 제도인 ‘QS 세계대학평가’와 ‘THE 아시아대학평가’에서 받은 평가 결과를 보
‘남들과 다른 나’를 찾아서…대학생, 대학을 떠나다전공 대신 대외활동으로차별성은 경험에서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에는 저마다 색을 가진 사람들이 등장한다. 파랑, 빨강, 하양…. 그러나 오직 다자키 쓰쿠루, 그에게만 색이 없다. 그의 순례는 무채색으로부터 시작된다. 오늘날의 대학생들
복학이 슬픈 취업준비생좁은 취업문에 학생들은 국가고시로 몰린다취업준비생에게 휴학은 대수롭지 않은 일심리적 부담 탓에 졸업을 유예하기도취업난의 물결을 타고 돌아온 '연어' 고향을 떠나 성장한 연어는 산란을 위해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온다. 다시 고향을 찾는 연어처럼 취업난을 피해 학교로 돌아온 취업준비생들. 귀향길이 서러워 슬픈 연어를 만났다. 취업이 어려
취업준비·학업·아르바이트 병행 어려워기간 단축은 가능해도 캥거루 신세 면할 순 없어부모들은 자금 지원을 당연히 여기는 추세캥거루 사회 들여다보니 ‘새끼는 미숙한 채로 태어나 어미의 새끼주머니에서 자란다. 주머니에서 6개월에서 1년 간 자란 후에야 비로소 독립하고, 독립 후에도 어미 주변을 맴돌며 위험 시 도움을 청하는 습성을 지녔다.’ 이 동물은 캥거루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옛말처럼, 취업준비 부담도 나눠들 수 있다. 각 대학은 취업준비생 대열에 뛰어드는 대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취업 프로그램을 잘만 이용하면 취업에 대한 심적 부담뿐 아니라 금전적 부담도 반으로 줄일 수 있다.취업할 나이는 바짝 다가오는데 어떻게 취업해야 할지 막막한 대학생들은 발걸음을 옮겨보자
최종 면접까지 멈추지 않는 취업준비 비용메이크업, 의상 등 외모관리비에만 50~100만 원인·적성 검사 대비를 위해 과외를 받기도 해 입사의 기쁨은 이르게 찾아오지 않는다. 입사지원서의 빈칸을 메우려는 치열한 노력 후엔 술과 나이 때문에 둔해진 두뇌와 흐리멍덩해진 눈빛을 갈고 닦아야 하는 또 다른 시련이 찾아온다. 바로 인·적성 검사와 면접이다. 아이큐만
20대는 취업준비생이다 글 싣는 순서 ① 취업에도 돈이 든다 ② 취업난, 20대를 멍들게 하다 기획을 열며 참, 취업은 어렵습니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라면 저마다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을 텐데요. 토익, 토플은 물론이고 이젠 어학연수에 자격증까지 ‘필수’가 되어버렸으니 취업을 향한 길은 점점 고되기만 합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이젠 취업이 어렵다는
이젠 의혈·청룡보다'변화'가 중앙대의 아이덴티티80주년과 90주년 기념 로고를 제작한 예체능계열 김준교 부총장(디자인학부 교수)과 2002년 현재의 중앙대 UI를 디자인한 김현 디자이너(공예학과 68학번), 당시 홍보실장이었던 이명천 교수(광고홍보학과), 김헌식 문화평론가(행정학과 ?)는 ‘중앙대는 가장 변화하고 있는 대학’이라고 말했다. 김현 디자이너
HURRAH-C 파란색과 청룡중앙사랑 발전과 혁신 ‘중앙대 아이덴티티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서울캠 총학생회는 교훈인 ‘의에 죽고, 참에 살자’라고 답했다. 교훈에 불의에 저항하는 정신뿐 아니라 바람직한 삶의 방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같은 질문에 안성캠 총학생회는 ‘의혈’과 ‘청룡’이라고 답했다. 특히 의혈은 학생이 주체가 되어 정착시
가장 선호도 높은 상징물은 청룡UI 홍보 필요하다는 의견 많아77개 전공 학생회장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 중앙대 UI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확립하기 위해선 상징성과 통일성을 높혀야 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일부 전공에서 UI 활용을 하지 않는 가장 주된 이유로 중앙대 UI의 의미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77개 중 40개 학과 전공 엠블럼 사용중앙대 공식 UI 활용도는 떨어져 중앙대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 보일 수 있는 것이 중앙대 공식 UI(University Identity, 대학 정체성)다. 하지만 캠퍼스엔 공식 UI 외에 다양한 엠블럼이 존재한다. 중앙대 전체 77개 전공을 대상으로 중앙대 UI와 전공 엠블럼의 활용도를 알아봤다.각양각색의 전공
청년실업자 31만 3천 명, 스펙비용은 4,269만 원취업해도 결혼하고 내 집 마련까지 산 넘어 산양육비는 월 소득의 29%씩, 내 집 마련 11년 걸려 막연한 불안감의 실체 대학생의 주머니는 비어있다. 결혼자금·집값 등 그들의 미래는 빈 주머니에 대고 어림도 없다고 비웃는다. 기댈 곳이라곤 취업뿐이지만 청년실업률 7.6%. 일자리가 늘지 않는 상황에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