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예술대 중심으로 반발 거세 예술교육 생태계 파괴 우려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의 석·박사 학위 과정 개설을 골자로 하는 한예종 설치법 논의가 본격화하자 전국 사립 예술대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유학생 유치가 어렵다는 한예종과 예술교육 생태계 파괴가 우려된다는 사립 예술대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다. 현재 한예종은 「고등교육법」상 대학이 아닌 각종학교로 분류된다. 따라서 대학원 과정에 해당하는 예술전문사 과정은 있지만 석·박사 학위가 인정되지 않는다. 이에 유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 한
1학기 종강을 앞둔 지금, 학생들은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혜윰의 행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한 학기의 임기가 남은 총학을 향한 다빈치캠 학생들의 제언과 평가를 들어봤다. 지난 임기에 관한 혜윰의 자평과 앞으로의 다짐도 함께 살폈다. ※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공약 이행으로 개선된 점이 있다면. 김민지 학생(서양화전공 2): 지난해 생활관에서 지냈습니다. 당시 바퀴벌레 등 해충이 많이 나왔고 시험기간 24시간 개방을 시작하는 시기가 늦어 불편했죠. 당시에는 이런 불편 사항을 말할
총학생회(총학) 주관 학생참여 행사 ▲ 혜윰은 단대 학생회장과 함께 간담회 형식의 간식 사업을 진행했다. 일부 단대에서만 시행되던 ‘이달의 중앙인’ 행사를 다빈치캠 전체의 행사로 확대하겠다는 공약 이행을 위해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회의를 통해 단대별 진행 가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명한 회의·회계 내용 공개 ▲ 중운위 회의록은 회의 종료 이후 24시간 내로 혜윰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 트리를 통해 공개되며 사업 진행 상황 및 회계 내역 또한 링크 트리를 통해 상시로 확인할 수 있다.
학생 위한 ‘문화의 날’ 행사 열려공연·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 마련 5월 31일 702관(예지2동) 앞 금잔디 동산에서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문화위원회 주관으로 ‘2023 제1회 다빈치캠 문화의 날’(문화의 날) 행사가 열렸다. ▲부스 ZONE(존) ▲버스킹 존 ▲피크닉 존 ▲그림 존 등이 설치돼 방문자들은 다양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를 누렸다. 문화의 날은 다빈치캠 명칭 변경을 홍보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수아 다빈치캠 총학 문화위원장
중앙대 출신 창업가가 강연 진행 “창업, 고민보다는 도전하기를”5월 31일 흑석역 지하 2층 팝업테스트베드에서 ‘9호선 흑석역에서 듣는 ESG 창업 특강’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중앙대 캠퍼스타운추진단과 서울시메트로9호선의 협업을 통해 성사됐다. 행사 추진 배경에 관해 차은정 캠퍼스타운추진단 사무국장은 “흑석역에서 특강의 방식으로 중앙대 학생을 비롯해 창업희망자, 지역주민 등과 이야기를 나누고자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관계자는 “중앙대와 서울시
2027년까지 최대 14억 지원 “세계적 수준의 인재 양성할 것”중앙대 교육연구단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연구재단의 BK21 사업에 추가 선정됐다. 교육연구단은 2027년 8월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2020년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는 BK 21 미래인재양성사업에 지원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이후 국내 반도체 인력의 수요가 증가하자 한국연구재단은 혁신인재양성사업 지능형반도체 분야의 교육연구단을 추가 선정하기로 했고, 백광현 교수(전자전기공학부)가 이끄는 ‘지능형반도체 칩을
화학·약학 등 다양한 분야서 협력 “기초과학 경쟁력 강화하겠다”5월 22일 102관(약학대학 및 R&D 센터) 11층 University Club에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소속 연구원 12명이 중앙대 학연교수로 임명됐다. 앞서 중앙대는 올해 1월 18일 KBSI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상호 연구 인력 교류를 약속한 바 있다. 중앙대가 KBSI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배경에 관해 목기현 연구지원팀장은 “연구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내부 가용자원의 활용을 넘어 다양한 연구기관과
서울캠 학내 구성원은 총학생회(총학) 그린이 이행한 공약을 체감했을까. 또 남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서울캠 학생과 노동자에게 그린이 내세운 총 27개 공약의 중간 점검을 부탁했다. ※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D학점 의무부과제 폐지는 아직이다. 백지원 학생(생명과학과 4): D학점 의무부과제가 여전히 운영되고 있어 총학의 노력을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총학이 대학본부·교원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하지 않을까요. 김재윤 학생(소프트웨어학부 4): 대학원
지난해 11월 24일,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그린’ 과 다빈치캠 총학 ‘혜윰’이 당찬 포부와 공약들로 새로운 학생 자치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중대신문은 양캠 총학의 공약 이행도를 중간 점검해 총학이 반년간 걸어온 발자취와 남은 기간 걸어야 할 길을 살펴봤습니다. *서울캠 총학 ‘그린’의 답변 부재로 이행 여부 파악이 불가한 일부 공약은 제외함. (●: 이행 완료, ▲: 일부 이행·이행 계획 수립 완료, ×: 논의 중·이행 못 함)
동작쌤 멘토링 대학생 멘토단 모집 동작구청이 ‘2023.동작쌤 멘토링 대학생 멘토단’을 모집한다. 선발된 멘토는 교육소외계층 청소년들의 멘토로 활동하며 기초과목 학습지도를 진행하는 학습멘토링과 진로정보를 제공하는 진로멘토링을 시행한다. 활동 기간은 2023년 7월부터 12월까지다. 동작구 소재 대학교인 중앙대·숭실대·총신대 재·휴학생 100여명을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후 15일까지 이메일(wjddus1127@dong jak.go.kr)로
통계는 특정 상황이나 현상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과학적 결과물로서 인류가 문제를 인식하고 대응하는 근거가 돼왔다. 이러한 통계의 가치는 정보화 시대에 접어들고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이후 더욱 부각되는 추세다. 중앙대에는 데이터 과학을 통해 통계의 저변을 넓히고자하는 곳이 있다. 곽일엽 교수(응용통계 학과)를 만나 연구소를 톺아봤다. -최근 연구소명을 바꿨다고. “연구소의 원래 이름은 데이터과학연구소였습니다. 그런데 의대 교수님들께서 함께 융합 과제를 추진하고 싶다고 제안해 주셨고 여기에 응용통계학과 교수
신간 도서 비치로 매년 늘어가는 204관(중앙도서관) 책들은 모두 어디에 보관될까요? 이용률이 낮거나 보존이 필요한 장서는 지하1층 보존서고로 옮겨집니다. 약 27만 권의 책이 여기에 보관돼 있죠. 보존서고에 있는 도서도 대출이 가능한데요. 양캠 학술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자료 검색 후 서비스 칸 밑 ‘보’자 버튼을 눌러 대출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학기 중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4시에 학내 구성원이 대여 신청한 도서가 보존서고에서 수거되는데요. 보존서고가 10단의 높은 책장으로 되어 있기에 이는 고된 작업이
중앙대 학생들은 어느 때보다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을 겁니다.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시험을 몰아서 본 후 일찍 종강하는 것과 여유 있게 리포트를 작성하고 늦게 종강하는 것 중 어떤 것을 더 선호하시나요? 중대신문이 만난 학생들은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했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조용준 학생(약학부 1): 시험 기간 초반에 시험을 몰아치고 일찍 종강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시험을 모두 치른 후에도 리포트가 남아 있다는 것이 상당히 부담되어서요. 차악을 선택한 거죠. 이번 학기는 시험 일정이 모여있는데 고등학생 때도 이렇
연설하고 있는 학생과 듣고 있는 청중. 그리고 ‘한열이를 살려내라’라고 쓰인 플래카드. 무슨 장면인지 눈치채셨나요? 1987년 6·10민주항쟁에 참여하고 있는 중앙대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중앙대학교 100년사』에 의하면 4·13호헌조치와 이한열 열사의 사망으로 국민 분노가 고조된 상황에서 중앙대 학생들은 명동성당 농성을 시작으로 항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요. 덕수궁 인근에 단독 집회를 열고 전 국민 민주항쟁 참여를 촉구하기도 했죠. 시민들과 중앙대 학생들의 치열한 투쟁으로 6&mid
응답자 과반 ‘성평등 기구 필요하다’ 약 20.24%는 성평등 기구 부재로 불편 느껴 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학생들의 주체적인 참여 병행돼야대학사회에서 성평등 기구가 폐지되는 사회적 흐름은 뚜렷하다. 그러나 일각에선 대학사회의 성평등이 설익었음에도 불구하고 성평등 기구의 폐지가 추진됐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내 성평등 기구에 대한 학생사회의 생각을 들어봤다. 학내 구성원의 생각은 중대신문은 5월 23일부터 5월 26일까지 중앙대 재학생 및 휴학생 168명을 대상으로 ‘중앙대
대학사회 내 성평등 기구가 사라지는 흐름 속에서 이에 휩쓸리지 않고 굳게 맞선 대학들도 있다. 이들은 학내 성평등을 위해 어떤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을까. 성평등의 가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이들의 행보를 살펴봤다. 현재 서울 소재 대학 중 실질적으로 총여학생회(총여)가 운영되고 있는 곳은 거의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와중에도 포항공대 총여는 학내 성평등을 위해 제 소임을 다하고 있다. 총여가 존속할 수 있었던 이유에 관해 이현아 포항공대 총여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화학공학과)은 “포항공대는 학생 성비가 불균등하
중앙대 서울캠 총여학생회(총여)는 2014년을 끝으로 종적을 감췄습니다. 안성캠(현 다빈치캠) 총여도 2018년 폐지됐죠. 총여 폐지는 중앙대만의 일이 아닙니다. 서울 소재 여러 대학에서 총여 폐지 흐름은 명확한데요. 대학사회에서 총여가 사라지는 이유는 뭘까요. 총여도, 이를 대체할 성평등위원회도 사라진 중앙대 성평등의 미래는 이대로 괜찮을까요. 대학사회 내 성평등 기구의 현주소와 그 필요성을 중대신문이 알아봤습니다. 권오복 기자 luckyfive@cauon.net 지난 2022년 제주대 총여학생회(총여)가 끝을 고했다. 국내 대학
광복 이래로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우리나라는 정치·사회·문화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미국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경제체제에서부터 식문화, 대중문화 심지어는 미국이 겪는 사회적 문제까지도 닮아가고 있다. 중앙대에는 미국 모델에서 벗어나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대안을 연구하는 곳이 있다. 김누리 교수(독일어문학전공)를 만나 독일유럽연구센터를 톺아봤다. -독일유럽연구센터가 궁금하다. “독일유럽연구센터는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설립됐습니다. 독일이 통일되는 과정에서 세계 여러 나라로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골여름방학 전 3연승 바라봐 26일 중앙대 홈경기장 안성맞춤C구장에서 중앙대와 선문대의 ‘2023 KUSF 대학축구 U리그1’(U리그) 경기가 열렸다. 중앙대는 19일 홍익대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긴 것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2:2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오해종 축구부 감독은 “포기하지 않고 동점까지 끌고 간 것은 유의미한 일”이라고 전했다. 경기 시작 11분 만에 선문대의 선제골이 터지며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이어 후반 25분 선문대가 두 번째 득점을
예지2동 보일러실 사고 발생기물 수리 및 교체 진행해22일 오후 1시 30분경 702관(예지2동) 기계실에서 냉난방장치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기계실 앞 정수기와 기계실 방화문 등이 파손됐다. 생활관 냉난방장치의 가동이 난방에서 냉방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증기가 발생 하면서 기계 내 압력이 과해져 기계가 폭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장지훈 다빈치캠 생활관 차장은 “현재 가동하고 있는 공기 열히트펌프방식의 냉난방장치는 2012년 도입된 것”이라며 “이번 사고 이전에는 현 냉난방장치의 폭발사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