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중앙대학교(법인)에 두산 그룹이 참여한 지 올해로 벌써 10년이다. 지난 2008년 5월 2일 법인과 두산 그룹은 ‘학교 법인 중앙대학교 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서’를 체결했다. 같은달 14일 법인 이사회를 통해 두산의 법인 참여가 최종적으로 결정됐다. 총장 직선제 폐지, 총장 임명제 실시 지난 2008년 전체교수회의에서 박용성 전 이사장은 총장 선출제도를 총장 직선제에서 임명제로 전환한다고 예고했다. 기존 직선제는 교수와 직원이 선거에 참여해 총장 후보자 3명을 선출하고 이사장이 그중 한명을 선임하는
지난 2008년 5월 3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두산의 중앙대학교 경영 참여에 따른 이사진 교체를 승인한 지 10년이 지났다. 이후 10년 동안 중앙대가 겪은 변화 를 지표를 통해 분석했다. ▲인원 ▲국제 ▲평가 부문에 활용된 지표는 대학 알리미, 중앙대학교 통계 연보, 대학본부와 인터뷰 등을 참고했다.안성캠은 줄었지만 총원은 계속 상승= 지난 10년간 중앙대 구성원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중대신문은 학내 구성원인 학생(재학생 기준, 휴학생 제 외), 직원, 교원의 증감 추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학생과 직원 모두 안성캠 에서 서울캠으
방호·출입·옥상 관리 다소 미흡안전사고 방지 위해 개선해야지난해 외부인 출입 사건 이후 안성캠은 변화를 꾀한 반면, 서울캠은 기존 안전 관리 체계를 유지해왔다. 그렇다면 서울캠의 야간 보안 시스템은 빈틈없이 안전하게 마련돼 있을까. 밤 중 서울캠 방호 시스템 및 건물 출입 시스템과 옥상 안전 등을 점검했다. 방호원 1명, 건물 2개 담당키도 현재 서울캠의 방호원은 총 39명이다. 방호원들은 2교대로 24시간 상주하며 수시로 건물 내·외부를 순찰한다. 통합방재실에 근무하는 방호원은 각 건물에 상주
생활관 무인경비 시스템 구축호실별 방범시설 공사 정문에서 후문까지 외곽펜스 설치 CCTV 및 가로등 성능 개선지난 1년 동안 안성캠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5월 발생한 ‘안성캠 생활관 괴한 침입 사건’ 이후 재발 방지와 안전 강화 등을 이유로 많은 시설과 시스템이 변했기 때문이다. 1년 사이 안성캠에는 ▲생활관 방호 시스템 개편 ▲엄격한 외부인 출입 통제 ▲방범 시설물 보완 등 안전한 캠퍼스를 위한 새로운 안전대책이 마련됐다. 이번주 중대신문에서는 신설된 안전 대책들과 운영 상황을 짚어 봤다. 인원 감
Q. 2018 남북정상회담을 관심있게 지켜봤나요?그렇다.: 86% (334명)그렇지 않다.: 14% (56명) Q. 2018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어떻게 평가하나요?매우 긍정적이다.: 22.8% (91명)긍정적이다.: 58% (232명)부정적이다.: 7% (28명)매우 부정적이다.: 3% (12명)잘 모르겠다.: 9.3% (37명) Q. 남북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복수응답 가능)남북 간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를 고조시킴으로써 평화통일의 가능성을 높였다: 약 62.54% (202명)연내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만나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이 우리 민족과 세계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중대한 사건인 만큼 다양한 평가가 뒤따르고 있습니다. 이번주 중대신문에서는 20대의 목소리에 주목했습니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0대 4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86%(344명)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관심 있게 지켜봤다고 답했습니다. 젊은이들은 통일에 무관심하다는 편견을 무색하게 만든 결과죠. 그렇다면 중대신문과
사과대, 행정부총장 간담회 열어사과문·협의체 마련 요구실무자 참석 설명회 이달내 개최인문대, 책임자 문책 및 사과 요구인문대, 사과대, 자연대, 경영경제대, 예술대 등 5개 단대는 2019학년도부터 전공개방 모집제도로 일부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공개방 모집제도 시행을 앞두고 사과대와 인문대 등 일부 단대와 대학본부 간 논의가 있었다. 사과대는 지난달 28일 약 5시간에 걸친 행정부총장 간담회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학본부에 전달했다. 인문대는 대학본부에 학과장 회의를 거쳐 나온 입장을 교무위원회의에서 전달했다. 사
2019학년도 전공개방 비율 20%일부 단대에 예외 적용할 예정2020학년도 계획, 대교협 제출단대 별 보완책 마련 중전공개방 모집제도 시행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두고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진행된 제2차 교무위원회 회의에서 2019·2020학년도 전공개방 모집제도 세부 계획이 논의됐다. 교무위원회 논의를 통해 입학처는 2020학년도 전공개방 모집 계획을 지난달 30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제출했다. 지난해 4월 대교협에 보고된 2019학년도 전공개방 모집 계획은 운영방식을 확정지어
최근 ‘Me Too 운동(미투 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에서도 그동안 숨겨졌던 성폭력 사건들이 끊임없이 고발되고 있습니다. 중앙대 또한 젠더 감수성이 높은 학교인가 하는 질문에 그리 떳떳하지만은 않은데요. 최근에는 경영학부 A교수가 상습적으로 학생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는 사실이 폭로됐습니다. 한 중앙동아리에서 발생한 성폭행 및 2차 가해 의혹 사건도 있었죠. 알고 있어도 말하지 않고, 말해도 듣지 않았던 과거의 잘못들이 지금에서야 변화의 물꼬를 트고 있습니다. 이 변화의 바람이 단순한 미풍으
양캠 학생 대표자 선거가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지난달 27일 선거를 시작한 서울캠 단대와 동아리연합회(동연)는 지난달 28일 투표를 마쳤습니다. 이 중 경영경제대, 공대, 사과대, 인문대는 28일까지 투표율 50%를 넘기지 못해 선거를 하루 연장했죠. 안성캠 3개 단대, 동연, 생활관자치회 선거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진행됐습니다. 경영경제대는 최종 투표율이 50%에 미달해 선거가 무산됐습니다. 이로 인해 당분간 경영경제대는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운영됩니다. 비대위는 경영경제대 신임 전공단위 학생회장으로 구성되며 비대
얼마 남지 않은 학생 대표자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자의 선거유세가 한창인 요즘입니다. 캠퍼스를 거닐다 보면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공약과 포부를 내세우며 열정적으로 자신을 피력하는 후보들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주에 소개할 선거운동본부(선본)는 특이하게도 모두 단일 선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음해 중앙대를 책임질 학생 대표자 후보들의 공약을 따져보는 신중한 태도와 비판적인 시선을 거둬서는 안 되겠죠? 이에 중대신문에서는 지난주 서울캠 단대 및 동아리연합회(동연) 학생 대표자 후보들을 소개한 데에 이어 지난주
총학, “상시적 여론 수렴”약자 공약 부재 지적나와‘제60대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출마한 ‘온’ 선거운동본부(선본)의 공청회가 지난 22일 303관(법학관) 207호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공청회는 ▲진행방식 설명 ▲언론사 질의응답 ▲일반 학생 질의응답 ▲언론사 추가 질문 1회 순으로 진행됐다. 공청회에서 오간 질의응답을 정리했다. -‘상시적인 학내여론 조사사업’과 ‘Visitoring(찾아가는 총학)’이 소통 분야
“안성캠 발전에 목소리 내겠다”양캠 불균형 해소에 집중‘제60대 안성캠 총학생회 선거(총학 선거)’ 후보자 공청회가 지난 22일 오후 7시 801관(외국어문학관) 2104호에서 열렸다. 공청회는 ▲후보자 공약 설명 ▲학내 언론사 질의 ▲학생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학생 질의 순서에는 질의가 없었다. -대학본부가 안성캠 발전을 대하는 행보를 어떻게 평가하나. “안성캠 발전기획안 발표를 미루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동시에 학교가 과연 안성캠에 관심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
■학내 사안·교육 제60대 서울캠 총학생회 ‘온’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대학본부에 요구하겠다고 한 학내 예산 정보는 이미 누구나 볼 수 있다. 장우근 예산팀장은 “학내 예산 정보는 이미 중앙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며 “예결산 공고를 통해 등록금 회계, 비등록금 회계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원이동 문제 공약은 시작부터 이행하기 어려워졌다. 온 선본은 캠퍼스 간 입학정원 이동 계획에 학생 의견을 모아 총장단 간담회와 상시적인 중앙운영
제60대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오늘(27일)부터 시작된다. 제60대 안성캠 총학 선거는 내일(28일)부터 실시된다.안성캠 ‘울림’ 선거운동본부(선본)와 서울캠 ‘온’ 선본이 내놓은 공약은 학생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까? 중대신문에서는 관련 부서를 취재해 양캠 선본이 제시한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에 더해 서울캠과 안성캠 각 300명, 17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해 양캠 선본의 공약에 대한 학생 의견을 들어봤다.■교육·발전‘울림’
불법촬영 조사가 주요 공약 소통과 인권 중시할 것 안성캠 제33대 총여학생회(총여)에 강기림 정후보(실내환경디자인전공 2)와 위하리 부후보(생활·레저스포츠전공 2)의 ‘울림’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단독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울림 선본이 안성캠에 전하는 울림은 무엇일까. 울림 선본이 꿈꾸는 총여를 들어봤다. -출마 계기를 듣고 싶다.(정후보, 부후보 순) “과거 예술대 학생회 사무국장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이 외적 발전만이 아닌 내적 발전을 원한다는 사실을 깨달았
제60대 안성캠 총학생회(총학)와 제33대 안성캠 총여학생회(총여) 선거에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단독 출마했다. 두 선본은 모두 ‘울림’이란 이름을 가지고 학생들 앞에 섰다. 학생과의 소통을 통해 학생의 목소리를 캠퍼스 곳곳에 울리겠다는 울림 선본이 그리는 캠퍼스는 무엇일까. 중대신문에서는 안성캠 총학과 총여 선거에 출마한 울림 선본과 인터뷰를 가졌다.안성캠 발전기획 기다릴 수 없다새로운 학문단위 만들어야계속 늦춰지는 안성캠 발전계획, 노후화된 시설, 상대적으로 부족한 투자 등으로 안성캠 학생의 불만이 고조되고
분기별 공약 프로세스 공지=‘온’ 선본은 공약 이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분기마다 공약 진행 과정을 공개해 정기적으로 이행 상황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상시 학내 여론조사=온 선본은 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커뮤니티를 상시 모니터링해 학내 여론을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학내 문제 발생 이후 늦장 대응하는 총학이 아닌 커뮤니티에 공유된 여러 사건에 먼저 나서는 대표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학생회칙 및 세칙 정비=탄탄한 학내 자치를 위해 학교 생활에 필요한 규칙을 문서화한 회칙과 세칙은 중요하다. 그러
제60대 서울캠 총학생회(총학) 선거에 ‘온’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단선으로 출마했다. 온 선본은 개교 100주년을 맞아 모든 학생과 함께 따뜻한 중앙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해는 중요한 대내외적 상황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학생 대표자로서 역할이 중요하다. 그들의 공약과 포부는 2018년의 무게를 견딜 수 있을까. 중대신문이 온 선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Visitoring으로 학생 소통 강화할 것New Vision, 학생 위한 방향으로 요구하겠다올해 총학 선거에서 당선되는 후보는 중앙대 개교
성큼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캠퍼스를 감싸는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어디선가 뜨거운 열기가 느껴집니다. 바로 다음해 중앙대를 이끌어갈 학생 대표자 후보들의 열기인데요. 오는 27일~28일 양일 동안 서울캠 총학생회 투표와 함께 다음해 단대 및 동아리연합회(동연) 학생 대표자 투표가 열립니다. 약대와 적십자간호대는 아직 후보자 등록 기간이 마감되지 않았고 의대는 매년 4월에 학생 대표자 선거가 진행되죠. 또한 법대는 단대 존속이 올해로 끝나 학생 대표자를 선발하지 않습니다. 그 외 자연대를 제외한 모든 단대와 동연에서는 단일 선거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