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브는 동묘 벼룩시장을 ‘세계 최고의 패션거리’라며 극찬했다. 과감한 원색, 등산복과 정장의 믹스매치, 끌어올린 배바지에 큰 영감을 받은 그는 이후 동묘 거리 패션을 재해석한 고프코어룩을 출시하기도 했다. 일명 ‘코리안 할배룩’이라는 말까지 탄생시킨 동묘 벼룩시장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중고 의류부터 각종 골동품까지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단돈 2000원으로도 보물을 발견할 수 있는 만물상점의 거리, 동묘 벼룩시장의 역사 및 현황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인종, 언어, 혈통 등으로 ‘족(族)’을 구분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여기 개성과 취향으로 하나의 ‘족’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학기 문화부는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문화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주는 ‘홈트족’의 족장과 함께했습니다. 홈트족은 홈(home)과 트레이닝(training)을 합성한 용어로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Minsoo Go’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자신만의 홈트 비법을
‘첫걸음을 떼기 전에 앞으로 나갈 수 없고 뛰기 전엔 이길 수 없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명성을 떨쳤던 김연아 선수가 남긴 말이다. 그의 명언은 운동을 시작하려는 입문자에게까지 유효하다. 건강, 다이어트를 위해 당장 운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바쁜 일상과 부담되는 비용으로 헬스장을 찾기 어렵다면 홈트를 통해 당당히 첫걸음을 떼길 바란다. ‘FitDay’, ‘타바타 운동’ 등의 앱은 전문 트레이너 없이 혼자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 ‘FitDa
당신이 무심코 걷고 있는 그 거리. 무슨 거리인지 아시나요? 걷다보면 웨딩거리부터 패션거리까지 특색 있는 거리를 골목골목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학기 문화부는 같은 듯 다른 두 거리를 비교 분석합니다. 이번주는 창선동 먹자골목과 서면 먹자골목을 살펴봤는데요. 창선동과 서면은 부산의 대표 먹자골목으로 많은 사람의 발걸음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같은 부산에 위치했지만 다루는 음식부터 고객층까지 전혀 다른 두 거리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Focus On!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는 부산의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 외국
베지테리언(vegetarian)의 어원은 채소(vegetable)가 아닌 ‘건강한’, ‘완전한’을 의미하는 베게투스(vegetus)다. 어원만 보더라도 채식이 건강한 식사법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건강 혹은 환경 보호를 위해 비건에 도전하고 싶지만 완전 채식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당신을 위해 순차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채식의 단계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봤다. 채식주의자에는 세미-베지테리언부터 푸루테리언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완전 채식이 어렵다면 붉은 고기류는 금하나 닭고기는 섭취하
독립영화로는 이례적인 10만 관객을 모은 영화 은 부산을 배경으로 삼는다. 극 중 주인공 ‘짱구’의 활동지로 나오는 서면시장은 현재와는 조금 다른 10여 년 전 모습으로 스크린에 등장한다. ‘서면시장’이라는 글씨가 적힌 건물 옆 골목에 늘어진 노점에서는 긴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풍겨온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서면 먹자골목의 역사, 현황, 전망을 톺아보기 위해 전문가, 시민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다. 먹거리 문화의 중심, 서면 서면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부산의 중심지로 기능
인종, 언어, 혈통 등으로 ‘족(族)’을 구분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여기 개성과 취향으로 하나의 ‘족’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학기 문화부는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문화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주는 ‘비건족’의 족장과 함께했습니다. 비건은 채식주의에서 발전된 개념으로 동물권, 환경 보호 등을 목표로 하는 하나의 생활 방식입니다. 비건족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서울시립대 비건 동아리 ‘베지쑥쑥’ 유다님 회장
인종, 언어, 혈통 등으로 ‘족(族)’을 구분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여기 개성과 취향으로 하나의 ‘족’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학기 문화부는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문화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주는 ‘딩펫족’의 족장과 함께했습니다. 아이 없이 반려동물을 기르며 사는 맞벌이 부부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딩펫족의 문화가 궁금하다면 올해로 5년째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김아현·박종우 부부의 이야기에 주목해주세
펫코노미는 반려동물을 뜻하는 ‘Pet’과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를 결합한 용어로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등장한 신조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약 9000억원에서 지난 2015년 약 1조 8000억원으로 4년 동안 2배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펫코노미 시장에는 펫 카페, 펫시터 등 새로운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펫 택시, 펫코노미 신용카드, 펫 유치원 등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
전 세계 사람이 모여 흥을 즐기는 축제는 때론 국가를 대표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스페인의 토마토 축제 ‘라 토마티나’와 태국의 물 축제 ‘송끄란’은 각국의 거리를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거리축제다. 두 축제의 역사와 위상을 알아보고 해당 축제와 비교한 서울거리예술축제의 현 위치를 짚어봤다. 열정 장전 완료 맛있는 간식인 토마토가 일상의 회포를 푸는 데도 이용될 수 있다. 스페인의 대표 거리축제 ‘라 토마티나’에 방문한 관람객은 서로에게 토마토를 던지며 웃음꽃을 피운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시청역 일대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가 열렸다. 아시아에선 이미 독보적 위치에 놓인 축제답게 다양한 거리예술이 눈길을 끌었다. 그중 시청 앞 광장에 놓인 ‘시민의 역사’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시민의 역사’는 옛 서울역과 평양역의 모습을 형상화해 시민들이 직접 종이 박스를 쌓아 올리는 대형 설치 퍼포먼스다. 해당 퍼포먼스는 약 16m 크기의 구조물을 시민이 함께 만들고 들어 올림으로써 공동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이외에도 올해 서울거리예술축제에서는 서커스, 거
이번학기 문화부는 같은 듯 다른 두 거리를 비교 분석합니다. 웨딩거리부터 귀금속거리까지 총 4개의 특색 있는 거리를 집중 탐구했는데요. 이번주는 지난 3일부터 총 나흘간 진행된 ‘서울거리예술축제’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서울광장, 덕수궁길 등에서 진행되는 해당 축제는 서울 거리를 새롭게 재조명합니다. 특색 있는 예술로 뒤덮인 거리는 대중에게 신선함을 제공하죠. 해당 축제와 ‘라 토마티나’, ‘송끄란’ 등 유명 세계 거리축제와 비교도 해봤습니다. 거리축제의 생생한 이야기가
인종, 언어, 혈통 등으로 ‘족(族)’을 구분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여기 개성과 취향으로 하나의 ‘족’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학기 문화부는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문화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주는 ‘노케미족’의 족장과 함께했습니다. 화학물질이 들어간 제품을 거부하는 노케미족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노케미족의 문화가 궁금하다면 국제아로마테라피협회 윤금순 협회장과 배원규 교수의 이야기에 주목해주세요. 지금 시작합니다!
치약, 계란, 요가 매트 등 생필품이나 먹거리를 막론하고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되는 요즘이다. 더불어 화학물질을 향한 공포심도 가증되고 있다. 스킨, 로션, 선 스프레이와 같은 화장품은 ‘피부에 바르는 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화학계면활성제, 인공색소 등이 첨가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고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화장품은 자연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와 식물성 방부제만을 첨가해서 만들어진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천연에 가까운 화장품을 사용하고 싶다면 직접 만들어 쓰는 화장품을 추천한다. 시중에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티파니 보석상 앞을 활보하는 오드리 헵번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영화 속 오드리 헵번은 목과 머리에 화려한 보석을 둘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물씬 풍긴다. 부산에도 오드리 헵번이 찼을 법한 귀금속을 파는 거리가 있다. 국내에서 두 번째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 범일동의 귀금속거리가 그 주인공이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거리의 발자취를 짚어봤다. 동아시아의 티파니를 꿈꾸다 부산 범일동 귀금속거리, 일명 ‘골드테마거리’는 교통의 중심지에 자리해 큰 발전을 이뤘다. 부산귀금속유
당신이 무심코 걷고 있는 그 거리. 무슨 거리인지 아시나요? 걷다보면 웨딩거리부터 패션거리까지 특색 있는 거리를 골목골목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학기 문화부는 같은 듯 다른 두 거리를 비교 분석합니다. 해당 거리의 미래는 어떨지 ‘스포’까지 해드립니다! 이번주는 종로귀금속거리와 골드테마거리를 역사부터 전망까지 살펴봤는데요. 종로와 부산 범일동을 들여다보면 귀금속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두 귀금속거리의 앞날이 어떨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Focus On!만물상이란 일상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건을
인종, 언어, 혈통 등으로 ‘족(族)’을 구분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여기 개성과 취향으로 하나의 ‘족’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학기 문화부는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문화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주는 ‘렉(Rec)족’의 족장과 함께했습니다. 렉족은 개인의 일상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달달한 카페 브이로그를 찍는 안유준씨와 버스기사의 치열한 하루일과를 촬영하는 김진성씨의 일상에서 영상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궁
당신이 무심코 걷고 있는 그 거리. 무슨 거리인지 아시나요? 걷다보면 웨딩거리부터 패션거리까지 특색 있는 거리를 골목골목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학기 문화부는 같은 듯 다른 두 거리를 비교 분석합니다. 이번주는 강릉커피거리와 성수동 카페거리를 살펴봤는데요. 큰 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커피 시장 속에서 두 거리는 강한 개성으로 대중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강릉시와 성수동의 커피 문화를 통해 그 곳만의 커피 향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바로 Focus On! “오늘도 종일 견뎌야 하기 때문에 소년이 한 잔 더 권하는 커피
커피콩 볶는 냄새가 코를 자극한다. 일상 속 깊게 자리 잡은 커피 한 잔의 역사는 꽤나 깊다. 커피문화는 7세기경 에티오피아에서 커피 열매가 발견되면서 시작됐다. 우리나라의 커피문화는 언제부터 시작됐을까. 한국 커피의 역사와 현황 그리고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한국커피협회 이상규 회장과 함께했다. 한국 커피문화의 시작점을 알기 위해선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당시 조선은 서구와의 교류를 통해 커피문화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커피를 즐긴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고 이상규 회장은 말한다. “한국의 커피산업은 1
소소하지만 소중한 자신의 일상을 기억하고 싶다면 브이로그(V-log)를 추천한다. 브이로그는 비디오와 블로그를 합친 말로 자신의 일상을 영상 매체에 기록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아직은 영상이 어색한 당신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유튜브에 직장인 브이로그를 업로드하는 ‘dearlog디어로그’의 김해연씨(31)를 만나 입문 꿀팁을 들어봤다. 영상의 첫단계는 스토리라인 구성이다. 김해연씨는 내용 구상 없이 촬영에 바로 돌입하면 줄거리가 지루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브이로그에 담길 수 있는 내용은 다른 영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