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조순태 사장(59)은 평범한 ‘영업맨’들에게 전설과 같은 존재다. 약이라곤 전혀 몰랐고 전공도 딴판이라 우려속에 입사했던 ‘꼴찌’ 신입사원은 28년 후, 7000억 매출을 올리며 제약업계 국내 2위를 다투는 녹십자의 사장이 된다. 28년 동안 굴곡도 없었다. 늘 일등이었다. 그의 이력에는 쉼표 한 번 찍히지 않았다. 하지만 말단 영업사원에서 사장 자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 중앙대병원, 종합대상 수상 지난달 24일 중앙대병원이 ‘2012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난 5월 고객중심경영대상 이후 올해로 두 번째다. 지난해 중앙대병원은 용산병원의 흑석동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지상 10층, 320여 병상 규모의 다정관을 신축했다. 또한 다정·긍정·열정이라는 3대 신문화 정신과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생활관에 입관한 기자는 생활관의 달라진 모습을 기대하며 한껏 부풀어 있었다. 처음 마주한 생활관은 기대 이상이었다. 기나긴 여름방학이 지난 후의 생활관은 새롭게 단장한 모습을 뽐내고 있었다. 밋밋했던 출입구 옆의 벽은 회색빛 벽돌로 치장돼 고급스러워 보였고 사과색으로 물든 생활관 외벽은 산뜻했다. 생활관 옆면에 위치한 비상구는 층별로
빠른 시일 내에 국내 탑3 진입할 것통합된 구성원 모두가 자긍심을 가졌으면 간호대가 통합된 지 한 학기가 지났다.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으로 새롭게 태어난 간호대는 통합으로 매년 신입생 300명을 모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메머드급 간호사 양성소가 됐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통합 조건이었던 동문승계, 역사관 설립 등 몇몇 사안을 두고 구 적
글 싣는 순서1. 표준모형 : 근원으로 가는 길 - 입자물리학과 힉스입자2. 힉스입자의 발견과 과학적 의의3. 발견 이후의 연구과제게이지 대칭성만으론 입자의 질량 설명 못해 힉스 보존은 대칭성 깨고 입자들에 무게 부여해 표준모형이 올바른 이론임을 검증하는 입자 국제고에너지물리학컨퍼런스(Inter- national Conference on High
소통을 통한 개혁 진행수업권 보장 위해 노력 중수강신청 문제 지속적으로 보완 더위가 물러간 지난달 27일 오후, 본관 2층 총장실을 찾아갔다. 긴장한 티가 역력한 기자를 맞이하며 안국신 총장은 “사제지간에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국신 총장은 각종 학내 현안과 앞으로의 발전 전략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가을을 맞아 카우버거의 메뉴판이 한층 풍성해졌다. 오늘(9월 3일)부터 카우버거의 신 메뉴로 불고기버거, 돈가스버거, 불고기빅버거가 추가된다. 불고기버거와 돈가스버거는 각각 2500원, 불고기빅버거는 2800원에 출시된다. 행사 기간 동안 햄버거, 음료, 감자튀김으로 이뤄진 세트메뉴는 단품 구매시보다 300~4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카우버거의 신메
“무조건 장바구니를 눌러야 돼. 이번에도 실패하면 끝장이야.”프롤로그핸드폰 알림벨이 울리고 액정 위에 ‘8월 13일 수강신청이다’라는 글자가 보인다. 수강신청 패배의 부작용으로 지난 학기를 고달프게 보낸 학생들은 바로 오늘을 기다렸다. 연장전인 수강정정 기간까지 게임을 질질 끌지 않기 위해서 오늘 반드시 수강신청대란에서 승리해야 한다. 결의에 찬 각오로 수
무더웠던 여름방학에도 예체능계열 학생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지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예체능계열 학생들이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를 방문해 해외문화교류행사인 ‘FESTIVITY’를 진행했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동유럽 대학과의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연화 예체능계열 부총장, 정석길 예술대학장, 최재원 체육대학장을
무더웠던 여름방학에도 중앙대 예체능계열 학생들의 열정은 식지 않았다. 지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예체능 계열 학생들이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를 방문해 해외문화교류행사인 ‘FESTIVITY’를 진행했다.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동유럽 대학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연화 예체능계열 부총장, 정석길 예술대학장, 최
대학본부가 대학 내 기구가 수행하는 업무를 총괄하는 기관이라면 법인은 학교를 포함한 대학 산하 기관을 유지·경영하는 대학 경영의 핵심 중추다. 동시에 재정적 지원이라는 중요한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상임이사는 이사장의 직무를 대행하여 상시 근무하는 이사로서 박용성 이사장의 지시를 받아 대학과 부속기관을 포함하는 법인의 제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법인 교체
중앙대 국토대장정은 2009년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의 제안으로 시작하게 됐다. 총학생회가 제안한 아이디어에 학생지원처의 기획력이 보태졌다. 학생지원처는 국토대장정이 일회성 행사에 머물지 않도록 국토대장정 사업을 개교 100주년 기념 특별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중앙대 국토대장정은 단순히 극한 체험과 자기 성취를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넘어서
2018년 개교 100주년을 앞둔 중앙대가 올 7월부터 집중모금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인 CAU 2018+의 일환으로 경영경제관 건립과 제 2기숙사 건립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집중모금캠페인은 주로 대학에서 새로운 건물을 건축하거나 장기적인 발전과 미래를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모금운동이다. 중앙대는 집
학내 복지사업 학생들 호평2학기 반값등록금과 축제에 주력 지난해 12월 ‘반값등록금 실현’ 타이틀로 당선된 안성캠 제54대 청춘 총학생회의 임기 반년이 지나갔다. 청춘 총학생회는 “학생들을 위한 바보가 되겠다”고 밝히며 지지해준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반값등록금 실현을 위해 대외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안성캠 문제 해결을 위해 교
여름의 더위는 버겁다. 지글거리는 도심의 아스팔트에 숨은 덜컥 막히고 등허리에 박히는 태양은 따갑기만 하다. 많은 학생들은 뜨거운 햇살에 못이기는 척 집에서 나올 줄 모른다. 물론 모두가 ‘방콕’하는 것은 아니다. 여름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방학을 보내는 학생들도 있다. 땀흘리며 배우는 농촌생활시험이 끝난 후 즐기는 여유도 잠시. 각 학과 학생회는 농민학생연
양캠 총학생회는 지난 11월 ‘학우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당선 소감과 함께 임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6개월 동안 학우들의 권리를 위해 쉴 틈 없이 노력해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서울캠 카우V 총학생회는 4팀이 출마한 치열한 선거경쟁에서 4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당히 당선됐다. 지난달 성공적으로 개최한 LUCAUS 축제를 비롯해 이동통신망 확
금융위기를 돌아보다 2. 2008년 금융위기의 발생경로와 특이성글 싣는 순서1. 금융 산업의 발달과 금융 자본주의의 역사2. 2008년 금융위기의 발생경로와 특이성 3. 한국의 금융시스템(금융산업) 개괄4. 한국 금융시스템의 위험요소 - 가계부채 5. 향후 금융시장과 금융 경제 전망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한지 이제 4년여가 경과하고 있으나 2010년 유
팀플 발표든,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정치가의 연설이든 대중 앞에서 하는 프레젠테이션은 늘 떨리기 마련이다. 누구에게나 긴장되는 프레젠테이션이지만 ‘어버버’하는 티를 냈다가는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기는커녕, 신뢰감만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자꾸 손에 땀이 흐르고 입이 바싹바싹 말라오는 건 어쩔 수 없다. 학생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
팀플 발표든, 전세계로 생중계되는 정치가의 연설이든 대중 앞에서 하는 프레젠테이션은 늘 떨리기 마련이다. 누구에게나 긴장되는 프레젠테이션이지만 ‘어버버’하는 티를 냈다가는 당신의 프레젠테이션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기는 커녕, 신뢰감만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자꾸 손에 땀이 흐르고 입이 바싹바싹 말라오는 건 어쩔 수 없다. 학생들의 고민을 덜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