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장영준 교수의 이름을 처음 본 것은 2001년 그가 번역한 노암 촘스키의 책 좬불량국가좭에서였다. 미국을 불량국가라 비판한 이 책은 당시 논쟁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자연히 이 책을 번역한 이에게도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그 이후 몇 권의 촘스키 책을 번역하였기에 그 또한 스승의 길을 따라 가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러다
20살 정중앙 씨의 아버지는 피라미드형 대화 구조 속에 살았다. 그의 아버지는 한 명의 강력한 선구자가 이끄는 사회분위기와 위계구도 하에서 경직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던 시대에 살았다. 이에 따라 송신자가 내려보내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받아들였다. 이것은 단지 ‘말’이 아닌 ‘책’과 ‘문서’를 통
1. 유럽의 디지털 사상가, 플루서최근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소셜 미디어로서 인기 상승중이다. 블로그와 미니홈피가 1인 미디어로서 이웃들과 만난다면, 이 두 미디어는 1인이 아닌 이웃들을 위해 존재한다. 아니 그 이웃인 당신들을 위해 나 1인은 단지 정보의 매개자가 되어도 좋다는 트위터 이용자들도 종종 목격된다. 이른바 이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을 향한 의지와
-논문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제 논문은 사람의 성격과 승패에 따라 다른 결정을 내린다는 주제에요. 특히 도박을 하면 이기는 경험과 지는 경험을 하게 되잖아요. 어떤 사람들은 계속 지는데도 불구하고 배팅을 크게 건다던지, 확률은 낮지만 더 많은 이득을 얻기 위해 계속 도박을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성격일 수 있다는 것을 밝힌 논문이에요. -도박을 논문
대한제국의 고종황제는 1896년 아관파천 때 러시아 공사관에서 처음 커피를 맛보았다고 한다. 고종이 커피를 즐겨마시게 된 이후 커피는 중앙의 관료, 서울의 양반, 지방의 양반, 서민으로 점차 확대되어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남성 중심의 다방이 서울 전역에 퍼지게 된다. 미인계 중심의 다방이 전문화되자 커피의 맛과 질 보다는 마담이 다
움직이자 올빼미족=올빼미족 생활의 특징은 정적인 활동이 주를 이룬다는 것이다. 이는 운동부족을 야기할 수 있는데, 운동부족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을 깨트리는 원인이 된다. 신경의 균형이 깨진 경우 아침에 멍한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 되는데, 이는 만성 피로로 이어져 소화불량, 과민성 대장염, 변비등 내장질환의 원인이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항상
입사 성공기 도전하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하지만 면접 보는 방법 외에는 잘 모른다면. 망설이지 말고 인턴십에 도전하라. 여기 인턴십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을 한 선배가 있다. 성공의 가장 큰 열쇠로 인턴십을 이야기한 선배의 성공 스토리를 통해 당신이 준비해야 할 것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자. 원하는 회사, 인턴부터 노리자현대엔지니어링 예산견적부 임재균씨 (기
작년 11월, 2009년 대학연구소평가 결과가 나왔다. 연구소는 최우수·우수·장려·비활성연구소로 분류되었다. 비활성연구소란 연구소 항목별 최종 점수를 종합한 총점이 60점 미만인 연구소를 의미한다. 평가 결과에 따르면 68개의 연구소 중 6개의 연구소(인문사회계열에서 3개, 경영경제계열에서 1개, 예체능계열에서 2개)가
지난 3월 25일 포항 한동대에서 국제어문학부의 한 교수가 수업권 침해를 이유로 징계위원회에서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일이 있었다. 이 사건은 수업을 듣던 학생 한 명이 강의내용을 녹음해 부모에게 알렸고 학부모회에서 학교측에 공문을 보내 징계를 요구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학교측에서는 정부 정책 비판 등으로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에 대해 학부모들의
톨킨의 《반지의 제왕》은 제목처럼 ‘절대반지 The One Ring’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다. 절대반지란 사우론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다른 19개의 반지를 통제할 수 있는 힘을 불어넣은 반지를 말한다. 거기에서 흥미로운 점은, 다른 종족이 반지의 유혹에 잘 휩쓸리지 않는 반면, 인간은 반지라는 권력의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는 것이
학내 연구소 평가방식이 올해부터 바뀐다. 연구지원처에서 관리하던 연구소평가와 관리체계가 올해부터 각 계열에 이양되었다. 더불어 본부는 계열별 특성에 맞는 기준을 마련하여 효율을 극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 해부터는 연구소 평가를 각 계열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일률적인 평가방식으로 발생했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다.작년 시행된 연구소
달의 기운을 받아 은밀히 밤을 지새우고 뜨는 해를 보며 잠든다는 올빼미족. 사실 올빼미족은 역사 깊은 종족이다. 명칭을 통해 범주화하려는 시도가 없었을 뿐 70~80년대에도 대학가에 올빼미들은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거의 올빼미족에 비해 지금의 올빼미족은 그 규모가 확산되었고 양상도 다르게 보인다. 올빼미족은 세대적인 특성을 반영한다. 강진숙 교수(신
올빼미족은 불면증?=대부분 올빼미족을 불면증으로 생각해 잠을 자지 못하는 혹은 잠이 없는 사람들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불면증과 올빼미족은 엄연히 다르다. 불면증은 병으로 분류되지만 올빼미족은 여러 생활 패턴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불면증은 잠을 자려고 하지만 신경장애, 병력과 같은 이유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 반면 올빼미족은 평균적인 사람들
해가 자취를 드러낸 지 한참 지난 오전 10시, 김올뺌씨는 깊은 잠에서 깬다. 그리곤 바로 거울 앞으로 간다. 눈을 비비며 조심스럽게 거울을 보지만 어제 먹은 야식 때문인지 얼굴이 퉁퉁 부었다. 올빼미족 생활을 한지 어언 3년, 요즘 들어 부쩍 푸석푸석해진 얼굴을 보고 있자니 괜시리 걱정이 된다. 거칠어진 피부를 손으로 어루만지며 김올뺌씨는 그래도 활기찬
《마담 보바리》에서 주인공 엠마의 비극은 모방 욕망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결혼 전 엠마는 19세기의 인물답게 낭만적 연애소설을, 그것도 수준이 좀 낮은 대중 연애소설을 많이 읽었다. 이 예민한 여성은 그 작중 인물에 공감하여 그들이 누린 사랑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 했다. 따라서 엠마의 사랑은 레옹이나 로돌프에 대한 것이 아니라, 바로 소설
신과 무의식을 잃은 현대인에게 보내는 메세지구스타프 칼 융(1875-1961)을 처음 만난 것은 20년 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임상심리 수련생으로 근무하던 시절이었다. 성격심리학이나 심리치료 과목에서 융을 공부하였지만 그의 개념이 내게는 모호하여 피상적인 수준의 이해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었다. 융을 공부하자고 펼친 그의 ‘인간과 상징(Man and
『심리학과 종교』에 의하면 인간은 자기자신을 의식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것은 자기 내면에 존재하는 막(幕)의 배후에 무엇이 서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쉽게 이해하자면, 어지간한 사람은 술에 잔뜩 취한 후 자신의 모습을 두려워한다. 주량 너머에 있는 자신의 모습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간략한 설명일지 모르지만, 우리는 우리가 알 수
1755년 11월 1일 아침, 거대한 진동이 리스본을 강타했다. 화려한 시절을 구가하던 리스본은 세 번의 지진과 해일에 휩쓸려 한순간에 폐허가 되어버렸다.실질적인 구호작업은 국가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러한 국가차원의 구호작업은 대단히 혁신적인 것이었다. 당시 구호물자는 국가의 주권과 자존심이 결합되어 배척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국익을 위해 서로간에 배타
I LOVE CAMPUS 오정민씨(컴퓨터공학부 3)는 평소 I LOVE CAMPUS 어플을 애용한다. I LOVE CAMPUS는 전국 약 110여개의 대학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이다. 커뮤니티, 도서관, 캠퍼스 맵 등 대학별 캠퍼스생활에 밀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정민씨는 특히 어플 내의 커뮤니티를 즐겨 사용한다. 커뮤니티는 중앙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타
OCI라는 기업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생소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앞으로의 전망이 매우 밝은 대기업이다. 이런 글로벌 기업에 어학연수 경험 없이 취업한 선배가 있다. 그의 취업 성공기를 들어보도록 하자.어학연수 없이 글로벌 기업에 취직하다OCI 기획팀 윤승국씨 (경영학부 03)- OCI 라는 기업이 생소한 데 어떤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