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시 전 지역구와 인천, 부평을 등 46개 지역에 후보를 낸 청년진보당은 서울 0.3%, 전국 0.7%의 득표율을 얻으며 총선을 마무리했다. 총선 며칠 후 선거관리위원회는 해산을 통보했으며, 곧이어 청년진보당은 4월 19일, 청년진보당(가칭) 창당준비위원회 등록을 마쳤다. 당의 행보는 현재까지 중단 없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후
제16대 총선에서 보수정당들과 겨룬 민주노동당은 후보가 출마한 지역에서 평균 13.09%의 득표를 기록했지만 당선자는 한 명도 내지 못했다. 하지만, 국민들은 뒤늦게 민주노동당에 대한 호감과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말하자면 민주노동당은 기대하던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목표를 통해 이루려던 더 본질적인 목표는 얻은 셈이다. 즉, 국회
요즘 어느 신문이든지 반드시 등장하는 기사 중의 하나가 인터넷과 벤처기업에 관련된 것이다. 신문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인터넷을 모르거나 벤처기업의 주식 한 주라도 없으면 원시인이 된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에 자극받은 많은 대학인들도 인터넷을 이용한 벤처 창업의 꿈을 가지게 되었고, 학교에서도 대학구성원의 벤처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는 점도 알고 있다
영화속 주인공에게만 눈길이 간다구요? 오늘은 영화속 배경이 되는 멋진 건축물을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도시 건축 사이트인 ‘archforum’을 클릭해 보세요.이곳에서는 일반인들이 딱딱하게만 여기는 건축분야를 타장르와 결합시켜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만들었다. ‘영화 속의 도시’란에서는 우리의 일반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건축가들이 바라본 새로운 시각으로 영
●헝겊인형의 꿈·일시: 오는 28까지·장소: 대학로 정보소극장 대사의 의도를 더욱 명확히 전달하고 연극을 보면서 관객이 스스로 생각하고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작은 음악극이다. 여성의 인권과 지위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새 천년 첫걸음의 방향을 제시한다.●협종망?ㅐ絿?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장소: 문예회관 대극장 뒤틀리고 억압적인 지난 역사
만화 속 멋진 ‘왕자님’이 살아서 움직인다면? 내가 그 멋진 ‘왕자님’이 된다면? 생각만 해도 설레이는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좋아하는 만화 속 캐릭터 복장을 하고 말투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코스프레. 코스튬(costume)과 플레이(play) 단어가 합쳐진 일본식 표현이다. 일본에서는 20년 전부터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반면에 우리나라는
‘30세 이상은 구독불?? 미성년자 구독불가가 아닌 것을 보니 ‘선데이 서울’은 아닌 듯 하다. 고개를 조그만 더 위로 올려보자. ‘일타기록’? 저것이 책제목인 듯 싶다. 그런데 일타기록이 뭐지? ‘ㄹ’이 일탈했다구?청년문화잡지 ‘일탈기록’이 창간되었다. 일탈기록이 청년문화잡지를 표방하고 나온 만큼 필자 역시 청년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세대로 구성되
90년대 초, 모 방송가의 ‘모래시계’는 폭발적인 시청률과 더불어 우리의 시간을 방송시간에 얽매이게 했다. 아마도 그 내용은 대한민국의 부조리한 사건정황과 더불어 그 사이에 피어난 젊은이들의 애절한 사랑·우정이 우리의 심정을 크게 자극시킨 것으로 보인다. 그 중 부조리한 상황의 대표적인 것은 내용 중반에 도입된 5.18 광주학생운동의 사실적 묘사. 5.18
만화는 하나의 매체이다. 만화의 가치와 본질은 만화를 하나의 매체로서 파악할 때 비로소 올바르게 드러난다. 만화는 문학과 회화가 장르적으로 결합하는 크로스오버로서 두 장르의 장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동시에 그 형식과 내용에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미래지향적인 매체이다. 그러나 만화에 대한 올바른 평가는 만화 외적인 요인 즉, 만화를 통해 벌어들일 수 있는 돈이
한 집안의 가장이자 계리사 사무실 서기인 송철호는 ‘해방촌’에 산다. 서울의 산비탈을 깎아 판잣집들을 무질서하게 세워놓은 동네. 다 쓰러져 가는 그의 누추한 집에는 치매에 걸려 밤낮없이 ‘가자! 가자!’를 읊조리는 노모, 생활고로 처녀 때의 미모 닳아 없어진 아내, 제대한 지 2년이 넘도록 취직하지 못한 남동생 영호, 그리고 양공주로 전락한 여동생 명숙이가
지난 1447호 12면 광고에 실렸던 6인 열사들의 사진과 존함을 바로잡습니다. 40년 전 1960년 4월 19일, ‘의에 죽고 참에 살자’는 외침으로 혁명의 선봉에 우뚝 섰던 선배열사처럼 당당한 의혈인이 되겠습니다.좌측 상단으로부터 故 고병래(상학 3), 故 김태년(약학 3), 故 서현무(법학 2), 故 지영헌(신문 1), 故 전무영(신문 1), 故 송규
지난 1447호 1면 강단으로부터의 사색 기사에서 조민선 교수를 ‘조인선 교수’로 바로잡습니다. 지난 1447호 안성 3면 졸업앨범 촬영일자 공고 기사에서 25일 동물과를 ‘동물자원과학과’로 바로잡습니다.
필자는 우연한 기회에 일본의 아주 작은 섬 오키나와를 알게 되었다. 오키나와현은 일본 최남단에 위치한 경제적으로 아주 가난한 섬이다. 우리는 일본통치하에서 벗어나 자주국임을 선언했지만 오키나와는 ‘류큐왕국’이라는 5백여년의 역사를 지닌 독립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독립을 하기는 커녕, 일본지배하에서 일본이 저지른 크고 작은 전쟁의 희생양이 되어 왔고 현재도 그
‘농사일’하면 흔히 땡볕 아래서 하루 진종일 풀 뽑고 농약치며 흙냄새를 벗삼아야하는 고된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져 편히 자라온 도시 학생이 이런 일을 자청하기란 분명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내리쬐는 오월의 햇살 아래서 은색 안경테를 슬쩍 밀어 올리며 수줍은 미소로 인터뷰에 응해주는 김상훈군(공대 건설건축계열·1). 왜 이 힘겨운 농활(
날로 심각해져 가는 환경오염에 대해 기업차원에서 ESSD (Environmen-ta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 경영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이런 환경친화적인 기업의 활동에 발맞추어 우리 대학도 어떠한 환경친화적인 활동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첫째로 쓰레기 분리수거에 관한 문제이다. 이면지의 경우, 이면지를 다시 복사용
1캠퍼스와 달리 2캠퍼스는 무한한 대지의 길이 있다. 생활대에서 사회대로 수업을 들으려면 그 무한한 대지의 길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이 넓은 길을 맨발로 다니기엔 수많은 장애물이 도사린다. 길 한가운데 시도때도 없이 달리는 통학버스의 횡포? 그리고 레니게이드 같이 폼잡고 달리는 오토바이족의 화려한 질주. 이는 넓은 도로를 이용하는 자의 자유라고 볼 수 있
지난 4월 27일 본관 5층에서는 의혈중앙 6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가 중간고사 기간 중에 열렸다. 시험기간이라는 객관적 이유에선지 정족수의 과반수가 넘지 않아 회의가 성립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등록금 투쟁에 대한 구체적인 의결은 유보한 채 단대 학생회장들과 과회장들의 자유로운 발언을 중심으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 회의에 참관인으로 참여한 나는 등록금 투쟁을
아이들의 꿈을 키워줄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꼬마 파랑새 극단’은 결식가정, 저소득가정 등 집안이 어려운 아이들과 함께 연극 등 공동체 놀이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곳입니다. 티없이 맑은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시는 분은 아래 연락처를 참고하세요. 참여 하려면:중앙대 부설 사회복지관 전화 872-5802 ht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또 하나의 자신을 발견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얻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취업시즌을 맞이하여 IMF 이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 채용패턴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다음 호에서는 ‘외국인회사 입사요령’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취업 준비생들이 갖추어야 할 요건으로는 학교성적,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