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는 나이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노약자석이라는 게 있다. 그러나 우리가 지하철을 탔을 때, 그 자리가 비어 있던 적을 본 적 있는가? 아마 없을 것이다. 나는 노약자와 젊은 사람에게 말하고 싶다. 노인들은 당당히 노약자석에 앉을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에 젊은 아이들이 앉아 있어도 엉뚱하게 일반석에 가서 서 있는
현재 대학생들에게 인터넷은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매체이다.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고, e-mail이나 채팅 등으로 외부와 손쉽게 접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생 뿐 아니라 현대인에게 인터넷은 매우 중요한 매체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인터넷을 과연 얼마나 유용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고 있는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최근 TV나 신문 등에 등장하
농활. 농촌봉사활동이든 농민학생연대활동이든 우리는 매년 농활을 간다. 농활을 다시 사고하자. 농삿일만 돕고 올 것이 아니라, 자기 전공을 발휘해 전문화된 농민학생연대를 펼쳐보는 것이다. 이제 그 재미난 상상이 시작된다.가상일기 1 : 2000년 봄농활‘지쳐 쓰러지도록 일하다, 정만 쌓고 왔네’농활 가서 닭도 잡아보고, 고추씨도 뿌려보고 재밌었다. 하지만 농
주장 1. 농활은 농촌봉사활동이 아니다. 농활은 자본주의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농민학생연대활동이다.요즘 농활은 많이 변했다. 농활이 ‘학??막?인정될 정도이다. 다 그렇지는 않지만 농활은 최소한 출석으로 인정되고 있다. 실로 큰 변화이다. 어찌 보면 이런 변화는 좋은 징후이다. 학점도 따고 좋은 경험도 하니까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그 효과이다.
근래 교수사회에서 ‘스승의 날’이 두렵다는 이야기가 간간히 들려온다. 사실 교수들은 대학교육의 최전선에서 달라진 ‘새로운 세대 대학생’들의 태도에 속수무책으로 당황하고 있다. 강의시간에 큰 소리로 휴대폰을 받는 학생들, 출석체크가 끝나면 바로 강의실을 나가는 학생들, 때로는 음식을 먹으며 영화관에 온 듯 교수 강의를 구경하는 학생들까지도 보게 된다. 무언가
지난 12일 제2캠퍼스 명덕 3동 휴게실. 학생들의 편안한 휴식과 복지의 증진을 위해 3월말에 들여놓은 의자가 학생들의 부주의로 파손되어 있다. 이에 대해 생활관 오정권 과장은 2주정도의 기간동안 물품의 파손상황은 보총 의자의 파손이 4~5건 씩 발생하여 수리와 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생들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중요성의 인식이 재고되어야 할 것
오는 17일 오후 5시 음대 학생회(회장:송상민, 한국음악과·4)와 UBS의 공동 주관으로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외대 민주광장에서 문화축전 ‘음악한마당’을 개최한다. ‘학생 스스로 창조와 혁신을 통한 거듭나는 음악대학’ 창조라는 행사 취지의 이번 축전은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음악장르와 초청 가수의 공연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학과별 선보
지난달 27일 과천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이길우 조교(한국화학과 석사)는 동아미술대회 ‘평면부문 한국화 비구상부문’에서 동아미술상을 수상했다.한편, 지난달 13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이철주 교수(예술대 한국화학과)와 정영한 조교(서양화학과 석사)는 ‘MANIF’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가졌다.이번 전시회에서 이철주 교수는 main전시를, 정영한 조교는 MANI
오늘(15일) 오후 4시30분에 사회대 8105강의실에서는 배낭 여행 설명회를 갖는다.사회대 주최의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생들에게 배낭 여행에 관해 좀 더 정확하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잠치투어(주)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졸업준비위원회(위원장:주희돈, 건설대 토목공학과·4 이하 졸준위)는 오는 16일 생활대 1112 강의실에서 ‘학과와 직업선택을 위한 적성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적성검사는 5월 취업주간 기간과 맞춰 직업선택을 위한 학생들 개개인의 적성을 알게 한다는 계기에서 마련되었다. 총 5백50여명이 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검사비 일체는 무료이다.
총학생회(회장:김형균, 외대 영어학과·4 이하 총학) 주최 봄 농활이 오는 19일부터 21일에 걸쳐 안성시 일대에서 ‘농민 4대 입법 개혁안 관철, 수입개방 저지, 교육개혁쟁취를 위한 2천년 의혈 중앙 봄 농활’이란 이름으로 진행된다. 각 단위의 농활장소로는 산업대, 음대, 건설대, 총여가 서운면 신흥리로 봉사활동을 떠나며, 동연, 인복위, 새품은 양성면
개인적 용도의 활용과 보고서 작성의 이유로 도서관 장서들을 절취해가는 등의 도서 파손이 빈번하게 발생해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파본도서에 대해 백승효군(산업대 정보시스템학과·4)은 “학생 개인의 차원의 자발적 방지 노력과 함께 학교측의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해 학생들의 의식 개선 차원 문제뿐이 아님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도서관 3층
지난 9일 개최예정이었던 2000학년도 상반기 제1캠퍼스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정족수에서 불과 13명이 모자라 결국 무산됐다.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지난해 전학대회 무산으로 인해 승인되지 못했던 △예산자치제 △총학생회 회칙 개정안과 더불어 △자연대 식당 재논의 등의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었으나, 회의가 무산됨에 따라 총학의 주요사업에 다소 차질을
제1캠퍼스 졸업준비위원회(위원장:정승영, 문과대 아동복지학과·4 이하 졸준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졸업앨범 사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졸준위와 학과간의 협의를 통해 마련된 이번 사진 선택은 촬영당일로부터 2주후 하룻동안만 가능하고 학생이 선택하지 않을 경우에 사진사가 임의로 선택하게 된다.한편 지난 10일 날씨 관계로 취소되었던 사학과
제1캠퍼스 학생복지과(과장:이우송)와 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박재영, 문과대 국어국문학과·4 이하 인복위)가 공동주관하는 2000학년도 1학기 복지장학금이 당초 계획보다 2개월 가량 지연되고 있다.복지장학금은 당초 장학금 성격상 등록기간에 맞춰 선정·지급될 예정이었으나, 이번의 경우 실시공고부터 등록금 납부기간을 넘겨 발표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 12일 최종
2001학년도 문과대 모집단위안을 결정하는 모집단위 조정위원회(위원장:성환갑 문과대 학장, 국어국문학과 교수, 이하 조정위)는 12차례 논의 끝에 최종안을 결정, 지난 28일 본부측에 전달했다.최종안에 따르면 △4계열 5학과(총15학과)체제로 개편 △신입생 전공선택방식은 학생회의 의견 적극 수용 △인원 과다의 강좌는 분반 △내학년도 모집단위 조정시 학생회의
총여학생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정지영, 이하 총여비대위)이 운영하는 여성학자료실이 오는 21일 개관한다. 여성학 자료실은 학생회관 2층 총여비대위에 위치하며 여성학에 관한 책, 비디오, 정기간행물 등을 비치,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여비대위에서는 “여성학 자료실 홍보활동의 일환으로써 오는 25일 일일호프와 책 기증 행사를 벌일
“어, 이것도 안되잖아.”무슨 이유에서인지 투덜거리며 옆자리로 옮기는 학생의 한탄 섞인 투의 말.알고보니, 경영대 로비에 설치된 7대의 컴퓨터 중 2대만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때문인데. 그중 로비 입구의 왼쪽 3대는 폐기처분이라는 말이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고장난 지 꽤 오래됐어요. 볼 때마다 이런 걸요”라며 지나가는 학생들의 무관심도 매 한가지.경영대
5·18광주 민주화항쟁의 20주년을 맞이하여 양 캠퍼스 총학생회에서는 민중문화제, 망월동 참배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제1캠퍼스 총학생회(회장:이백윤, 문과대 국어국문학과·4 이하 총학)는 단대 학생회와 자치기구로 ‘5·18민중문화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8일 오후 6시 의혈로에서 5·18문화제를 펼친다. ‘총파업투쟁사수와 광주민중항쟁 정신계승
중앙대 졸업생들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생 벤처기업이 일본에 2백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 수출을 성사시키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주)소프트캠프(대표:배환국)는 지난달 25일 일본의 대표적인 반도체 기업 NEC사와 자사가 개발한 컴퓨터 시스템 보호프로그램 ‘PC키퍼2’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년간 80만개의 소프트웨어가 NEC를 통해 일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