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훈련 진행했다지만학생사회는 체감 못했다 재난상황서 지능 8세에 그쳐현장훈련 통한 학습 중요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재난안전법) 제35조를 근거로 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국내 모든 대학은 재난안전법에 따라 매년 재난대비 훈련을 진행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에서 해당 훈련은 일부 기숙사생 혹은 학생 대표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수업 중인 교원과 학생은 훈련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실효성이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전체학생 대상으로훈련진행하는 해외대학 학생 접근성 낮은 재난대응 매뉴얼 대책 세워야국내 대학에서는 대체로 재난대응훈련이 미흡하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초·중학생이 의무적으로 안전훈련을 받는 것과 달리 대학은 자체적 판단에 따라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해외대학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대학 안전훈련 실시 환경이 어떻게 개선돼야 할지 짚어봤다. 또한 필요한 매뉴얼과 안내 지침 특징을 살펴봤다. 빈틈없는 재난대피훈련 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는 모든 대학원생이 재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오클라호마 주립
시설예산 확보·자취방 DB구축 등공약 이행도 전반적으로 높아충원 ‘요구’, 추가배치 ‘요구’‘대기신호’켜진 공약 있기도 ■안성캠 발전기획안·정책 ‘동행’총학생회(총학)는 안성캠 발전 정책 분야에서 총 2가지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그중 ‘행정부처 균형화’는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성캠 이상준 총학생회장 (생활레저·스포츠전공 4)은 “지난해에도 지속적으로 행정부처 균형화를
“학생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문제를 유관부서와 회의해 풀어가고 있다”“지난 100년 아닌 앞으로의 100년을 고민하는 총학 될 것”- 지난학기 중점을 둔 공약은.“특정 공약 분야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어느 한 분야의 공약이라도 놓치지 않기위해 노력했습니다. 안성캠 학생들이 당연한 권리와 복지 혜택을 누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방학동안 어떤 활동을 진행했는지. “지난학기 중 봉사기행 ‘동행;하다’를 기획했고 방학이 시작하자마자
공약 중간 점검총학생회의 임기가 벌써 절반을 훌쩍 넘겼다. 중대신문은 2학기 시작을 맞아 제61대 서울캠 '알파' 총학생회와 제61대 안성캠 '동행' 총학생회의 공약 이행 중간 점검을 진행해봤다. 또한 양캠 총학생회장을 만나 지난학기 걸어온 행보부터 앞으로 나아갈 방향까지 들어봤다. ■소통지난학기 시범운영을 시작한 ‘중대청원’은 총학생회(총학)와 학생 간 소통의 창구 역할을 했다. 경영학부 야구 동아리의 경식구 사용 허가 및 훈련 장소 지원, Feminism Organization
“그간 소통과 권리보장을 중점으로 활동했다학생이 신뢰하는 학생사회 만들 것” - 공약 중 학생들의 이목을 가장 많이 끈 사안은. “ 중앙감사위원회(중감위)의 신설준비입니다. 학생자치기구 회계감사는 지금까지 중앙대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학생활동입니다. 지난학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이 신뢰할 수 있는 기구를 만들겠습니다.” - 구체적인 실천 계획은. “중감위 신설을 위해 TFT(태스크포스팀)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중에 전체 학생을 대상
중앙대 학점 평가방식대학 사회에 ‘절대평가’ 바람이 불고 있다. 학점별로 비율이 정해져있던 상대평가와 달리 학생이 받은 점수에 따라 성적을 부여하는 것이다. 연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은 발 빠르게 절대평가 체제로 변화를 맞이했다. 학점은 학생들의 주요한 관심사이자 대학 생활의 큰 요소다. 서로 다른 평가방식은 학생들의 학업과 학교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번주 중대신문은 중앙대와 타대의 학점 평가방식을 살펴 봤다. 홍희지 기자학점 신뢰성 높이기 위해 도입“몇 문제 차이로 학점 달라지기도
대학가에 부는 절대평가 바람대학본부, “도입 계획 없어”중앙대의 성적 평가방식은 개인의 학업 성과를 다른 학생과 비교해 평가하는 상대평가가 원칙이다. 이는 학점과 관련한 대내외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다. 그러나 최근 대학가에서는 상대평가 원칙을 폐지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타대 사례를 중심으로 절대평가로의 전환 이유와 학생사회 반응을 알아봤다. 상대평가를 대신하게 된 이유 교육부는 지난 2014년 대학평가항목에 ‘성적 분포의 적절성’을 포함했다. 학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학점 신뢰도가 떨
교육부터 부정행위 안내까지절차에 따라 부정행위 처리해그러나 의무화되지 않은 교육징계 기준 부실하다는 의견도이번달 말부터 교육부는 연구부정행위 의혹이 있는 15개 대학을 대상으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중앙대도 교육부의 미성년 공저자 논문 및 부실학회 참가 조사와 조치 결과를 둘러싼 의혹을 피해가진 못했다. 이러한 사태를 사전에 막을 방법과 향후 조치에는 무엇이 있을까. 학내에 갖춰진 연구부정행위의 사전 예방책부터 구체적인 처리 절차까지 확인해봤다. 윤리의식, 어떻게 심어주나 교수에게 연구윤리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연구처는 매년 2회씩
정부가 통일된 기준 세워야질적평가 활성화도 필요연구윤리 독립기구 설립 필수정부와 대학 연구자 모두 함께해야 앞서 살펴본 미성년 공저자 문제·부실학회 참여 문제·위조·변조·표절 등 다양한 연구윤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연구윤리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 교육부와 대학 사회 그리고 중앙대는 어떤 움직임을 보일 계획인지 살펴봤다. 통일된 개념 확립 필수 최근 연구윤리개념이 확장됨에 따라 연구윤리위반 기준이 불확실해지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문제 되지 않았던 사안이 최근에는 연구윤리위
지난 13일 중앙대는 연구 부정 사안에 대한 부실 조사가 의심돼 교육부 특별사안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연구 윤리는 연구를 수행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연구 부정행위뿐만 아니라 연구결과 발표나 자료기록, 저자 표시에서의 진실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논문 작성에서 지켜야 할 연구 윤리의 개념과 중앙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봤다. 홍희지 기자 위조부터 부당 저자표시까지연구처, “연구윤리 중요한 시점”최근 부실학회 사례 부각돼한국연구재단, “자정 노력 필요”한국연구재단의 &lsqu
기획부터 운영까지장애학생 목소리 반영해야섬세한 고려와 함께모두가 함께라는 인식 중요해이번 축제에서는 장애학생을 위해 배리어프리석 마련과 도우미 지원 등이 고려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보완할 점은 없을까. 현재까지의 노력 외에도 추가로 고려해야 할 부분을 짚어봤다. 출발부터 함께해야 우선 장애학생회가 이번 축제를 기획하는 단계에 참여하지 못했다. 중간고사 이후부터 논의가 진행된 탓에 축제 운영에 관한 장애학생회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기 힘들었다. 총학은 사전에 배리어프리석을 신청 받아 장애학생이 원활하게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
배리어프리 축제를 위한 가이드맵기다리고 기다리던 서울캠 축제가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잔디광장에는 커다란 보름달이 떴고 다양한 거리사업은 물론 흥겨운 공연도 예정돼 있죠. 중대신문은 모든 중앙인이 이번 축제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주 보도기획에서는 장애학생도 축제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을지 점검해봤습니다. ‘인권부스제’, 인식 개선의 장 오늘(20일)부터 내일(21일)까지 장애학생회 ‘WE,하다’, 인문대 학생회 ‘이음’ 그리고 사과대 학생회 ‘클립&
이동수단 대신 활동보조인 지원시설개선뿐 아니라 인식변화도 필요몸이 불편한 장애학생은 교내 이동에 다양한 불편을 겪고 있다. 장애학생지원센터와 시설팀이 장애학생 이동권을 위해 무엇을 지원하는지, 장애학생이 원하는 해결방안은 얼마나 실현 가능한지 알아봤다. 또한 타대에서는 장애학생 이동권을 어떻게 보장하고 있는지 함께 살펴봤다. 산 넘어 산, 이동수단은 어디에 서울캠은 언덕이 많기 때문에 몸이 불편한 장애학생의 경우 교내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다. 가파른 경사를 거쳐야 하는 탓에 위험한 상황도 생길 수 있다. 휠체어로 이동하는 학생의 경
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어떤 이유에서든 캠퍼스 곳곳을 누비게 된다. 수업이 진행되는 강의실로 향하기 위해, 주린 배를 채울 밥을 먹기 위해, 그밖에 다양한 활동을 위해서는 캠퍼스 내 이동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가파른 언덕에 위치한 서울캠은 누군가가 이동하기엔 불편할 수 있다. 이번주 중대신문에서는 서울캠 장애학생의 캠퍼스 내 이동 문제를 짚어 봤다. 장애학생 이동실태 분석급한 경사의 서울캠 부지장애학생 이동, 원활한가언덕은 많고 길도 울퉁불퉁학내 구성원 배려 필수적현재 서울캠에는 15명의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이동이 불
한달 사이 족보 매매글 약 200개강의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에 매학기 시험기간마다 등장하는 주제가 있다. 강의 기출문제, 핵심 정리 자료, 강의 필기 노트 등을 일컫는 일명 ‘족보’다. 이 기간 학내 커뮤니티에서는 수많은 학생이 강의 족보를 사고 파는 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심지어 강의를 녹음한 파일을 팔기도 한다. 족보 및 녹음본이 매매되는 학내 커뮤니티와 족보 매매 사이트 실태를 확인해봤다. 하루에도 수십개, ‘족보’ 게시글 시험기간 한달 전부터 ‘
어떻게 대응하나족보 및 녹음본 매매 엄연한 불법대학본부 “징계 대상 될 수 있어”강의 족보와 녹음본을 무분별하게 공유하는 행위는 엄연한 저작권법 저촉행위다.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저작물을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하거나 금전적 거래가 오가는 경우 위법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학내 차원에서도 족보와 녹음본 공유 문제를 의식하고,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을까. 구체적 문제 상황과 해결 방법을 짚어봤다. 족보도 실력인가요 원칙적으로 시험문제 역시 저작물이기 때문에 함부로 복제해서는 안 된다. 금전적 거래까지 행해지는 경우도 불
대학생의 정신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과제, 팀플 등 학업 부담부터 대학생활에서 겪는 수많은 인간관계, 학년이 올라갈수록 늘어나는 취업 고민 등은 학생들의 마음을 병들게 한다. 이번주 중대신문은 중앙대 학생 정신건강 관련 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정신건강 실태를 파악하고 운영 중인 학생 고민 상담 서비스에 대해 살펴봤다. 또한 타대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과 비교해봤다.학년 올라갈수록 짙어지는마음의 적신호학업부터 취업, 인간관계까지…원인도 다양중앙대는 매년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관련 조사
중앙대는 학생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학생생활상담센터와 건강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타대에 비해 나은 점도 있지만 신속한 개인 상담, 구체적인 자가진단 프로그램 등은 잘 이뤄지지 않는 편이다. 타대에서는 어떻게 학생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있는지 비교해봤다. 대체로 대기 시간 짧아 중앙대 학생생활상담센터의 경우 개인 상담 대기 시간이 평균 한달에서 두달이며 최대 세달에 달하기도 한다. 이에 반해 타대는 상담 대기 시간이 대개 한달을 넘지 않는다. 서울시립대는 대기 시간에 보통 3~4주 정도 소요된다. 서울시립대 인권센터
학생생활상담센터, 인력 부족학생들 서비스에 대한 인식 낮아건강센터, “진료 늘리기 어려워”중국인 유학생 대상 서비스도 존재고민이 있는 중앙대 학생은 어떤 창구를 이용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까. 중앙대에서 제공하고 있는 학생 고민 상담 서비스에는 무엇이 있는지, 해당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학내기관은 어디인지 알아봤다. 또한 학생에게 제공되는 각 서비스가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최대 세달까지 기다릴 수도” 중앙대 학생의 스트레스 유형으로는 학업, 대인관계, 경제적 문제 등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