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은 제각기 독특한 지향점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조선일보의 보수적 혹은 수구적 색깔처럼 말이다. 따라서 언론사에서 매일 발간하는 신문의 대체적인 논지는 그 내용이 천차만별일지라도 하나의 지향성에서는 동일한 구석이 많을 게다. 그러나 이번주 중대신문을 읽고 한가지 의문이 생겼다. 8면 ‘몸과 마음 분리된 대학문화, 공동체적 자생력으로 거듭나라’의 저항적 대
매년 초면 시작되는 등록금 인상과 이에 맞서는 학생들간의 마찰은 이제 연중행사처럼 우리에게 익숙해져있다. 이번 등록금 투쟁도 어느 정도의 양보와 타협으로 해결에 이르렀다는 기사를 보았다. 하지만 우리가 등록금 인상폭을 줄였다는데 만족하기 보다는 이와 관련된 다른 문제들도 함께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첫째, 지금은 이미 생활화 되어있는 신용카드로 등록금을
오늘날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환경문제를 생각하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미묘한 생태계가 어떻게 형성되어 왔고 인간과의 관계는 어떠한지 점검해 본다. 생물은 광합성 작용과 호흡을 통해 자연환경(기후조건)을 크게 바꾸기도 하였다. 자연환경이 현저하게 바뀌게 된 것은 27억년전 광합성 생물이 출현하면서 부터이다. 생물의 광합성 작용에 의해 부산물로
오늘(5일)은 ‘환경의 날’이다.1972년 UN은 최초의 세계적 환경회의인 인간환경회의를 열어 이날을 세계환경의 날로 지정했고, 우리 나라의 경우 1996년부터 이날의 의미를 부여해 오고 있다. 오존층의 파괴, 지구 온난화 현상, 각종 폐기물로 인한 산, 강, 바다의 오염은 이제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언론을 통해 우리는 심각한 환경오염의 실태를 확인할 수
다시 중앙대의 한 학기가 기억의 저편으로 전송되고 있다. 뉴 밀레니엄 담론이 위력을 발휘했던 학기초의 분위기에 비춰 볼 때 2000년 1학기는 학내문제로 인한 구체적 갈등의 연속이었다. 짧은 지난 시기의 기억을 굳이 들먹이는 것은 ‘아름다운 추억’을 위해서가 아니라, 반성을 통해 ‘보다 나은 미???기약하려 함이다. 영국의 문인 롤리(Sir Walter R
생활관(관장:권태은)에서는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생활관 하계 단기 입관자 신청을 받는다. 단기 입관 신청은 생활관 홈페이지(http://www.dorm.cau.ac.kr)로 하면 되며, 발표는 오는 16일 생활관 홈페이지와 게시판에 공고된다.
△8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를 통해 등록금 중재안 수용을 결정하였다. 그러나 그 과정들이 성급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지난 7차 전학대회에서 총투표가 성립되지 않았을 경우 전학대회에서 중재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것을 의결했었다. 그래서 본 회의에 필요한 회칙상의 내용을 굳이 이행하지는 않았다. 이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등록금 투쟁이 더뎌
총무과(과장:홍성하)·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조승민, 산업대 산업정보학과·4)와 생활관자치회(회장:김성환, 사회대 상경학부·4)에서는 안성시 보건소(소장:석종화)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15일 오후 2시 학내 식당 및 식품 판매업소에 대해 위생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에는 음식 조리기구에 대한 대장균 검출과 조리환경 및 종업원의 장티푸스·세균성이질 등 소화기
오는 22일 오후 3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산학협동처(처장:하성규, 도시및지역계획학과 교수) 주최로 안성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역과 대학 간의 연계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마련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중앙대 윤석원 교수(산업대 산업경제학과), 허재완 교수(산업대 도시및지역계획학과)가 각각 ‘지역내 산업구조 고도화 방안’과 ‘지
시설관리과(과장:윤종선)에서는 이번 하계방학 동안 교내 공사 및 개·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12일부터 실시하는 산업대 기초과학센터 공동기기실 확장공사를 시작으로 △산업대 식품공학과 공간 개조 후 크린룸 설치 △예술대 공예관 창호 교체, 외장 및 화장실 배관 교체 보수 △사회대 화장실 환풍 닥트 설치 △음악관 1·2동 화장실 급수 상하수도 배관 교체
지난 29일 외대 2107강의실에서 열린 제8차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서 등록금에 관한 학교와 학생측의 합의문 수용이 통과됨에 따라 길고 지리했던 등록금 투쟁이 마무리되었다. 전학대회의 합의문 수용 여부 투표에서 전체 참가자 총44명중 찬성 36명, 반대 0명, 기권 7명으로 가결되었다. 이번 합의안에 대해 전학대회에서 중앙운영위들에게 보고된
지난달 31일 대운동장에서 진행된 총장배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경영대 Daslgis팀이 약대를 14대 12의 두점차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날 최우수선수로는 전수환군이 선정되었다.한편 지난달 26일 이종훈 총장의 시축으로 시작된 총장배 축구대회 결승전에서는 외인구단 팀이 태풍B팀을 4대 0의 큰 점수 차로 제압하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시설관리과(과장:공삼용)는 2001학년도 하계방학 중에 시행할 신규사업공사 일정을 수립했다.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등의 문제로 학기 중에 시행하지 못했던 각종 시설공사가 이번 하계방학 동안에 이루어진다.이번 방중 신규사업공사는 노후된 시설의 개보수공사가 주를 이루며 건물의 방수공사, 천정공사 그리고 각종 위생설비공사도 시행한다.김남원 시설관리과 계장은
지난 1일 제2캠퍼스 2차 민주광장. 각 단대 치어 우승팀의 경연대회가 한창이다. 이번 중앙체전은 기나긴 등록금 투쟁의 끝에 이루어진 것이라 참가학생들과 주최측의 의미가 새로웠다고 한다. 중앙체전을 통해 등록금 투쟁과정과 합의문의 내용을 학생들에게 공표하는 등의 학자보고대회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후 행사로 문자메세지 빨리 보내기, 치어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지난 1일 총장실에서 남자기숙사(자치회장:이근수, 정경대 경제학과·4) 발전기금 전달식이 있었다. 이번 발전기금은 기숙사의 동문들의 협조와 청룡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비용을 절약해 마련했으며 각종 시설 보수 비용으로 쓰일 예정이다.한편 남자기숙사는 지난달 31일 총무처(처장:이석용, 자연대 수학과 교수)에서 지급하는 ‘환경장학금’을 수여받았다. 환경장학금은
총무과(과장:고진우)에서는 교내 운동장과 종합 구기장의 사용신청 기간을 종전 해당 월 1일에서 사용 한달 전에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변경했다.또한 방학 기간 중에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하계 방학 기간에는 6월에, 동계 방학 기간에는 12월에 신청 접수를 받는다.총무과는 사용 월 1일에 허가를 받을 시에는 학내외 행사 준비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제2캠퍼스 동아리 연합회(회장:구상권, 산업대 산업정보학과·4 이하 동연)는 이내창 열사가 개설한 중앙동아리 ‘새김’을 폐쇄하고 동아리방을 회수하기로 지난달 9일 동연 대표자 회의에서 결정하였다. 새김은 판화동아리로서 몇 해 동안 활동 미진의 평가를 받았다. 그 이유로 지난해에도 폐쇄가 논의되었으나, 이내창 열사 추모 10주기라는 이유로 보류돼있던 상태였다
학생복지과(과장:이우송)는 지난달 30일 동작구청 상황실에서 ‘따뜻한 겨울 보내기’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학생복지과는 98년 3월 말부터 흑석 3동 결식 아동 10명에게 기숙사 식당에서 무료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여학생 휴게실 내 컴퓨터실이 관리부실과 학교의 지원부족으로 폐쇄위기를 맞고 있다. 여학생 비상대책위원회(임시대표:곽임정란, 자연대 자연과학부·4 이하 여학생 비대위)에서 운영하고 있는 컴퓨터실은 지난 98년 학교측의 지원을 받아 5대의 컴퓨터로 처음 문을 열었다. 최근 그중 4대의 컴퓨터가 심하게 파손되어 한달 가량 수리명목으로 문을 닫은바 있다. 이로 인
중앙대에는 여유롭게 쉴 만한 공간이 그리 많지 않다. 며칠 전 빨간 벽돌에서 마련한 노천카페는 중앙대의 몇 안 되는 휴식처 중에 하나로 자리 매김을 해 가는 듯 하지만 학생들의 대우는 신통치 않은 듯 하다.“우리 노천카페로 가서 먹을래?”잔뜩 기대를 하고 찾은 이들도 정작 찾아왔다 보면 다들 한다는 소리가, “야, 너무 더럽다”라는 외마디 말로 발길들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