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2학기 신임교원 모집에서 애초 예상인원이었던 38명에 못 미치는 22명의 신진학자만이 채용되었다. 당초 목표량의 2/3에 달하는 인원이다. 본부에서는 2005학년도 1학기에 있을 신임교원 채용에서 모자라는 자리만큼 충원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매년 반복되는 교원 부족 사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걱정이 앞선다. 특히 채용시기마다 불거
둘째가라면 ‘정말’ 서럽다? 2004년 여름 새벽녘, 잠을 설쳐가며 올림픽을 즐긴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말을 실감할 것이다. 1위 결정전에서 탈락한 선수들을 보는 국민들은 금메달을 눈 앞에서 놓친 것이 못내 서럽고, 선수들은 그에 더해 금메달이 아니면 이름조차 제대로 기억되지 않는 홀대 때문에 서러움이 배가 된다. 한 은메달리스트의 소감은 그 설움의 결정체
학창시절을 회상하는 대표적인 아이콘인 교복이 한때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간주되어 폐지되어 사라진 적이 있다. 그것도 아이러니하게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에 말이다. 70년대 학교를 다녔던 나의 기억 속에서 그것은 분명히 지워버리고 싶은 군사문화의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단추검사, 호크 검사, 단체기합, 군사훈련, 등 일사불란한 집체식 활동들이 그것에 오버랩 되
어두운 무대조명 속에 한 여인이 바닥에 주저앉아 있다.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그녀를 손가락질하고 여자는 처량한 몸짓으로 관중들을 유혹한다. “내려오지마, 내게 남겨진 작고 무서운 세상.” 여인의 입에선 사회를 향한 애처로운 노래가 흘러나온다. 이윽고 이어지는 격렬한 몸동작. ‘갈매기(The seagull)’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이곳은 바로 ‘2004서울프
대한민국헌법이 보장한 대학자치는 아름다운 조화질서의 자유, 자치, 자율이 아니겠는가. 따라서 사립학교법 개정의 아름다운 조화질서도 또한 우리들 대학지성인들의 시대적 사명이 아니겠는가. 현행 사립학교법은 재단 이사장에게 대학 운영의 독점적 권한만을 주고 내부감사, 견제제도를 마련하지 않았다. 사립대학 재정은 학생등록금이 통계상 76%이나 사실상 95%넘는 경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사립학교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립학교 개혁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과 교육계 전반으로 확대되어가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7월 29일 긴급 당․정회의에서 사학재단의 권한을 축소하고 사립학교경영의 공공성을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확정, 발표하였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재단이 행사하고 있는 교원 임면
사립학교의 부패척결과 교육정상화를 취지로 열린우리당에서 추진 중인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두고 찬반 양론이 분분하다. 한편 사학재단의 부정부패를 시정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인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이번 17대 국회에서 통과되기 위해 각 단체에서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사립학교 개정안 추진의 중심에 서있는 사립대학교수연합회(이하 사교련)의 김성수 회장을 만나
8년 간 총선출마로 논란이 됐던 김왕석 신문방송학과 교수(학과장:이민규 교수, 이하 신방과) 문제가 학생들과 교수의 입장차이로 아직까지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공 교수 정치출마가 학생수업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은 그동안 계속 제기되어 왔으나 정당법상 아무런 하자가 없기 때문에 학교 당국도 이를 교수 휴직권고 수준에서 마무리 지어 왔다. 지난 학기
2005학년도 수시 1학기모집 최종합격자 406명이 발표되었다. 일반전형에서는 총 6149명이 지원하여 평균 21.28: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의학부와 약학부는 각각 71:1, 70.55: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연기특기자 특별전형에서는 3명 모집에 57명이 지원, 영화 <사마리에>에서 주연을 맡았던 곽지민씨(~~여고 3)와 KB
◇ 본사 사령 ◇편집장 전종윤(문과대 국어국문학과 3) 임기만료 면직 6월 23일자학술부장 최은주(외대 중어학과 3) 보 편집장 6월 23일자취재2부장 최미연(예술대 문예창작학과 3), 기획부장 김명선(문과대 청소년학과 3), 문화부장 김은송(예술대 문예창작학과 3), 대학과지역1부장 김기선(문과대 사회복지학과 3), 대학과지역2부장 박정숙(외대 독어학과
교수협의회(회장:고성삼, 경영대 경영학부 교수, 이하 교협)에서 진행한 총장선출규정 개정에 따른 찬반투표가 회수율 64%, 찬성 89%로 가결되었으나 법인이사회의 문제제기로 일부조항이 수정되었다. 법인이사회에서 일부조항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고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교협측에서도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자칫하면 대립관계가 형성될 수도 있다는 주변의 우
2004학년도 2학기 전체교수회의가 지난달 26일 용평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전체교수회의에서는 ARC-2018(대학행정서비스 개선운동) 수행경과 및 중앙터 사업을 보고했다. 또한 정년퇴임 교수 2명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하였으며 신임교수 22명이 소개되었다. 이밖에도 중앙터 조성사업의 일환인 양캠 종합시설관리계획을 전시했고 4가지의 주제로 분과별 토론 시간
신신당부의 본격적인 공약이행이 시작된다. 지난 7월 출범한 1캠 대학원 총학생회(회장:장용운, 신문방송학과 석사 2차, 이하 원총)는 중앙대가 연구중심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2학기 시작을 앞두고 구상한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내놓았다. 원총은 대학원 중심 개발 유치를 목적으로 한 이번 계획이 연구환경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며, 공간조정과 원
중앙대학교 노동조합(위원장:이창주, 이하 노조)과 본부간의 2004년도 임금협상이 지난 6월 22일 최종 타결됐다. 이날 양측은 2003년도 기본급에 대비, 5.7% 인상률에 합의했다. 협상 초기부터 두 자릿수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조측에 비해 본부측에서는 임금 인상폭을 4%로 일괄하면서 임금협상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실제로 양측은 4차례
중앙대의 캠퍼스 세계화가 진행될 전망이다. 그동안 1캠은 외국인 기숙사와 영어강좌개설 문제 등 열악한 환경문제 때문에 제약이 많아 외국인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따라 대외협력부(부장:김영찬)에서는 교환학생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9월부터 한국어 집중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등지의 명문 대학을 대상으로 30여명의 교환학생 교
2학기 IT교육과정이 수업수강료 인하, 온라인?오프라인 수업 병행, 주당 3시간 오프라인 수업 등의 내용으로 개편되었다. 또한 수강료는 48만원에서 46만원으로 인하되어 학생 본인은 22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IT교육에서는 MOS자격증, OCP 8I/9I Oracle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준비과정과 MS파워포인트 고급과정 등의 강의 과목이 개설되었다. 접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호주 어학연수에 중앙대 학생 30명이 참가해 6주간의 연수기간을 마쳤다. 어학연수 비용의 40%를 학교에서 부담해 주어 경쟁률이 3:1을 기록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편 방중에는 서유럽 5개국 통한 세계교육기행도 있었다. 중앙대 학생 30명이 10박 11일동안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
‘제1회 중앙대학교 청소년 어울마당’이 지난달 18일 안성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안성지역 청소년과의 연대 및 동아리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태풍이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사람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동아리 연합회(회장:허재영, 산업대 산업경제학과)는 “청소년들에게 대학문화에 대한 바른 이해를 심어 주기 위해
음대 매점이 퇴거논란을 일축하고 개강과 함께 새 단장을 했다. 지난 6월 총학생회(회장: 송상훈, 예술대 영화학과 4)와 학생복지위원회(위원장: 강영효, 체육대 사회체육학부 4)의 사업자 추천이후 공개입찰을 통해 기존 운영자였던 윤영석씨가 계속 운영하기로 결정되었다. 윤영석씨는 지난달 2일 총학생회, 총무과(과장: 서봉태), 학생지원과(과장: 우진환)가 참
제1회 중앙대학교 취업사관학교 참가자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취업사관학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력설계, 취업목표설정, 경력개발 활동 등 취업활동에 필요한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15일, 다음달 4일, 오는 11월 8일에 이루어지며 하루에 약 6시간 동안 취업목표설정, 취업전략수립, 취업스킬향상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한 주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