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은 90년대 들어서 국내외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급격하게 조명받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전반적인 분위기는 여성의 열악한 현실에 눈을 돌리게 하는 계기가 되어 많은 페미니스트들에세 환영받았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여성을 억압하는 제도적, 사회적 장치와 남성중심적 사고방식은 여전히 잔류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페미니즘 기류의 한계와 문제를 점검해보고
서울의 어느 아동보호소. 오늘도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또 한명의 아이가 이 시설에 맡겨졌다. 엄마가 가출한 후 어려워진 집안 형편으로 한끼 식사마저 해결하기 힘들어지자 아버지는 결국 아이를 이곳에 맡기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곳에서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높은 실업률로 인해 자녀의 양육조차 불가능해진 부모들의 마지막 선택은 이처럼
뉴욕 젊은이들의 삶을 재치있게 그려내 많은 호응을 얻은 미국의 유명한 시트콤 ‘프렌즈’를 보면 기구한 운면의 사내 ‘로스’가 등장한다. 결혼을 하고 임신까지 한 상태에서 비로소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깨달은 아내를 둔 덕에 그는 인생의 축복이 될 아이 탄생의 기쁨과 동시에 이제껏 안정적으로 누리던 평범한 ‘가족’에의 일상을 송두리째 빼앗긴 슬픔을 맛보게 된다.
<우리형>이라는 영화가 꽤 선전을 했다. 편모 슬하에 자란 두 형제가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다룬 이 작품에는 ‘아버지’가 등장하지 않는다. 실제로 한국 사회에서 많은 이들이 강한 어머니 밑에서 자라났다. 그러나 대중 영화에서 어머니의 존재감을 그리는 경우는 의외로 적다. 올해 선보인 <효자동 이발사>, <가족>과 같은 영화 속
불륜이나 출생의 비밀을 둘러산 갈등 등 요즘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기존의 틀에서 보면 '비정상적인 가족'을 소재로 한 작품이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다. 게다가 예전처럼 불퓬을 저지른 사람들을 아니꼽게 바라보는 것도 아니어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오늘날 다양한 형태로 만연해진 가족 해체 현상의 배경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족 이데올로기에 익숙한 우리사회의
예술대 서양화학과(학과장:김영호 교수) 졸업작품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또한 2캠 학생들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예술대 서라벌 갤러리에서 2차 전시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중대신문의 모든 기사 및 이미지, 동영상 등은 본사와의 계약없이 전문 또는 일부의 전재를 금합니다. 중대신문 정보의 복사 인쇄는
지난 3일 열린 제11회 콘크리트 기술 콘테스트에서 건설대 토목공학과(학과장:박규홍 교수) 동아리 C.E.C.I팀이 대상과 특별상의 영예를 안았다. 16개 대학 2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C.E.C.I팀은 공시체의 고유동, 고강도, 정확도, 정밀도, 경제성 등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C.E.C.I팀은 팀장 임재훈씨(3) 외 7명의 팀
사회대(학장:박완규, 경제학부 교수)에서는 대안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2004학년도 동계방학 해외 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다음달 18일에서 23일까지 5박 6일간 태국 방콕과 파타야, 싱가폴의 센토사섬 등에서 진행된다. 선발인원은 총 20명이며 사회대 재학생 중 직전학기 평점이 2.3이상이고 해외어학연수경력이 없는 학생이어야만 지원가능하다.
제2차 교양과정심의위원회(위원장:전창배, 교무부처장 겸 외대 독어학과 교수)가 지난 1일 2캠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달 13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 미결되었던 ▲신규개설과목 11개 가택 ▲과목명 변경 ▲총학생회측 추가요청과목 신설 ▲폐지교양과목 27개에 대한 안건이 보다 심층적으로 논의되었다. 특히 지난 회의에서 총학생회(회장:송상
오늘(8일)부터 19일까지 제8회 호주 어학연수생을 모집한다. 호주 맬번시 소재 RMIT 대학에서 실시되는 이번 어학 연수는 내년 1월 10일부터 16일까지 홈스테이 적응 기간을 거친 뒤 1월 17일부터 2월 18일까지 5주간 이뤄진다. 연수 참가 인원은 20명이며 경비의 42%를 학교에서 지원해주므로 167만원 가량만을 본인이 부담하며 연수 후 개인별 수
지난달 19일 기숙사에서 전자수첩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기숙사에서 일어나는 분실 사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4개 동의 여자 기숙사에서 작게는 빨래 분실에서부터 소포, 크게는 현금 분실까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도난 사건이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기숙사의 보안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경비원이 소포 등과 관련
총학생회(회장:송상훈, 예술대 영화학과 4)를 비롯한 각 단대의 후보자 등록이 이번 주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 ⓒ 중대신문 늦어도 오는 12일까지는 모든 단대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며,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각 단대에서 선거유세가 이루어진다. 국악대는 15일부터 17일까지 투표를 하고 나머지 단대들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선거가 치러
중앙대 2캠 학사촌 내리 입구에 대규모의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내리지구공원조성사업’의 발주처인 안성시청 도시과는 지난 2001년부터 공원 조성을 계획하였으나 예산 부족으로 인해 그동안 연기 해왔다. 하지만 올해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지난 7월 19일부터 공사에 착수, 오는 15일 공원 조성 공사가 완료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5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의 의식 속에는 ‘대지는 만물의 어머니이다’라는 대지모 사상이 뿌리 깊이 박혀 있었다. 그로 인해 개발위주의 학문인 토목공학은 환경론자들의 비난의 대상이었고 토목공학자들은 환경훼손론자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이러한 편견을 깨고 토목공학자로서 최초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아 학계의 주목을 받는 이가 있다. 그가 바로 김진홍 교수(건설대 토
제1캠퍼스 학생지원처(처장:이용규, 정경대 행정학과 교수)에서는 오늘(8일) 오후 5시까지 해외 인턴쉽 참가자를 모집한다. 연수지역은 미국, 영국, 캐나다로 참가경비는 미국 620만원, 영국 660만원, 캐나다 600만원이다. 접수방법은 참가신청서, 성적증명서 등을 작성해 취업정보과에 방문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5차 학기 이상, 8차 학기 미만의 현재 재
○…탈의실은 있으나마나#교수연구동 및 체육관학생 A:(두리번거리며) 탈의실이 어디 있지? 학생 B:지하 1층에 있는데 문이 잠겨서 이용을 못한대.또 화장실에서 갈아입어야 할 것 같아.학생 C:탈의실이 있으나마나네. 우리에겐 지금 필요한데.세 학생의 대화. 이것이 체육관 탈의실의 현재 모습입니다. <다정> ○…핸드폰 충전기, 아직도?각 단대에 비치
대학종합평가는 대학의 경영, 재단, 발전계획, 교육·연구 등 여러 측면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현재 중앙대 대학종합평가 준비위원회는 총 6개 분과로 분류되어 평가에 대비하고 있다. 이중 대학종합평가 준비위원회 제3분과의 진행상황을 알아보았다.◆제3분과 주요활동은=제3분과는 연구 및 산·학·연 협동 영역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 평가의 기준은 ‘교수와 학생들의
▲ ⓒ 중대신문 2004학년도 2학기 미등록·미복학·자퇴자·학사경고자 등을 합친 제적생수가 250명으로 집계돼, 최근 4년간 통계를 비교한 결과 꾸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적생을 사유별로 살펴보면 미등록·미복학이 149명, 자퇴자가 59명, 학사경고자가 42명이다. 또한 이번학기 휴학생 수는 양캠 4194명으로 2004년 2학기와 비교해보았을 때 1
■ 김영모 교수 (문과대 사회복지학과)지난달 26일 제7회 효령 대상 문화 부문 수상자에 선정되어 세종문화회관 대회의실(컨벤션 센타)에서 상을 수상하였다.■ 심귀보 교수 (공대 전자전기공학부)지난달 30일 경남대학교에서 개최된 2004년도 한국 퍼지 및 지능시스템학회의 추계 학술대회 겸 정기총회에서 지능시스템분야의 학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
지난 9월 22일부터 3일간 양캠 재학생 98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던 신체검사 통계결과가 나왔다. 이 중 이상이 있는 학생은 1캠 286명, 2캠 92명으로 1캠은 소변이상과 빈혈로 인한 이상이 가장 많았고, 2캠은 혈압과 간 기능에 의한 이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사항은 양캠 보건관리소(1캠:02-820-6338, 2캠:031-670-3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