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로스쿨추진위 회의 모습 ⓒ 중대신문 김다정 로스쿨에 대한 학내 구성원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로스쿨 설립 추진위원회(위원장:김대식, 제1캠퍼스 부총장)가 지난 4일 1캠 본관 3층 교무위원회실에서 열려 로스쿨제도 도입시 시급히 대비 할 사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논의사항은 교육시설 및 전임교수확보, 로스쿨 추진 일정 등이다. 현재 사
올해 중앙대의 등록금 인상률이 9.4%로 지나치게 높아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다. 등록금 인상률은 대학측이 일방적으로 올릴 것이 아니라 경제성장률과 임금인상률, 물가상승률 등을 충분히 고려하여 비슷한 수준에서 결정돼야 함에도 올해의 경우 전혀 감안하지 않고 대폭 올린 감을 주고 있다. 공무원이나 기업들의 임금인상률이 동결이거나 3% 안팎이며
책은 인간의 지적활동의 총체물과 같은 존재이며, 책을 평가하는 서평은 또 하나의 재창조작업으로써 중요하다. 그간 오프라인 인쇄매체로 대표되는 신문과 잡지가 서평을 다루는 주요매체였다면, 최근 온라인의 블로그와 북로그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서평이 확산되고 있다. 온란 서평의 장 · 단점을 알아보고 긍정적인 부분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지난 1월 26일, 중앙대에서는 전과 시험이 열렸다. 영어와 면접으로 판가름 나는 전과 시험에 응시료 3만원을 내고 많은 중앙인이 참가했다. 신문방송학과, 광고홍보학과, 사범대으 몇몇학과 등 중앙대 간판학과는 매년 경쟁률이 치열하다. 이를 보는 마음은 씁쓸하기 그지 없다. 첫번째는 대학 생활 1년을 자신의 전공과 맞지 않는 생활을 한 이들에 대한 안타까움이
교양수업의 학생수업권 보장이 굉장히 미흡하다. 필자는 운이 나쁜 건지, 아니면 몰라서 그런 건지 지난주 '수강신청 정정기간'중 교양수업 세 과목을 하나도 듣지 못했다. 그리고 한결같이 사전에 '휴강'이란 말 한마디 없이 학생들만 오락가락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첫 번째 강의는 강사가 몸이 안 좋아서 휴강, 두번째 강의는 1학년 권장수업인데다 마침 신입
한창 폐교를 이용한 문화공간의 활성화 방안이 논의 되더니 어느새 뜸해졌다.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폐교들은 지금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비교적 활발하게 지역주민, 일반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창문아트센터를 찾아가 봤다. <편집자>단절과 만남사이의 기로에서 세상과의 소통 기회를 틔어주는 ‘창문’. 대중의 관심 밖에 있던 한 폐교가 대안문화공간인 ‘창문
“그대여~내가 지켜 주리라. 지친 그대가 잠이 들으면 나를 버리고 해를 찾어. 거친 세상을 모두 비추리라” 가수 조용필이 부른 드라마 <영웅시대> 주제곡의 일부분이다. 이 드라마에서 박정희는 ‘피폐한 국토를 일으키는 국민의 든든한 지휘자’로, 경제건설을 제1기치로 내세워 경제를 일으킨다. 최고의 경제 성장률을 이뤄내 거친 세상을 환희 비추는 ‘빛
이 기사는 중대신문-연세춘추 기사교류 협약에 따라 연세춘추의 허락하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편집자주>[협약=연세춘추]교육인적자원부(아래 교육부)는 지난 2005학년도 수시1학기 대학입시전형에서 고교간 격차를 반영한 연세대학교와 고려대, 이화여대에 주어질 정부 지원금을 10억원씩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삭감방식은 올해부터 연세대학교가 교육부의 각종
이 기사는 중대신문-연세춘추 기사교류 협약에 따라 연세춘추의 허락하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편집자주>[협약=연세춘추]등록금책정심의위원회(아래 등책위)는 2005학년도 등록금을 지난 2004학년도보다 학부 5.7%, 대학원 4.7%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 1월 31일 신촌캠 학부 임시확대운영위원회(아래 확운위)에서 합의안을 부결시킴에 따
지난달 24일 중앙대 동창회보에 게재된 ‘김희수 이사장 두레약품에서 손떼라’는 기사가 학내에 파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동창회보측은 이미 지난 1월 ‘김희수 이사장 측근 인사들로 새 이사진 보강’이라는 기사를 통해 재단 이사회가 이사장 친인척 등을 신임 이사로 선임, 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다룬 바 있다. 2월 동창회보에서는 김희수
"내가 새내기 시절 때만 해도 지갑을 들고 다닌 횟수가 손으로 꼽을 정도였단다. 그게 왜 그러냐? 자기 돈 내고 밥 먹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로 거의 선배들이 다 사줬거든. 먼저 연락하기 민망하겠지만 무조건 친한 척 밥이며 술이며 사달라고 전화해. 그럼 오히려 좋아하며 사주시더라고. 그러면서 친해지는 거고. 이게 다 새내기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거든.
"1학년 첫 학기 때는 시간표가 짜여져 나오잖아. 1, 2 교시 수업에 7, 8교시 수업. 중간에 5시간의 공강. 그게 하루 이틀이면 모르지만 개인 사정이 있을 때는 정말 곤란했어. 거기다가 내가 원하지 않은 수업을 한 학기 동안 듣는다고 얼마나 마음 고생을 했는지 몰라. 어중간한 시간표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못해보고, 근데 그땐 그걸 몰랐잖아. 학점만 잘
"새터 다녀와서 멋모르고 따라간 2차는 그야말로 술판이었어. 여기저기서 술 한잔 하자며 부르는 선배들로 정신이 없더라고. 술이 거나하게 취한 선배들 曰, 진정한 신고식은 여기부터다! '마셔라~ 부어라~'를 외치던 선배들로 급기야 나는 곤드레 만드레. 특히 학교 근처에 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날 술집에서 울면서 밤샌 C양은 다음날 하루 종일 안 보이더라.
"내가 새내기 땐 종교동아리 좀 했지. 강의실부터 기숙사까지 심지어는 중요한 볼 일 보는 화장실에서도(!). 글쎄, 한번은 안면만 튼 선배 하나가 찬아오더니 영어 스터디를 함께 하자는 거야. 이참에 공부 좀 해야겠다는 생각에 덥석 따라간 강의실에는 알파벳 한자는 커녕 책상 위의 성경책 만이 나를 반기더라구. 하느님, 맙소사! 새로 신도가 들어왔다고 2시간을
이 기사는 중대신문-서울대 대학신문간 기사교류 협약에 따라 서울대 대학신문의 허락하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편집자주>[협약=서울대 대학신문] 천막투쟁 515일째를 맞은 김민수 전 미대 교수가 재임용 거부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고등법원 승소 판결을 받았다. 그러나 ‘재임용 절차’를 둘러싸고 본부와 김 전 교수 간에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미대 디
▲ 대교협 평가결과 ⓒ 중대신문 인터넷뉴스팀 지난달 2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발표한 학문분야평가에서 중앙대가 저조한 성적을 드러내 학내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기계공학, 생물·생명공학(1캠 생명과학과, 2캠 생명공학과), 신문방송·광고홍보 등 3개 분야, 4개 학과의 학부 및 대학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올해 평가에서 중앙대는 3개 분야
2005학년도 입학식이 오늘(2일) 1캠 운동장에서 오전 10시에 열린다. 또한 2캠의 경우 오늘(2일) 산업대, 외대, 국악대가 본관에서 입학식을 가지며, 사회대, 체육대는 수림체육관, 생활대는 생활대 1112 강의실, 건설대는 건설 공학관에서 각각 입학식이 진행된다. 내일(3일)은 예술대가 본관에서, 음대가 음악 감상실에서 입학식을 거행한다. 한편 1캠
▲ 박범훈 총장 인터뷰 ⓒ 중대신문 정세관 △ 등록금이 9.4% 인상된다고 한다. 학생회 측에서는 이번 등록금 인상안의 적지 않은 부분이 교수·직원의 인건비 등에 투자되는 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는데신임교원 초빙, 외부강사료 인상, 진행중인 시설확충 사업을 위한 부득이한 인상이었다. 학생회측이 제기한 인건비 부분은 교수와 직원의 임금 인상을 위한 것이 아니
지난달 23일 오전11시 국회 앞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민주노총 기자회견이 열렸다.
진실은 힘의 논리, 권력 앞에서 너무 무력하다. 권력과 맞서며 진실을 밝혀가는 수사관들은 ‘X파일’같은 영화에서나 존재한다. 우리의 현실에서는 그런 힘의 불균형을 바로잡고 진실을 밝혀야 할 검찰이 오히려 진실을 은폐하고 있다.올해 2월 15일 교사가 검사 아들의 답안지를 조작한 사건을 조사해 온 서울 동부지검은 ‘부모가 답안지 조작 사실을 몰랐는가?’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