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가 저작권 문제로 한동안 말이 많았다. 국가에서 애국가를 통째로 사야한다는 둥 왈가왈부 떠들썩했지만, 故안익태 선생의 유족들이 애국가를 국가에 기증해버림으로써 이 문제는 일단락이 되어 버렸다.그러나 이 사건의 본질적인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애국가 저작권 문제는 지난 1월부터 효력을 발생하기 시작한 개전된 저작권법의 실체를 드러내는 단편적인 사례일
2005. 3. 7일자
근대 이후 등장한 영화는 이제 예술적 영역을 뛰어넘어 철학적 사유의 매체로 주목받고 있다. 사실 회화나 조각과 같은 예술은 정서와 지각, 즉 뇌를 거치는 사유이다. 따라서 뇌로 전달되기까지의 과정은 시각정보 인지에서 시간적 차이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한계성을 가진다.즉 예술작품을 보는 것과 그것을 인지하는 찰나의 시간은 간극의 간격이지만, 그 시간적 차이
"인생은 일모작이 아니다. 내 인생의 1모작은 교수, 2모작은 장관, 시민, 농민 운동가. 3모작은 교육행정자이다" 지난 달 중앙대를 정년 퇴임한 김성훈 교수의 말이다. 평생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농민과 시민, 학생을 위해 살아온 김성훈 교수. 경제학을 전공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발전 보다는 농민을 위한 일에 더욱 앞장섰던 김성훈 교수에게 지난 해
책은 인간의 지적활동의 총체물과 같은 존재이며, 책을 평가하는 서평은 또 하나의 재창조 작업으로써 중요하다. 그간 오프라인 인쇄매체로 대표되는 신문과 잡지가 서평을 다루는 주요매체였다면, 최근에는 온라인의 블로그와 북로그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서평이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서평의 장단점을 알아보고 긍정적인 부분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모색해 보고자
▲ ⓒ 중대신문 김다정 지난 3일 콩고 카빌라 재단 이사장 자넷 D. 카빌라의 명예박사 수여식이 1캠 체육관에서 행해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한국-콩고간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카밀라씨에게 명예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 제주도 해녀 ⓒ 중대신문 정세관 ‘우리들은 제주도의 가이없는 해녀들 비참한 살림살이 세상이어라 추운 날 더운 날 비가 오는 날에도 저 바다 저 물결에 시달리는 몸...’아픔이 절절이 베어든 해녀들의 합창소리가 들린다. 누군가 제주도 푸른 바다 앞에서 감탄의 환호성을 질렀다면, 해녀는 생지옥 같은 바다를 보며 한탄의 눈물을 흘릴 것이다. 한치 앞도 분간하
체육대 사회체육학부 학생들이 ‘2005년 프로골프출전’ 자격을 대거 획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출전자격획득선수들로는 한국 KLPGA에 김진현씨(2), 지은희씨(1), 한국 KPGA에 김상기씨(3), 이중훈씨(2), 김승혁씨(1), 일본 JLPGA에 구윤희씨(04년 졸업), 미국 USLPGA에 김주미씨(3), 최혜정씨(3), 조령아씨(2) 이상 총 9명이다.
학생문화관에 위치한 학내 서점이 이번 학기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모든 서적을 판매한다. 전공 서적을 비롯한 모든 서적이 5% 할인되며 일부 단행물은 10%, 문방구류 역시 10% 할인된다. 또한 외대에 위치한 내창이형 맑은 책집에서도 일반 서적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또한 교양서적에 관한 판매권이 주어져 생명과학, 영상문화의 이해, 가정원예 교재를 내창
총무과(과장:서봉태)와 총학생회(회장:김진만, 산업대 산업경제학과 4, 이하 총학)의 사전 승인 없이 개강과 동시에 햄버거 가격을 인상 판매했던 CAU 카페가 경고 조치 후 다시 판매 가격을 기존과 같이 조정함에 따라 가격 인상에 관한 논란이 일단락되었다. CAU카페측은 지난해 8월 치즈, 치킨, 불고기 버거 등 5가지 햄버거에 대한 가격 인상안을 제출함과
▲ 제주도 해녀1 ⓒ 중대신문 정세관 넘실리는 파도사이로 뼈가 시릴 정도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던 지난 1월, 해녀를 취재하기 위해 찾아간 곳은 현재 제주도 내에서 해녀의 수가 가장 많다는 성산 수마포구.포구는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성산 일출봉 바로 옆 위치해 있었다. 하지만 100여명의 해녀가 성산 일출봉 뒤편에서 조업을 한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드물
개강과 함께 학생식당이 신메뉴로 학생들을 맞이하고 있다.그동안 학생식당에서는 백반, 김치찌개, 돈까스 등 세가지 메뉴만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참치김밥, 부대찌개, 설렁탕, 콤비 까스, 햄버거 스테이크 등의 신메뉴가 새로 개발되어 판매되기 시작했다. 각 메뉴 가격으로는 참치김밥이 1000원, 부대찌개 2200원, 설렁탕 2300원, 콤비 가스 2000원
지난 3일 외대 2104 강의실에서 동아리연합회(회장:장은진, 생활대 식품영양학과 4, 이하 동연) 주최로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가 열렸다.42명의 동아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결산보고 ▲집행부 인준 ▲방중사업 ▲지원금 변경 사항 등에 대한 안건이 보고 되었다. 특히 방중사업보고에서는 동아리대표자 수련회와 신입생 오리엔
개강을 맞아 학내 곳곳이 새단장을 하였다. 먼저 외대 1층에 장애인 보행로인 램프가 설치되었다. 현재 외대, 사회대, 생활대 건물 밖에는 장애인 보행로가 존재하지만 건물 안에 램프를 설치한 것은 외대가 처음이다. 하지만 장애인 복지시설로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이 학생들의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설관리과측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마련한 시설”이
▲ ⓒ 중대신문 박선영 학생들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해 하수구 덮개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 주차공간 부족을 호소하는 학생과 보행안전을 주장하는 학생 중 어느 쪽 손을 들어줘야 할까?
공대가 2007년 공학교육인증평가(이하 공인원 평가)를 앞두고 공학교육지원센터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인원 평가는 졸업생이 현장에서 공학 실무를 다룰 최소한의 능력을 보장하고 공학 교육에 혁신적인 방법 등을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제도이다.공인원 평가의 인증은 ▲각 대학이 설정한 교육 목표의 타당성 ▲교육목표를 달성하기 위
지난 1월 27일, 중앙대 스키부(주장:최정태, 사범대 체육교육과 02)가 한국대학스키연맹(회장:박병돈)이 주최로 한 제2회 기술선수권 대회에서 남자부 3위의 성적으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이와 더불어 최정태 스키부 주장이 제1회 지산배 대학스키연맹 대회에서 1위, 연맹배 슈퍼대회에서 2위, 회장배 대회에서 2위에 입상했다. 또한 스키부의 김민상씨(식품공학
1학기 청룡봉사단을 오늘(7일)까지 모집한다. 청룡봉사단으로 선발된 사람은 봉사학점이 인정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우수자 취업 추천시 별도 추천서를 발급받는 등의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학생지원과(cstudent@cau.ac.kr)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면접 및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10일 학생회관 3층 취업정보세미나실에서 있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