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계를 소중히 한다. 상대방의 입장에 공감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사람 사이의 관계를 잇는 대화에 능하다. 여성이 관계 지향적 존재인 것은 인류의 역사에서 오래도록 임신, 출산, 육아의 주체였기 때문일 것이다. 단세포로부터 시작해서 성숙한 인간으로 성장하기까지 인간은 많은 부분을 어머니라는 여성과 함께 한다. 여성은 늘 다른 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후끈 덥혀주는 가수들. 가수 섭외는 누가 어떻게 하는 걸까.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가수 섭외 과정과 그 뒷이야기는 가수들의 무대만큼이나 짜릿하고 아찔했다. 발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가수 섭외에 난항을 겪기 때문에 4월 초부터 가수 섭외를 위한 움직임은 시작됐다. 문화위원장과 축제 기획단의 공연팀장 그리고 총학생회 임원들이
R&D센터를 지나다 우연히 여학생 둘의 대화를 듣게 됐다. “우리 축제 언제 한데?”“5월이라던데?”“드디어 우리 학교도 5월에 하네. 완전 잘됐다”두 여학우의 대화를 듣다 흐뭇한 아빠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사실 매년 9월에 열리던 축제를 5월로 바꾸기는 순탄치 않았다. 방학동안 5월
입사 성공기면접관에게 나를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하는 것이 취업 공부였다고 말하는 사람이있다. 바로 SK M&C에 취직한 김동현씨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이 합격의 비결이라고 말하는 그. 하나의 경험을 가지고도 다양한 질문에 대답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그에게 면접 노하우를 들어보자. 취업, 경험대로 하면 되고~ SK마케팅앤컴퍼니 CG사업부 김동현씨
대학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공연 동아리와 인기 가수의 화려한 공연이다. 중앙대 축제 ‘LUCAUS ONE’은 마지막 날 학우들의 가슴을 꽉 채울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바로 범 중앙인 한마당이다.오는 27일 ‘LUCAUS ONE’의 대미를 장식할 범 중앙인 한마당이 열린다. 범 중앙인 한마당은 공연
청룡가요제가 색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다. 오는 25일 TV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를 차용한 노래 경연 대회 ‘나도 가수다’가 실시된다.예선 경연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실시되었다. 총 120팀이 참가해 7팀이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다. 재미, 가창력, 무대매너, 신선함이 25%씩 심사기준으로 반영되었고 심사
26일 응원한마당에 참여하는 중앙인이라면 누구나 응원해야 할 의무가 있다. 보기만 하는 응원이 아닌 ‘보고 참여하는’ 응원을 해보자. 응원 곡은 여행을 떠나요, 영원한 친구, 나 이런사람이야, 붉은 노을 등 듣기만 해도 몸이 절로 움직이는 흥겨운 곡들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당일, 음악은 흥겨운데 몸은 따라주지 않아 어쩔 줄 몰라 하기
지난 20일 서라벌홀 814호 첨단강의실에서 제139회 중앙 게르마니아가 열렸다. 이 날 발제를 맡은 조윤경 교수(이화여대)가 ‘초현실주의와 초육체성’을 주제로 게르마니아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주제 선정에 대해 “초현실주의가 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우리에게 낯섦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미국의 보수적 인권단체 ‘프리덤하우스’가 실시한 2011년 세계언론자유도 조사 결과 한국은 196개국 중 70위를 기록했다. 더군다나 지위도‘언론 자유국’에서‘부분 자유국’으로 강등됐다. 이런 언론 환경에 분노하는 한 남자가 있다. 바로 송준영씨(신문방송학과 4)다. 그에게 언론은 보수
대학사회가 변하고 있다. 대학사회에서 인간관계는 갈수록 피상적이고 일차적인 관계로 변하고 있다. 학생과 교수간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강의실에서 학문적 가르침만 주고받는 사제관계가 당연하게 여겨지고 있다. ‘교수는 교수일 뿐 은사는 아니다’라는 생각이 학생들 사이에서 일반화 되고 있는 것이다. 인생 선배로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는 &
현재 대부분의 대학에서 실시중인 지도교수제. 중앙대 지도교수제는 신입생부터 대학생활 설계를 가능하게 하고 전공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진로와 인생에 대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목표하고 있다. 한 학과 및 전공의 학생을 약 30명 정도의 그룹으로 나누어 지도교수를 배정한다. 형식적인 면담방식을 지양하고 교수와 학생간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취업 9입사 성공기스펙에 목숨 거는 시대에 학점도 토익도 신경 쓰지 않은 대범한 사람이 있다. 그는 화려한 스펙 대신 많은 나라를 여행하며 보고 들은 경험으로 취업 전선에 승부수를 던졌다. 풍부한 경험과 열정적인 도전정신으로 색다르게 입사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8 STX 경영관리실 조형도씨(경제학과 02)- 늦게 졸업한 이유라도 있나요교환학생으로 캐나다
어느 날 모리교수는 루게릭병에 걸린다. 서서히 굳어가는 몸으로 강단에 설 수 없게 된 모리교수는 제자들을 하나 둘 집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동안 해왔던 사회학 강의를 대신해 자신의 삶, 죽음, 성공, 사랑 등에 관해 제자들과 소통한다. 죽기 전까지 모리교수는 제자들과 함께했고 제자들 또한 모리교수의 강의 아닌 강의를 들으며 그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어디를 둘러봐도 외국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은 더 이상 ‘단일민족’으로 구성된 사회가 아니다. 2010년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인구는 114만명이고 전체 인구에서 2.3%를 차지한다. 2020년에는 250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외국인 인구는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지만 한국인의 외국인에 대한 인식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지금의 자본주의는 우리에게 단순한 육체적 노동력만을 요구하지 않는다. 오늘날 사회는 우리에게 지각·지식·감정 등 정서적이고 인지적인 능력도 요구한다. 예컨대 학원강사, 영업사원, 텔레마케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등 이른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이들이라면 더욱 그러하다.『인지자본주의』의 저자 조정환씨는 이것을 상업자본주의, 산업자본주의를 잇는 제 3기 자본주의
어릴적 부모님 손을 잡고 제 집 드나들듯이 방문하던 재래시장. ‘오늘 저녁은 무슨 반찬일까?’하는 생각과 ‘엄마가 호떡이라도 하나 사주지 않을까?’는 기대와 함께 드나들던 재래시장은 놀이터와 같은 공간이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난립하는 SSM(기업형 슈퍼마켓)에 밀려 재래시장은 ‘낡은 곳’ 또
재래시장은 물질 교환보다 ‘정’을 나누는 장소였다. 즉, 상인과 고객 사이의 단순 판매를 넘어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장소였다. 그러나 1996년은 우리나라 유통시장이 전면 개방되며 재래시장은 위험에 처했다. 이후 대형마트와 같은 신유통업체는 짧은 시간에 급격한 성장을 이뤘다. 이에 따른 파급효과는 대응력이 약한 중소유통업체가 고스란
풍채 좋은 중대병원 건물과 얼마 전 신축공사를 마친 해가든 건물 뒤로는 어울리지 않는 풍경이 펼쳐져있다. 바로 ‘흑석시장’이다. 키 큰 건물들 사이 오밀조밀 소규모 점포들이 옆구리를 붙이고 선 모습이 어색하지만 알고 보면 흑석시장은 흑석동의 터줏대감이다.흑석시장은 1974년 8월 10일 정식명칭을 갖게 되었다. 정식명칭을 갖게 된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