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를 부탁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으로 제 선수 생활이 시작됐어요. 6년간 미트를 잡다가 또 5년 간 구단 행정직을 했죠. 이후 지도자의 꿈을 위해 보스턴에서 코치 연수를 받은 뒤 현재는 중앙대 야구부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어떻게 겨울 방학을 보냈나.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전지훈련을 다녀왔어요. 1월 14일 일본에 도착해 40일간 훈련을 하고 왔는데요.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할 경우 훈련 장소나 기상의 제약이 커 훈련을 20일 정도밖에 진행하지 못해요. 따뜻한 날씨의 일본에 가 많은 실전
디지털 사이니지 구축 완료돼 홍보 포스터 대체 및 미관 개선다빈치캠 606관(제2음악관)·901관(본관) 등에 총 29개의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이 구축됐다. 해당 시설을 통해 각 건물에 설치된 기기마다 원하는 콘텐츠를 송출할 수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플랫폼은 IPTV와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광고나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학과별 공지사항·공모전·맞춤형 취업 정보 등이 각 학과 학생에게 전달된다. 곽재석 다빈치캠 인재개발팀 차장은 “학문 단위별 취업 관련 정보가 상이해 차별화된 맞춤형 콘텐츠 제공이 필요했다
1960년 3월 17일은 400여 명의 성남고등학교 학생들이 ‘3·17민주의거’를 주도한 날입니다. ‘3·15부정선거’와 ‘3·15의거’에 분노한 학생들은 영등포시장·영보극장 등을 누비며 부정선거 무효와 독재 타도를 외쳤는데요. 시위는 경찰의 저지로 끝났지만 이에 영향을 받은 성남고 졸업생 김칠봉 씨는 ‘3·15부정선거규탄 학생투쟁위원회’를 결성했죠. 이는 대학연합의 총궐기를 이끌어 ‘4·19혁명’으로 이어졌습니다. 박희성 3·17민주의거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3·17민주의거는 성남고의 역사이면서 넓게는 동작구민들의 자부심”이라고
3년간 인재 양성할 예정홍보 활성화 요구도 이어져중앙대가 국토교통부(국토부)의 ‘해외건설 투자개발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 PPP) 소단위 전공과정’ 개설 대학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의 선정으로 ▲3개년 3.72억 국고 지원 ▲장학금 ▲교육·연구 프로그램 개발운영비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PPP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민간투자사업방식이다. 졸업생·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 인력양성 사업과 달리 이번 해외건설 PPP 소단위 전공과정은 학부생도 수강 가능하다. 중앙대는 올해
‘졸업식’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있다. 바로 학사모를 높이 던지는 졸업생들이다. 여기 다빈치캠 졸업생의 학사모와 학위복을 책임지는 이가 있다. 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순간과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윤도현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청춘’ 졸업준비위원장(식품영양전공 4)을 만나보았다. -졸업준비위원회의 업무가 궁금하다. “졸업준비위원회에서는 학위수여식의 전반적인 행사를 총괄하고 졸업 기념품과 졸업 앨범을 배부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졸업예정자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멘토링과 취업 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진
2024학년도 전과(부) 모집 2024년 1월 11일부터 1월 15일까지 전과(부) 모집이 진행된다. 전형일은 2024년 1월 25일이다. 전과(부)의 접수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중앙대 포탈(Http://mportal.cau. ac.kr)→학사정보→신청조회→전과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접수 내용은 ▲전과지원 학과(부) ▲학업계획서(400자 이내) ▲전과(부) 사유(400자 이내)를 포함해야 한다. 전형료는 인문·자연계열 4만 원, 예·체능 계열 7만 원이며 원서접수 납부 다음 날부터 납부가 가능하다. 단 금요일과
22일 한국경제인협회가 발표한 ‘2023년 대학생 취업 인식도 설문조사’에서 졸업생 예상 취업률은 약 49.7%로 나타났습니다. 졸업생 중 절반만이 취업에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한 건데요.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대학생들은 공무원 시험(공시)과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물색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라면 공시와 창업 중 무엇에 도전해 보고 싶으신가요? 윤현 학생(전자전기공학부 4): 저는 공시를 고르고 싶어요. 업무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창업가보다 공무원이 덜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이 경쟁이 덜하고 안정적인 직종이다 보니 일하기
655명 참여로 최다인원 기록해 마라톤 코스 따라 플로깅도 진행5일, 중앙대 개교 107주년 기념 마라톤 행사 ‘달려’가 개최됐다. 마라톤 종료 후에는 후속 행사로 ‘총장님과 함께하는 쓰담 달리기’(쓰담 달리기)가 이어졌다. 연례 개교기념 마라톤 행사인 ‘달려’는 공간 대여 문제 및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2019년 이후 중단됐었다.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마라톤 행사에는 655명이 참여해 역대 최다인원을 경신했다. 이우학 학생지원팀 주임은“‘달려
중앙대에 독립 언론기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중앙문화는 학내 문제를 비롯해 대학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새로운 시각에서 다루며 다양한 학내 담론을 이끌어내고 있다. 그 중심에서 역할하고 있는 문휘진 중앙문화 편집장(정치국제학과 2)을 만나봤다. -중앙문화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나. “중앙문화의 편집장으로서 편집위원들이 높은 질의 기사를 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편집위원의 기획안과 초고를 검토하고 피드백을 제공합니다. 예산 관리, 디자인회사와의 계약 등 행정적인 업무도 함께 맡고 있죠.&
전공 관련 정보 접근성 낮아 학내 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해야 여전히 높은 학과 사이 장벽 “국내 대학, 자율성 필요해”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자 많은 대학이 학제 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대는 2000년부터 다전공제도에 융합전공과 연계전공을 포함해 운영 중이다. 중앙대의 학제 간 교육은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융합·연계전공 제도의 현황을 돌아보고 국내 융합 교육이 나아갈 방향성을 알아봤다. 융합·연계 향한 개선의 목소리 중앙대의 융합·
1916년 개교한 중앙대는 현재까지 약 30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중앙대를 거쳐 간 중앙인을 다시 한데 모아 중앙대의 발전을 꾀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권영욱 대외협력팀 차장이다. 동문을 기반으로 중앙대의 발전을 도모하는 키우는 권영욱 차장을 만났다. -대외협력팀의 업무를 소개하자면. “업무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발전기금 모금과 동문 관리 및 지원 업무인데요. 시설·연구·교육 등 교내 다양한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금을 모금하고 집행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금을 통해
52개 대학 QS 대학평가 보이콧 지표 변경에 순위 100단계 하락지난 6월 25일 중앙대를 포함한 전국 52개의 대학이 QS 세계대학평가(QS 대학평가)의 지표와 방법론이 불공정하다며 평가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현재 시행 중인 대학평가의 타당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도마 오른 QS 대학평가 2004년부터 시행된 QS 대학평가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6개의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대학 순위다. 올해 QS는 평가 시행 20주
참석률 낮고 8월 졸업생 적어 총괄 부서 필요하다는 의견도중앙대 내 약대·의대·적십자간호대를 제외한 모든 단대는 2월과 8월, 연간 2회 졸업을 진행하는 한편 학위수여식은 2월에만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선 8월 학위수여식의 진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경희대, 성균관대 등 일부 대학은 학위수여식을 연간 2회 진행한다. 손용기 경희대 서울캠 일반대학원 행정실장은 “학생들의 요구로 후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기와 후기 학위수여식의 가치를 동등하
대학가 연쇄적 GPA 환산식 개정 타대 개정하자 “본교생 불리하다” 출신 대학이 정하는 로스쿨 당락 근소한 차이도 합불에 큰 영향중앙대 마지막 개정은 2009년 “중앙대 학생 불이익 받지 않도록” GPA 환산식 개정, 본질 해결 못해 “로스쿨 자체환산표 마련도 방법”대학사회 전반에 평균평점 백분위 환산점수(이하 GPA 환산 점수) 환산식을 둘러싼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GPA 환산 점수는 상이한 학점 기준에 의해 평점체계가 다른 대학 출신의 학생들을 평가하는 지
타대는 학내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교기업과 생활협동조합(생협)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한 수익은 학교기업의 발전이나 학내 복지를 위해 재투자한다. 대학 발전의 선순환을 이루는 타대의 학교기업·생협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학내 구성원이 매장의 주인 대학이 수익을 통해 선순환을 이루는 방식에는 중앙대가 운영하는 학교기업, 자회사 등의 형태 외에도 생협이 있다. 대학생협은 학내 구성원인 교원, 직원과 학생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결정하고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내 구성원의 필요에 맞게 교
인문학과 자연과학은 모든 학문의 바탕이 된다는 의미에서 기초학문이라고 불립니다. 그러나 무게감 있는 명칭과 달리 현실에서의 대우는 그리 좋지만은 않은데요. 기초학문의 위기론은 오래 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응용학문의 발전 속에서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학생사회와 대학사회, 정부 모두에게 소외받는 기초학문의 현실은 어떨까요? 기초학문이 처한 상황을 분석해 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살펴봤습니다. 권오복 기자 luckyfive@cauon.net 일률적 평가 기준, 기초학문 특성 고려 못해“눈앞의 성과만 좇아선 양질의 인재 양성 불가
ChatGPT 프롬프트 경진대회 개최중앙대 인문콘텐츠연구소와 학술정보원이 주관하는 ‘중앙대학교 ChatGPT 프롬프트 경진대회’가 열린다. 해당 대회는 중앙대 학생들에게 생성형 AI의 가능성과 문제점에 대한 체험 기회 제공, 학생들의 생성형 AI 활용 능력 향상 도모를 위해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졸업생·교환학생 등을 제외한 중앙대 학부생이다. 22일부터 29일까지는 온라인 예선이, 6월 10일에는 오프라인 본선이 진행된다. 15일부터 20일까지 레인보우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이 이뤄지며 사
사회봉사 역량, 봉사자 수 늘어성적 인플레이션 정상화되는 중 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2023년 4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시에서는 ▲사회봉사 역량 ▲학생 성적평가 결과 ▲학생 규모별 강좌 수 ▲교원 강의 담당 비율 ▲등록금 현황 등이 공개됐다. 사회봉사 역량 ‘유의미한 결과’ ‘사회봉사 역량’은 사회봉사 교과목과 사회봉사 교과목 외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 수를 집계해 충족 여부가 평가된다. 2022년 사회봉사 이수 학생 수는 서울캠
3월 30일과 31일 양일간 301관(중앙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제1회 중앙 파란 영화제’가 개최됐다. 이는 ‘영화계에 파란을 일으켜보자’는 의미로 ‘Break the frame’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공연영상창작학부 영화전공 초청작을 비롯해 첨단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전공 재학생과 졸업생의 작품 총 18편이 상영됐다. 30일에는 온라인 세미나가, 31일에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최정인 교수(영화영상제작전공)는 “중앙 파란 영화제가 학생들이 만든 영화
2011년 초등학교 교과서 「말하기·듣기·쓰기」가 「듣기·말하기·쓰기」로 바뀐 걸 기억하시나요. 담임선생님께선 말하기에 앞서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취지에서 과목명이 변경됐다고 설명하셨는데요. 12년이 지난 지금 기자는 비로소 그 뜻을 이해했습니다. 기자는 듣기보단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내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를 즐겁게 만들고 어떤 결정에 있어 내 의견을 관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죠. 이런 성향 탓에 여론부 기자로 활동하는 게 두렵기도 했습니다. 기사 작성을 위해선 누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