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탐구생활 가까운 듯 먼 나라로의 여행 나를 키우는 경험이 되다 무작정 먼 곳으로 해외여행을 떠나기보단 가까운 곳부터 차근차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국이 속해있는 아시아는 전 세계 육지의 32%를 차지하고 있어 면적이 가장 넓고 인구도 가장 많은 대륙이다. 그만큼 구석구석 둘러볼 곳이 많다. 이런 아시아의 남쪽엔 오세아니아 대륙이 있다. 남반구에
해외여행. 이 네 글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진 않나요? 해외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순간부터 그 기대감은 커지기 시작합니다. 여행 계획을 짤 땐 그 설렘은 배가 되죠. 그렇게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낯선 땅에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여기 조금 더 특별한 여행을 다녀 온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누구나 쉽게 떠날 수
문화 탐구생활 : 미디어편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저녁에 눈을 감는 순간까지 수많은 미디어에 노출돼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빠지지 않는, 빠질 수 없는 미디어가 우리의 손 안에 들어왔다. TV 혹은 컴퓨터가 있어야만 접할 수 있던 콘텐츠들을 작은 스마트폰 화면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세상을 향한 또 다른 창구인 스마트폰을 들여다
“어떤 동료 감독이 자기 자신의 작품을, 자식 같은 작품을 스스로 죽이는 모습을 봤습니다. 우리는 주류에서 화려한 잔치를 벌이고 있지만 우리의 동료 감독 누구는 지금 쓴 소주를 마시며 비통해져 있을 겁니다.” 지난 2012년 제33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최민식의 수상소감이었습니다. 당시 대형
만화의 주제가를 따라 부르곤 했던 어린 날의 추억처럼 누구나 한 번쯤은 좋아하는 만화영화나 캐릭터가 있었을 것이다. 우상이었던 만화 속 영웅들은 추억 속에 묻히고 열심히 모았던 인형들은 사라진 지 오래다. 하지만 20대가 돼서도 어린 시절의 순수한 마음을 지닌 채 사는 사람들이 있다. 주위에서 ‘다 커서 뭐하냐?’는 핀잔을 받기도 하지만 어른에게도 동심은
지난 15일은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학생들은 교수님께 카네이션과 작은 선물들을 전달하기도 했죠. 이번에는 교수님께서 지면을 빌려 제자들에게 선물을 보내오셨습니다. 바로 스승의 서재를 공개한 것인데요. 공학, 예술, 인문, 사회 계열별 교수님이 들려주시는 책과 서재 이야기. 함께 만나보시죠. 흔히 말하는 ‘공돌이’가 되지 않으려면 독서를 해야 합니다 벽면
문화 탐구생활 다양성 영화가 준 신선한 충격 난해한 만큼 다양한 해석 “우리 영화 보러 갈까?” 친구 사이는 물론 가족과 연인 사이에서도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이다. 그만큼 영화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누릴 수 있는 문화생활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 한국영화산업 결산’에 따르면 국민 1인당 연평균 영화 관람횟
문화 꿀단지 ‘지옥철’이라고도 불리는 9호선, 중앙대 학생들도 자주 이용할 텐데요. 9호선은 주로 신논현역, 고속터미널역과 같이 높은 빌딩들과 북적대는 사람들이 많은 곳을 지나고 있죠. 하지만 이러한 9호선에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30분이면 시끄러운 도심 속에서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봉은사
문화 꿀단지 문화 탐구생활에서는 7호선 장암행 열차로 떠났다면, 문화 꿀단지에서는 그 반대 방향인 부평구청행 열차를 타고 떠나볼까 합니다. 도심에서 조금은 벗어난 곳이지만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죠. 삼산체육관역 상도역에서 출발해 약 38분이면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삼산체육관역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삼산체육관역에서 내리면 ‘한국만화박
누구나 한 번쯤은 해외여행을 꿈꿔본 적이 있을 겁니다. 국내에선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문화와 다양한 음식이 있기 때문일 텐데요. 이번주 문화다반사에서는 비행기를 타고 멀리 떠나지 않고도 둘러볼 수 있는 이국적인 동네를 소개할까 합니다. 동대문에서는 각각 네팔과 중앙아시아의 문화를, 이태원에서는 이슬람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서울 곳곳에 스며든 이국적인
어느샌가 우린 혼자에 익숙해졌습니다. 혼자 점심을 먹거나 ‘독강’을 듣는 것처럼 말이죠. 최근엔 여가 혹은 취미 생활까지 혼자 즐기는 ‘나 홀로 라운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주 문화다반사에서는 나 홀로 라운징을 즐기는 이들과 다 함께 라운징을 즐기는 이들의 이야기를 한 번에 담아봤습니다. 여러분은 여가나 취미 생활을 어떻게 보내고 있으신가요? 문화 꿀
문화 탐구생활: 나 홀로편 내 맘대로 즐기며 나에게만 집중하는 의미 있는 ‘라운징’ “솔직히 이해가 안 간다. 가만히 혼자 있는데 왜 돈을 써야 하나?” 지난 2013년에 방영된 KBS ‘남자의 자격’에서 ‘나 홀로 라운징’을 체험해보라는 미션이 주어지자 한 출연자가 보인 반응이었다. 하지만 오늘날 나 홀로 라운징은 우리의 일상에서 뗄 레야 뗄 수 없는 관
Sapere Aude. ‘감히 알고자 하라’는 뜻의 라틴어다. 이는 칸트가 말하는 계몽의 모토이기도 하다. 1784년 발표한 「‘계몽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그는 일반 대중들에게 자신의 이성을 사용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다른 사람의 지도에 의존하며 자신의 이성을 온전히 사용하지 못하는 미성숙한 상태를 경계하기 위함이었다. 칸트
문화 (프)리뷰 ‘디지털’이라는 용어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디지털 시계, 디지털 기기 등 다른 단어와 결합해 현대사회의 특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런데 이와 같은 디지털이 예술을 뜻하는 ‘아트’와 결합했다. ‘디지털 아트’는 전통 회화 예술과는 또 다른 하나의 독창적인 분야이다. 쉬운 듯 어려운 디지털 아트에 대해 속속들이 알아봤다. 정확히 디지털 아트
문화 (프)리뷰 대표적인 컬러링북이라고 손꼽히는 조해너 배스포드의 『비밀의 정원』은 국내에서만 4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그 뒤를 이어 다양한 종류의 컬러링북이 출시되며 ‘컬러링북 열풍’을 몰고 왔다. 그간 어린아이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색칠놀이’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컬러링북은
‘집 나가면 개고생이다’ 몇 년 전 한 TV 광고에 쓰인 문구이다. 이 문구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장거리 통학생들의 사정은 달랐다. 그들은 집에서 나가지 않았음에도 충분히 고생하고 있었다. 학교와 집을 오가는 시간만으로 하루에 3~4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기숙사에 입관하거나 자취를 하기엔 가깝고, 통학하자니 먼 여정
문화 탐구생활 : 작가편 “뭘 그리지?” 자유 주제로 그림을 그려보라는 미술 선생님의 말씀에 고민에 빠진 경험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은 꽤 오랜 시간에 걸친 고민을 수반하곤 한다. 종종 창작의 고통이 ‘뼈를 깎는 듯하다’고 묘사되는 이유도 이러한 맥락과 같이하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이러한 창작의 고통을 매번
문화 꿀단지 문화다반사에서 마련한 작은 전시회는 잘 보셨나요? 저희가 준비한 전시회는 아쉽게도 마무리됐습니다. 과 을 통해 인간과 자연을 고찰했다면, 이번에는 서양의 고전 회화를 만나볼까 합니다. 그 첫 번째 순서는 입니다. 이번 전시회엔 세잔, 고갱
다반사는 차를 마시고 밥을 먹는 일이라는 뜻으로, 보통 있는 예사로운 일을 이르는 말입니다. 일상다반사라는 표현으로 자주 쓰이곤 하죠. 이번학기 중대신문 문화부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문화다반사’를 깊이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문화가 색다르게 다가갔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사치란 사치스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