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논의 사안은 없어 회계감사는 상반기 중 시행8일 801관(중앙문화관) 2107호에서 ‘다빈치캠 2024학년도 1학기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가 개최됐다. 확운위에는 ▲다빈치캠 총학생회장단 ▲다빈치캠 각 단대 학생회장 ▲다빈치캠 각 학과(부)·전공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확운위에서는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청춘’의 상반기 월별 사업 보고·예정 사업 보고와 상반기 예산안 심의가 먼저 이뤄졌다. 윤규란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식물생명공학전공 4)은 “이번 확운위는 별도의 논의 사안 없이 사업 보고와 예산안 심의 및 관련 회의가
시설물을 설계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는 수많은 계획과 노력이 수반된다. 하나의 시설은 수많은 요소와 결합돼 있기에 몇 수 앞을 내다보는 신중함 또한 필요하다. 그 요소가 안전일 경우 책임의 무게는 더욱 크다. 중앙대의 안전을 수호하는 이병림 시설안전처장을 만나봤다. -시설안전처의 업무가 궁금하다. “시설안전처는 교내 구성원들이 각종 시설물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구·학업·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지원 부서입니다. 시설안전처는 크게 시설팀과 EHS팀으로 구성되는데요. 시설팀의 주요 업무는 건설사업 진행과 교
푸를 청(靑)에 해 년(年)자를 쓴 ‘청년’은 신체·정신적으로 한창 무르익은 시기의 사람을 뜻합니다. 기획 ‘청년(聽晛)’은 들을 청(聽)자와 햇살 년(晛)자를 써 청년의 이야기를 듣고 사회를 조명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다뤄볼 주제는 ‘교육 3부작’의 첫 번째 이야기, 비사무직입니다. 은행원이나 변호사가 가득한 TV 속 좁은 세계만을 접해온 청년들은 대학 진학과 회사 취직만을 바라봅니다. 정해진 답만을 향해 가는 청년들에게 ‘건강한 머뭇거림’의 기회를 주기 위해선 교육부터 변화해야 하죠.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길을 택한 비사무직
B205호의 비판적인 사람들(critical+er=criticer)이 말하는 중요한(critical) 이야기! 이공오의 크리티컬은 사회 곳곳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채로운 시선으로 주목합니다. 출근 시간대만 되면 숨 쉴 틈 없이 붐벼 지옥으로 변하는 지하철. 가장 혼잡이 심한 노선인 김포골드라인에선 최대 혼잡도가 200%가 넘어 승객이 선 채로 기절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죠. 지하철 혼잡의 원인과 그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요? 지하철 혼잡의 출발부터 종착지점까지 이공오와 함께 차근차근 알아봅시다.변준혁 기자 wrkhrdhotsan@ca
‘졸업식’ 하면 떠오르는 모습이 있다. 바로 학사모를 높이 던지는 졸업생들이다. 여기 다빈치캠 졸업생의 학사모와 학위복을 책임지는 이가 있다. 학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순간과 앞으로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윤도현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청춘’ 졸업준비위원장(식품영양전공 4)을 만나보았다. -졸업준비위원회의 업무가 궁금하다. “졸업준비위원회에서는 학위수여식의 전반적인 행사를 총괄하고 졸업 기념품과 졸업 앨범을 배부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졸업예정자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멘토링과 취업 특강 등의 프로그램도 진
학부 등록금 동결 기조 변화할 듯 광명병원 등 의대 실습공간은 충분 AI·SW 융복합에 심혈 기울이겠다지난해 10월 박상규 총장의 연임이 의결됐다. 임기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정부의 R&D 예산 삭감, 의대 증원 등의 굵직한 난관이 대학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가운데 중앙대는 어떤 대비를 하고 있을까. 2월 28일 박상규 총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2년간 재임하는 것에 관한 소감은. “중앙대의 총장으로서 재임하게 된 것에 관해서는 다른 감정보다 책임감이 더욱 무겁게 느껴집니다. 처음 총장으
2024학년도 양캠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다빈치캠은 21일, 서울캠은 22일 마무리됐다. 서울캠 총학 선거에는 ‘닿음’ 선거운동본부(선본)가, 다빈치캠 총학 선거에는 ‘청춘’ 선본이 각각 단일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서울캠 닿음 선본 당선 확정 서울캠 총학 선거는 전체 유권자 1만 2470명 중 6476명이 참여해 투표율 약 51.93%를 기록했다. 닿음 선본은 찬성 약 89.36%(5787명), 반대 약 7.27%(471명), 기권 약 3.37%(218명)로 당선됐다. 이후 24시간 동안 이의제기가 없어 23일 당선을 확정 지었
개강의 설렘으로 울긋불긋 물들었던 양 볼에 어느덧 쌀쌀한 바람이 스치고 있습니다. 바람결을 따라 2023학년도 2학기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희로애락이 담긴 일련의 기억으로 빚어낸 이번 학기, 지금 이 순간이 훗날 인생에서 어떤 의미로 남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이번 주 여론부는 캠퍼스 곳곳을 거닐며 한 학기 동안 중앙대 학생들이 그린 여정을 되짚어봤습니다.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중앙인 여러분이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끝까지 파이팅하CAU! 글·사진 정다연 기자 almosty
‘아리아리’는 여럿이 다 뒤섞여 또렷하게 분간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합니다. 동아리라는 울타리 아래 모인 각양각색의 청춘이 이리저리 뒤섞인 모양을 두고 아리아리하다 할 수 있겠네요. ‘아리아리’ 흘러가는 동아리의 모습을 스케치하고, 그 속에 ‘동동’ 떠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포착했습니다. 이번 주 여론부는 행간에 지그시 머물며 그 작은 틈새의 감정을 음미하는 문학동아리 ‘문학동인회(서울캠 중앙동아리)’를 만나봤는데요. 활자 이면에 각양각색의 개성과 감정을 새겨넣는 문학동인회의 이야기를 함께 감상해 볼까요? 정다연 기자 almostye
사업 구체화·신규 과제 추가 “교내외 트렌드 변화 반영한 것” 10월 16일 기획처가 ‘CAU2030+’를 새롭게 공포했다. ‘CAU2030+’는 기존의 ‘CAU 2030’을 개편한 중앙대의 중장기 발전계획이다. 새로 발표된 ‘CAU2030+’에선 기존의 정량적 목표가 전부 삭제됐다. 개편 배경에 대해 김교성 기획처장(사회복지학부 교수)은 “계획을 재수립하면서 정량목표에 대해 다소 모호하고 품위 없다는
1단계 캠퍼스타운 성과 공유26년까지 창업 밸리 조성 예정2일 302관(대학원) 503호에서 ‘한강 이남 캠퍼스타운 혁신 심포지엄(심포지엄)’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산호 행정부총장(프랑스어문학전공 교수)과 배웅규 캠퍼스타운추진단장(도시시스템공학전공 교수), 이희원 서울시의원(국민의힘), 타대 캠퍼스타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의 개최 배경에 관해 김희진 캠퍼스타운추진단 연구전담교수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했던 1단계 캠퍼스타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함”이라며 &ld
창업에 관심이 있는 중앙대 학생이 가장 먼저 찾아가야 할 곳이 있다. 바로 108관 1층에 위치한 캠퍼스타운추진단이다. 발벗고 나서 창업을 고민하는 학생을 지원하고 있는 김한나 캠퍼스타운추진단 직원을 만나보았다. -캠퍼스타운추진단의 업무는. “캠퍼스타운추진단은 청년 창업 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중 창업 파트에 속해 예비 창업자와 창업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저희 부서는 예비 창업뿐만 아니라 일정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장 기업까지 전반적으로 관리하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을 벗어던지고 병원의 새로운 도약을 꿈꿔야 하는 시점에서 중앙대병원장이 새롭게 임명됐다.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병원에서 신경외과 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권정택 교수(의학부)가 그 주인공이다. 8월 29일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을 만나 병원 내 주요 현안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취임을 축하한다. 병원장 임명 소감은. “먼저 어려운 시간 동안 중앙대병원을 이끌어 주신 이한준 전 병원장님께 감사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코로나19 시기를 지나오며 병원 경영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현재 팬데믹이
‘So that is who I am’, ‘멋대로 정하네 나란 애에 대해’, ‘난 지금 내가 좋아 나는 나야’. 모두 K-pop 노래의 가사 중 일부입니다. 노래의 화자는 멋있는 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표현하고 있죠. 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사회상을 반영한 듯합니다. 나에 대한 고민이 많아질수록 그 고민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번 주 문화부는 어떻게 하면 ‘진정한’ 나를 찾으러 갈 수 있을지 고민해 봤습니다. 나를
개인전·단체전에서 우수한 성적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 맺어”1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023 전국 대학 골프대회’에서 중앙대 골프전공 선수들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여자프로 개인전 1·2위 및 단체전 2위, 남자프로 단체전 2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올해 마지막 대학연맹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라북도 군산시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남녀 아마추어 대학부 개인전·단체전, 남녀프로 대학부 개인전·단체전으로 나뉘어 1
2022년 1월 1일 20살, 고등학교 내내 꿈꿔오던 순간이었다. 친구들끼리 해외여행 가기, 밤새워서 술 마시기, 대학교 MT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진하게 사랑하기, 연극부에서 배우로 무대에 서 보기 등등…. 그 어떤 것도 20살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다 가능할 것 같았다. 이렇게 낭만이 한가득했던, 청춘에 대한 온갖 환상으로 가득 찼던 나의 20살의 기억을 되짚어 보았다. 사실 20살이 되자마자 나의 인생이 한순간에 변한 것은 아니었다. 아니지, 오히려 무료함의 끝이었다고 할 수 있다. 대학 입학을 기다리면서 내가
통계청에서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2020 ~2070」에 따르면 2070년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약 91.2세에 달할 예정이다.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재 간호의 중요성은 갈수록 더해지고 있다. 중앙대에는 의료와 돌봄의 중심에서 모든 이를 보살피는 간호를 연구하는 곳이 있다. 손희숙 교수(간호학과)를 만나 연구소를 톺아봤다. -간호과학연구소가 궁금하다. “간호과학연구소는 1996년 ▲만성질환자 간호 ▲여성·청소년·노인 건강 증진 ▲지역사회 간호 이론 및 정책 수립이라는 취지로 설립됐
시민 주도 프로젝트로 구성"안성시만의 색 찾을 것"안성시는 3월 29일 ‘안성 문화도시 추진단’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안성시청과 시민의 협업으로 구성된 추진단은 시민이 직접 11개의 프로젝트를 기획·주도해 사업을 펼친다. 각 프로젝트는 예술·생활·관광·문학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세부 프로젝트로는 ▲안성 문화예술인 아카이브 ▲문화의 향기 게릴라 버스킹 ▲안성 문학제 등이 있다. 핵심 사업으로는 ‘안성 문화 장터’가 소개됐다. 김효진 안성
우리는 스스로를 직접 바라볼 수 없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기 전에 때때로 거울을 본다. 자아도 그렇다. 제삼자가 되어 스스로 내 자아가 어떠한지를 관찰할 수가 없기에 타인을 거울삼아 스스로를 판단한다. 미국 사회학자인 찰스 쿨리가 창안한 ‘거울 자아(Looking-Glass Self)’라는 개념은 우리가 타인의 평가를 거울삼아 ‘남들이 생각하고 기대하는 나’를 내면화하며 성장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개념은 타인과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나의 자존감으로 이어지는지를 설명하는 데 쓰인다. 고등
누구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원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다.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 바로 해결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쉽지 않다. 만약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 들어보지도 못한 문제가 있다면 어떨까. 대표적인 예시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다. 아직 국내에서 많이 조명되지 않아 생소한 성인 ADHD는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다른 정신 질환 증세의 숨어있는 진짜 원인인 경우가 있다. 성인 ADHD가 대학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분석하고 이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