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23일 301관(중앙문화예술관) 206·207호(제1·2전시실)와 310관(100주년기념관) 101호(대신홀)에서 ‘2023 광고홍보전람회(전람회)’가 진행됐다. 이번 전람회는 소비자 중심 마케팅을 주제로 한 각양각색의 전시와 무대로 구성됐다. 조자영 전람회 위원장(광고홍보학과 3)은 전시회의 상징물인 프리즘에 관해 “기존의 광고 환경은 백색광으로, 변화하는 현재의 광고 환경은 프리즘으로 나타낼 수 있다”며 “프리즘을 통과해 펼쳐지는 무지개색은 소비자를 통해 다채로워지는 광고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전시를 관람한 박성희 학
개강의 설렘으로 울긋불긋 물들었던 양 볼에 어느덧 쌀쌀한 바람이 스치고 있습니다. 바람결을 따라 2023학년도 2학기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희로애락이 담긴 일련의 기억으로 빚어낸 이번 학기, 지금 이 순간이 훗날 인생에서 어떤 의미로 남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이번 주 여론부는 캠퍼스 곳곳을 거닐며 한 학기 동안 중앙대 학생들이 그린 여정을 되짚어봤습니다. 올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중앙인 여러분이 한 학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끝까지 파이팅하CAU! 글·사진 정다연 기자 almosty
2021년 기준 8956명에 달하는 노숙인 중 여성 노숙인은 약 27.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여성 노숙인이 집계에서 배제되는 장소에 노숙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통계보다 더 많은 여성 노숙인이 있음을 강조했다. 제도적 지원망 속에서도 온전히 보호받지 못하는 여성 노숙인의 자립을 위해선 어떠한 변화가 필요할까. 여성 노숙인의 삶 속에 안전망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모색해 봤다. 정의조차 되지 못한 사람들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노숙인복지법)은 거리와 노숙인 시설과 같이 주거로서의
6일부터 9일까지 패션전공과 예술문화연구원·한국복식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3추계 국제 KOSKO(국제의상전)’이 301관(중앙문화예술관) 2층 제1전시실·제2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국제의상전은 ‘패션과 재세계화’를 주제로 ▲전통한복 및 고증복식 ▲패션아트 ▲패션문화상품 분야의 전시를 운영했다. 한국복식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삼 교수(패션전공)는 “국제의상전은 긴 역사를 가진 한국의 대표적인 의상 전시회”라며 “국내외 창작가들과 중앙대의 예술 창작물을 교류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Dang-ui 2023’이라는
‘BK21’ 중간평가 통과 위해 최선 다할 것 획기적개선 위해 205관 건설 계획 변경 대학평가 기준, 중앙대 강점 반영 못해 국제교류 확대해 글로벌 캠퍼스 노린다박상규 총장의 임기가 약 3년 6개월을 지났다. 임기 초부터 연구중심대학을 만들기 위해 힘써온 박상규 총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듯 중앙대는 BK21 사업 선정부터 연간 연구비 2000억 수주까지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QS 세계대학평가(QS 대학평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100단계 이상 하락하며 대외적으로 새로운 우려가 제기되
문화부는 ‘전시가 끝나고 난 뒤’ 전시회 작품과 더 넓은 세상에 관해 깊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번 호 문화부는 전시를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 호퍼는 풍요로운 대도시 속 고독함에 눈길을 두었는데요. 20세기에 그려진 작품이지만 21세기인 지금도 여전히 그의 그림 속 도시의 고독은 그대로인 듯하죠. 그래서일까요? 호퍼의 작품은 오늘날까지 다양한 예술 장르에 영감을 주며 오마주로 회자되고 있죠. 호퍼가 바라본 세상, 그에 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 봅니다. 엄정희 기자 rligh
문화부는 ‘전시가 끝나고 난 뒤’ 작품과 더 넓은 세상에 관해 깊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우리의 삶은 어제와 오늘, 오늘과 내일이 이어지듯이 늘 연속적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도 죽음이라는 끝맺음이 있죠. 인간에게 죽음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번 호 문화부는 죽음을 눈앞에 둔 이들을 담은 사진전과 고대부터 현대까지 죽음을 다룬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죽음의 의미를 성찰해 봤습니다. 엄정희 기자 rlight@cauon.net“하루하루 죽어가는이 시간들을절대 헛되이
문화부는 ‘전시가 끝나고 난 뒤’ 작품과 더 넓은 세상에 관해 깊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번 호는 서울에 상륙한 풍자의 대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를 담아봤는데요. 풍자는 오랜 시간 동안 우리의 곁을 떠난 적이 없었습니다. 우리 시대와 발걸음을 같이한 풍자의 이야기와 함께 한국에서 그려진 비릿한 웃음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엄정희 기자 rlight@cauon.net희망을 줄 것,겁내지 않을 것,기대치는 낮게 유지하기.무엇보다, 최정상에 오르는 걸 목표로 삼지 말기.-마우리치오 카텔란 『W』 인
늦은 시간 캠퍼스를 거닐어 본 적 있으신가요? 해가 지고 수업이 끝난 후에도 캠퍼스는 환하게 빛납니다. 중앙대를 환하게 밝히는 건 전등과 가로등뿐만이 아닐 겁니다. 늦은 밤까지 캠퍼스에 남아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해내고 있는 중앙인의 열정도 반짝반짝 빛나고 있기 때문이죠. 빛을 따라간 곳에서 세상을 빛내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안녕하cau! 늦은 시간 뭐 하고 계시는가요? 글 정해균·정다연 기자 sun_virus02@cauon.net 꿈을 조각하는 이들김민지 학생(조소전공 3), 정서영 학생(조소전공
초록빛 미학이 보내는 날 선 비판공생의 가치를 그리는 친환경 예술“이 땅 위에서 우리의 가슴 속에 편린 돼 있는 자연의 심성을 일구어나가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바깥미술회’의 생태 미술가들이 하늘에 바치는 맹세, ‘고천(告天)문’의 일부다. 생태 예술가들은 파괴되어 가는 자연을 대변하며 여전히 예술에 생태 담론을 녹여내고 있다. 환경 자체의 보호를 넘어 인간 존재의 의미를 천명하는 포스트 휴머니즘의 담론 속에서 생태 예술이 갖는 고유한 힘을 들여다봤다. 새
전시가 끝나고 난 뒤, 관람객들은 출구를 빠져나옵니다. 전시회를 빠져 나오는 순간 그들과 혼재하던 전시의 세계는 막을 내리죠. 문화부는 전시가 끝나고 난 뒤 작가와 작품에 관해 깊은 이야기 를 해보려 합니다. 이번 호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말하는 과 함께 친환경 예술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엄정희 기자 rlight@cauon.net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은 인간과 자연이 분리돼 있다. 아파트가 빼곡한 도시와 나무의 초록이 만개한 숲, 신호등의 빛으로 흘러가는 도로와 물의
-동아리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나. “학기 중엔 매주 금요일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세미나에선 카메라를 추천해주거나 카메라 조작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죠. 매주 일요일엔 서울 근교로 촬영을 나가는데요. 학교에서 멀지 않은 출사지를 골라 촬영하러 가는 거예요. 경복궁이나 올림픽공원 같은 곳으로 갑니다. 또 매년 3월과 9월에는 전시회가 진행돼요. 전시할 작품을 선정하기 위해 작품평가회도 진행됩니다.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는 먼 출사지로 떠나 6박 7일 정도 사진을 찍는 원정 활동도 있습니다.” -전시회를 설명해달라. &
‘아리아리’는 여럿이 다 뒤섞여 또렷하게 분간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합니다. 동아리라는 울타리 아래 모인 각양각색 청춘이 이리저리 뒤섞인 모양을 두고 아리아리하다 할 수 있겠네요. ‘아리아리’ 흘러가는 동아리의 모습을 스케치하고, 그 속에 ‘동동’ 떠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포착했습니다. 이번 주는 ‘파인더스 패밀리’라고 불리는 동아리 ‘사진연구회’(서울캠 중앙동아리)를 만납니다. 오랜 시 간이 흐른 뒤에도 사진 속에 담긴 이야기
마재현 학생(영어영문학과 2)사촌 형과 함께 떠난 일본 여행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전 영어영문학과에 재학 중인데요. 문학을 읽는 데만 재능이 있고 글을 쓰는 건 어려워 제목을 떠올리기가 어렵더라고요.(웃음) 일본 여행 중 찍은 사진이니 이라고 제목을 지었습니다. 골목길을 비추는 햇빛과 길가에 난 풀, 지나가는 사람의 조화가 좋다고 생각해 우연히 촬영했습니다. 이 사진을 찍고 도쿄 스카이트리로 향하던 도중 길을 잃었는데요. 결국 근처를 헤매다 스카이트리 입장 시간을 놓쳐 슬펐던 기억이 있습니다. 잘못된
전시가 끝나고 난 뒤, 관람객들은 출구를 빠져나옵니다. 문화부는 전시가 끝나고 난 뒤 작품과 더 넓은 세상에 관해 깊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번 호는 전통의 숨결을 담은 전시회를 통해 바라본 조선백자의 미(美)를 전합니다. 이 전통의 결을 잇는 이들의 이야기와 함께 흙과 불, 그리고 인(人)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엄정희 기자 rlight@cauon.net바탕이 외관보다 나으면 거칠고,외관이 바탕보다 나으면 호화스럽다.외관과 바탕이 어울린 뒤에라야 군자답다.-『논어(論語)』옹야
“기계가 인간의 뇌를 추월하는 날은 아직 요원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세계적인 언어학자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관련 기사를 일간지에서 읽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AI의 독자적 생각과 도덕적 사고의 부재를 거론하며 그 한계를 제시한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 AI의 물결이 쓰나미처럼 밀어닥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3월 6일에 발행된 중대신문에서도 그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신문 2면의 ‘AI의 실수, 작품으로 재탄생’ 기사는 생성형 인공지능인 ‘StyleGA
AI 오류로 변형된 이미지 전시 101관에서 31일까지 개최인공지능인문학 기획전 이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101관(영신관) CCP 월갤러리 포토북 라운지에서 개최된다. 은 생성형 인공지능의 오류가 만들어낸 이미지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박평종 교수(인문콘텐츠연구소)는 전시회 개최 계기에 관해 “인공지능의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을 도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본 기획
자유낙하 상태의 물체는 목적지가 불분명하다. 어디가 출발점이고 낙하지점인지 모른 채 낙하자는 계속해서 공기의 역행을 타고 흐른다. 목적지의 불분명함과 자신에 대한 불신은 우리에게 늘 두려움을 가져오기 마련이다. 자신에 대한 믿음은 곧 자유로운 삶을, 방향을, 관념을 제시한다. 고착화된 삶의 방향을 벗어나면서 말이다. 경계 없는 공간으로부터 서울특별시(서울시) 중구 덕수궁길에 위치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전시회 가 열렸다. 해당 전시는 세 개의 목차 ‘이야기의 조건 : 너머의 내
전시가 끝나고 난 뒤, 관람객들은 출구를 빠져나옵니다. 전시회를 빠져 나오는 순간 그들과 혼재하던 전시의 세계는 막을 내리죠. 문화부는 전시가 끝나고 난 뒤 작가와 작품에 관해 깊 은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이번 호는 정형으로부터 벗어나는 와 함께 추함의 예술 아브젝트의 세계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엄정희 기자 rlight@cauon.net 우리는 어쩌면 사회적으로 정형화된 틀 속에서 살아간다. 이런 정형화로부터의 해방을 꿈꾸고 경계를 없애고자 한 여인이 있다. 우리를 새로운 예술의 세계로
비교과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다빈치학습혁신원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비교과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학생 의견을 반영해 학습자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려는 목적이다. 중앙대 학부생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다. 11월 28일부터 진행된 설문은 12월 1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 단 설문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설문은 포탈 팝업창이나 URL 주소(https://url.kr/exlu2b)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소요 시간은 약 10분 정도다. 응답 결과는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익명 처리되며 응답자 개인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