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정말 예뻐 보였던 옷도 올해 입어보니 이상해 보였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트렌드는 매해 바뀌고 트렌드에 따라 사람들의 보는 눈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과연 이번 여름의 트렌드는 무엇이며 어떤 패션이 사람들의 눈에 예뻐 보이게 될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허핑턴 포스트의 남현지 트렌드 에디터를 찾았다. -스트라이프 패턴이 이번 봄부터 계속 유행하
-요새 스트라이프는 블랙 앤 화이트 색상이 많은데 오늘 입은 스트라이프는 컬러가 특이하다. “날씨도 점점 더워지고 해도 밝아서 그런지 무채색 계열 옷은 잘 안 입게 되고 색이 있는 옷을 자주 입게 되더라고요. 컬러풀하게 입으면 사람을 좀 더 화사하게 만들어주잖아요.”-그럼 가장 좋아하는 색깔과 패턴은 어떤 것인가. “파란색?초록색 계열을 제일 좋아해요. 빨
-카무플라주 패턴이 잘 어울린다. 평소에도 패턴 있는 옷을 즐겨 입나. “패턴이 있는 옷을 정말 좋아하기는 하는데요. 패턴이 없는 옷을 자주 입고 다녀요.”-패턴이 있는 옷을 좋아하는데 평소에 안 입는다는 말은 모순적으로 들린다.“아, 제가 평소에 빈티지 옷을 많이 사요. 그중에는 정말 튀는 패턴의 옷이 많거든요? 그런데 그런 자극적인 스타일의 옷은 제가
지난주 20대 남녀 170명으로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이 설문조사는 패션에 대한 20대의 생각을 알아보고자 진행됐는데요. 선호하는 스타일에서부터 패션에 대한 외모의 영향력까지 다양한 생각이 녹아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20대의 패션 뇌구조를 간략히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비슷한 아이템의 색다른 연출 함께여야 가능한 블랙 앤 화이트 룩 -두 사람 옷이, 딱 봐도 일부러 맞춰 입은 티가 났다. 맞춰 입은 이유가 있나.다은 “제가 운영하는 패션 블로그에 오늘 입은 ‘오버사이즈 해프닝’의 티셔츠 사진을 올리려고 맞춰 입었어요. 제가 오버사이즈 해프닝의 서포터즈를 하고 있어서 이 브랜드와 관련된 정보를 블로그에 올려야 하거든요. 그
플로피 햇으로 재미를 살린 패션 자신감은 덤으로 챙겼다! -부스에서 나오던데, 어떤 행사에 참여했나.“칵테일을 사면 이성의 전화번호를 받고 저의 번호를 추첨함에 넣어서 칵테일을 사는 이성에게 줄 수 있는 행사였어요. 여기 컵홀더에 보면 전화번호가 적혀있죠.”-나중에 그 번호로 전화할 예정인가. “네. 일단 재미로 한번 해보려고요. 뭐.(웃음)”-패션이 예사
아직 여름은 아니지만 날씨는 여름만큼 덥다. 그냥 서 있어도 땀이 나는 여름날, 봄, 가을에 입던 데님과 슬랙스를 마냥 입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무더위를 이기기 위해서는 반바지가 필수다. 그렇다면 반바지를 멋들어지게 입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허핑턴 포스트의 남현지 트렌드 에디터를 통해 반바지를 잘 입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2015년 S/S 남성
독특한 모자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 모자는 과해도 괜찮다 -다들 컬러풀하게 입고 있는데 혼자만 옷이 새까매서 튀었다. 검은색을 좋아하나. “원래 검은색이나 흰색을 좋아해요. 평소에도 오늘처럼 검은색 위주로 옷을 입고 색깔이 있는 양말 또는 액세서리를 더해 약간의 색감을 내는 정도에요.”-‘뉴스보이 캡’이 잘 어울린다. 다른 종류의 모자들도 많이 가지고 있나.
독특한 모자에서 느껴지는 자유로움 모자는 과해도 괜찮다 -아까부터 201관(본관)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오늘 스타일이 특이하다. “옷 완전 대충 입고 나왔는데요. 오늘 지각해서 그냥 손에 잡히는 데로 입고 왔어요. ‘지각룩’이라고 해주세요.(웃음)”-모자가 처음부터 눈에 띄었다. 모자에 관심이 많은가 보다. “모자도 좋아하긴 하지만 신발에 관심이 더 많
활동성을 극대화한 스포티룩패션에서 드러나는 자신만의 색깔 -어떤 스타일링을 했는지 설명해 달라. “오늘은 덥기도 하고 편하게 다니고 싶어서 사이즈가 큰 티셔츠랑 와이드 팬츠를 입었어요. 그런데 상·하의가 다 검은색이니까 밋밋할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은색 스니커즈랑 분홍색 백팩을 더했죠.”-상·하의가 상당히 큰데, 항상 이런 종류의 옷을 입나.“꼭 그렇지는
늦봄에 임하는 ‘도시 여자’의 패션당당함이 돋보이는 그녀 -스타일을 전체적으로 설명해달라. “오늘 발표가 있어서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포멀하게 입었어요. 하지만 너무 딱딱하게 입기는 싫더라고요. 그래서 초록색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약간의 가벼움(?)을 줬죠.”-그렇다면 초록색 와이드 팬츠가 포인트인가.“초록색 와이드 팬츠가 포인트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오
‘남성 양복에 운동화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단정한 양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는다는 것은 상상 할 수도 없는 조합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양복과 운동화를 매치해보니 스타일 전체에 딱딱함은 사라지고 통통 튀는 날렵함이 더해져 이후 많은 남성들이 이를 따라했죠. 이처럼 어떤 신발을 신느냐에 따라 스타일이 확 바뀌는데요. 남자들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신발을
기본 아이템만으로도 멋스런 코디 완성이전과는 다른 ‘청바지에 흰 티셔츠’ -평소에 심플하고 박시하게 입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가. “원래 글자나 그림이 들어가 있는 옷을 좋아하지 않아요. 잘 어울리지도 않고요. 정말 특이하거나 예뻐서 사지 않고 못 배길 정도여야지 가끔 작은 패턴이 있는 옷을 사곤 해요.” -바지가 정말 특이하다. “이 바지는 구입한지 얼마
튀지 않는 아이템과 컬러 매치 군더더기 없는 아메리칸 캐주얼 -평소에도 심플하게 입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가.“흰색이나 검정, 아이보리색 등 기본색 위주의 옷을 좋아해요. 강렬한 색깔이나 화려한 패턴의 옷은 지양하죠.”-오늘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입었다. 스트라이프가 아무래도 패턴이 있으면서 심플한 느낌을 주기엔 가장 좋은 것 같다. “제가 스트라이프 패턴을
여러분에게 향기는 어떤 의미인가요? 영화 에서는 ‘향기는 그 사람의 영혼이다’라 말하기도 하는데요. 아마도 어느 한 사람을 떠올릴 땐 눈에 보이는 외적 요소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향기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겠죠.이렇듯 향기는 한 사람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요소로써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분위기를 형성하기 위해 향수를
-중간고사는 잘 봤나.“그냥 망하지 않았을 만큼만 봤어요. 근데 시험 끝난 것 같지도 않아요. 공대는 과제가 엄청나게 많거든요. 해야 할 게 늘 있어요.” -전공 공부에 흥미가 없다면 끔찍하겠다.“적성과 흥미에 맞게 온 게 아니라서 꾸역꾸역하고 있어요. 원래는 옷을 좋아해서 패션 쪽을 공부하고 싶었거든요. 부모님이 반대하셔서 어쩔 수 없었지만요. 대신 여자
-여자 친구랑 손잡고 어디 가나.“용산으로 영화 보러 가는 중이에요. 보려고요.”-CC인가.“네. 같은 학과예요. 사귄 지는 얼마 안됐어요. 두 달 정도? 수업도 같이 듣고 자주 볼 수 있어서 진짜 좋아요.” -여자 친구랑 같이 쇼핑도 하는지. “만난 지 얼마 안됐지만 올해 산 옷은 다 같이 가서 산 거에요. 근데 사실 제 옷은 제가 다 골라
어느덧 4월 중반, 모두 봄옷은 장만하셨나요? 아직 제대로 된 봄옷 쇼핑을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인기 SPA 브랜드들의 핫한 아이템들을 모아봤습니다. 이 조사에 참여해 준 브랜드들은 각각 유니클로(명동 중앙점), 스파오(명동점), 에잇세컨즈(명동점), 탑텐(명동 1호점)으로 총 네 군데인데요.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각 브랜드들의 ‘효자 아이템’을 만나
-둘이 처음 친해진 계기가 생각나는지.두은 새터에서 돌아와 한강 갔던 때부터 친해진 것 같아요.지수 아, 맞아. 학부 친구들 몇 명이서 갔었는데 그때 친해졌어요. -나이 차이가 있는데도 정말 친한 ‘친구’같다.두은 제가 언니 대접받고 싶은 것도 아닌 데다 애들이 언니 대접해주는 것도 아니라서요.(웃음) 좀 친해지니까 별명도 지어 부르더라고요.지수 언니는 참
-보통 대학교에서 맺는 인간관계는 피상적이라고 하는데 두 사람은 정말 친해 보인다.다솜 그렇죠. 이 친구 말고도 총 7명이서 같이 다녀요. 아, 저희 친한 친구들끼리 별명도 있어요. ‘개또라이’라고.(웃음)세희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똑같아요. 저희 학과가 인원이 적어서 완전 가족 같이 지내거든요. -중간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구체적인 시험공부 계획이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