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는 사진으로 생생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카메라 뷰파인더로 세상 속 ‘뷰’를 포착하는데요. 이번엔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단원고등학교 학생 250명을 포함해 총 304명의 승객이 차가운 바닷속에서 목숨을 잃거나 사라진 지 10년이 지났는데요. 한순간에 소중한 존재를 떠나보낸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요. 유가족 중 에는 희생된 학생들이 잊히지 않도록 긴 시간 노력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또 그들과 연대해 활동을 돕는 사람도 있었죠. 또 10주기를 맞이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는 뜻깊은 공간들도
-간략하게 CREA 소개를 부탁한다. “CREA는 중앙대 부동산개발학회입니다.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만든 동아리죠. 이외에도 부동산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CREA에 입부하게 된 계기는. “처음엔 취업을 목적으로 CREA에 입부했어요. 그런데 꾸준히 활동을 해보니 생각보다 부동산 사업의 종류와 방향이 꽤 다양하다는 것을 느꼈죠. 여러 가지의 길 중에서 부동산 개발 분야가 가장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동아리 회장을 맡은 과정이 궁금한데. “지금까지 동아리 활동을 해온 과정을
‘아리아리’는 여럿이 다 뒤섞여 또렷하게 분간하기 어려운 상태를 뜻합니다. 동아리라는 울타리 아래 모인 각양각색의 청춘이 이리저리 뒤섞인 모양을 두고 아리아리하다 할 수 있겠네요. ‘아리아리’ 흘러가는 동아리의 모습을 스케치하고, 그 속에 ‘동동’ 떠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포착했습니다. 이번 주 여론부는 중앙대 부동산개발학회 ‘CREA’를 만나봤습니다. 아고라처럼 함께 머리를 맞대며 부동산 개발에 관한 토론을 이어나가는 그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봤습니다. 글·사진 장민창 기자 jmc17061@cauon.net 흑석역 근처에 위치한
오늘도 유학생들은 타지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다. 유학생이 넘쳐나는 시대지만 정작 그들은 한국에서 살아남는 중이다. 그들이 직면하고 있는 한국 생활의 어려움은 무엇일까. 유학생이 느끼는 한국 생활의 고충에 대해 들어봤다. ※해당 기사는 개별적으로 취재한 인터뷰를 좌담회 형식으로 각색했습니다. -비자를 받는 데 겪은 어려움은. 레비 학생(홍익대 패션비즈니스전공 석사과정): 보통 베트남에서는 유학 준비를 도와주는 회사를 통해 비자를 신청하지만 저는 혼자 모든 것을 준비했어요. 이때 재정증명서류 등을 발급하기 위해서는 목돈이 필요하기
별도의 논의 사안은 없어 회계감사는 상반기 중 시행8일 801관(중앙문화관) 2107호에서 ‘다빈치캠 2024학년도 1학기 확대운영위원회(확운위)’가 개최됐다. 확운위에는 ▲다빈치캠 총학생회장단 ▲다빈치캠 각 단대 학생회장 ▲다빈치캠 각 학과(부)·전공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확운위에서는 다빈치캠 총학생회(총학) ‘청춘’의 상반기 월별 사업 보고·예정 사업 보고와 상반기 예산안 심의가 먼저 이뤄졌다. 윤규란 다빈치캠 총학생회장(식물생명공학전공 4)은 “이번 확운위는 별도의 논의 사안 없이 사업 보고와 예산안 심의 및 관련 회의가
동아리 등록 취소 안건 부결 흡연·쓰레기 문제 제기되기도11일 310관(100주년기념관) B603호에서 ‘2024학년도 제1차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전동대회)’가 개최됐다. 각 동아리 대표자는 안건을 심의·표결 후 동아리연합회(동연)의 활동에 대해 질의했다. 먼저 중앙동아리 ‘피카통’·준동아리 ‘Ko rea Club’의 동아리 등록 취소 여부에 대한 안건이 상정됐다. 김혜성 서울캠 동아리연합회장(융합공학부 4)은 “9·10차 동아리운영위원회에서 전동대회를 통해 등록 취소 대상 동아리에 소명할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며 “이후 동아
지난해 관리재정수지 기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87조 원으로 예산 편성 시 내놓은 계획보다 29조 원 늘었다. 낙관적 세수 추계 탓에 사상 최대 수준인 59조 원의 세수 결손이 빚어낸 결과다. 관리재정수지 적자비율은 약 3.9%로 잠정 집계됐다. 해당 비율은 외환위기와 코로나19 시절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수치다. 이뿐만이 아니다. 국가 채무는 지난해 대비 59조 원 늘어난 1126조 원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총생산 대비 50%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연금충당부채를 포함한 국가 부채도 2400조 원을 돌파했다. 정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모든 레이스가 끝났다. 중앙대 서울캠과 다빈치캠이 속해 있는 서울특별시(서울시) 동작구을, 안성시에는 각각 나경원 후보(국민의힘)와 윤종군 후보(더불어민주당)가 당선됐다. 각 당선인이 유권자에게 약속했던 공약을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윤종군 당선인은 GTX-A 종점을 연장하고 안성역을 신설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러나 지하철 하나 없는 안성시에 어떻게 GTX를 유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안성시는 수도권 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울시로 향하는 전철이 지나지 않는 곳이다. 가장 기본적인
스마트폰 앱으로 주문한 두부와 계란, 그릭 요거트가 다음 날 새벽 우리 집 현관 바로 앞까지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짜로 배송되는 일이 당연한 세상이 되었다. 물류 기업은 “빠르고, 안전하고, 신선하게, 집 앞까지, 무료로 배송”과 같은 높은 서비스 수준에 도달하고자 다양한 기술 혁신과 운영 전략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있다. 그러한 전략 중 하나가 도심 지역에 소규모 물류센터(Micro-Fulfillment Center, MFC)를 운영하는 것이다. MFC는 온라인 주문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된 자동화 창고로 보통 도시 지역
중대신문 제2060호는 1면 커버스토리와 4~5면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특집에 할애했다. 학교를 대표하고 지역을 다루는 신문으로서 마땅히 크게 다룰만한 주제였다. 그렇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우선 각 후보자의 인터뷰가 너무 짧아 출마 소감이나 핵심 공약처럼 뻔한 질문으로만 기사가 구성됐다.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에게 물어볼 게 고작 그뿐이었을까. 특히 동작구을은 서울특별시의 주요 요충지였기에 기성 언론의 보도에서 전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공약의 재원 확보 방안, 공약에 없는 주요 사안들까지 폭넓게 물어봤어야 했다.
시설물을 설계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는 수많은 계획과 노력이 수반된다. 하나의 시설은 수많은 요소와 결합돼 있기에 몇 수 앞을 내다보는 신중함 또한 필요하다. 그 요소가 안전일 경우 책임의 무게는 더욱 크다. 중앙대의 안전을 수호하는 이병림 시설안전처장을 만나봤다. -시설안전처의 업무가 궁금하다. “시설안전처는 교내 구성원들이 각종 시설물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구·학업·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지원 부서입니다. 시설안전처는 크게 시설팀과 EHS팀으로 구성되는데요. 시설팀의 주요 업무는 건설사업 진행과 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5일~6일에는 사전투표가 실시됐는데요. 동작구와 안성시의 사전투표율은 각각 약 35.84%·약 30.25%를 기록했죠. 중대신문은 4월 10일 총선을 맞아 중앙대 양캠이 위치한 동작구을과 안성시의 후보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네 후보 모두 지역의 발전을 위한 방안과 견해를 제시했죠. 그중에서도 동작구는 지역 맞춤형 정책과 재개발 사업을, 안성시는 교통 문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공약으로 꼽았습니다. 각 후보자의 청년을 위한 공약도 들어봤는데요. 청년의 취업부터
숏폼 상영·공개 오디션 기획 “재학생 협업의 장 되길”3월 30일~4월 2일 301관(중앙문화예술관) 103호 공연 및 영상시사실에서 ‘제2회 중앙 파란 영화제’(파란 영화제)가 개최됐다. OTT 숏폼 프로젝트 단편 상영·중앙파란연기콘테스트를 처음 선보이기도 했다. 3월 30일 진행된 OTT 숏폼 프로젝트 단편 상영에서는 지난해 국립통일교육원 사업과제의 일환으로 제작된 작품들이 상영됐다. 3월 31일에는 배우 공개오디션인 중앙파란연기콘테스트가 진행됐다. 최정인 교수(영화영상전공)는 “새로운 배우를 발굴하고 재학생의 배우 섭외를 돕고
노동자 불공정 처우 개선 목적 “노동자와 연대 이어갈 것”4일 사과대 학생회 ‘FAVOR!’가 203관(서라벌홀) 522호에서 간담회 ‘이음’을 개최했다. 해당 간담회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학내 청소노동자가 참석해 노동자 처우 개선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 개최에 대해 강서윤 사과대 학생회장(사회학과 4)은 “사과대 학생회는 모두를 환영하는 학생회가 되겠다는 지향점에 따라 학내에서 가시화되지 못한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분기별 간담회를 공약한 바 있다”며 “그 첫 번째 대상으로 제13대 사과대 학생회 출범 이
B205호의 비판적인 사람들(critical+er=criticer)이 말하는 중요한(critical) 이야기! 이공오의 크리티컬은 사회 곳곳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채로운 시선으로 주목합니다. 출근 시간대만 되면 숨 쉴 틈 없이 붐벼 지옥으로 변하는 지하철. 가장 혼잡이 심한 노선인 김포골드라인에선 최대 혼잡도가 200%가 넘어 승객이 선 채로 기절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죠. 지하철 혼잡의 원인과 그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요? 지하철 혼잡의 출발부터 종착지점까지 이공오와 함께 차근차근 알아봅시다.변준혁 기자 wrkhrdhotsan@ca
GTX 유치로 교통 편의 꾀하겠다 다년간 교수 생활로 청년 고민 파악 “시민 정치적 효능감 높이고파”●생년월일 : 1972.09.09.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무수석 ●재산(천원) : 295,239 ●병역 : 군복무를 마친 사람 ●전과 : 1건(2011.03.09. 도로교통법위반) -후보자의 출마 계기와 포부가 궁금합니다. “‘국회의원 잘 뽑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국회의원이 돼 안성시민의 정치적 효능감을 제고하겠습니다. 안성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에 위치하지만 그 이점을 온전히 활용하지 못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대신문은 이번 총선을 맞아 중앙대 양캠이 위치한 선거구의 후보자들을 만나봤습니다. 먼저 ‘서울시 동작구을’ 국회의원 후보자 두 명을 만나 동작구의 발전 방안 및 청년 관련 공약을 들어봤습니다.김현지 기자 local@cauon.net4년간 국회 밖에서 철저히 준비해 “급행철도로 교통혁명 일으킬 것” 산업 클러스터로 대학 역량 강화●생년월일 : 1963.12.06. ●전) 4선 국회의원(제17~20대)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재산(천원) : 5,831,584 ●병역 : 비대상 ●전
2024학년도 서울캠 예비군훈련 안내 ‘2024년도 서울캠퍼스 예비군훈련(1차훈련)’ 일정과 안내 사항이 발표됐다. 훈련 대상은 중앙대 학생·교직원 약 4700명이며 5월 2일~20일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소속 단대와 학과에 따라 차이가 있다. 다만 병무청에서 지정한 500명의 인원은 5월 8일 동원보충대대훈련을 진행하며 해당 인원은 훈련 일정을 변경할 수 없다. 훈련장소는 서초 과학화예비군훈련장이고 신분증을 지참해 입소해야 한다. 훈련 대상자는 오전 7시 20분까지 청룡연못에 집결한 후 수송버스를 탑승해 훈련장으로 이동하
회칙 개정·예산안 의결해학생 대표자 질의 이어지기도서울캠 총학생회(총학) ‘닿음’이 4일 ‘2024학년도 1학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를 소집했다. 전학대회에서는 1학기 학생회비·예산안 확정에 관한 논의가 가장 먼저 이뤄졌다. 서울캠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의결한 단위별 학생회비에 대한 확정이 의결 안건으로 상정됐다. 더불어 올해 1학기 지급된 학생회비 중 총학으로 배정된 금액의 예산 계획을 확정하는 의결도 진행됐다. 해당 안건은 참석자 306명 중 305명이 찬성해 가결됐다. 서울캠 총학 회칙 개정에 대한 의결 진행 과정에서는
3월 28일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서울시버스노조)이 12년 만에 파업에 들어섰다. 전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 임금 인상을 논하기 위한 협상이 열렸으나 이견은 좁혀지지 못했다. 결국 파업 돌입 11시간 만에 노사는 임금인상률 4.48%와 명절수당 65만 원 지급에 합의했다. 파업은 가까스로 봉합이 됐으나 불씨는 여전하다. 협상 내 사측인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이 노조를 향해 막말을 내뱉은 사실이 논란으로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 3월 23일 서울시버스노조는 파업 동참을 호소하는 글을 게시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사측은 7차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