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만송이장미꽃을 나랑피워볼래? 꽃잎의 색은 우리 마음 가는 대로 칠해’ 가수 아이유의 ‘Blueming’라는 곡에서 오색빛깔 꽃을 표현한 구절이다. 암스테르담 꽃시장은 ‘Bloemenmarket’으로 불린다. ‘bloe’men’은 ‘꽃이 피다’는 뜻의 네덜란드어다. 장미부터 튤립까지 다채로운 꽃을 취급하는 암스테르담 꽃시장을 알아봤다. 넘실대는 물 위의 시장 유럽 북서쪽에 위치한 네덜란드는 한반도 면적의 5분의 1
DIY는 ‘Do It Yourself’의 약어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가 내포돼 있다. 셀프 인테리어를 통해 꾸미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라면 여기 가(加)족 입문서에 집중하라. 셀프 인테리어를 위한 기본 기술부터 유의사항까지 차례로 알아봤다. 리폼과 인테리어를 직접 하기 위해선 기본적으로 몇 가지 기술을 알아야 한다. 톱질하기, 나사못 박기 등의 기초적 기술을 익혀야 웬만한 DIY 제품에 도전할 수 있다. 대부분의 톱은 당길 때 목재가 잘리지
인종, 언어, 혈통 등으로 ‘족(族)’을 구분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여기 개성과 취향으로 하나의 ‘족’이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번학기 문화부는 저마다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문화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번주는 ‘DIY족-셀프 인테리어’의 족장과 함께했습니다. 직접 만들 수 있는 물건에는 화장품부터 가구까지 다양하지만 대부분은 인테리어 제품이 차지합니다. DIY족의 일상이 궁금하다면 이미진·오주영 부부의 이야기에 주목해주세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작은 시골 마을 ‘헤이 온 와이’는 세계 책 마을의 원조로 헌책들의 메카라고 불린다. 해당 마을은 비교적 후미진 곳에 위치해 있지만 세계적인 문학 중심지로 성장했다. 부산 보수동에도 헤이 온 와이처럼 헌책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작은 골목이 있다. 보수동책방골목의 매력을 파헤치기 위해 상인과 전문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한반도를 아우르는 역사 1950년 부산은 한국전쟁 발발로 임시수도가 됐다. 전쟁을 피해 북한에서 내려온 손정린씨 부부는 미군부대에서 나온 잡지 등을 수집해 보수동 사거리
‘첫걸음을 떼기 전에 앞으로 나갈 수 없고 뛰기 전엔 이길 수 없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명성을 떨쳤던 김연아 선수가 남긴 말이다. 그의 명언은 운동을 시작하려는 입문자에게까지 유효하다. 건강, 다이어트를 위해 당장 운동을 시작하고 싶지만 바쁜 일상과 부담되는 비용으로 헬스장을 찾기 어렵다면 홈트를 통해 당당히 첫걸음을 떼길 바란다. ‘FitDay’, ‘타바타 운동’ 등의 앱은 전문 트레이너 없이 혼자 집에서 운동하는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된다. ‘FitDa
당신이 무심코 걷고 있는 그 거리. 무슨 거리인지 아시나요? 걷다보면 웨딩거리부터 패션거리까지 특색 있는 거리를 골목골목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번학기 문화부는 같은 듯 다른 두 거리를 비교 분석합니다. 이번주는 창선동 먹자골목과 서면 먹자골목을 살펴봤는데요. 창선동과 서면은 부산의 대표 먹자골목으로 많은 사람의 발걸음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같은 부산에 위치했지만 다루는 음식부터 고객층까지 전혀 다른 두 거리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Focus On!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는 부산의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한 외국
베지테리언(vegetarian)의 어원은 채소(vegetable)가 아닌 ‘건강한’, ‘완전한’을 의미하는 베게투스(vegetus)다. 어원만 보더라도 채식이 건강한 식사법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건강 혹은 환경 보호를 위해 비건에 도전하고 싶지만 완전 채식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당신을 위해 순차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채식의 단계와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봤다. 채식주의자에는 세미-베지테리언부터 푸루테리언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완전 채식이 어렵다면 붉은 고기류는 금하나 닭고기는 섭취하
펫코노미는 반려동물을 뜻하는 ‘Pet’과 경제를 의미하는 ‘Economy’를 결합한 용어로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등장한 신조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약 9000억원에서 지난 2015년 약 1조 8000억원으로 4년 동안 2배가량 증가했다.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펫코노미 시장에는 펫 카페, 펫시터 등 새로운 서비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펫 택시, 펫코노미 신용카드, 펫 유치원 등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
치약, 계란, 요가 매트 등 생필품이나 먹거리를 막론하고 유해 화학물질이 검출되는 요즘이다. 더불어 화학물질을 향한 공포심도 가증되고 있다. 스킨, 로션, 선 스프레이와 같은 화장품은 ‘피부에 바르는 독’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화학계면활성제, 인공색소 등이 첨가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가 건조해지고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천연화장품은 자연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와 식물성 방부제만을 첨가해서 만들어진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 천연에 가까운 화장품을 사용하고 싶다면 직접 만들어 쓰는 화장품을 추천한다. 시중에
소소하지만 소중한 자신의 일상을 기억하고 싶다면 브이로그(V-log)를 추천한다. 브이로그는 비디오와 블로그를 합친 말로 자신의 일상을 영상 매체에 기록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아직은 영상이 어색한 당신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유튜브에 직장인 브이로그를 업로드하는 ‘dearlog디어로그’의 김해연씨(31)를 만나 입문 꿀팁을 들어봤다. 영상의 첫단계는 스토리라인 구성이다. 김해연씨는 내용 구상 없이 촬영에 바로 돌입하면 줄거리가 지루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브이로그에 담길 수 있는 내용은 다른 영상에
혼자 떠나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문득 떠오르는 불안함과 걱정을 떨치기 어려울 수 있다. 타국의 치안 수준도 걱정되고 동료 없이 맞이하게 될 매 순간이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단지 무섭고 외롭다는 이유로 혼여행을 망설이고 있다면 여기 가(加)족 입문서에 집중하라. 지난 겨울부터 혼여행 매력에 푹 빠져 앞으로의 여행 일정을 빼곡히 준비하고 있는 진한솔 학생(불어불문학과 2)이 전하는 꿀팁이 있다면 혼여행에 용감히 도전할 수 있다. 베트남은 혼여행이 처음인 입문자에게 적절한 여행지다. 진한솔 학생은 베트남의 관광지가 활성화돼 있어 혼자
가을장마가 찾아오면서 여름이 한걸음 물러갔다.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해 여름도 서서히 끝이 보인다. 더위에 약한 체질이라 그간 여럿 밤잠을 설쳤다. 비단 더위 때문일까. 기획부 정기자, 대학보도부 차장을 거쳐 문화부 부장의 자리에 올랐고 2년의 신문사 생활에도 끝이 보인다. 한 문장에 마침표를 찍는 순간에는 많은 고민과 걱정이 따른다. 마찬가지로 신문사 생활 끝자락에서 부서 운영과 관련한 많은 고민거리들로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오감 같은 다양한 감각 기관도 너무 예민하면 손해입니다.” 지난 여름방학
‘건프라’를 들어본 적 있는가. 건프라는 건담 프라모델의 약어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로봇과 그 외 메카닉 제품을 프라모델로 만든 제품군을 통틀어 지칭한다. 아직 건프라가 생소한 입문자를 위해 전문가가 추천하는 건프라 제품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권동현 교수(경기대 애니메이션영상학과)와 건담 전문 카페 ‘코드지(CODE-G)’ 강경민 대표가 권하는 제품을 통해 보다 수월하게 건프라에 입문하길 바란다. 프라모델 전문 업체 B사의 프라모델 키트는 입문자가 제작하
대학가에 부는 절대평가 바람대학본부, “도입 계획 없어”중앙대의 성적 평가방식은 개인의 학업 성과를 다른 학생과 비교해 평가하는 상대평가가 원칙이다. 이는 학점과 관련한 대내외적인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다. 그러나 최근 대학가에서는 상대평가 원칙을 폐지하는 바람이 불고 있다. 타대 사례를 중심으로 절대평가로의 전환 이유와 학생사회 반응을 알아봤다. 상대평가를 대신하게 된 이유 교육부는 지난 2014년 대학평가항목에 ‘성적 분포의 적절성’을 포함했다. 학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학점 신뢰도가 떨
지난 13일 중앙대는 연구 부정 사안에 대한 부실 조사가 의심돼 교육부 특별사안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연구 윤리는 연구를 수행하고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에서 연구 부정행위뿐만 아니라 연구결과 발표나 자료기록, 저자 표시에서의 진실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논문 작성에서 지켜야 할 연구 윤리의 개념과 중앙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봤다. 홍희지 기자 위조부터 부당 저자표시까지연구처, “연구윤리 중요한 시점”최근 부실학회 사례 부각돼한국연구재단, “자정 노력 필요”한국연구재단의 &lsqu
오는 하계 계절학기부터 적용학사팀, “수강 기회 확대 위해”군입대로 휴학 중인 학생도 전역한 자에 한해 계절학기 수강이 가능해진다. 지난 3일 해당 내용의 학사 운영 규정 개정안이 교무위원회와 대학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포됐다. 개정된 규정은 오는 2019학년도 하계 계절학기부터 적용된다. 학사팀은 학생들의 수강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개정 이전에는 군입대 휴학생이 정규학기 복학 전 계절학기를 수강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학사팀 임형택 과장은 “일반휴학생과 달리 군입대 휴학생은
배리어프리 축제를 위한 가이드맵기다리고 기다리던 서울캠 축제가 드디어 찾아왔습니다. 잔디광장에는 커다란 보름달이 떴고 다양한 거리사업은 물론 흥겨운 공연도 예정돼 있죠. 중대신문은 모든 중앙인이 이번 축제를 즐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주 보도기획에서는 장애학생도 축제의 흥겨움을 느낄 수 있을지 점검해봤습니다. ‘인권부스제’, 인식 개선의 장 오늘(20일)부터 내일(21일)까지 장애학생회 ‘WE,하다’, 인문대 학생회 ‘이음’ 그리고 사과대 학생회 ‘클립&
미숙한 진행에 사과의 뜻 전해동연, “해당 동아리의 대처 우선”지난 6일 학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동아리의 일일호프 운영 방식에 불만을 제기하는 글이 게시됐다. 일일호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동아리 집행기수는 참여를 강요했고 회비 부담 방식 또한 비합리적이라는 내용이었다. 해당 일일호프는 지난 10일 예정대로 진행됐다. 지난달 14일 해당 동아리는 일일호프 진행 여부를 두고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하지만 찬성과 반대의 득표수가 같아 지난달 16일 재투표가 열렸다. 투표 결과 총 활동인원 90여명 중 찬성 33표,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각 전공단위는 농민연대활동(농활) 참여를 위해 여주시 점동면 혼암리, 충주시 주덕읍 대곡리 등으로 향했다. 농활은 지난 3일부터 오늘(6일)까지 약 4일간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방문한 마을에서 농민과 소통하고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 농활에 참여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상민 학생회장(신문방송학부 3)은 “농민과 어울리며 연대감을 직접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시험과 조별과제 등으로 바빴는데 잠시 숨 돌릴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기자는 최근 몇 달간 ‘인사이드 플로우(inside flow)’라는 요가 종목에 푹 빠졌습니다. 인사이드 플로우는 빈야사 동작을 기본으로 음악에 맞춰 진행하는 요가입니다. 견상자세, 전사자세, 의자자세 등의 기본자세를 음악 분위기에 알맞게 연결하고 나면 하나의 작품을 소화해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각각의 기본자세를 나눠 생각해 보면 하나의 동작에 불과하지만 인사이드 플로우는 그들을 하나로 묶는 재주가 있습니다. 요가 초보자에게 인사이드 플로우는 다소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개별적인 동작들을 연결시키기가 쉽지 않기